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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여행/태백여행)강아지도 만원지폐를 물고 다녔다는 태백탄광촌 상장동 남부마을 벽화 여행. 태백 상장동 남부마을


태백 구문소 여행을 하고는 시내로 향하면서 

상장동에 위치한 탄광촌마을인 남부 벽화마을의 

‘탄광이야기 마을’ 여행을 했습니다.





태백상장동 남부벽화마을 주소:강원도 태백시 상장남길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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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태백시 뉴빌리지 운동의 일환으로 

시작한 태백 상장동 남부벽화마을은 

마을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재능기부 등 

주민의 솔선수범 참여로 벽화마을이 만들어졌습니다.



이번에 상장동 남부마을 벽화 구경을 떠났을 때 

받은 느낌은 탄광촌의 어둡고 칙칙한 느낌은 

어디에서도 찾을수 없었습니다.




탄광회사의 사택이었던 긴 일자형 건물은 

모두 화사하게 옷을 갈아입어 

탄광에서 하루하루 고된 일상이었던 옛 분위기는 

이제 벽화로만 남아 있습니다.

 


한창 석탄 경기가 좋을 때는 태백에 우스개소리가 있었습니다. 

그때는 강아지도 1만원짜리 지폐를 물고 다녔다는 이야기입니다. ㅎㅎ

얼마나 석탄 경기가 좋았으면 많은 강아지가 지폐를 물고 벽화에 등장합니다. 



ㅋㅋ 여기에도 만원권 지폐를 문 강아지, 

저기도 지폐를 문 강아지 벽화에 강아지가 천지삐까리 입니다. 




옛날 산중턱에 얼키설키 판자로 엮은 집을 이제 벽화로만 볼 수 있습니다. ㅎㅎ

벽화에 함지박을 머리에 이고 가는 주민의 모습도 보입니다.



고된 탄광일을 하면서 잠시 휴식중인 광부의 모습도 벽화로 남아 있습니다.



상장동 남부 마을 입구에 가장 높은 집 벽면의 벽화입니다.

광산에서 석탄을 캐는 광부의 모습을 아주 리얼하게 그렸습니다. ㅎㅎ




태백의 고도는 낙동강의 발원지인 황지가 680m입니다. 

태백산과 함백산 매봉산이 태백의 서쪽을 막으면서 고산 분지를 이룬 태백시 ㅋㅋ

정선의 고한역과 태백시 추전역을 연결하는 4,505m의 정암터널을 

통과하는 석탄 운송 열차 ㅎㅎ 벽화에서 호황기의 태백시를 보는 듯했습니다.  



옛날 부산 산복도로 마을에서도  많이 본 모습입니다.  

산사면에 계단식 집이 들어서면서 

경운기나 트럭으로는 연탄을 나를수 없어 

지게에다 연탄을 메고 일일이 사람이 지고 날랐습니다. 



요즘은 대부분 도시가스가 집집마다 들어오지만 

그래도 아직은 많은 집에서 사용하는 연탄, 

연탄 갈이 하는 모습입니다. 

아무 장난감도 없던 시절 아이들의 놀이중 하나인 말뚝박기 ㅋㅋ 

 


아빠는 탄광에 일하러 가고  아이들은 골목에 놀다가 ....




고된 일과를 마친 아빠 퇴근하면서 "이제 집에 가자"하며  아이를 부릅니다. 

다정한 아빠의 목소리에 아이는 아빠의 손을 잡고 집으로 향합니다.

 


탄광촌이었던 남부마을 모습입니다.

기차 같이 한일자로 길게 이어지는 탄광사택

2m의 골목을 두고 또 다른 집이 길게 이어집니다. 



이 골목도 마찬가지 모습입니다.




장미꽃 두송이가 외벽을 아름답게 치장했습니다. ㅎㅎ



탄광의 하루 일상이었던 모습입니다. 

 



탄광을 받칠 갱목을 등짐하고 굴속으로 내려 가는 광부의 모습입니다.



캐낸 석탄은  요런 모습으로 운반했습니다. 



탄광에서 곡괭이와 삽으로 일일이 석탄을 캐내는 우리 광부의 모습



현재 남부마을의 모습입니다.

도로가장독이 줄지었고 무엇인가 한창 말리는게 여느 마을과 똑 같은 우리내 모습입니다.



대한민국의 부흥기를 이끌었던 광부의 증명사진입니다.

여러분이 이 같이 잘사는 나라로 이끌었습니다. 



자목련인가요?

창문에 비치는 자목련이 추운 태백에도 곧 따듯한 봄이 온다는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탄광에서 광부의 일상...

텔레비젼에서 간혹 뉴스로 보는 모습이 전부였지만

상장동 남부마을의 '탄광 이야기 마을' 벽화를 만나면서 

또 다른 탄광촌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아빠는 탄광에서 석탄을 캔다면 

엄마는 다라이에 석탄을 담아 머리에 이고 날랐습니다.   


캐낸 석탄의 이물질을 고르는 모습인가요?


힘든 노동에 달콤한 휴식 시간을 갖는 광부의 모습

 


탄광에서 힘든 노동으로 고된 하루를 보내고 퇴근서는 

아이를 앞에 앉힌 푸근하고 다정한 아빠의 모습...

이 아이는 어른이 되어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아이와 아빠의 모습을 따듯하게 정말 잘 표현했습니다. ㅎㅎ 


 


좁은 골목길 ㅎㅎ

태백 탄광촌의 모습입니다.



이번 상장동 남부벽화마을의 '탄광 이야기 마을' 벽화에서 본 가장 유쾌한 광부 모습

저도 이 벽화에서 엄지척 ㅋㅋ

진짜 유쾌한 웃음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듯합니다.  

"으하하하"



고된 노동에서 마시는 코카콜라 ㅋㅋ 병이 코카콜라를 닮았는데 맞는가요.

힘든 노동은 콜라의 탁 쏘는 게 피로를 잊게해주는가 봅니다. 



그래도 힘든거는 힘듭니다. 

석탄 분진을 막는 코·입마개를 한 대한민국의 아빠



구르마에 실어온 석탄을 옆으로 넘어뜨려 석탄을 비우는 모습

이런 모습으로 석탄을 비웠군요. 

벽화를 보면서 처음 알았습니다.



봄이 오면 아름다운 꽃은 탄광촌인 남부마을에도 피었습니다. 














탄광에서 광부의 리얼한 모습입니다. 

옆의 호스는 바깥의 공기(산소)를 공급하는 호스인가요?



오전 일과를 마치고 먹는 맛있는 점심 도시락. 

하루 일과 중에서 가장 기쁜 시간일 듯 합니다.






작년에 열린 상장 벽화마을 축제 홍보 광고판 ㅋㅋ 



역시 상장동 남부마을 벽화의 마무리는 1만원 지폐를 문 강아지 ㅋㅋ



여기도 1만원 문 강아지 ㅋㅋ



하루 일을 끝내고는 평상에 둘러 앉아 막걸리 한잔하는게 최고죠 ㅎㅎ 물은 아니겠죠.  



이외에도 '탄광 이야기 마을' 상장동 남부벽화마을에는 

여러 탄광 이야기 벽화가 많았습니다. 

다음 여행지인 검룡소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마을을 나왔습니다. 

태백 여행을 계획한다면 잠시 시간 내어 한번 찾아보세요 ㅎㅎ

옛 탄광촌의 리얼한 모습을 벽화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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