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남여행/화순여행)옹성산 철옹산성. 완벽한 철옹성을 뜻하는 옹성산 철옹산성 여행. 옹성산 옹성산성


우리나라에는 어디를 가드라도 많은 산성이 원래 모습은 잃고 허물어져 남아 있습니다. 삼국시대와 고려시대 그리고 조선시대, 더군다나 임진왜란 때는 왜적이 쌓았다는 왜성까지도 해안가 주위로 있는데 방어와 공격, 지원을 위해 전략적 요충지마다 돌과 흙으로 쌓은 산성의 흔적입니다.




◆화순군 가볼만한 여행지◆


☞2012/06/22 - (전남화순여행) 화순군의 유일한 국보가 있는 쌍봉사 둘러보기, 철감선사 탑과 탑비의 섬세함에 놀래



 

그중 일전에 ‘하늘이 내려준 산성’이란 뜻인 구미 천생산성을 본적이 있습니다. 사방팔방 360도가 까마득한 절벽이라 완전 난공불락의 요새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전라남도 화순에서도 도저히 깰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 완벽하여 철옹성이라 부르는 산성이 있었습니다.


 

 

 

흔히 이야기하는 완벽하다는 ’철옹성‘을 뜻하여 산성의 이름까지도 철옹산성(鐵甕山城) 또는 옹성산성(甕城山城)이 되었습니다. 철옹은 ’쇠가마‘를 뜻합니다. 쇠로 만든 가마솥을 무쇠솥이라고도 합니다. 잘 깨지지도 않고 찌그러지지도 않으며 바늘 하나 들어갈 틈이 없을 정도로 완벽한 솥으로 그와 같은 난공불락의 산성을 철옹성이라 합니다.


 

 

이번 화순여행에서 발품을 팔아 옹성산에 쌓은 옹성산성의 애칭인 철옹산성을 만나고 왔습니다. 철옹산성은 여러분이 잘 알고 있는 전남 화순의 동복호에 솟은 적벽 주위를 막은 산성입니다. 동복면과 북면, 이서면에 걸쳐 있는 해발 약 583m 옹성산에 자연지형을 최대한 이용하여 쌓은 포곡식 산성입니다.


 

산은 높지 않으나 깊은 계곡을 적절히 이용하여 쌓은 철옹산성은 높이가 약 4m에 산성의 길이는 약 5,400m입니다. 산성은 양쪽 벽을 돌로 쌓은 협축법과 한쪽은 돌로 쌓고 다른 쪽은 흙을 쌓은 편축법을 적절히 이용한 산성은 해발 275m~550m에 아직 그 형태가 남아 있습니다. 철옹산성의 축성연대는 고려말로 보고 있으며 바다 건너 찾은 왜구의 침입에 대비하여 쌓은 산성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성의 입암산성과 담양의 금성산성과 함께 전남의 3대 산성에 꼽을 정도로 풍부한 수원과 넓은 활동 공간 그리고 바깥의 적에 노출되지 않으며 유사시 군사는 물론이고 인근 주민도 산성으로 몸을 피해 싸울 수 있는 규모를 갖추었습니다.


 

옹선산은 옹암과 쌍두봉, 바위 병풍인 적벽 등 좌우로 옹립한 바위 절벽으로 사람의 접근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철옹산성은 ’신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대동지지 ‘등에 옹성, 옹성산성이라는 이름으로 올라 있습니다.


 

화순옹성산


전라남도 기념물 제195호.

철옹산성(옹성산성)주소:전남 화순군 동복면 안성리 산 160-1.




728x90

728x90


 

 

화순의 쌍봉사는 천년고찰로 통일신라시대인 839년 이전에 창건되었다하는데 기록에 의하면 이해에 혜철선사가 하안거를 지냈다는 기록이 전해졌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그 후 855년에 철감선사가 중국에서 건너와 금강산에 머물다 이곳에 내려 왔다하며 사찰의 앞과 뒤에 봉우리가 두 개 솟아 쌍봉사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이곳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화순군에선 유일한 국보가 이곳에 있다. 국보57호인 철감선사 탑의 모습은 경지에 이른 조각가의 솜씨로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보물인 철감선사 탑비와 함께 쌍봉사를 대표한다.

주지 시공스님은 대숲에 앉은 바람은 ‘사랑해 사랑해“하고 풍경에 앉은 바람은 ’그러마 그러마”하며 인사 글을 올렸는데 이곳 쌍봉사의 분위기를 잘 보여주는 것 같다. 그 만큼 찾는이가 드문 한적한 골짜기이다. 안타까운 사실은 숙종16년인 1690년에 대웅전을 중건하고 대웅전 석가삼존불과 극락전의 아미타삼존불을 봉안하였다 한다. 대웅전은 여러번 중수과정을 거쳐 1950년 6.25 한국동란때에도 전쟁의 화마 속에서도 대웅전과 극락전은 보존이 잘 되어 오다가 1984년 뜻하지 않은 화재로 대웅전이 전소되었다. 그 후 1986년 원형의 모습을 유지하며 복구를 하였는데 1962년 대웅전을 해체하여 중수를 하였다 한다. 그때 발견된 기록을 가지고 옛 모습으로 복원을 하였다는데 어쩐지 엉성한 느낌은 지울 수 없다. 정면 1칸, 측면 1칸인 통으로 연결된 3층 목탑형식인 대웅전이 원형 그대로 보존이 되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내내 남는다.

 

 



 

 

 

 

 

 

 

 

 

 

 

 

 

 

 

 

 

 

  



쌍봉사는 구산선문중의 일문인 사자선문의 개조인 철감선사께서 통일신라 48대 경문왕8년인 868년에 창건하였다. 대웅전의 모습은 단 국내에서는 두점으로 속리산 법주사의 팔상전과 이곳 쌍봉사 대웅전으로 193653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198443일 신도의 부주의로 소실 되었다. 평면이 방형인 3층 전각으로 사모 지붕의 목조탑파 형식이다. 현재는 86년 복원된 모습이다.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