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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금산여행)선비들이 음풍농월하며 즐겼던 성치산 성봉 무자치골의 십이폭포를 찾아가다. 

 

십이 열 차 십이폭포는 아주 긴 열차나 긴 폭포를 뜻하는데 우리나라에 십이(12)폭포는 딱 세 곳이 있습니다.가장 많이 알려진 곳이 경북 포항시 청하면의 내연산(711m) 12 폭포입니다. 그리고 강원도 동해시 두타산(1353m) 협곡의 산성 12 폭포와 충남 금산군 성치산 12 폭포입니다.필자는 비 온 뒤 남이면 성치산(670.4m) 줄기의 성봉(648m) 골짜기를 타고 흐르는 무자치골에 십이(12 폭포) 폭포를 찾았습니다. 여러 곳의 폭포를 찾아다녔지만 성치산 십이폭포는 폭포라고 하기에는 아쉬운 곳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높이 약 17m에서 비류직하하는 죽포동천 폭포를 만나는 순간 모든 것을 잊게 할 만큼  재미난 폭포 여행을 즐겼습니다.

 

성치산 성산 12폭포 주소:충남 금산군 남이면 구석리 산 158-4

 

2022.09.17 - (충남금산산행)비온 뒤 찾아가면 폭포의 명성이 살아난다는 금산 성치산 성봉 십이폭포, 성치산 십이폭포

 

(충남금산산행)비온 뒤 찾아가면 폭포의 명성이 살아난다는 금산 성치산 성봉 십이폭포, 성치산

(충남금산산행)비온 뒤 찾아가면 폭포의 명성이 살아난다는 금산 성치산 성봉 십이폭포, 성치산 십이폭포 필자는 최근 중부지방에 잦은 비가 내려 폭포 산행을 계획했습니다. 기차하면 십이(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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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치산 십이폭포는 사기소마을에 머물던 선비들이 더위를 식히려 물놀이 삼아 찾았던 계곡입니다. 폭포마다 암반에다 이름을 새겨 놓았을 만큼 선비들이 애착을 가졌던 폭포입니다. 십이 폭포가 있는 무자치골은 성치산 휴게소에 출발합니다. 휴게소에서 20분이면 1 폭포에 도착합니다. 첫 번째로 만난다는 폭포라 제일 폭포라 합니다. 1m 정도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인데 열 두 폭포의 계곡물을 다 받아 낼 만큼 제법 큰 연못입니다. 여기서 족탕을 해도 좋을 듯합니다..

이제  2 폭포로 갑니다. 장군 폭포인데요 11 폭포는 모두 성봉과 신등봉 계곡에서물이  흘러내리는데 장군 폭포로 흐르는 물만은 사기소마을을 감싸는 장군봉에서 흘러내린다 합니다.

바로 3 폭포인 일주문 폭포와 만납니다. 연못 위에 바위 두 개가 양쪽으로 놓여 신선 세계로 들어가는 출입문에 세워진 일주문을 연상시킨다 합니다.

 

일주문폭포와 연결된 폭포가 4 폭포인 삼단폭포입니다. 일주문 폭포를 지나 신선계로 통하는 계단처럼 자리해 삼단폭포라 합니다.

 

이제 성치산 십이폭포를 대표하는 5 폭포를 만납니다. 죽포동천 폭포로도 불리는데 그 모습이 자뭇 웅장합니다.

17m 높이에서 떨어지는 굉음이 마른하늘에 날벼락 친다해 폭포 아래 암반에 청뢰(晴雷)’란 글자를 새겨 놓았습니다.

 

2022.07.02 - (충남금산맛집)월영산 출렁다리·원골유원지 맛집 원골식당 인삼 어죽과 도리뱅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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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뢰

 

폭포 아래 너른 소에 초록의 대나무처럼 우거진 수목이 비치는데 마치 대나무 숲 같고 떨어지는 폭포의 반영이 신선이 사는 별천지라 죽포동천’ 이라합니다. 

죽포동천 폭포를 왼쪽으로 돌아 올라가면 폭포 상단에 죽포동천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6폭인 구지소 유천폭포입니다..

눈이 뿜어 숲 나무 끝과 벽에 푸른 안개 피어오르고

층층이 열두 개의 신령스러운 발이 걸려 있으니

석문은 겨우 들어갈 수 있는 곳이라네

이것이 구지봉과 소유천이라는 것을 알겠네의 시에서 구지소 유천폭포라 한다고 합니다.

시원한 바람을 차고 있다는 ‘풍패(風佩)’ 글자를 새겨 놓았습니다.

 

7폭은 고래 폭포입니다.떨어지는 폭포수가 꼭 수염고래의 입처럼 생겼다고 합니다.

 

8폭은 명설 폭포입니다.. 폭포에서 떨어지는 하얀 물보라가 눈이고 떨어지며 내는 소리가 명이라 명설(鳴雪)’이라는 글자가 암반이 새겨져 있습니다. 너른 소가 한여름의 무더위를 잊게 합니다.

 

9폭은 운옥 폭포입니다.. 물방울은 은하수를 뜻하며, 구름 위로 은하수가 흐르는 것 같아 운옥(雲玉)이란 글자가 암반에 새겨져 있습니다. 암반의 폭이 12 폭포에서 가장 넓으며 여섯 개의 못이 파여 있습니다.

 등용문과 연관된 어대원(魚大原)이라는 글자가 있습니다.

이제 10폭으로 향합니다. 거북 폭포인데 폭포 밑 툭 튀어 나온 바위가 거북이 머리에 해당되고 못에 일렁이는 물결이 등껍질이 되어 거북이의 전체 모습을 하고 있다 합니다..

11 폭포는 누가 봐도 용을 닮았다 생각할 것입니다. 암반에 금룡(錦龍) 글자가 새겨져 있어 금룡 폭포라 부릅니다..

 

11 폭포에서 10여분을 거슬러 올라가면 마지막 폭포인 12폭포가  나옵니다. 산학 폭포라 하는데 폭포 왼편에 산학(山鶴) 글자가 있으며, 신선이 타고 다니는 학처럼 보인다고 합니다.

성치산 십이폭포 여행에서 암반의 글자는 다 찾을 수 없습니다. 안내판을 보며 하나하나 그 뜻을 음미하며 폭포 여행을 하는 것도 정말 좋은 여행이 됩니다.

 

2022.07.01 - (충남 금산 여행) 금산 핫한 여행지 금강을 가로지른 월영산 출렁다리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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