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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해운대구여행)솔밭예술마을 창착공예공방, 모두가 손으로 만들어요,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활동 솔밭예술마을,  


요즘 농촌의 폐교를 이용하여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하는 공간은 여럿 보았습니다. 그러나 부산에 그것도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해운대에 예술가의 창작마을인 솔밭예술마을이 최근에 생겼다하여 우연한 기회에 찾아가보았습니다. 멋들어진 소나무가 감싸는 아담한 분위기가 너무 좋은 곳입니다.





해운대구 중동은 부산에서는 좌동과 우동과 함께 신시가지에 속합니다. 해운대역이 이전 전까지만 해도 해운대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습니다. 최근에 개발 바람을 타고 인근에 아파트 신축 허가가 나 이곳도 헐리게 될 예정이었습니다. 해운대구에서는 소나무도 살리면서 인근을 공원화하여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안을 내었고 지역 예술가들에게 창작활동공간을 제공하기로 하며 ‘해운대 솔밭예술마을 창작공예공방’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총 공사비는 21억이 들었지만 20여그루의 굵은 소나무가 아름다움을 잃지 않고 푸르름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다행이라 여겨집니다. 이곳은 일제강점기때 해운대역에서 일하던 노무자들이 소나무 숲이 우거진 이곳에 천막을 치고 생활을 하였던 곳이라합니다. 예전에는 이보다 소나무가 더 많았던 곳으로 보입니다.





개발의 바람으로 지금은 거의 사라지고 없지만 그 당시 소나무의 역할은 마을에 태풍을 막아주는 방풍림 역할을 하였던 것은 아닌지 모를 일입니다. 이곳에 들어선 솔밭예술마을의 공예공방은 6개의 공방이 독립적인 공간을 가지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수작업으로 만드는 인형공방, 작은 가마도 갖추고 있는 도자기공방, 우리한지로 가방과 옷 등을 만드는 한지공예. 아름다운 향기의 양초공방, 사진예술 공방 등 대부분 젊은 예술인들이 모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필자가 가장 눈에 띠었던 것은 수작업으로 만드는 인형이었습니다.


 



사람의 손으로 못 만드는 것이 없다지만 손으로 한땀한땀 기워 정성으로 만드는 것을 보면 할아버지가 목각 인형 피노키오를 깎아 만든 그런 정성으로 인형 하나하나에 작가의 혼이 들어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한지공예 작품을 보고도 어안이 벙벙하였습니다.







여자 분의 가방이 전시가 되어 있었는데 한지로 만들었다하여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우리의 한지로 이런 가방과 옷을 만들 수 있다하니 우리의 한지가 대단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이곳은 훌륭한 젊은 작가들이 만든 작품들을 직접 보고 접할 수 있으며 또 수강도 할 수 있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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