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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맛집/통영맛집)통영가면 꼭 먹고 온다는 충무김밥, 출출할때 든든한 한끼식사 통영박이충무김밥


이제 본격적인 휴가철입니다. 

휴가를 즐기기에는 경남 통영시 만한 곳도 없습니다. 

우리는 통영시를 동양의 나폴리라 부르고 있습니다. 

해안선을 따라 들어선 도시가 이탈리아의 남부 나폴리와 닮았다 하여 한국의 나폴리로도 불려 그만큼 통영항의 아름다움은 소문이 났습니다.





통영박이충무김밥 주소: 경상남도 통영시 통영해안로 335

통영박이충무김밥 전화:055-644-7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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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일까요? 통영은 유독 글쟁이가 많이 나왔습니다. 

당대에 익히 알려진 문인이며 이름만 대면 모두 고개를 끄떡끄떡 이게 하는 분들입니다. 

시인인 김춘수, 유치환, 소설가 박경리, 김용 김상옥 등 모두 통영 출신입니다.



이와 함께 통영은 여름 휴가철 섬 여행 등 최고의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일찍 휴가 겸 통영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부산서 일찍 출발한다고 아침을 걸러 이른 점심을 먹기로 하고 통영항 인근을 배회했습니다.

 


통영항의 최고 먹거리는 역시 꿀빵과 충무김밥입니다. 

리는 통영까지 와서 충무김밥을 안 먹고 가면 섭섭하지 하며 충무김밥집을 찾았습니다.

 


충무김밥의 유래가 궁금하지 않나요. 

충무김밥은 지금이야 충무와 통영이 통합되어 통영시가 되면서 충무란 지명이 사라져 이제 충무김밥만이 충무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충무김밥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 김밥과는 다르게 밥만 김밥에 싸고 따로 밑반찬을 싼 것을 말합니다. 

어부의 부인이 고기잡이 나가는 남편을 위해 정성을 다해 김밥을 점심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김밥이 금방 쉬어버려 여러 번 먹지 못하게 되자 김밥과 반찬인 꼴뚜기 무침과 무김치를 따로 담아 준대서 충무김밥이 유래했습니다. 

이는 작업 때문에 밥 먹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통영중앙시장 옆에 있는 통영박이충무김밥집을 찾았습니다. 

통영항 인근이라 허름한 집이라 생각했는데 충무김밥집의 이미지와 다르게 도시의 카페 분위기 같이 깔끔한 인테리어가 정말 좋았습니다.

 




3명이니까 3인분, 4인분 하다가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잠시 뒤에 충무김밥이 요런 모양으로 나왔습니다. 

김밥은 쌀가마를 포개듯이 착착 올렸는데 김밥은 8개였습니다.





양이 적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밥공기와 비교하면 김밥의 밥양이 많듯이 한 끼 식사로 충분했습니다. 

충무김밥의 메인은 김밥이지만 그보다 더 메인은 오징어·어묵 볶음과 무김치입니다.

 




통영박이충무김밥의 주재료인 쌀은 묵은 쌀로 절대 밥을 짓지 않으며 고성 ‘메뚜기 쌀’과 사천의 ‘밥맛 좋은 쌀’만을 고집하여서 그런지 밥맛도 참 좋았습니다.





또한 어묵과 함께 볶는 오징어는 오징어의 본고장 울릉도 근해에서 잡아 최상급의 오징어를 어민에게 직접 공급받아 사용해서 그런지 싱싱하며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양념재료인 참기름, 고춧가루 등도 허투루 사용하지 않고 모두 경남산청 농가에서 농사지은 고추를 구입하며 참기름 또한, 옛방식을 고집하여 고소한 진짜 참기름으로 음식을 만듭니다.





통영박이충무김밥은 3대째 가업을 이어 현재 60년을 훨씬 넘긴 긴세월이다보니 김밥도 맛있고 반찬인 오징어·어묵 볶음과 무김치가 정말 환상의 맛이었습니다.



통영항



완전 밥 도둑이 따로 없을 정도로 통영박이충무김밥의 반찬이 제입에 딱 맞았습니다. 

충무김밥을 맛있게 먹고 통영항을 한 바퀴 돌며 소화를 시키고는 다음 여행지로 출발했습니다.  

통영박이충무김밥 택배주문 방법, 5인분이상 주문 가능, 아이스박스에 아이스펙을 넣어 신선함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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