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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군위여행)군위 조림산 산행. 화본역과 화본마을이 있어 여행을 겸한 산행 조림산이 최고.


산행지를 찾아가다. 우연찮게 여행지도 겸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경북 군위군 산성면의 조림산은 산행 들머리에 1936년 세워진 중앙선의 화본역과 60~70년대의 마을 풍경이 그대로 남아 있는 화본마을로 인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여행도 함께하며 산행전에 둘러보면 좋은 곳이다.



화본역은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에 뽑힐 정도로 고즈넉한 풍경에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볼거리가 많다. 특히 1967년 까지 운행된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한 급수탑은 1930년에 완공된 후 제 역할을 하다 퇴역을 하여 근대문화유산인 철도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봄 여름 가을이면 급수탑을 휘감아 오르는 담쟁이를 담기 위해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고 있다. 또한 화본역 입구의 폐교된 산성중학교에는 격동의 세월을 겪으면서 사용된 추억의 물건을 전시하는 전시관인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를 운영하고 있다.



요즘은 만나기 힘든 물건과 사진, 잡지 등이 어릴 적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평일이면 유치원생과 초등학교의 체험장소로 호기심을 유발하고 주말이면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으로 인기가 있다. 산행도 즐기며 여행도하는 1석2조의 산행지 조림산을 다녀왔다.



조림산 산행을 하기 위해서는 경상북도 군위군 산성면 화본리를 거쳐 덕림사 입구에 있는 곡내 저수지를 가야한다. 조림산 산행 경로를 보면 곡내지~도로끝 갈림길~삼거리~무덤 삼거리~덕림사 삼거리~이정표 삼거리~코끼리바위 전망대~코끼리바위 위 능선 삼거리~조림산~이정표 삼거리~병풍바위~미륵바위~덕림사~곡내지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지다. 전체산행 거리는 조금은 짧은 약 6km 거리, 산행시간은 2시간 30분 안팎으로 휴식을 포함하면 조금 더 걸린다. 그러나 화본역과 화본마을 벽화 고인돌, 옛 산동중학교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를 구경하고 필자는 이곳에서 13km 떨어진 군위삼존석불까지 돌아보는 여정을 꾸몄다.



조림산 산행은 산성면소재지의 화본마을 회나무 삼거리에서 오른쪽 도로를 따라 덕림사 방향으로 들어가 덕림사 입구 곡내 저수지에서 출발한다. 오른쪽 저수지를 끼며 내려오는 콘크리트 길은 나중에 덕림사에서 하산하는 길이다. 조림산 산행을 위해 저수지 밑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간다. 현재 도로 개설과 아스팔트 포장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0m 정도 도로를 오르면 내리막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샛길이 열린다. 자세히 보지 못한다면 그냥 지나치기가 쉽다. 곳 작은 못둑을 따라 소나무 숲으로 찾아 든다. 산길은 뚜렷하게 이어진다. 10여분 산길을 쫒아가면 삼거리 갈림길이 나온다. 직진하기 쉽지만 이곳에서 반드시 왼쪽 작은 계곡 방향으로 내려서야 한다.



조림산 자체가 그리 높은 곳이 아니다 보니 계곡 또한 깊지 않다. 작은 계곡을 건너 바로 오른쪽으로 가면 무덤 뒤로 산길이 연결된다. 두 번째 만나는 무덤에서 산길은 갈라지는데 오른쪽의 희미한 흔적을 따라 간다. 계곡을 끼고 산길은 짙은 숲속으로 이어진다. 무덤 2기를 지나면 길은 작은 계곡을 건넌 뒤 곧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정면에 완만한 산사면을 보고 간다.



곧 능선에 닿고 오른쪽에 덕림사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산길과 만난다 조림산 1.7km와 덕림사 주차장 0.5km 이정표가 있다. 조림산 정상 방향의 왼쪽 완만한 길을 간다. 다시 이정표 삼거리와 만난다. 조림산 1.4km 인 오른쪽 계단을 오른다.





여기서부터 산길이 가팔라진다. 10분이면 해발 400m를 넘기고 주위의 산들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낸다. 곧 코끼리바위로 추정되는 바위의 ‘V'자 홈통에 설치된 로프를 잡고 계단을 오르면 코끼리바위 전망대다.




산행 출발지인 곡내저수지와 화본마을 삼거리, 멀리 왼쪽으로 팔공산 비로봉이 모습을 드러내고 정면으로 유학산과 천생산 뒤로 금오산도 우뚝 솟아 있다. 산길은 코끼리 바위 위 능선 갈림길, 이정표(조림산 1.2km)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능선을 따른다.







소나무사이로 정상이 보이고 완만한 능선은 북서풍의 칼바람으로 몸을 움츠리게 만든다. 차츰 고도를 올리며 정상은 더욱 가까이 다가온다. 조림산 1.2km 이정표를 지나면 벤치가 놓인 봉우리 쉼터, 왼쪽 옥녀봉과 아미산 그리고 멀리 천문대를 머리에 이고 있는 보현산이 보이고 오른쪽 계곡건너 넓은 고산 분지는 화산산성이 있는 화산이다.






이제 조림산 정상은 지척이다. 살짝 오르막을 치면 정상, 작은 자연석 정상석과 임자없는 무덤이 바람을 맞으며 겨울의 쓸쓸함을 이기고 있다. 주변의 나무로 정상의 조망은 어렵고 하산을 서두른다. 






하산은 덕림사(0.95km) 직진 방향으로 무덤을 지나 직진한다. 산길은 올라온 길에 비해 급한 내리막길이다. 간간히 전망을 열어주며 팔공산맥이 길게 드러누워 멋진 조망을 보여준다. 조림산 최고의 조망처다.





급경사로 낙엽도 살짝 덮여 하산길이 많이 미끄럽다. 미끄러지지 않게 주의를 해야한다. 곧 병풍바위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산사면을 돌아간다. 바위에 집채 만 한 바위가 걸쳐진 곳에 내려서며 조망이 열리는 병풍바위 위 전망대다.





추락을 방지하는 안전로프가 설치되어 있고 발아래 최종 목적지 덕림사가 보인다. 왼쪽으로 돌아 내려가면 길게 펼쳐 놓은 병풍바위의 위용을 볼 수 있다. 다시 전망대를 한 곳 내려서면 이제부터 산길은 완만하여 하산길이 편안 한다. 





10여분이면 오른쪽에 미륵바위 이정표를 만난다. 오래전에 미륵바위 아래에다 불상을 모셔두고 과거급제와 득남을 위한 소원을 빌었던 곳으로 전해지나 현재 불상은 도난 맞고 바위만 남아 있다.





다시 넓은 길을 따라 간다. 곧 임도와 만나고 오층석탑만 남은 덕림사에 도착한다. 고려 시대 석탑으로 추정하며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86호다. 콘크리트 길을 내려가면 곧 출발지였던 곡내 저수지에 도착하며 산행을 마친다.




산행을 빨리 마쳤다면 화분마을에서 만나지 못한 엄홍도 묘소를 찾아보자. 단종이 영월로 유배를 와 1457년 사약을 받고 숨지자 영월부의 호장이었던 엄흥도는 아들과 함께 몰래 단종의 시신을 수습하여 그의 선산에 장례를 지낸 뒤 그는 이곳 화분마을에서 몸을 숨기며 살았다. 뒷날 그에게 충의공의 시호를 내렸지만 그의 무덤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최근에 이곳이 진짜 엄흥도의 무덤이라는 설이 있다. 



☞(경북여행/군위여행)군위 조림산 산행. 화본역과 화본마을이 있어 여행을 겸한 조림산 교통편.


부산에서 자가운전을 할 경우에는 신대구부산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를 탄 뒤 동대구분기점에서 서울 방향 경부고속도로로 바꿔 탄다. 곧 만나는 도동분기점에서 대구-포항고속도로를 탄다. ‘청통 와촌IC’에서 내려 919번과 908번, 79번 지방도를 바꾸어 타고가면 산성면 소재지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화본마을과 화본역, 옛 산성중학교의 ‘엄마아빠 어렸을 적에’을 보고 화본마을 입구 회나무 쉼터의 회나무 상회에서 덕림사 방향으로 꺾어 3km 쯤 가면 곡내저수지가 나온다. 내비게이션은 화본역을 입력한 뒤 경유지를 신대구부산고속도로와 포항고속도로를 넣어야 빠르게 목적지 화본역으로 갈 수 있다.

대중교통은 갈때는 열차가 편하다. 부전역에서 오전 7시20분에 출발하여10시23분 화본역에 내리면 부전역 방향 열차는 낮 12시41분에 있어 시간 맞추기가 어려운 단점이 있다.



조림산 고도표

조림산 지도








2014/12/13 - (경북여행/군위여행)산성면 화본마을, 화본역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


2014/12/05 - (경북여행/군위여행) 중앙선 화본역. 아름다운 간이역 화본마을의 화본역을 여행하다.


2014/12/02 - (경북여행/군위여행)화본역과 화본마을 추억여행. 화본역과 화본마을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어릴적 추억 여행을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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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군위여행) 중앙선 화본역. 아름다운 간이역 화본마을의 화본역을 여행하다.

 

아름다운 간이역이 있다하여 찾아간 곳 경상북도 군위군 산성면 중앙선 화본역. 마을의 분위기와 함께 깨끗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간이역 여행"의 저자 임병국씨가 간이역 여행지로 "무언가 얻어가기에는 화본역 만큼 좋은 곳도 드물다"며 추천을 하였던 곳입니

 

화본역은 1936년 일제강점기 때 완공이 되어 2년 뒤인 1938년 2월에 보통역으로 업무를 시작하였습니다. 현재 화본역 역사는 원래의 모습을 유지하면서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해 2011년 개보수를 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 많은 역들이 폐역의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만 화본역은 그래도 아름다운 간이역의 명맥을 잇고 있어 찾아가는 필자로서도 뿌듯합니다. 화본역은 작은 역이다 보니 상·하행선을 합해 하루 6회 열차가 정차를 합니다. 상행선인 청량리와 강릉방면, 하행선인 부산 부전역과 동대구역으로 각각 3회입니다.

 

 

한 때 화본역은 영천 장이 서는 날인 2일, 7일에는 많은 사람이 몰려 들어 기차 안에는 승객들로 왁자지껄 요란스럽던 진풍경도 있었는데 현재는  하루 화본역을 이용하는 승객은 모두 합쳐 20명 내외의 규모로 줄었고 주말에는 거의가 관광객이 이용 할 정도라합니다. 화본역의 분위기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게 건물 입구 왼쪽에 박해수 시인의 “화본역” 시비입니다. 화본마을의 잔잔한 분위기를 서정적인 모습으로 너무나 아름답게 표현을 하였습니다.

 

 

 

화본역에는 일반역에서 보기 힘든 급수탑이 남아 있습니다. 필자는 밀양의 삼랑진역에 남아 있는 급수탑을 보았고 그곳에서는 그저 밖에서만 볼 수 있었습니다. 화본역의 급수탑은 내부로 들어가서 볼 수 있습니다.

 

 

일반 역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급수탑의 내부를 보면은 탑 안은 텅텅 비어 있고 두 종류의 파이프만 올라갑니다. 물탱크로부터 물을 공급하고 가열된 물을 끌어올리는 역할의 파이프와 환기구가 그 당시 모습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화북역의 급수탑은 1930년대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하며 외부의 높이가 20m에 달한다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증기기관차가 1899년 경인선을 시작으로 1967년까지 운행을 하였다하니 그 때까지 화본역의 급수탑은 제 기능을 하였던 것 같습니다.

 

 

현재에는 퇴역을 하여 철도 문화재로 지정이 되었으며 화본마을과 화본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최고의 사진 포인트로 인기가 있습니다. 화본역 옆에는 퇴역한 열차 두량으로 레일카페도 운영을 합니다. 분위기 있는 열차 안에서 쓴 커피로 낭만을 즐겨보세요. 화본역 앞 옛 산성 중학교에는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 추억에 전시도 만날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 만나는 화본역 풍경



 급수탑 내부의 흔적입니다. "석탄정돈" "석탄절약" 그 당시 구호가 보입니다. 

 

급수탑 내부입니다. 두줄의 파이프가 물탱크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경북여행/군위여행) 중앙선 화본역 교통편

 

경상북도 군위군 산성면의 화본역은 자가운전도 편리하다. 신대구부산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동대구분기점에서 경부고속도로로 바꿔 타 서울 방향으로 간다. 곧 만나는 도동분기점에서 대구-포항고속도로를 탄 뒤 청통와촌IC에서 내려 919번과 908번, 79번 지방도를 이어 타고가면 산성면 화본역에 닿는다. 내비게이션에 화본역을 입력.

부산에서 화본은 기차가 편리합니다. 부전역에서 청량리행 오전 7시20분에 출발하는 열차가 10시23분 화본역에 정차를 합니다. 하지만 부산으로 돌아오는 부전행 열차는 낮 12시41분에 있어 조금은 급한 감이 있습니다.

 

 

 

2014/12/02 - (경북여행/군위여행)화본역과 화본마을 추억여행. 화본역과 화본마을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어릴적 추억 여행을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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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군위여행)화본역과 화본마을 추억여행. 화본역과 화본마을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어릴적 추억 여행을 떠나보세요.


유년시절 과거로 떠나는 여행은 어떤 방법이 있을까하며 모두들 한번 쯤 고민을 해 보았을 것 입니다. 필자도 그런 생각으로 하루를 보낸 날이 많이 있습니다. 축구공 같이 둥근 모양의 타임머신을 타고 가고 싶은 연대의 버튼를 쿡쿡 누르면 “기기끽 기기끽” 기계음을 내며 “눈 깜짝 할 새” 공간이동으로 과거로의 여행을 시작하는 상상을 말입니다.


 

이제는 세파에 찌들어 닳고 닳은 중년이 되어서 인지 그런 상상도 하지 않습니다. 필자가 가장 가고 싶은 과거로의 여행은 60년~70년대 나의 유년기 시절 여행입니다. 이제 나의 인생을 과거로 되돌릴 수는 없지만 간접 체험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순간이동은 할 수 있습니다. 중년이 되어 어린 시절을 찾아 간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큰 즐거움이며 그래서 찾아간 곳입니다. 


 

경상북도 군위군에 있는 화본마을은 나의 유년기 추억을 끄집어내어 상상의 나래를 펴게 해주었습니다. 그럼 화본역과 옛 산성중학교의 “엄마아빠 어렸을 적에”와 벽화거리 골목투어가 있는 군위군 산성면 “산성가음로”에 먼저 벽화거리 여행을 시작하겠습니다. 


 

화본마을이 있는 산성면은 1896년인 고종33년에는 경상북도 의흥군이었다가 1914년에 군위군에 편입되었습니다. 산성면은 주위로 높은 산인 팔공산과 조림산으로 둘러 쌓여 오래전 부터 접근하기가 쉽지 않았던 곳이며 팔공산의 가산산성으로  인해 산성면이 되었다합니다. 


 

500여년전 김달영이라는 분이 처음으로 마을을 개척하여 "신내미"로 불렀다는 화본마을의 벽화이야기로 속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왠 뜬금없는 '주몽'이 ㅎㅎ 얼마전 지상파 드라마에서 워낙 뜬 드라마라 그런가요 ㅎㅎ 주몽속의 주인공인 송일국이를 닮았나요


 

 

 

화본마을에 3000여년전 청동기 고인돌이 2기 있습니다. 마을안과 화본마을회관앞에 있습니다. 여기 고인돌은 집 담장을 겸해 남아 있는데요 밖에서 보면 그저 큰 바위로 보이지만 옆 철문을 들어가 마당에서 보면 받침돌 공군 고인돌이 확인됩니다. 이리 큰 바위를 어찌 들어 올렸는지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집안에서 본 고인돌 입니다. 밑에 받침돌이 보이나요??????


 

 

 

 

화본 관사입니다. 1936년 지어진 화본역은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화본역과 마주하고 현재 화본역관사가 두채 남아 있습니다. 일본식 목조 가옥으로 현재는 내외부를 수리하여 이곳을 찾는 방문객의 숙박시설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수리를 끝낸 관사와 마주보고 있는 또 다른 관사입니다. 옛 모습 그대로 남은 관사의 모습으로 지금은 폐허 수준이 되었습니다.  


 

 

 

일연스님은 군위군의 인각사에서 삼국유사를 저술하였습니다. 삼국사기와 달리 삼국유사는 야사로써 삼국사기에서 알 수 없는 많은 사료들이 그 속에 남아 있는데 단군을 우리나라의 국조로 받들어 개천절 행사의 근거가 되었고 사료를 알 수 없는 고조선의 서술을  삼국유사에서 제시 하여  우리나라가 반만년의 역사를 간직한 근거를 제시한 분이 보각국사 일연스님입니다.  


 

 

 

 

 

화본역 앞에 있는 역전상회입니다. 그 당시 하루 6회 화본역으로 들어 오는 역전의 풍경과 함께 근대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화본의 근대역사와 함께 한다는 화본마을의 상점들이 지금은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하나 둘 문을 닫았지만 70~80년대 까지만해도 영천 장날인 2일, 7일에 맞추어 화본역은 인근 마을 촌로들이 보따리를 메고 지고하며  사람으로 들끓었다 합니다.   


 

옛 추억으로 빠져 들 게하는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가 구 산성중학교에 마련이 되어 있다는 안내판입니다. 


 

 

삼국유사를 저술하신 일연스님의 벽화가 담벼락에 매화꽃과 함께 화사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추억의 간식꺼리, 엄마아빠의 간식꺼리 ㅎㅎ

 필자의 유년기때 먹었던 뽀빠이, 자야. 라면당 등.........


 

 

일본식 이름 간또로 불렸던 오뎅입니다. 지금은 어묵으로 더 많이 불리고 있습니다. ㅎㅎ 학교 문방구에서 불티나게 국물이 팔렸던 추억의 오뎅도 맛 볼 수 있는 화본마을. 부산오뎅이라는 주인아주머니 말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이름이 올라있는 화본역입니다. 화본역과 함께 추억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화본마을 골목투어는 나의 소중한 추억을 담는 여행으로는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곳입니다.  가족과 함께 화본마을로 추억여행을 떠나보세요.


 

 

☞(경북여행/군위여행)화본역과 화본마을 추억여행 교통편


부산에서 찾아가는 경상북도 군위군 산성면의 화본역은 자가운전도 편리하다. 신대구부산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동대구분기점에서 경부고속도로로 바꿔 타 서울 방향으로 간다. 곧 만나는 도동분기점에서 대구-포항고속도로를 탄 뒤 청통와촌IC에서 내려 919번과 908번, 79번 지방도를 이어 타고가면 산성면 화본역에 닿는다. 내비게이션에 화본역을 입력

부산에서 화본은 기차가 편리합니다. 부전역에서 청량리행 오전 7시20분에 출발하는 열차가 10시23분 화본역에 정차를 합니다. 하지만 부산으로 돌아오는 부전행 열차는 낮 12시41분에 있어 조금은 급한 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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