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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행/영남알프스산행)'바람의 언덕'도 울고 갈 칼바람에  두들겨 맞은 간월재 억새꽃은 현재 절정. 간월산 간월재~배내봉


 ‘흔들리며 피지 않는 꽃은 없다지만 

억새꽃은 바람에 몸을 맡기며 흔들려야 

그 꽃이 더욱 아름답다’고 했습니다.


간월산 간월재 간월재휴게소 주소: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등억알프스리 산 181


간월산간월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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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랭글캡쳐





영남알프스는 전국 제일의 억새 명소로 알려져 

가을만 되면 억새를 찾는 관광객과 

등산객으로 몸살을 앓습니다. 


 


영남알프스 9봉 중 가지산, 운문산, 문복산을 제외한 

신불산 영축산 간월산 재약산 천황산 

고헌산을 유명 억새 산행지로 꼽습니다.



울산시에서는 따로 떨어진 고헌산을 제외하고 

이들 다섯 산을 엮어 총 5개 구간에

 29.7㎞ 거리의 억새 탐방로 

‘하늘 억새 길’을 조성했습니다.

 


모두 1000m 높이의 산상에 있어 

땀 깨나 흘리며 힘들게 오르는 것으로 생각하겠지만 

다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이중에 신불산과 간월산 사이의 간월재는 

영남알프스 하늘 억새 길 중심에 있으며 

가장 접근성이 좋아 

온가족이 함께 오르기 좋은 길입니다.


필자는 경주 무장봉(624m)에 이어 

편안한 마음으로 즐겁게 오르는 두번째 억새산행지로

울산 간월산(肝月山·1069m) 간월재(907m)를 소개합니다.

 


간월재 억새밭은 33 ㎡(약 10만 평)의 

너른 면적에 탐스러운 억새꽃은 보는 

이의 가슴을 설레게 할 만큼 아름다워 

억새산행을 즐기는 산악동호인의 

탄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필자는 주암마을 입구 배내 2 공용주차장에서 출발하여 

간월산 임도를 따라 간월재에 오른 다음 

간월산에서 배내봉을 잇는 장쾌한 능선을 타고 

배내고개로 하산 했습니다.

 


필자의 산행 경로를 따른다면 배내고개에 있는

배내 1 공영주차장에 주차합니다. 

간월재와 간월산만 올랐다가 왔던 길을 되짚어 내려간다면 

배내 2 공용주차장에 주차 하면 편리합니다.

 


간월산 간월재~배내 산행은 배내고개 배내 1 공영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주암마을 입구 신불산 억새평원 갈림길~간월재(간월재휴게소)~

간월산목재화석(규화목)~간월공룡 갈림길~간월산 정상~선짐재~

천질바위 갈림길~배내봉 정상~배내고개·오두산 갈림길~아람약수터~

배내고개~배내정상 정류장~배내 1공영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입니다. 

산행거리는 약 13.5㎞이며 시간은 5시간 안팎이 걸립니다.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배내정상 정류장 인근 

배내 1 공영주차장에서 출발합니다. 

주차장을 나와 오른쪽 배내골 방향 도로를 갑니다. 

 


약 15분이면 ‘사계절 칡즙·칼국수’집을 지나 

나오는 갈림길에서 신불산 억새평원 

안내판을 보고 왼쪽 길로 갑니다.



간월재 가는 임도이며 입구에 

영남알프스 등산안내도가 있습니다. 

차량 진입을 막는 차단기를 지나면 

임도는 콘크리트 길과 흙 길이 번갈아 나타납니다. 

산악안전시설물 안내판과 간월재 까지 

거리 안내판을 수시로 지나갑니다.

 


간월재 임도를 가다 보면 오른쪽 간월산 정상에서 

말잔등 같은 부드러운 능선이 흘러내려 

간월산 서봉으로 이어지며 간월재는 그 사이 고개를 넘어갑니다.



키 큰 노송이 수문장 역할을 하며 

임도는 배내봉과 간월산에서 흘러내린 

능선을 수없이 꺾어 돌아갑니다. 

간월산 정상이 정면에 우뚝하고 

 볼록거울 쉼터를 지나 지그재그 임도는 

말잔등 같은 고갯마루를 넘어서며 

평탄해져 간월재 까지 이어집니다.



간월재 억새평원이 보이고 

육중한 덩치의 신불산은 

구름 모자를 쓰고 있습니다. 

간월재 임도 입구에서 약 1시간50분이면 

신불산 자연휴양림 갈림길을 지나  

간월재(간월산휴게소)에 닿습니다.



배내 5현(峴)중 한곳인 간월재는 

상북면 등억리에서 이천리 백련마을을 

넘어 다녔던 옛길입니다.

간월재는 왕방재·왕뱅이 억새 만디로 

불렀을 만큼 억새를 빼고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간월재 억새는 다른 곳 보다 파리하여 

더욱 얼음장 같이 차 보입니다. 

이는 ‘바람의 언덕’도 울고갈 

칼바람을 두드려 맞았기 때문입니다.



간월재 억새밭의 사진 포인트는 두 곳, 

먼저 신불산 쪽으로 쭉 뻗은 침목 계단 끝과 

간월산을 오르다 처음 만나는 나무 전망대로 

모두 간월재 억새를 배경으로 한 

최고의 인생 샷을 담을 수 있습니다.








 








필자도 신불산 방향 침목 계단을 올랐다가 

되 내려와 간월재 휴게소 왼쪽 

‘간월산 목재화석 가는 길’ 나무계단을 올랐습니다. 















나무 덱 전망대에서 간월재와 신불산을 

눈이 시리도록 가슴에 담았습니다.







나무화석을 지나면 나오는 나무 덱 전망대에서 

간월산(0.3㎞)은 왼쪽입니다. 




규화석



오른쪽은 간월공룡 방향. 

간월재에서 30분이면 간월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서쪽으로 배내골 건너 향로산 재약산 천황산 

운문산 가지산 쌀바위 상운산이 우뚝하고 

가까이에는 간월산 서봉, 능동산과 가야할 배내봉이 지척입니다. 

 






정상에서 오른쪽 

배내봉(2.6㎞)으로 하산합니다.

왼쪽은 간월재 임도와 

신불산자연휴양림 방향.









급경사 길을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하며 

30분을 내려서면 등짐을 진채 쉬었다는 

선짐재에서 배내봉은 직진합니다. 

오른쪽은 천상골 방향,

 




약 10분이면 나오는 갈림길에서 

배내봉은 왼쪽으로 갑니다. 

오른쪽은 천질 바위와 천상골 방향.




울퉁불퉁한 바위능선이 시작됩니다. 

동쪽 사면은 깎아지른 절벽이며 

톱날능선이라 부릅니다.

 






톱날능선 전망대를 지나 선짐재에서 1시간이면 

큰 정상석이 있는 배내봉에 닿습니다. 

배내고개(1.4㎞)는 직진합니다. 

오른쪽은 밝얼산 방향.

 






5분이면 나오는 갈림길에서 

왼쪽 배내고개로 갑니다. 

침목계단이 길게 내려서며 아람약수터를 지나 

배내봉에서 30분이면 배내고개와 배내정상 정류장을 지나 

배내 1공영주차장에서 산행을 마칩니다.

 




간월산 간월재~배내봉 산행 들머리인 배내고개는 

울산시 울주군 언양에서 들어갑니다. 

부산 동부터미널에서 언양임시터미널로 간 다음 

328번 시내버스를 타고 ‘배내고개 정상’ 또는 

‘주암마을 입구’정류장에서 내립니다. 

동부터미널에서 언양행 버스는 오전 6시20분부터 

밤 10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45분 소요.



배내골행 328번 시내버스는 구언양터미널 정류장에서 

오전 7시50분 출발하며 울산역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하는 버스는

 언양임시터미널과 구언양터미널정류장에 모두 정차하니 잠시 기다렸다 승차합니다. 

석남사 정류장에서 출발하는 버스도 있습니다. 오전 11시30분. 

산행이 끝 난 후 배내골 종점인 백련정류장에서는 오후 2시30분(석남사까지만 운행), 

3시50분, 6시20분(막차)에 출발하며 배내골 정상정류장까지 약 10분 소요.



언양임시터미널에서 부산행은 밤 10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승용차 이용시에는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854 

'배내 1공영주차장' 또는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120-19 

'배내 2 공영주차장'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하면 됩니다. 

주차비는 모두 무료. 

억새 시즌에는 배내 2 공영 주차장은 

차량 혼잡으로 일찍 가야 주차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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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행/울주군여행)여기 대한민국 맞아! 억새천국 영남알프스 간월산 간월재 억새 탐방. 간월재 억새


방가방가

이번에도 역시 영남알프스 

억새명소 탐방입니다.

어디냐고요???? ㅋㅋ




다음지도 캡쳐


영남알프스 간월재 억새 명소 간월재휴게소 주소: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간월산길 614

영남알프스 간월재 억새 명소 간월재휴게소 전화:052-229-9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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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억새하면 

천황산과 재약산의 사자평 산들늪 천황재 일원, 

고헌산 정상 일원, 영축산과 신불산 사이의 단조습지와 신불재 

그리고 신불산과 간월산 사이의 간월재가 있습니다.

 



영남알프스 억새 명소에서

 가장 으뜸이라면 으뜸인 곳.

여기가 그 유명한 

간월재 고갯마루입니다.



간월재 억새 

포토존입니다. 

자 억새를 배경으로 

사진 한장 남겨보세요 ㅎㅎ



여기는 간월재휴게소 ㅎㅎ

뜨끈뜨끈한 컵라면이 

최고 인기라는 ㅋㅋ

간월재휴게소 입장은 

반드시 마스크 작용을 해야 합니다.


간월재 정상을 알리는 돌탑과 표지석 ㅎㅎ

간월재 높이는 907m 이며

부산 금정산 고당봉 보다도 100m  더 높다는 ㅋ

 


간월재 휴게소를 배경으로 

간월산 방향도 한컷 찰칵



간월재는 ‘왕방재’라 불렀고 

‘왕뱅이 억새 만디’로도 불렀습니다. 

그만큼 억새가 천지삐까리라는 이야기입니다.

 


간월재 억새 광장입니다. 

신선이 따로 없을 선경이 펼쳐집니다.

왼쪽에 억새가 깎여 나간곳은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입니다. 




나무데크가 넓게 깔려 있어 

억새를 보며 쉬기에 그저그만입니다.




저 뒤편으로 배내골과 

재약산 천황산이 보이고 

그 아래 사자평 산들늪과 

천황재 억새평원입니다.



간월재는 영남알프스 배내골의 

관문으로 불릴 정도로 

언양과 이천리 배내골로 

넘어 다녔던 옛 길입니다.

 


이 고개를 넘었던 수많은 배내골 사람들, 

울산의 소금장수, 언양 소장수, 

장돌뱅이와 보부상의 칡뿌리 같은 

억척같은 삶의 길이었습니다.

 


간월재 억새광장에서 본 

신불산 쪽 전경입니다. 


간월재에는 항상 10월이 오면 

연례행사가 있었습니다.

요즘은 억새 축제를 생각하겠지만 ㅎㅎ

 


산 아래 주민들이 

지붕을 이을 

억새를 베러 

간월재에 올라왔습니다.




벤 억새는 소등에도 묶고

지게에도 한 짐씩 지고 내려와 

억새지붕을 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간월재는

억새지붕을 이을

억새를 베러 오는 사람도 

이제 보이지 않고 ㅎㅎ 

등산객만 가득했습니다.



신불산 침목계단을 오르다 

간월재와 간월산을 보고 담았습니다. 




그저 바람에 몸을 맡기며 

흔들리는 억새꽃을 보려는 

등산객과 가족단위의 관광객 뿐입니다. ㅎㅎ



그만큼 간월재 억새를 

만나러가는 길은 수월합니다.

 


6㎞ 간월재 임도를 따라 

약 2시간 쉬엄쉬엄 걷고는 

만나는 10만평의 억새평원입니다. 



그 어떤 수식어로도 

간월재 억새를 

노래할 수 없을 정도로 황홀합니다.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꽃은 없다고합니다.

그런데 억새꽃은 흔들리는 바람에 

몸을 맡겨야만 더욱 아름답다고 합니다.



이맘때 찾아가는 간월재는 

시골 오일장의 장바닥처럼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간월재의 바람은 

무서울 정도로 

매섭게 몰아칩니다.

 


그래서 일까요? 

칼바람에 두드러맞은 

간월재 억새는 푸르스름한 게 

더욱 차디차 보여 

서리가 앉았다면 얼음꽃 같습니다.

 


간월재 억새 사진 

포인트는 곳입니다.

저기 보이는 신불산 방향의 

침목 계단이 크게 꺾이는 지점까지이며 

간월재에서 간월산으로 오르는 

나무 전망덱까지 입니다. 

 


간월재 전체를 배경으로 한 

최고의 간월재 억새 

인생 샷을 남길수 있습니다.

 


10월의 중간인 간월산 간월재는 

절정의 억새를 뽐내고 있습니다.

 



이맘때 찾아가는 

영남알프스 억새명소 

간월재 여행 한번 해보세요.



간월재는 해발 900m 

높이의 고산입니다. 

 


올라갈 때 덥다고 

두꺼운 옷을 벗어 두고 가면 

산상에서 후회해도 늦습니다. ㅎㅎ

 


고산은 지금 겨울 날씨와 다름없습니다. 

꼭 추위를 생각하여 두터운 옷도 챙겨가세요. 

그래야 억새도 눈에 들어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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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행)초보 산꾼 그 험하다는 영남알프스 신불산 공룡능선을 태우다. 신불산 공룡능선


신불산은 산신령이 도를 닦고 사람이 어려울 때 도와준다는 뜻과 

신성하고 밝은 산이란 뜻을 가진 불교 색채가 아주 강한 산입니다. 

단조 산성으로 단조봉 또는 신불산자연휴양림이 있는 왕봉골에서 유래되었는지 

알수 없지만 왕봉으로도 불린다고 합니다. 

영남알프스 9개봉 중에서도 그만큼 덩치 큰 산이라 

생각되어 한때 2봉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현재 영남알프스에서 네 번째 높은 봉우리이며 산림청 선정 100명산에 선정되었습니다.

신불산 남쪽에는 60여만 평의 신불평원과 북쪽에는 간월재를 두었습니다. 

신불평원의 억새군락은 울산 12경에 오를 만큼 

최대 규모의 억새밭에 간월재 억새 또한 손쉽게 찾을 수 있어 

가을시즌에는 영남알프스 억새를 즐기려고 하루 6만여 명이 찾는다고 합니다.

신불공룡능선 산행경로를 보겠습니다.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홍류폭포 갈림길~홍류폭포~능선 삼거리~신불공룡능선~신불산 정상~파래소폭포 갈림길~간월재 전망대~간월재 휴게소~임도 이탈~동래정씨묘~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순이며 

산행거리는 약 8㎞ 거리에 산행시간은 5시간 30분 안팎이면  충분합니다.





신불산 간월산 간월재 들머리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 주소: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등억알프스리 517




신불산공룡능선 지도




트랭글캡쳐



영남알프스는 9개봉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가지산을 필두로 운문산 천황산  신불산 재약산 영축산 간월산 문복산 고헌산이며 

이중에서 7개봉이 울산관내에 속해 있습니다.



울산에 속한 7개봉은 가지산, 고헌산, 문복산,재약산, 천황산, 간월산, 영축산입니다. 

이번에 신불산을 오랜만에 찾았습니다.

신불산을 오르는 경로는 여러 코스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코스가 공룡능선입니다.




신불산 공룡능선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출발은 상북면 등억알프스리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입니다.

영남알프스산악문화관 맞은편이 대형 주차장이며 여기에다 주차하고 출발하면 OK



인공암장인 국제클라이밍센터 앞을 지나면 화장실 건물이 나옵니다. 

여기가 신불산 간월산 산행 입구입니다. 



화장실 앞을 지나면 신불산 간월산 산악안전시설물이 표시된 안내판이 나왔습니다. 

ㅋㅋ

그런데 저 안전 시설물 표시 안내판이 등산객에게 무슨 도움이 될까 싶었습니다. 

차라리 대형 신불산 간월산 등산 안내판이 더 실용적이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산악안전시설물 안내판을 지나자마자 왼쪽 숲속에 

거북이를 쏙 빼닮은 바위에 거북바위 문패를 달고 있었습니다.

금방이라도 거북이가 홍류계곡을 엉금엉금 기어 신불산으로 오를것 같았습니다.



이제 마음을 다잡고 신불산 공룡능선으로 출발합니다.

이 길은 신불산은 물론이고 간월재 간월산도 오르는 길입니다. 

영남알프스 산길중 대표적인 코스입니다.



너른 길을 따라 오릅니다. 

이 길은 오래전부터 만들어진 옛길로 신불산의 천년노송이 베어져 

이 길로 GMC에 실려 내려왔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등산객이 오르내리는 산길로 바뀌었습니다

홍류폭포에서 내려오는 계곡의 철다리를 건너갑니다.



이곳이 홍류폭포·간월재 갈림길입니다.

오른쪽은 임도를 거쳐 간월재·간월산·신불산으로 오르는 일반 산행로인 반면에 

 간월재에서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로 내려오는 필자의 하산로입니다. 

왼쪽은 신불산·홍류폭포이며 신불공룡능선을 오르는 코스입니다. 

주 등로를 따른다면 험로의 공룡능선이지만 대부분 우회길이 뚫여 있습니다. 



필자는 왼쪽으로 꺾어 신불산·홍류폭포로 향했습니다. 

신불산공룡능선을 오르기 위해서 입니다. 

계곡에 걸린 나무다리를 건너면  곧바로 30m  높이에서 

물보라를 일으키며 떨어지는 홍류폭포 입니다.



여기가 바로 신불산의 미인폭포란 애칭을 가진 홍류폭포입니다.

신불산에는  동서로 각각의 폭포가 걸려 있습니다. 




서쪽은 왕방골 신불산자연휴양림의 파래소폭포라면 동쪽이 홍류폭포 입니다. 

가을철 비수기라 그런지 ㅎㅎ 

물줄기가 아주 약하지만 여름철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홍류폭포 직전에 신불산 오르는 산길 입구입니다. 

ㅋㅋ '사고 다발 구간'이라는 안내판이 있어 쉽게 알수 있습니다.



공룡능선 명성답게 초입부터 까꾸막 산길입니다. 

ㅋㅋ

숨이 턱밑까지 차 오를 때 쯤 갈림길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신불산(칼바위) 방향인 직진입니다.



꾸준한 오르막 길입니다. 

늦가을이 지나 이제 영남알프스는 초겨울이라 벌써 낙엽이 다 떨어졌습니다. 

ㅋㅋ 바닥에 떨어진 낙엽이 즐비합니다.



공룡능선 명성답게 조망이 시원하게 열립니다. 

아직 고도가 그리 높지 않아 등 뒤로 보이는 산은 간월산에서 배내봉으로 이은 능선 뿐입니다.

사진상 왼쪽 사각형 바위는 높이가 천길이나 된다 하여 천질바위이며 그 아래 계곡은 천상골입니다. 

오른쪽 계곡은 천상의 반대인 ㅎㅎ 무시무시한 저승골입니다. 




공룡능선은 전망이 좋은 곳은 꼭 바윗길입니다. 

이리 굵은 로프가 묶여 있지만 저 뒤쪽은 낭떨어지라는. ㅎㅎ

어느 여성 산꾼이 로프를 의지하며 오르고 있습니다.



더 높은 곳에서 본 전망입니다. ㅎㅎ

간월산이 가까이 보이며 오른쪽 끝에 

영남알프스 최고봉 가지산이 살짝 드러나 보입니다.ㅎㅎ

7부 능선 아래에는 그래도 단풍이 남았고 

영남알프스 조망이 한마디로 끝내줍니다. ㅎㅎ



천질바위와 저승골, 가지산, 쌀바위, 상운산, 문복산, 고헌산 전경이 펼쳐집니다. 

사진 중앙에 흙이 드러난 삼각형 위 봉우리는 밝얼산입니다.



모든 곳이 전망대 역할을 하지만 ㅎㅎ

조금 더 높은 곳에 오르면 더 잘 보일까 싶어 바위에 올라간 일행 ㅎㅎ

마주한 간월산이 우뚝합니다.



한 바위 타고 올랐더니 안전한 우회 오르막 산길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조금더 높은 곳에 올랐더니 조망이 더 들어났습니다. ㅎㅎ

가지산 능선이 다 보였습니다.



까마득한 절벽에 두가닥 로프가 묶여 있습니다. 

오우~~~누가 밑에서 로프를 잡고 올라오고 있습니다.

ㅋㅋ 대단 대단




일단 ㅎㅎ

 신불산 정상과 자수정동굴나라 갈림길인 능선에 올랐습니다.

지금까지가 제1 신불공룡능선이라면 

이제 본격적인 제2 영남알프스 신불공룡능선이 시작합니다.

 여기서도 우회길이 따로 있으니 암릉길이 부담스럽다면 우회길를 이용하면 됩니다. ㅎㅎ



울퉁불퉁한 공룡의 등뼈처럼 바위 능선길입니다. 

저 갔던 일행이 저쪽 끝에 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ㅋㅋ



ㅋㅋ 조금은 위험하지만 시원스럽게 드러난 공룡의 등뼈에서 보는 

영남알프스 조망이 정말 최고최고.

 


신불공룡능선에서 칼바위 구간을 오르고 있습니다. 좌우는 까마득한 천길 낭떠러지ㅎㅎㅎ

조심해야 할 구간 입니다. 




칼바위를 지나와서 본 능선입니다. 

공룡의 등 처럼 휘었습니다.

칼날 능선을 올라도 되지만 안전한 우회길이 있으니 그 길로 산행을 이어가도 됩니다.

초보자라도 너무 겁은 먹지 마세요 ㅎㅎ



다시 간월산 쪽 능선을 보았습니다.

아무리 보아도 그리고 사진을 찍어도 질리지 않는 풍경입니다. 

이래서 영남알프스 영남알프스 하는가 봅니다.



신불공룡능선 바윗길은 꼭 오르기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ㅎㅎ

이리 내려가는 곳도 있습니다.

조심조심 한발한발 내려서야 합니다.



신불공룡능선은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야합니다. 



신불공룡능선은 꼭 칼바위만 있는게 아닙니다. ㅎㅎ

이런 시원한 조망에 한결 수월한 능선도 지나갑니다.



신불산 정상이 많이 가까워졌습니다. ㅋㅋ

신불산 정상에 돌탑이 보이네요 



ㅋㅋ 한숨 돌리나 싶었는데 다시 우뚝한 절구공을 닮은 바위봉입니다. 

저 봉우리에만 올라가도 신불산 정상은 거의 다왔습니다.

마지막 힘을 짜내어 봅니다. 



태산이 높다 해도 하늘아래 메이듯이 ㅋㅋ

 아무리 높은 봉우리라도 못오를 봉우리가 없습니다. 

드디어 절구공 봉우리에 올랐습니다. 





신불산 정상직전 신불산 표지석입니다.

2000년 밀레니엄을 기념해서 울주군 상남면민이 

일출을 보며 세운 신불산 표지석입니다. 



신불산 표지석 바로 뒤에 신불산공룡능선과 

신불재 갈림길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왼쪽은 신불공룡능선길, 오른쪽은 신불재 길



신불산 정상석과 돌탑입니다. 

명산답게 큼지막한 돌탑에다 정상석이 신불산의 위상을 말해줍니다.



신불산 정상의 전망덱입니다. 

멋진 덱에 조망입니다. 

영축산과 함박등 죽밧등 능선이 펼쳐집니다. ㅎㅎ




신불산 정상석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산꾼들 ㅎㅎ

힘들게 올라온 정상이라 기념사진 한장 안남길수 없죠.



신불산 정상 나무덱에서 본 운문산과 가지산 조망입니다.

지난 여름 두툼하게 나뭇잎을 입었는데 이제 겨울이라도고 나뭇잎을 다 털어내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보면 산은 청개구리인지 사람하고 정반대로 행동합니다. 

이제 서쪽인 간월재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초반에는 굴곡없는 능선이 1,159봉 직전 삼거리까지 이어집니다. 

이정표 심거리에도 나무덱 전망대가 남쪽인 영축산 방향에 세워져 있습니다.



1159봉 직전 이정표 삼거리입니다. 

직진인 서쪽은 이정표가 파손되었는지 현재에는 붙어 있지 않으며 

신불산자연휴양림과 파래소폭포방향입니다. 

가야 할 간월재는 이정표 방향인 오른쪽입니다. 



간월재를 향해 본격적으로 내려갑니다. 

간월재 하산길 조망 또한 영남알프스에서 손꼽는 전망대입니다.



정면 가까이에 간월공룡능선이 정상까지 이어지는 간월산이며

그 뒤 배내봉, 능동산, 가지산 운문산 등 꿈틀대는 용트림을 보는 듯합니다.




왼쪽에는 재약산 천황산 운문산이 펼쳐지고 

배내골과 깊은 왕방골을 한눈에 볼수 있습니다. ㅎㅎ



이제 빨리 간월재로 내려갑니다. 

간월재 억새 상태가 어떤지 궁금도 하고요 ㅎㅎ



간월재 전망대로 내려가는 나무덱길 입니다. 

저 덱 길 끝에 간월재 전망대가 있습니다.



간월제 전망대입니다. 

진짜 전망이 끝내줍니다. 

여러 번 이곳에서 조망을 즐겼지만 항상 그때마다 

영남알프스 조망에 탄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간월재 전망대에서 본 간월재 전경입니다. 

배내고개 인근에서 올라오는 임도가 뱀을 연상 시키듯 꼬불꼬불 합니다.

많은 분들이 간월재 억새를 즐기려고 이 임도를 타고 올라옵니다.

아주 완만한 길이라 편안하게 올라 올 수 있습니다. 



이제 간원재에 다 내려 왔습니다.

간월재는 워낙 많은 사람들이 찾는 억새 관광지입니다.

관광객은 물론이고 등산객까지 억새를 즐기려고 

몰려들어 평일 주말 따로 없이 사람들로 붐빕니다. 



필자도 평일인 금요일에 간월재를 찾았는데 많은 분들이 마지막 억새를 즐기려고 찾았습니다.

간월재는 한꺼번에 너무 많은 사람이 찾다 보니 간월재 전체에 나무덱을 깔아 놓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모든 곳이 갈끔한 쉼터라 아무곳에서나 퍼질러 앉아 산행의 피로를 풀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이곳에서 억새 구경을 한참 동안 즐겼습니다.ㅎㅎ

억새 꽃은 다 떨어졌지만 황금색 들판을 연상시키듯 억새밭은 장관이었습니다. 

사진도 몇 장 담고 갈 길도 바쁘고 해서 간월재 휴게소 앞에서 

오른쪽인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로 하산 했습니다.



편안하게 임도를 따라가면 됩니다. 

왼쪽에 내려가야 할 등억알프스리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와 등억온천이 보입니다.



간월재 바로 아래 샘터에서 목을 죽이고 

저는 임도를 가로질러 내려가는 옛길로 접어 들었습니다. 



임도를 따라가면 볼수 없는 붉은 단풍이 발걸음을 붙잡았습니다. ㅎㅎ

올해 마지막 단풍이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다.



지그제그 임도를 다 내려오면 너덜 아래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100m 쯤 더 진행하면 임도를 벗어나는 갈림길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임도를 따라가도 되지만 빠른 하산과 간월재 옛길이 좋아 

오른쪽 간월산장·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로 향했습니다..

 



흙길이며 간월재 옛길이라  완만하게 내려갑니다. 

옛날 절터였던 동래정씨 무덤을 지나 계곡에 걸린 나무다리를 지납니다. 



계곡에는 수량이 많지 않았습니다. 

모두 땅속으로 스며들었는지 ㅎㅎ

그래도 형형색색으로 물든 단풍만은 화려 했습니다.



다시 홍류폭포 갈림길에 내려왔고 올라왔던 길을 되짚어면 

출발지였던 국제 클라이밍센터 인공암장 앞 입니다.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에 많은 시설이 있는데 

그중에서 인공폭포인 벽천폭포가 있습니다. ㅎㅎ

늦가을이지만 그래도 폭포 물줄기는 시원스럽습니다.



출발지였던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산악문화관 앞 주차장에서 

신불산 공룡능선 산행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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