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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울주여행/경북청도여행)상운산~학심이골 산행. 영남알프스 최고의 계곡 학심이골 산행 개요

 


경상북도 청도군과 경주시, 경남 밀양시와 양산시, 울산광역시 울주군의 5개 시군에 걸쳐 있는 영남알프스는 그야말로 광범위하게 펼쳐져 있다. 1,000m의 봉우리가 9개나 솟아 있어 스위스의 알프스 풍광을 연상시킨다며 그리 부르고 있다. 산세가 높고 넓다 보니 자연스럽게 깊고 비경의 골짜기가 파여져 영남알프스를 찾는 등산객에게 영남알프스는 하늘 같은 존재이다. 청도군의 영남알프스는 현재 운문사 생태 환경 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예전부터 입산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래서 배너미나 아랫재등 도둑산행을 하곤하였는데 원래 청도군에서 관리를 하였던 운문산을 대구환경청에서 관리를 하게 되면서 앞으로 학심이골 산행은 힘들어지게 되었다.었다. 내년부터는 학심이골 심심이골 천문지골등 운문사에서 이어지는 모든 등산로는 출입이 통제된다. 그러나 새로 둘레길을 조성하여 놓은 학소대와 심심이골의 아랫재까지는 인터넷으로 접수를 받아 해설사인 가이드와 함께만 산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 이외는 전면 통제와 입산시는 과징금을 부과한다하니 올해 열심히 다녀야 할 것 같다.



울산시 울주군과 경북 청도군의 경계에 있는 운문령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석남사사와 가지산 온천으로 하산하는 갈림길.

 

 

 

 

 

 

가지산 귀바위

 

 

 

 

 


☞(울산울주여행/경북청도여행)상운산~학심이골 산행. 영남알프스 최고의 계곡 학심이골 산행 경로.

 

학심이골 산행은 울산시 울주군과 경북 청도군의 경계인 운문령을 출발해 석남사 갈림길~임도~운문산휴양림 삼거리~귀바위~상운산 정상~전망덱 임도~학심이골 입구~무명 폭포~학소대 갈림길~학소대(~다시 갈림길)~삼거리~비룡폭포(~다시 삼거리)~환경감시초소 사거리~학심이골-심심이골 갈림길 삼거리~사리암 주차장을 거쳐 운문사에서 마친다. gps상 산행거리는 14㎞ 정도며 산행시간만 5시간, 계곡에서 휴식을 포함하면 시간은 더 쇼요된다.

 

 

 

멀리 가지산 쌀바위도 보인다.

 

 

운문산 휴양림 갈림길

 

 

가가이선 본 귀바위의 모습

 

 

귀바위 정상.

 

 

 

 

 

 

상운산 정상.

 

 

 

☞(울산울주여행/경북청도여행)상운산~학심이골 산행. 영남알프스 최고의 계곡 학심이골 산행 운문령에서 시작.

 

들머리인 운문령은 찾아가기가 쉽다. 언양 터미널에서 대구 경산행 버스를 타고 가다 운문령에서 내리면 바로 산행을 시작한다. 버스가 가는 방향에서 왼쪽이 가지산과 학심이골 가는 방향이며 오른쪽은 문복산 또는 낙동정맥 능선인 고헌산 방향이다. 가지산 방향인 왼쪽에 등산안내도가 있고 콘크리트 길을 잠시 올라가면 차단봉이 설치되어 있다. 이곳을 지나면 환경감시초소와 만난다. 이곳을 찾는 등산객에게 ‘운문산 생태 경관 보존지역’에 대해 장황한 설명을 하고 있다. 결론은 2014년인 내년부터 능선에서 학심이골의 등반과 하산등 일체의 산행을 금지하며 출입시에는 법칙금등을 부과한다는 이야기다. 올해가 가지전에 열심히 학심이골을 찾아 볼 것을 권한다. 임도 길을 따라 슬렁슬렁 올라서면 안부의 5거리 갈림길이 나온다.

 

 

 

쌍두봉과 가지산 쌀바위 방향 삼거리. 왼쪽 하산길이다.

 

 

 

 

 

 

 

 

헬기장과 전망덱이 있는 임도에 내려선다.

 

 

 

 

학심이골 입구로 경고문 안내판이 서 있다.

 

 

 

☞(울산울주여행/경북청도여행)상운산~학심이골 산행. 영남알프스 최고의 계곡 학심이골 산행 상운산 경유.

 

석남사 갈림길로 왼쪽으로 두갈래의 길로 나뉘는데 그중 왼쪽 능선 길은 가지산온천에서 산불초소를 지나 올라오는 등산로고 오른쪽은 석남사 안의 불당마을에서 올라오는 기존 등산로다. 이곳에서 진행 방향 임도를 두고 왼쪽 능선길을 따라간다. 물론 오른쪽의 임도길을 따라가도 된다. 중간에 서로 3번 정도 만나고 학심이골 입구로 함께 가게 된다. 제법 경사가 급한 오름 길로 빠르게 고도를 높인다. 10분이면 임도를 만나지만 계속 산길를 따라 오른다. 다시 5분 정도면 나무벤치가 3개 설치된 콘크리트 임도와 만난다. 이곳에서 왼쪽 임도를 따라 학심이골 입구로 바로 갈 수 있다. 상운산은 건너편 능선의 산길을 올라간다. 입구에 상운산 이정표가 서 있다.

 

 

 

 

 

 

 

학심이골의 무명폭포

 

 

 

학소대 갈림길

 

 

 

 





학소대폭포. 떨어지는 물줄기가 시원하다.

 

 

 

☞(울산울주여행/경북청도여행)상운산~학심이골 산행. 영남알프스 최고의 계곡 학심이골 산행 귀바위와 상운산 올라.

 

평행선으로 달려가던 산길과 임도 길은 10분이면 임도와 거리를 두며 경사가 가팔라진다. 왼쪽으로 귀바위와 가지산, 능동산, 배내봉, 간월산, 신불산등이 이어지고 오른쪽으로 보면 웅장한 덩치의 고헌산도 눈에 들어온다. 곧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로 운문산휴양림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직진하면 곧 귀바위를 올려다 볼 수 있는 지점이다. 멀리서 보면 부처의 귀를 닮았다하여 귀바위로 불린다. 잠시 뒤 귀바위 정상에 오른다. 주변의 영남알프스 산세들이 막힘이 없이 펼져진다. 그야 말로 일망무제의 수직어가 아깝지 않다. 상운산 정상을 향하면 길은 울창한 숲 속의 완만한 오르막 능선이다. 10분이면 바윗길을 올라 상운산(1114m) 정상에 선다. 북쪽인 운문산 자연휴양림 방향으로는 전망을 가리는 나무가 없어 문복산과 옹강산등 경북의 산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학소대 각자.

 

 

덱을 따라 하산한다.

 

 

 

 

 

 






학소대2폭으로 비룡폭포라 부른다.

 

 

 

 

☞(울산울주여행/경북청도여행)상운산~학심이골 산행. 영남알프스 최고의 계곡 학심이골 입구 '경고문' 안내판 .

 

학심이골 방향을 가기위해서는 왼쪽으로 내려간다. 20m만 가면 중요한 삼거리다. 오른쪽은 운문산자연휴양림과 쌍두봉, 삼계리 방향이다. 이정표의 왼쪽 쌀바와·가지산 방향으로 내려간다. 습기가 많아 내려서는 길은 미끄럽다. 10분이면 귀바위 오르기 전에 만났던 임도와 이곳에서 만난다. 헬기장과 전망덱이 설치되어 있다. 오른쪽으로 꺾어 가지산 쌀바위 방향의 임도를 따라 간다. 편편한 길을 5~6분 가다가 길이 왼쪽으로 꺾이는 곳에 학심이골 산행 주의 이동통신이 터지지 않는다는 경고문 안내판이 있는 곳이 학심이골로 내려가는 입구다. 현재는 하산을 할 수 있지만 내년부터는 출입자체가 불가능하다. 고도가 높은 만큼 내려가는 길은 가파르다. 북사면이라 눅눅하게 습기가 차 있는 하산길에 중간중간 산죽밭이 있어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학심이골의 장관.

 

 

 

 

 

 

배넘이재 갈림길로 환경초소가 있다.

 

 

 

 

☞(울산울주여행/경북청도여행)상운산~학심이골 산행. 영남알프스 최고의 계곡 학심이골 산행 학의 둥지 학소대 비경 감탄.

 

40여 분 하산하면 물소리가 들리면서 계곡을 건넌다. 이 곳을 내려서면 이름없는 10여 m 높이의 폭포를 만난다. 그래도 부산인근에서 높이 10m급의 폭포는 만나기 힘들다. 무더운 여름철 떨어지는 물줄기를 보면 더위를 식히기에 충분하다. 잠시 뒤 비탈진 암벽에 물기를 머금고 있는 곳을 지난다. 겨울철에는 주의를 해야하는 구간으로 가는 로프가 묶여져 있다. 이곳을 지나면 다시 계곡을 건너고 넓은 갈림길에 내려선다. 오른쪽은 덱으로 만든 나무가 설치된 운문사 둘레길이 조성 되어 있고 학소대는 왼쪽방향으로 꺾는다. 작은 나무 이정표가 서 있다. 잠시 뒤 오른쪽에 비룡폭포로 바로 내려가는 길이 나오고 직진하면 곧 학소대 전망대인 덱이 나타난다. 운문사 둘레길을 조성하며 만든 학소대 전망덱으로 정작 폭포는 나무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다. 학소대 앞으로 나가면 30m의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가 장관이다. 학심이골 최대의 비경지대로 이곳에는 항상 무지개가 서려 있어 신비감을 더한다. 계곡의 바위를 건너면 바위면에 학소대(鶴巢臺) 글자가 음각되어 있다.

 

 

 

학심이골 심심이골 갈림길.합수점이다.

 

 

심심이골의 비경.

 

 

 

 

 

 

 

 

사리암 주차자으로 가기위해서는 큰골을 건넌다.

 

 

사리암 주차장

 

 

신화랑 에코트레일길을 따라 간다.

 

 

 

☞(울산울주여행/경북청도여행)상운산~학심이골 산행. 영남알프스 최고의 계곡 학심이골 산행 학소대2폭의 비룡폭포.

 

다시 돌아 나와 온 길을 되짚어 올라간다. 비룡폭포 갈림길를 지나 나무로 만든 다리가 있는 삼거리까지 돌아간다. 내년부터 비룡폭포 길은 폐쇄를 하는 것인지 정확히는 알 수가 없다. 다리를 건너면 덱을 바위면에 설치하여 길을 만들어 놓았다. 곧 돌계단을 내려간다. 10분이면 비룡폭포를 거쳐 내려오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비룡폭포를 보기 위해서 내려간다. 작은 폭포가 걸려 있는 암반의 계곡을 건너 40~50m 올라가면 학소대 1폭으로 불리는 비룡폭포와 만난다. 비경의 학심이 좌골에 걸려 있는 비룡폭포는 4단까지만 눈에 보일 뿐이다. 작은 소를 이루며 몇 번이고 돌아나가는 물줄기는 부산인근에서는 이곳 영남알프스가 유일한 것 같다. 폭포를 둘러보고 다시 삼거리로 되돌아간다. 삼거리에서 하산을 계속한다. 급경사를 돌계단으로 내려가게 만들어 놓았다.

 

 

 

 

 

 

 

 

 

 

 

 

 

 

 

운문사.

 

 

 

☞(울산울주여행/경북청도여행)상운산~학심이골 산행. 영남알프스 최고의 계곡 학심이골 산행 사리암 주차장에서 통제.

 

다시 계곡을 건너 넓은 길을 10분 정도 가면 환경감시초소가 있는 사거리다. 오른쪽은 징검다리가 놓여 있어 계곡를 건너 배넘이재로 가고, 왼쪽은 초소 뒤로 올라 가지산 북릉과 심심이골로 가게된다. 운문사 길은 직진하는 넓은 길을 따라간다. 곧 심심이골에서 내려오는 계류와 만난다. 이곳이 학심이골과 심심이골이 만나는 합수점 삼거리며 왼쪽 이정표에는 아랫재까지 3.7㎞로 나와 있다. 징검다리를 건너 운문사 둘레길을 따라 산책하듯이 널찍한 임도를 내려가면 사리암 주차장 직전의 큰골인 계곡을 건넌다. 이곳에 철문이 잠겨져 있어 대구지방 환경청에서 나와 현재 올라가는 등산객을 통제 하고 있다. 사리암 주차장 화장실 오른쪽 구석에 운문사로 이어지는 '신화랑 에코트레일'의 흙길이 조성되어 있다. 운문사의 솔바람길 처럼 소나무가 쭉쭉 뻗은 길을 따라 30분이면 범종각아래 운문사 입구에 닿는다. 이곳에서 운문사 버스 정류장 까지는 솔바람길을 따라가면 된다.

 

 

 

 

 

 

 

운문사 경내

 

 

 

 

운문사 솔바람길.

 

 

 

 

 

 

 

 

 

 

 

 

 

 

 

 

 

 

 

 

 

 

 

 

 

☞(울산울주여행/경북청도여행)상운산~학심이골 산행. 영남알프스 최고의 계곡 학심이골 산행 교통편.

 

학심이골 출발지인 운문령에 승용차 주차공간이 없이 승용차 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더 좋을 것 같다. 부산에서 운문령으로 갈려면 노포동 동부버스터미널에서 언양으로 가는 버스는 오전 6시30분부터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언양에서는 동곡·경산·남대구행 버스를 타고 운문령에서 내린다. 오전에는 9시, 10시30분 두 차례 뿐이다.

운문사에서는 부산으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청도로 들어가거나 언양행 버스를 타면 된다. 청도행 버스는 오후 3시30분, 5시30분, 7시15분(막차)에 출발한다. 운문사 주차장에서 출발지 운문령과 언양으로 가는 버스는 오후 2시35분, 5시25분 두 차례 있다. 대구로 가는 버스는 오후 7시40분까지 40분~1시간20분 간격으로 출발한다. 청도에서는 부산으로 가는 열차가 오후 5시39분, 5시58분, 6시42분, 7시16분, 8시46분(해운대역 도착), 10시4분(막차)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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