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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기장여행)기장 죽성 해송 국수당과 왜성. 멋스러운 소나무가 어울리는 바닷가 기장 해송 국수당과 왜군이 쌓았다는 죽성왜성.

부산시 기장군 기장군청에서 죽성리로 나가는 도로가 있다.
이곳을 따라가면 처음으로 바다와 만나는 곳이 죽성리로 이곳은 조선조 고산 윤선도가 해남으로 떠나기전 7년간의 유배 생활을 하였던 곳으로 황학대라 불린다.
황학대 언덕빼기에 특이한 소나무를 찾을 수 있다.
이곳 마을에서는 국수당으로 할배신당을 모신 곳이며 흔히 당산으로 부른다.
여섯그루(필자의 확인으로는 다섯그루)의 소나무가 마치 한그루로 보이는 특이한 소나무로 수령은 300년쯤 보고 있다.
높이는 15m정도이며 소나무의 둘레 직경인 수관은 30m로 가지가 아래로 쳐져 있어 하나의 꽃봉우리처럼 보인다.
일제 강점기 이전에는 이곳이 국가의 안녕을 기원하는 국수대가 있던 곳으로 국수당이라 한다.
국수대는 국내에 두군데 서해안과 이곳의 죽성리 국수당으로 국가의 위급시 국가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였던 제를 올리던 장소라 한다.
해방이 되면서 국수당인 이곳에 죽성리 마을 어부의 풍어를 기원하는 풍어제와 당제를 지내게 되면서 국수당으로 부르게 되었다.



이곳과 서로 마주보고 있는 죽성리 왜성은 죽성리 마을 뒷산에 남산봉수대가 있어 봉대산이라 부른다. 동쪽의 죽성리로 내려오는 능선에 임진왜란때 왜장인 구로다 나가마사가 1594년 5월 왜장 모리 데루모토 이하 20여명의 장수에게 명하여 쌓았다는 성이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에 조선과 명나라 연합군의 공격을 막고 남해안에 장기간 주둔하기 위한 포석으로 쌓은 왜성중의 하나이다.
둘레가 약960m이며 높이는 4m, 3단으로 축성되어 있다.
일본에서는 이성을 기장성으로 부르는데 일본에서도 죽성리 왜성처럼 완벽한 모습으로 남아 있는 산성이 없다하여 일본의 고고학자와 학생들이 자기네 산성의 축성법을 연구하기 위해 많이 찾는 곳이다.
































































찾아가기

부산시청앞에서 출발하면 왼쪽으로 꺽어 동래방면인 연산교차로 방향으로 4.8km 내려가면
연산교차로와 만나고 충렬사 방향으로 직진한다. 충렬사앞의 금사교차로와 만나고 여기서 반송로 반송 도는 기장방면 우측도로로 11.5km 이동한다. 도시철도 안평역을 지나고 고개를 넘어면 기장읍, 직진하면 65번 고속도로를 지나고 차성로와 만난다. 기장군청앞의 차성로를 따라가면 신천마을, 신앙촌 후문을 지나고 죽성리 성당 드림셋트장이다. 시내로 돌아오는 길은 기장의 해변길을 따라 돌아 올것을 권한다. 부산 최고의 드라이브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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