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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을 나오면 갈맷길 이정표가 있다.



 

 

☞(부산여행/기장여행)갈맷길과 고름재~도독고산 부산 근교산 산행 개요

 

부산에는 산과 바다를 아우르는 길을 갈맷길로 부른다. 부산 전체를 연결하여 조성된 둘레길은 금정산에서 내려와 노포역에서 회동수원지로 이어지는데 이곳에는 부산의 근교산들이 집중적으로 자리잡고 있다. 회동아홉산과 철마아홉산 거문산 공덕산 철마산 개좌산등 200~600m의 산들이 너른 들판 보다는 산이 더 많아 부산의 허파와 같은 곳이다. 부산 도심에서는 금정산 아니면 이곳의 산을 찾게 되는데 이번 산행은 갈맷길과 함께 엮어 보았다.

 

 



 


노포역 출발




노포종합터미널 옆 인도를 따라간다.




경부고속도로 굴다리를 통과.





 

 

☞(부산여행/기장여행)갈맷길과 고름재~도독고산 부산 근교산 산행경로

 

출발은 도시철도 1호선 종점인 노포역에서 시작을 한다. 셩로를 보면 노포역~경부고속도로 굴다리~금정체육공원버스정류장~스포원파크 입구 한불교~수영강~신천교~상현마을~선동교~동래정씨묘~추규영씨묘~261m~고름재~252m봉~공덕산 갈림길~266m봉~216m봉~도독고산~극락암~장전마을 방향으로 산행시간은 3시간30분~4시간 휴식을 포함하면 5시간이면 충분하다. 이번 코스는 중간중간 산길이 끊어져 없는 구간이 여럿 나온다.

 

 

 


 


정면 건널목을 건너 스포원파크와 한불교.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꺾는다.





수영강을 따라간다.






 

 


☞(부산여행/기장여행)갈맷길과 고름재~도독고산. 노포역에서 스포원파크로...

 

도시철도 노포역에서 출발한다. 노포란 농사에 잔뼈가 굵어 농사를 잘 짓는 늙은 농부를 일컫는 말이다. 금정구 노포동은 그만큼 오래전부터 마을이 형성 된 것으로 보인다. 1984년 노포동고분군이 발굴되고 오래된 채밭이라 그만큼 농사짓기에 좋은 땅인것 같다. 이번 산행은 갈맷길+고름지기산~도독고산 산행을 하기로 하고 먼저 갈맷길을 걷는다. 갈맷길은 선동의 상현마을로 가기 위해 노포역을 나와 오른쪽으로 꺾어 스포원파크(2.5km) 방향으로 간다. 노포동 종합터미널을 지나면 경부고속도로 굴다리 밑을 통과한다. 다리를 건너면 금정체육공원 버스 정류장이 나오고 곧 도로 사거리다. 이곳에서 도로 표지판을 보고 오른쪽 노포IC 스포원 방향으로 꺾는다. 인도를 걷다 건널목을 건너 15분이면 스포원파크 입구 다리 앞에 선다. 한불교로 이곳에 이정표가 달려 있다. 오른쪽으로 꺾어 100m 가면 홍법사(2km) 회동수원지(2km) 이정표를 보고 왼쪽 수영천으로 내려간다.

 

 


 




전날 비가 내려 징검다리가 잠겨 있다.













엣 신천교 다리에 정자가 있어 쉴수 있다.



 

☞(부산여행/기장여행)갈맷길과 고름재~도독고산. 회동수원지의 선동 상현마을.

 

직진하면 노포IC와 금정구청 방면 가는 길이다. 수영천을 따라 걷기 좋은 길이 조성되어 있다. 지난밤에 내린 봄비에 벚꽃이 떨어져 온통 꽃길을 만들어 놓았다. 사푼히 즈려밟고 가야할 것 같다. 뒤돌아 보면 오른쪽으로 철마산이 우뚝하다. 20여분이면 수영천변의 갈맷길은 끝이나고 작은 다리가 있는 곳에서 왼쪽으로 올라선다. 쉬어가라고 화장실과 정자가 만들어져 있다. 다리를 건너가면 신천마을로 건너 간다. 수영천이 부산시민의 상수원임을 알리는 안내판이 붙어 있다. 회동수원지(0.5km) 이정표가 서 있고  상황버섯농장 뒤쪽 수영천 강둑을 따라간다. 흙길로서 벚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모습을 보러 많은 사람들이 걷는 길이다. 다시 정자가 있는 곳에서부터 포장길로 바뀌며 작은 산을 왼쪽으로 돌아가면 선동의 상현마을 가는 길이다. 왼편으로는 회동수원지 최상류로 그 폭이 제법 넓다. 음식점인 학송정을 지나 은행나무집 앞에서 특이란 담장을 만날 수 있다. 향나무가 흡사 미로 길을 연출하듯 높게 다듬어져 특이한 모습에 눈길이 자꾸 간다. 25분이면 상현마을의 상수원관리팀 삼거리에 도착한다. 이곳에는 갈맷길이 도로를 따라 만들어져 있는데 무단 주차로 인해 관리가 시급하다.

 

 


 













상현마을의 특이한 향나무 담장




수원지 관리팀 건물 삼거리


 


☞(부산여행/기장여행)갈맷길과 고름재~도독고산 부산 근교산 산행. 선동교를 건넌다.

 

이곳에서 오른쪽은 오륜전망대(2.5km), 회동수원지를 돌아 회동동를 거쳐 센텀시티로 갈맷길이 이어진다. 왼쪽으로는 선동교를 건너 철마면 사무소를 둘러 기장으로 가는 갈맷길이 이곳에서 서로 갈라 진다. 고름지기산도 왼쪽 선동교를 건너야 한다. 다리를 건너면 왼쪽으로 강릉김씨 재실인 상현당가는길이고 도로를 따라 한굽이 도는 지점에 장흥전 표지석이 설치되어 있다. 그곳에서 도로를 건너 능선끝 동래정씨 묘지를 들머리 삼아 오르면 된다. 곧 애국지사 추규영 선생 묘지안내판을 지나 무덤 뒤로 올라간다. 김씨묘를 지나면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된다. 왼쪽 능선으로 개인사유지 인지 그물망이 쳐져 있어 할 수 없이 산길의 흔적을 더듬어 올라간다. 그물망이 끝나는 지점에서 뚜렷한 산길을 만난다. 상현당 입구에서 올라오는 산길로 오른쪽 뚜렷한 산길을 따라 올라간다. 15분이면 오른쪽 무덤 가는 갈림길에서 왼쪽길로 오른다. 5분이면 작은 봉우리에 오르고 뒤로 돌아보니 회동수원지가 백두산의 천지 모습을 하고 있다. 그 뒤로 금정산이 둘러져 있는 게 과연 부산의 산 답게 우렁차다.

 

 

 


회동 수원지의 모습




상현마을 모습




금정산이 시원하게 열린다.




입구에서 올라서면 추귀영씨의 묘가 나온다.




애국지사 추규영씨묘


 

 

☞(부산여행/기장여행)갈맷길과 고름재~도독고산 부산 근교산 산행. 고름재를 넘어 철마면사무소 방향으로...

 

내려서면 왼쪽 선 굵은 능선을 따라간다. 산길은 오른쪽으로 휘어지며 수영강이 나무사이로 모습을 드러내고 금정산 고당봉과 장군봉 계명봉 범어사의 모습이 드러나고 소나무 숲길이 너무 정겹다. 10분이면 갈림길을 만나고 오른쪽으로 30m 가면 다시 갈림길이 나온다. 왼쪽으로 능선을 갈아 타야한다. 직진하면 봉우리에 무덤에 담장을 돌려놓은 곳을 만나면 돌아서야 한다. 왼쪽으로 100m내려서면 사거리 갈림길로 외쪽은 상현당에서 올라오는 길이다. 이곳에서 직진한다. 오른쪽으로 능선을 약간 우회하면 산길은 능선에 오른다. 낮은 산인데도 이리 소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루는 곳은 드문데 이곳의 숲이 밀림을 이루는 것으로 보아 수원지 관리가 철저하였는 것 같다. 왼쪽에 조망이 조금 열리는 곳에서는 멀리 운봉산과 동면우체국 홍법사의 황금불상이 보인다. 20분이면 멋진 소나무가 서 있는 전망대가 나온다. 왼쪽부터 엄광산 백양산 쌍계봉 고당봉과 그 아래 회동 수원지와 상현마을이 보인다. 5분이면 264m 삼각점이 설치된 고름지기산 정상에 도착하며조망은 정면에만 열린다. 철마산과 왼쪽에 스포원파크 그리고 경부고속도로가 조망되고 직진하면 임도에 내려선다. 이곳에서는 반드시 왼쪽으로 내려가야 고름재로 갈 수 있다. 철탑공사를 위해 조성한 임도로며 정면에 공덕산과 그뒤 천성산과 철마산 거문산이 나무 사이로 조망된다.

 

 


 


회동수원지가 흡사 백두산 천지와 같다.







금정산이 보인다.










동면 우체국과 홍법사의 대불 그 뒤로 천성산 정상의 모습




소나무가 있는 전망대


 

 

☞(부산여행/기장여행)갈맷길과 고름재~도독고산 부산 근교산 산행, 공덕산 갈림길과 만난다.

 

넓은 임도길을 내려서면 철탑 밑을 지나간다. 정면에 252봉과 그 뒤로 철마산이 겹쳐져 보이는 곳에서 왼쪽으로 꺾어 내려가며 오른쪽에 자동차 소리가 들리는게 철마면 소재지에서 두구동으로 넘어가는 고름재다. 산 능선을 절개하여 도로로 개설하여서 능선의 변형이 심하다. 거미줄 같은 능선이 내려간다. 잘 못내려서면 절벽에 철망 펜스를 만나 유의해야하는 곳이다. 그리고 내려가는 길도 없어 고생은 각오를 해야한다. 약10분이면 고름재에 내려선다. 금정구 표지판 뒤에서 철망이 끝나는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올라선다. 이곳도 물론 산길이 없다. 간벌로 인해까시에 있던 산길이 묵어 몸에 끍힐 각오를 하며 올라야한다. 오른쪽으로 독립가옥이 보이고 능선을 따라 정면의 봉우리에 올라서니 펑퍼짐하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곧 뚜렷한 산길과 만난다. 오른쪽으로 간다. 뚜려한 산길은 서서히 올라 작은 봉우리를 지난다.오른쪽으로 철망이 쳐져 있고 이곳을 지나니 왼쪽으로 시야가 조금열린다. 공덕산에서 넘어 오는 능선 뒤로 철마산이 전체적인 모습을 드러낸다.

 


 





경부고속도로와 장군봉




261m봉 삼각점




고름재 방향으로 하산










고름재


 

 

☞(부산여행/기장여행)갈맷길과 고름재~도독고산 부산 근교산 산행. 거미줄 같은 능선에 산길 유의.

 

10여분이면 252봉에 올라서며 정면으로철마 아홉산과 일광산 오른쪽에 개좌산과 운봉산 멀리 장산이 보인다, 다시 회동 아홉산과 걸어온 261m봉도 조망된다. 오른쪽으로 하산길을 무시하고 왼쪽으로 내려간다. 곧 임석마을에서 올라오는 삼거리에서 직진하면 10m뒤 무덤 앞 갈림길과 만난다. 왼쪽은 공덕산 가는 길. 거문산 도독고산 가는길은 무덤 뒤로 직진하여 오른다. 출입통제임을 알리는 철망담장에서 265m봉을 오른쪽으로 돌아 안부 능선으로 간다. 오른쪽 266m봉을 오른다. 봉우리 정상에서는 갈림길로 왼쪽으로 거문산 방향과 갈린다. 직진하여 30m 내려서다 또 다시 갈림길로 주의를 해야한다. 왼쪽 산길이 없는 숲속으로 들어서서 능선을 타야한다. 직진 길이 뚜렷하여 무심코 내려서면 계곡을 거쳐 고름재로 오르는 도로로 가게 됨에 반드시 왼쪽 능선을 타야 한다. 지난 가을의 낙엽이 발목까지 덮고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내려간다. 안부에서 직진하면 작은 봉우리에 살짝 오르고 오른쪽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사거리 안부다. 왼쪽으로 임도가 올라온다. 직진하여 능선을 타고 오르면 프라스틱 말뚝이 2개 박힌 지점을 지나 계속 올라간다.

 

 


 


철마산의 모습




개좌산의 모습 그뒤로 장산이 쫑긋하다.




공덕산 갈림길




군수업체의 철망담장







사거리 안부




거문산의 모습

 

 

 

 ☞(부산여행/기장여행)갈맷길과 고름재~도독고산 부산 근교산 산행. 장전마을의 독고지산으로...

 

219m봉으로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조금 이동하여 다시 오른쪽으로 내려가야 한다. 안부에 내려서면 왼쪽으로 뚜렷한 길이 내려가고 도독고산은 직진하여 오른쪽 능선을 타야하는데 또 다시 주의를 요하는 곳이다. 다시 안부에서 잘려나간 철탑의 흔적을 만나면 능선은 제대로 탔다.55분이면 작은 봉우리에 올라서고 정면에 개좌산과 회동아홉산이 계곡 건너편에 와 있다. 왼쪽 산불흔적을 지나면 산길은 오른쪽으로 휘어져 나가고 철마면 소재지가 보이는 봉우리에서 바로 직진한다. 10분이면 도독고산 정상. 정상은 일반 야산이다. 직진하여 희미한 길을 찾아내려가면 봉분이 엄청 큰 무덤을 지나 김해김씨묘에서 묘지길이 이어진다. 10분이면 도롯가에 있는 극락암 산신각을 보면서 장전마을에 내려선다.


 



상현마을과 두구동의 넘어가는 도로




철마면 소재지의 모습




극락암의 모습




 


 


☞(부산여행/기장여행)갈맷길과 고름재~도독고산 부산 근교산 산행 교통편.

 

산행을 마치는 기장군 철마면 장전 버스정류장에는 금정 2-3번버스가 노포역으로  돌아간다. 웅천에서 오후 3시10분, 3시55분, 5시45분 등 40~5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막차는 밤 10시30분에 있다. 장전마을에는 5분 정도 더하면 된다.  장전마을에서 철마면 사무소 방향으로 걸어 철마초등교앞에서는 기장 6번 73번 시내버스가 운행한다. 73번 버스는 반송을 오간다. 웅촌에서 반송행 버스시간은 오후 3시40분 4시45분 5시45분 6시55분등이며 막차는 10시30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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