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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함양여행)지리산 천왕봉과 눈맞추는 함양덕전리마애여래입상 여행. 함양덕전리마애여래입상


함양여행을 하면서 예전에 찾았던 

함양덕전리마애여래입상을 찾아보았습니다.





함양덕전리마애여래입상 주소:경남 함양군 마천면 덕전리 7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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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마천면 덕전리 삼정산 자락에 있으며 

보물 제375호에 지정되어 있습니다.

 


함양덕전리마애여래입상은 

지리산 천왕봉을 정면을 보고 있습니다. 

덕전리마애불은 거대한 화강암바위에다 새겼는데 

높이가 6.4m, 불상 높이 5.8mdl 거대한 불상입니다.




 


함양덕전리마애불은 고려시대 불상으로 

하나의 바위에다 새긴 거대석불이며 

광배와 대좌까지 갖추었습니다.

 


광배는 배모양을 하였고 

두광과 신광은 볼록한 선으로 처리했습니다. 

마애불의 외각으로 

연꽃과 불꽃 무늬를 돌렸습니다.

 


전신에 비해 불두의 육계와 나발은 

작게 표현되었으나 얼굴은 강건하면서도 

온화한 느낌을 줍니다.

 


입은 꼭 다물었고 넓고 당당하게 벌어진 양쪽 어깨에 

대의를 걸쳤는데 가슴에서 한번 꼬아 망토 같은 모양을 했습니다.

 




이런 형태는 인도에서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에는 통일신라시대에 들어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두툼하고 큰발에 비해 손은 작게 표현되었으며 

마애불을 받치는 대좌는 연꽃 봉우리 상좌와 불탑의 기단과 같은 

모양의 하대로 구성되었습니다.

 




함양 마천면 여행을 하면서 

함양덕전리 마야여래입상을 꼭 한번 찾아보세요.

차로 바로 마애불 아래까지 갈수 있어 

누구나 관람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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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여행/함양가볼만한곳)함양군 마천면 고담사 함양덕전리마애여래입상. 노래하는 심진스님이 있는 고담사 함양덕전리마애여래입상.


지리산을 품고 있는 구례와 하동은 화엄사와 천은사, 쌍계사. 연곡사 등 여럿 천년고찰에서 국보를 비롯한 많은 불교 문화재가 남아 있습니다. 이에 지리산을 하나의 불교의 상징물로 보기도 합니다. 그만큼 남부 지리산에는 많은 불교 문화재가 남아있는 데 반해 이번에 여행했던 함양군은 넓고 깊은 지리산을 품고있지만 지리산에 남아있는 불교 문화재는 겨우 손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함양 마천 고담사 함양덕전리마애여래입상 주소: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덕전리 766

함양 마천 고담사 함양덕전리마애여래입상 전화:055-962-5154


2008/10/13 - (경남여행/함양여행)지리산 칠선계곡 비선담 단풍 여행. 지리산 칠선계곡의 비선담에도 붉은 빛을 토해내고 있었다.

2008/10/17 - (경남여행/함양여행)지리산 칠선계곡 산행. 3시간짜리 칠선계곡을 더 길게 산행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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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와 하동과 같이 함양과 남원에서도 엄천사지 등 큰 규모의 절이 있었다지만 지금은 모두 폐사지가 되어 그저 전설처럼 전해옵니다, 그러다보니 남아 있는 불교 문화재는 거의 전멸한 상태입니다. 겨우 찾을 수 있었던 게 벽송사의 삼층석탑과 남원 실상사의 철불이며 이번에 찾았던 고담사의 마애불 정도입니다. 온화한 미소를 머금은 듯 화사하고 밝은 모습의 마애여래불은 그래서 더욱 정감이 가는 거 같습니다.








고담사는 한 때 노래로 공양을 짓는 심진 스님이 머물렀던 사찰로 유명합니다. 그러나 사찰이라하기에는 정말 아담한 절집입니다. 관음전 건물과 심진스님이 머물렀다는 작은 건물이 고담사의 전부입니다. 스님은 이른 16세에 불교에 입문하였습니다. 그리고 중앙승가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였으며 고담사의 마애불을 모시고 즐기는 노래로서 포교활동을 하려고 지리산에 들어오셨다가 지금은 경기도 파주의 보광사 주지로 가셨습니다. 가까이는 지리산 천왕봉이 웃는 듯 화사한 모습에 더욱 친근감이가는 작은 절집 고담사.

 





조선 시대까지는 이곳에 덕봉사란 사찰이 있었다 하며 이곳을 절골이라 부르는 이유입니다. 봉황이 알을 품는 형상에 자리한 덕봉사는 조선 중기까지 남아 있었다지만 어떤 연유로 함양덕전리마애여래불만 덩그런 이 남고 폐사되었는지 알수 없습니다. 그래도 함양덕전리마애여래입상은 지리산 천왕봉을 보며 천년의 세월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함양덕전리마애여래입상은 앞으로 넘어질 듯한 커다란 사각의 돌기둥 한 면을 깎아 불상을 조각했습니다. 그 모습은 멀리서도 느낄 정도로 독특했습니다. 높이만 해도 5.8m이며 거대한 대불에 몸체와 연꽃 대좌, 그리고 화려한 광배까지 모두 보여주는 완벽한 모습입니다. 큰 불상답게 이목구비가 시원한데 얼굴이 넓으면서 큼지막하여 수려한 외모를 가진 신체 건강한 남성미를 느끼게 합니다.

 






귀는 어깨까지 길게 내려오고 짧은 목에는 3줄의 삼도가 있습니다. 직사각형의 큰 몸체와 큼지막한 발은 거대한 불상을 잘 보여주지만 긴 하체에 비해 상체는 상대적으로 짧은 모습입니다. 또한, 손은 큼지막한 발에 비해서 아주 작게 표현해 석불의 비례가 잘 맞지 않는 모습입니다.

 





목 중앙의 가슴에 뒤집어진 형태의 스카프는 꼭 망토를 걸친 듯하며 통견의 불의는 배와 다리에 U자형 옷 주름이 접어 내린 형태로 고려 초기 불상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광배에는 구슬을 꿴 모양인 연주문과 불꽃무늬를 새겼고 연꽃좌대을 받치는 탑의 기단부 기둥 모양 등은 고려 초기 마애불 양식을 대표하는 걸작품이라 평가하고 있습니다.

 





100번 듣는거 보다는 한번 보는게 낫다고 함양 마천 지리산 여행에서 고담사의 함양덕전리마애여래입상을 친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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