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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하동여행)봄이 느껴지는 남해 노량, 노량대첩지인 노량대교 남해대교 신노량항 여행. 


금남면은 하동군에서 가장 남쪽에 있는데 

그 끝에 노량리가 있으며 남해도와 경계합니다. 

노량리는 구노량과 신노량 마을로 구분합니다.





노량해협 하동 노량항 주소:경남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 7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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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인 보면 쉽게 알수 있는 것이 

남해대교 옆에 있는 마을이 구노량이며 

새로 놓은 노량대교 옆의 마을이 노량, 신노량이라 부릅니다.

 


ㅋㅋ 필자도 남해대교가 먼저 생겨 노량리에서 구노량이 되었고 

노량대교가 새로 생겨 신노량이 되었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구노량과 신노량은 일제강점기때부터 지명이 생겼다는 ㅋㅋ



원래 구노량마을이 노량리의 중심이었습니다. 

대가야시대부터 어선의 기항지였으며 

남해대교가 생기기 이전에는 

남해도로 들어가는 도선장이 있었습니다.




또한 구노량은 일본과의 교역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남해도에서 강원도 원주를 연결하는 19번 국도가 

노량해협에서 돛배로 연결시켰는데 

남해대교가 건설되면서 도선은 사라졌습니다.

 


현재에는 돛배대신 남해대교가 

19번 국도로 연결됩니다.



노량해협의 구노량은 군사적요충지로 

조선시대에는 만호영을 설치하였고 

도서관리인 구당관 배치와 

지방에 출장가는 관원들의 숙박소인

노량원을 두었습니다.




대치리에 있던 조창을 구노량에 옮겨 

노량창이 있었다합니다. 

노량(露梁)의 지명에 대한 

재미난 유래가 있습니다.

 


노는 소주 좋아하시는 분은 모두 잘아는 

진로소주의 露 자와 똑같습니다. 

이슬이라는 뜻입니다.

 


이슬은 깨끗하며 신비스럽지만 

해만 뜨면 바로 증발해 사라져버려 

훗날 물이 귀할곳이라 했으며 

梁은 들보량, 다리량자로 

남해섬과 다리가 놓일 것이라 

애견했다는 이야기입니다. 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신기합니다. 

지금 보면 그 예언이 딱 들어 맞는거 같습니다.  




구노량에 비해 신노량은 

일제강점기에 구노량의 번창하면서 

취락이 형성되어 새로 생긴 마을이라 

신노량이라 하였고 

지금은 면사무소가 들어서는 등 

금남면의 행정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노량해협은 충무공 이순신의 

3대 대첩 중 한곳인 노량대첩지입니다. 


정유재란 때 이순신장군은 

노량해협에서 고니시가 이끄는 

함대를 맞아 승리하였습니다. 



이순신 장군은 달아나는 적을 

한명이라도 살려서 보낼 수 없다며 쫓다가 

관음포에서 적의 총탄에 맞아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는 유언을 남겼습니다.




이번에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의 

신노량항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신노량항과 신노량항 앞의 작은 섬인 학섬, 

나무다리는 백등대로 연결되었고 

남해도와 연결된 노량대교와 남해대교가 한눈에 보였습니다.

 


노량항에서보면 

신노량마을 뒤를 감싸며 

남해의 파수꾼이었던 

연대봉이 우뚝합니다. ㅎㅎ

  


왼쪽의 소나무 숲이 노량항의 학섬입니다.

나무덱 다리를 건너 백등대로 걸어 왔습니다.




여기가 노량항의 백등대입니다. 

왼쪽에 가까이에는 노량대교와 멀리 남해대교가 보입니다.

오른쪽 칭 같이 뾰쪽한 봉우리가 남해도 녹두산입니다.



노량대교 뒤의 봉우리는 남해도 구두산입니다. 

이 해협에서 노량대첩이 일어났습니다. 



노량항의 백등대 방파제에서 본 연대봉입니다.

저위에 봉화터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남해섬을 연결하는 노량대교와 

남해대교만 담아 보았습니다.




왼쪽의 산은 녹두산입니다. 

오른쪽 멀리 높은 봉우리가 남해도의 최고봉인 망운산입니다.



가운데 작은섬은 소왜도, 

왼쪽은 개구리섬입니다.



당겨본 여수 쪽 ㅋㅋ 

멀리 여수 영취산에서 

돌산도가 왼쪽으로 쭉 이어집니다. 



당겨본 망운산 ㅋㅋ




노량항으로 나와 마지막으로 본 

노량항 전경입니다.



요것은 노량항을 좀더 당겨 보았습니다.

 


매년 11월 중순에 신노량에서 

숭어축제가 열립니다. 

노량해협의 거센 조류에 자란 

겨울의 진객 참숭어 ㅋㅋ

맛이 좋다는 ㅎ 

아!! 먹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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