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행/고령여행)고려시대 불상 고령 개포동 석조관음보살좌상 여행.
방가방가
이번 포스팅은
고령군 개진면 개경포나루가 있던
개포리 시례골 석조관음보살좌상입니다.
고령 개포동 석조관음보살좌상 주소:경북 고령군 개진면 개포리 87
2021.03.10 - (경북여행/고령여행)팔만대장경 이운을 재현했던 조형물 개경포기념공원 여행. 고령 개경포기념공원
고령 개포동 석조관음보살좌상이 있는 시례골은
고려시대 팔만대장경 이운을 맡았던
환암대사 일행이 머물렀던
지장사 터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고령 개포동 석조관음보살좌상은
시례골 산비탈의 축대 위에
높이 128㎝, 너비 78㎝의 불상입니다.
머리에는 보석처럼 장식한 관을 쓰고
뒤에는 배 모양의 광배가 조각되어 있습니다.
얼굴은 둥글고 이마가 넓고
초승달 모양의 눈썹에
눈은 지긋이 감고 있습니다.
법의는 두 어깨를 모두 가렸으며
손 모양은 오른손을 가슴에 올려
엄지와 검지를 맞대고 있습니다.
2021.03.08 - (경북고령여행)고령 최고의 낙동강변 길 개경포 너울길 걷기. 개경포 너울길
왼손은 몸 안쪽으로 비스듬히 내려
연꽃줄기를 쥐고 있는데
균형이 맞지 않습니다.
연꽃 줄기는
어깨 너머 광배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광배 안에 연꽃이 두 송이 더 새겨져 있으며
결가부좌한 자세에 두 발은
양 무릎에 갖다 붙인 듯이 되어 있습니다.
광배 뒷면에
‘옹희 2년 을유 6월 27일’ 명문으로
조성연대가 고려 성종 4년인
985년임을 알수 있습니다.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1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