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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여행/수원여행)수원화성,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수원화성


지난 주말에 1박2일 수원 여행을 갔다왔다. 수원을 찾아가면 화성을 빼놓을 수 없다. 낮에도 멋이 있지만 수원화성의 야경이 넘 좋다는 이야기를 주위에서 하도 많이 들어 야경을 보기 위해 밤에 찾아가 보았다. 화성의 4대문중에서 가장 뛰어나다는 장안문과 공심돈이 있는 화서문을 천천히 걸어보고 예술성과 성벽의 규모를 보고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먼저 수원시에서 수원화성 홍보를 위해 만든 '수원화성 이야기'책자를 먼저 보자. 이곳에서 화성에 대한 상세한 자료를 접할 수 있다.

 

 

서북공심돈

 



 

☞(경기여행/수원여행)수원화성,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수원화성 사도세자의 화산에서 따와,


수원시는 화성을 떼어 놓고 상상하기 힘들다. 그래서 수원을 이야기 할 때는 ‘수원화성’이 자연스럽게 붙어 불려진다. 수원에는 화성이란 성이 있다. 1793년 1월에 정조는 팔달산 아래에 새로 만들 신도시의 터를 보고 화성이라하였다. 정조는 왜 화성이라 하였을까. 정조의 아버지 사도세자는 할아버지인 영조에 의해 쌀뒤주에 갇혀 죽임을 당한다. 사도세자가 묻혀 있는 곳이 현륭원이며 능을 감싸고 있는 뒷산이 화산으로 정조가 팔달산 정상에서 아버지의 묘소를 바라보며 자신의 왕권 강화를 위해 새로 세우는 신도시 이름을 화산에서 따와 ‘화성’이라 정한다. 화성은 정조 18년인 1794년에 축성공사를 시작하여 1796년에 완공되었는데 만 2년만의 대공사로 정약용이 화성의 성곽을 설계하고 거중기, 활차, 녹로등을 개발하여 성을 쌓는데 이용을 하였다. 수원화성은 방어 기능과 4개의 성문이 각각 다양한 모양과 특성을 가지고 있는 독특한 건축물의 형태를 인정 받아 1997년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또한 ‘대한민국 으뜸 관광명소’, ‘CNN선정 한국에서 가봐야 할 곳 50곳’에 선정 되고 2012년 한국 관광을 빛낸 ‘한국관광의 별’이 화성으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 돋음 하고 있다.

 

 

 

 

★그럼 야경을 보고 온 서북공심돈을 보자. 화서문 옆에 있으며 옛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내부를 3층으로 만들어 2층과 3층에 마루를 깔았다. 그리고 사다리를 놓아 위아래로 다닐 수 있도록하였고 군사들이 내부에 머물며 작은 구멍에는 백자총을 쏘게하고 큰 구멍에는 불랑기포를 쏘게하였다. 공심돈과 함께 오른쪽 건축물이 화성4대문중 화서문으로 지금 공사중인지 볼 수 없도록 칸막이가 쳐져 있어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화서문은 화성의 서쪽 출입문으로 문위의 누각에 걸린 편액은 초대 화성유수였던 채제공이 썼다. 화서문은 건축당시의 모습으로 남아 있어 현재 보물 제 403호로 지정되어 있다. 동쪽문인 창룡문과 같은 형태의 문으로 홍예문 좌측 바위벽에 성문공사를 담당한 사람과 공사 책임자를 기록한 공사 실명판이 남아 있다.

 

 

서북공심돈

 


 ★북서포루는 아랫부분은 3~6단의 돌을 쌓고 그 윗부분은 벽돌을 쌓았고 맨 위의 건물은 나무로 만들었다. 화성안에는 동포루, 북동포루, 북서포루, 서포루, 남포루의 5개소를 두고 있다. 벽돌을 쌓은 성벽의 끝부분 양쪽에 3문식 6문의 대포를 설치하여 성벽을 오르는 적을 퇴치하도록하였다. 


 

 

 

★북포루는 포루로서 각건대라 불리는 동북포루, 북포루, 서포루, 동이포루, 동일포루의 5개소가 있다.  동북포루, 북포루, 서포루는 군사들이 몸을 피할 수 있는 두꺼운 판문이 설치되어 있는 반면에 동이포루, 동일포루는 판문이 설치되지 않았다.



 

 

★북서적대는 성문과 옹성을 보호하기 위한 구조와 기능을 가졌다. 성곽의 요소에 성벽 밖으로 돌출시켜 좌,우방향에서 접근하는 적을 방어하는 시설물로 장안문과 팔달문의 좌우에 4개의 적대를 두고 있는데 북동, 북서,남동, 남서적대라 부른다. 팔달문의 적대는 시가지가되면서 사라지고 없다. 



 

 

★장안문은 화성의 4대문으로 북쪽문이며 화성의  실질적인 정문이다. 장안이라는 뜻은 수도를 말하며 '나라의 백성이 행복하게 산다'는 뜻이다. 장안문 누각의 지붕은 우진각 지붕으로 웅장한 위엄을 지니고 있다. 장안문은 국보1호인 숭례문보다 크며 국내에서 가장 큰 성문으로 한국전쟁때 문루가 불탄것을 1975년 '화성성역의궤'에 의거 복원하였다. 



 

 

수원여행에서 특히 화성여행은 너무나 볼것이 많다. 5.7km의 수원화성을 하루에 둘러보아도 다 보지 못할 정도로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어 느긋한 기분으로 하루를 생각하며 둘러보길 권한다. 그만큼 수원화성은 정조대왕의 효심과 백성을 생각하는 마음이 화성에 남아 전한다. 그리고 화성의 야경을 꼭 둘러보길 권한다. 필자도 짧은 시간이지만 장안문과 화서문을 걸어보며 야경을 즐겼는데 화성의 화려함에 감짝 놀랬다. 낮의 화성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밤의 화성을 구경해보자. 너무 잘 보고 온 화성 야경이다. 



 

 

북포루

 

 

 

 

 

 

북서포루

 

 

 

 

북서적대

 

 

장안문

 

 

 

 

 

 

 

 

 

 

 

 

 

 

수원화성안내도(수원화성 홈페이지 캡쳐)

 

 ★수원화성 홈페이지 수원문화재단: http://www.swc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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