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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제천산행)남근석 하나로 스타가 된 산 동산~작성산(까치성산). 제천 동산~작성산

 

가을에 접어 들면서 태풍이 연속으로 올라와 부산과 남부지방의 일기예보는 매일 비 소식이었습니다그래서 필자는 일기예보를 보고 비가 오지 않는 지역을 찾았습니다

 

제천 동산 주소:충북 제천시 청풍면 학현리 산 6-1

 

 

국제신문
트랭글캡쳐

 

2023.01.13 - (충북 제천·단양 산행)이황과 김홍도가 반한 충주호 수반 위의 수석, 구담봉~옥순봉 산행

 

(충북 제천·단양 산행)이황과 김홍도가 반한 충주호 수반 위의 수석, 구담봉~옥순봉 산행

(충북 제천·단양 산행)이황과 김홍도가 반한 충주호 수반 위의 수석, 구담봉~옥순봉 산행 산 좋고 물 좋고 정자까지 좋은 곳을 꼽으라면 우리나라에 여러 곳이 이름을 올립니다. 이 중에서 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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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인 죽령을 넘어서야만 맑은 날씨여서 충북 제천 동산(東山·895.5)~작성산(鵲城山·844.3)을 산행지로 정하고 떠났습니다중부고속도로를 타고 죽령터널이 나올 때 까지 비는 오락가락 했습니다터널을 빠져나가자 운무가 짖게 끼어 당장 비를 퍼 부어도 전여 이상한 날씨가 아니었습니다여기까지 와서 비를 맞으며 산행을 할 생각에 필자는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일단 산행 들머리로 가보기로 했습니다남제천나들목을 빠져나와 충주호를 끼고 금성면 성내리 무암사에 도착했습니다그런데 걱정했던 운무는 걷혔고 날씨는 쾌청해 가벼운 마음으로 산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동산~작성산 산행은 두 산 사이를 동·서로 길게 흐르는 무암골에서 시작합니다동산은 안개바위(무암장군바위·남근석 코스를 오른다면 작성산은 배바위·소뿔바위 산길이 있습니다또한 두 산을 잇는 새목재에서 동산과 작성산을 찾기도 합니다.

여러 산길이 나 있지만 등산동호인이 가장 선호 하는 등산로는 필자가 답사했던 남근석을 경유해 동산을 올랐다가 새목재에서 무암사로 내려가거나 작성산을 거쳐 무암사로 하산하는 길입니다

충주호의 빼어난 조망에다 기암괴석과 남근석 소뿔바위 소()부도 무암사 등을 두루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암사(霧岩寺)는 통일신라시대에 의상대사가 창건하면서 무림사(霧林寺)라 했습니다절을 세울 때 소가 나타나 목재를 운반해주고 힘든 일을 도맡아 처리했습니다절이 완공되고 난 뒤 소가 죽었습니다

대사는 애통한 마음에 화장을 했는데 뼈에서 사리가 나왔고사리을 보관하는 탑을 세워 소의 공덕을 기렸습니다 ‘소 부도로 인해 우암사(牛岩寺)라 부르기도 했다 합니다그 뒤 산사태가 나 무림사는 폐허가 되었다가 다시 절을 지어 무암사(霧岩寺)라 했습니다.

'무암(霧岩)'은 절 건너편 '안개바위'에서 유래하며맑은 날에는 바위가 희미하게 보이다가 안개가 짙게 끼면 선명하게 부처님 모습으로 드러난다고 합니다.

작성산은 원래 까치성산이었으며 일제 강점기에 한자로 바꾸면서 작성산이 되었습니다현재 작성산에는 200 거리를 두고 작성산과 까치성산 정상석이 서 있습니다.

산행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무암사 표석(남근석 입구)~남근석·작성산 갈림길~남근석~동산·성내리 갈림길~성봉~중봉~동산·무암사 갈림길~동산·새목재 갈림길~동산 정상~동산·새목재 갈림길~새목재~까치산 정상~작성산 정상~무암사·중전리 갈림길~대슬랩 아래~소뿔바위~·수월당 부도~무암사를 거쳐 출발했던 무암사 표석의 남근석 입구로 되돌아오는 원점회귀입니다산행거리는 약 7이며, 4시간30분 안팎 걸립니다.

무암사 표석에서 작성산·동산 등산로 안내도를 숙지하고 작성산(1.5남근석(0.6이정표가 가리키는 오른쪽으로 출발합니다직진은 무암사 방향이며 필자의 하산길입니다.

집중호우 때는 산사태 발생 우려가 있어 출입을 금한다는 펼침막 아래를 지납니다. 2,3분이면 경쾌한 물소리를 내며 흐르는 소부도골을 건너 이내 삼거리 입니다남근석(0.5)은 오른쪽입니다

동산의 상징인 남근석 사진이 눈에 뜁니다왼쪽은 작성산 방향인데 새목재로 오르는 길입니다.

아름드리 소나무가 뿜어내는 솔 향이 어지러웠던 머리를 맑게 해줍니다한 굽이 돌아 오른쪽 산비탈을 오릅니다가파른 마사 길이 이어지고 바위 절벽을 에 돌아 덱 계단이 놓였습니다잠시 숨을 고르며 조망을 즐깁니다

발아래 무암사가 보이고 건너편 작성산 산비탈은 바위 병풍을 둘렀습니다왼쪽의 너른 암벽은 제천 산악인의 암벽훈련장인 배바위 입니다멀리서 보면 배 모양을 했다합니다.

 

2019.07.12 - (충북여행/제천여행)제천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충주호 청풍문화재단지. 청풍문화재단지

 

(충북여행/제천여행)제천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충주호 청풍문화재단지. 청풍문화재단지

(충북여행/제천여행)제천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충주호 청풍문화재단지. 청풍문화재단지 충주시와 제천시를 흐르는 남한강 수계에 건설된 댐으로 정식명칭은 충주호입니다. 그러나 제천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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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분이면 덱 계단이 끝나고 충주호를 배경으로 왼쪽 바위 끝에 남성을 상징하는 남근석이 불끈 솟았습니다동산은 이 남근석 하나로 전국의 등산객이 찾을 만큼 인기가 높습니다.

 

보는 방향에 따라 그 모습이 약간 다른데 필자가 보기에는 앞다리를 가슴에 모은 곰이 연상되었습니다

서쪽 건너편 능선의 바위 두 개는 투구를 쓰고 등에 칼을 메고 있는 장군바위 입니다

 

 

 

이제부터 마음을 다잡아야 하는데안전 로프가 묶인 바윗길이 잇따라 나오기 때문입니다그만큼 전망이 좋다는 이야기입니다

 

 

 

한동안 남근석이 보일만큼 산길은 가파르게 치받습니다.

 

2019.07.10 - (충북여행/제천여행)청풍호와 월악산 전망대 100명산 제천 금수산 산행.

 

(충북여행/제천여행)청풍호와 월악산 전망대 100명산 제천 금수산 산행.

(충북여행/제천여행)청풍호와 월악산 전망대 100명산 제천 금수산 산행. 제천의 명산 금수산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금수산은 제천의 월악산국립공원 권역에서 월악산 영봉과 마주 보며 북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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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천히 조망을 즐기며 약 40분이면 능선에 올라서고 이정표가 선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동산은 왼쪽 능선을 탑니다오른쪽은 성내리와 장군바위에서 올라오는 길.

15분이면 오른쪽 작은동산에서 오는 갈림길을 지나 성봉에 섭니다정상석과 돌탑이 서 있습니다동산(1.65)은 직진합니다.

 

2019.06.28 - (충북여행/제천여행)제천 월악산 덕주산성 동문·남문 여행, 제천 월악산 덕주산성

 

(충북여행/제천여행)제천 월악산 덕주산성 동문·남문 여행, 제천 월악산 덕주산성

(충북여행/제천여행)제천 월악산 덕주산성 동문·남문 여행, 제천 월악산 덕주산성 제천 월악산 덕주산성을 여행하면서 동문과 남문을 찾았습니다. 동문은 덕주사로 오르는 덕주골에 있으며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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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호를 바라보는 거북이를 닮은 바위 전망대가 나옵니다북쪽으로 소부도골과 가야 할 작성산이남쪽은 작은동산과 금수산 왼쪽으로 소백산 연봉이 펼쳐칩니다.

 

 

산길은 완만해지며 부드러운 육산으로 바뀝니다. 30분이면 중봉을 지나고 산길은 더욱 유순해집니다

 

 

무암사와 새목재 갈림길에서 직진해 중봉에서 15분이면 동산 정상에 도착합니다삼각점과 정상석이 반깁니다.

충주댐 건설 이전에 청풍의 동쪽에 솟은 산에서 유래하며키 큰 나무로 조망은 없습니다직진은 상학현 방향인데 갑오고개에서 금수산으로 능선이 연결됩니다

작성산은 직전 갈림길로 되돌아가 오른쪽 새목재로 가파르게 고도를 낮춥니다

정상에서 20분이면 ‘V’ 안부인 새목재에 닿습니다숲이 울창해서 새가 많았다고 합니다여기서 왼쪽 무암사(2.0)로 하산 할 지 아니면오른쪽 작성산(1.35)을 오를지 결정 합니다.

필자는 내친김에 작성산으로 향했습니다초반부터 된비알을 치고 올라 봉우리를 왼쪽으로 돌아 능선에 섰습니다.

산길은 거친 만큼 힘이 들었습니다잠시 완만한 능선을 타고 약 40분이면 까치산(까치성산정상석을 거쳐 작성산(0.21)으로 향합니다

 

 

까마득한 바위 절벽 끝에서 오른쪽으로 조망이 열립니다북쪽 마당재산과 맹자산 뒤로 제천 시내와 용두산 송학산이 시야에 들어오고오른쪽은 단양군 적성면의 고만고만한 봉우리가 펼쳐집니다.

 

2019.06.25 - (충북여행/제천여행)섬세한 예술성이 돋보이는 제천 사자빈신사지 사사자 구층석탑 여행. 사자빈신 사지석탑,

 

(충북여행/제천여행)섬세한 예술성이 돋보이는 제천 사자빈신사지 사사자 구층석탑 여행. 사자

(충북여행/제천여행)섬세한 예술성이 돋보이는 제천 사자빈신사지 사사자 구층석탑 여행. 사자빈신 사지석탑, 2015년도에 충북 제천의 월악산국립공원 지역을 여행하면서 가장 감명 깊게 보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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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이면 작성산 정상이 나오고 조망이 없어 무암사(1.5)로 직진합니다.

 

곧 중전리 이정표에서 직진해 770.9봉을 지납니다

왼쪽에 두 소나무의 뿌리가 서로 엉켜 붙은 연리근(戀理根)을 보고 나오면 산길은 쏟아지듯 내려갑니다

 

사람이 팠는지 능선에 물이 가득 찬 굴이 있습니다동산의 남근석과 음양을 맞춰 음굴이라 부른다

 

대슬랩 아래를 돌아가면 조망이 열리고 지나온 남근석과 장군바위 성봉 중봉이 건너편 능선에 보입니다다시 안전 로프가 걸린 바위를 내려갑니다.

 

정상에서 약 45분이면 쫑긋한 두 귀가 황소 뿔을 닮은 소뿔바위에 도착합니다마을에서는 남근석에 빗대어 ‘쌍과부바위로도 불립니다

소뿔바위를 왼쪽으로 돌면 두 기의 부도가 섰습니다사리탑을 왼쪽으로 돌아 삼거리에서 무암사(0.2)는 오른쪽으로 꺾습니다왼쪽은 새목재에서 내려오는 길.

곧 나오는 갈림길에서 소부도와 수월당 부도를 보고 옵니다왼쪽 자연석을 다듬은 부도가 소의 사리탑입니다.

상수원 보호출입금지 안내판 앞 갈림길에서 무암사 탐방을 하려고 오른쪽으로 올라갑니다직진하면 계곡 건너 출발했던 무암사 표석으로 곧장 갑니다.

 

 

 

 

※충북 제천 동산~작성산(까치성산) 대중교통입니다.

먼 거리로, 대중교통으로 당일 산행은 불가능해 제천 여행을 겸한 12일 산행이 괜찮습니다. 승용차 이용 때는 충북 제천시 금성면 청풍호로39285 ‘무암사를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설정하고 절 못 미쳐 남근석 등산로 입구 주차공간에 차를 둡니다. 제천산악체험장과 오토 캠핑장부터 무암사까지는 찻길이 좁은 데다 주차장도 좁아 일찍 도착해야 합니다.

대중교통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 동부시외버스터미널로 가서 버스를 타거나 부전역에서 기차로 제천으로 간 뒤 시내버스로 이동합니다.

부산에서 제천은 안동 영주를 거쳐 하루 3(오전 85분 오후 215525) 운행합니다. 4시간30분 소요. 기차는 부전역에서 오전 720, 1045분 청량리행이 출발하며, 제천역에서 내립니다. 제천시외버스터미널을 나와 시외버스터미널 우리은행 정류장에서 청풍 덕산 수산 방면 시내버스(952·953·960·961·970)를 탑니다. 금융아파트 기점에서 첫차 오전 620분부터 매시 20분에 출발하며, 10분이면 시외버스터미널 우리은행 정류장에 도착한 뒤 제천역을 거쳐 갑니다. 성내리 무암사정류장에서 내립니다. 무암사는 걸어서 약 45분 소요.

산행 뒤 청풍에서 제천으로 나가는 버스는 오후 335435525555분 등, 막차는 밤 1035분에 있습니다. 성내리 무암사정류장을 거쳐 가니 기다렸다 탑니다. 제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부산행은 오전 8101110분 오후 210분 출발합니다. 제천역에서 부전행 기차는 오전 1017분 밤 11시에 있습니다.

 

2019.06.05 - (충북맛집/제천맛집) 울금에 육즙이 촉촉한 울금 떡갈비 청풍황금떡갈비. 제천 청풍호 케이블카 맛집

 

(충북맛집/제천맛집) 울금에 육즙이 촉촉한 울금 떡갈비 청풍황금떡갈비. 제천 청풍호 케이블카

(충북맛집/제천맛집) 울금에 육즙이 촉촉한 울금 떡갈비 청풍황금떡갈비. 제천 청풍호 케이블카 맛집 1박 2일 충북 제천의 청풍명월의 대명사인 청풍호반을 여행하고 왔습니다. 첫날 저녁을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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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행/제천여행)제천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충주호 청풍문화재단지. 청풍문화재단지 


충주시와 제천시를 흐르는 남한강 수계에 건설된 댐으로 정식명칭은 충주호입니다. 

그러나 제천시에서는 청풍면의 24개 마을이 수몰되었으며 이를 따로 청풍호라 부릅니다.





제천 청풍문화재단지 주소: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 104-7

제천 청풍문화재단지 전화:043-641-5531




2019/07/10 - (충북여행/제천여행)청풍호와 월악산 전망대 100명산 제천 금수산 산행.

2019/06/28 - (충북여행/제천여행)제천 월악산 덕주산성 동문·남문 여행, 제천 월악산 덕주산성

2019/06/27 - (충북여행/제천여행)마의태자와 덕주공주 전설이 있는 월악산 덕주사 여행. 월악산 덕주사 마애불

2019/06/25 - (충북여행/제천여행)섬세한 예술성이 돋보이는 제천 사자빈신사지 사사자 구층석탑 여행. 사자빈신 사지석탑,

2019/06/24 - (충북여행/제천여행)청풍호반케이블카를 타고 육지속의 바다인 청풍호를 한눈에, 제천청풍호케이블카






청풍면에는 많은 문화재가 있었으며 충주호가 담수 되면서 모두 수몰 위기에 처하였으나 1983년 ‘한국산업기지개발공사’의 지원을 받아 한곳에 이전해서 전시한 곳이 제천시 물태리 청풍문화재단지입니다.



1983년부터 보물 제528호 한벽루와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 35호 팔령루 등 5동 관아건물과 청풍향교를 옮겨왔습니다. 

보물 제546호인 제천 물태리 석조여래입상과 고가 4동을 차례로 이전 복원 전시 중입니다.








청풍문화재단지를 들어서려면 관문 격인 팔영루로 들어서야 합니다. 

이외에도 청풍면 황석리 고인돌과 문인석, 비석류 등 비지정 문화재 32점이 전시 중입니다.

 




팔영루는 조선시대 청풍부를 출입했던 관문이며 ‘남덕문’ 현판이 붙어 있습니다. 

팔영루 사적비에는 1702년 숙종 28년에 부사 이기홍이 중건하고 남덕문이라 했습니다.

 


1870년 고종 7년에 중수하면서 부사 민치상의 청풍 팔경을 시제로 한 팔영시에서 따왔습니다. 

팔영루 현판의 글씨 또한 민치상의 글씨입니다. 

수몰될 때 청풍문화재단지로 옮겨와서 복원했습니다. 

앞면 3칸, 옆면 2칸의 팔작지붕 누각 건물입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먼저 만나는 게 제천 도화리 고가 제천 황석리 고가, 제천 후산리 고가, 제천 지곡리 고가 등 지방 유형문화재 건물들입니다. 

우리 고향집 건물들을 옮겨 온 듯 건물이 친근 하였으며 모두 충주호가 수몰되면서 옮겨와 복원했습니다.

 




청풍문화재단지에서 두 점의 보물 중 한곳이 제천 물태리 석조여래입상입니다.

청풍문화재단지내의 제천 물태리 석조여래입상은 파강(철풍강)변의 대광사 입구를 지켰던 입상으로 충주댐 건설로 1985년 옮겨왔습니다.








제천 물태리 석조여래입상의 고려전기의 불상으로 보이며 1971년 보물 제546호에 지정되었습니다.

 








청풍문화재단지 내의 문인상과 고인돌 비석군










청풍 한벽루는 청풍현이 군으로 승격된 것을 축하하여 1317년 충숙왕 4년에 한강 절벽에 세운 누각입니다. 

누각의 중수기에는 1406년 태종 6년에 중수하였다가 1634년 인조 12년에 다시 세웠습니다.

 








1870년 고종 7년과 1900년 보수하였으나 1972년 홍수로 무너진 것을 1975년 복원하였다. 

충주호 댐 건설로 1983년 현재 청풍문화재단지내로 옮겨 세웠습니다. 

앞면 4칸, 옆면 3칸의 단층 팔작지붕 건물입니다.














청풍문화재 단지 여행 또한 청풍 명월의 고정 제천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이며 제천을 알기 위해서는 반드시 찾아볼 것을 추천합니다. 

인근에 비봉산을 오르내리는 청풍호반케이블카 승차장이 있어 함께 찾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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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행/제천여행)청풍명월 제천여행. 제천향교 교동벽화마을 청풍호와 제천한방스포공원  월악산과 박달재, 청풍문화재단지 1박2일 제천여행 떠나기.


 충청북도 제천은 청풍명월의 고장으로 익히 알려졌습니다. 남한강이 흐르며 빚어낸 절경은 제천에 이러러 최고조로 달 할 만큼 선경입니다. 또한 비온 뒤 청풍호반을 바라보면 무릉도원의 비경이 따로 없는 여기가 바로 무릉도원이구나 하며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는 제천. 이번 충북 제천에서 주관하는 팸투어에 참여하여 1박2일 조금은 색다른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제천역

어떤 여행을 했는데 색다르다고 하는지 궁금하다고요. 사실 여행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전국적으로 많은 여행지를 찾게 됩니다. 그런데 제천은 톡톡 튀는 젊은 감각을 가졌다는 것을 이것만으로도 알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관광마일리지입니다. 요즘 기업체나 은행권의 금융카드 등에서 앞다투어 도입하여 카드를 사용한 만큼 금액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용하여 소비자가 사용할 수 있게 했는데 제천시에서 관광 여행에다 마일리지를 도입하여 제천여행을 다닌 만큼 나중에 기프트카드를 준다고 하니 제천여행도하고 선물도 받는 ‘꿩 먹고 알 먹는’ 얼마나 기분 좋은 여행이 되겠습니까.

그래서 제천 관광마일리지를 알아보았습니다. 2016년 올해의 관광도시 제천 하나로 관광마일리지는 제천역 앞 관광안내소에서 ‘제천 하나로 여행카드’와 ‘제천관광 마일리지 여행가이드 북’을 지급 받습니다. 가이드 북안에는 제천 여행 정보가 전부 수록되어 있으며 관광마일리지 참여방법은 물론이고 사용방법 등을 알 수 있게 꾸며져 있습니다. 관광지 관람 등 여행을 하고 입구에 비치된 스탬프를 꽝하고 찍으면 됩니다. 찍은 스탬프가 5개면 5천원짜리 기프트카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 10개면은 일만원입니다. 여행한만큼 제천도 알고 선물도 받고 여러분도 제천 여행에 도전해 보세요. 필자도 그래서 제천 팸투어에 도전했습니다.

 이번 1박2일 제천여행은 제천을 속속들이 알 수 있는 코스로 꾸몄는데 제천 시내와 월악산권 그리고 청풍호 일원 관광을 짧지만 야무지며 알찬코스로 짰습니다. 그럼 제 답사여행 경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모든 여행의 출발은 제천역입니다. 제천역~제천향교·교동민화마을 및 공방~중식(남도 명가)~박달재~한방엑스포 공원 초콜릿 만들기 체험~청풍문화재단지~석식(잠박골가든)~숙박(레이크 호텔)~송계계곡 덕주산성 덕주루~사자빈신사지사사자구층석탑(보물94호)~송계계곡 와룡대~제3한방 명의촌(한방힐링카페체험)~중식(교리가든)~청풍호 유람선을 끝으로 제천여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제천역에서 먼저 관광안내소를 찾아가면 됩니다. 관광안내 가이드북과 제천여행 홍보물도 미리미리 챙기고 관광카드를 지급 받습니다. 그리고 제천역사 안으로 들어갑니다. 이곳에는 제천관광을 출발하는 스탬프를 힘차게 꽝하고 찍습니다. 그리고 출발에 앞서 역사 한쪽에 마련된 ‘제천 한방특선 판매점’을 둘러봅니다. 제천에 생산되는 한방 특산물을 모두 만날 수 있는데 왜 한방이 유명한지 이번 여행에서 처음 알았습니다. 2010년 9월 제천한방 엑스포가 열린 것은 알았지만 다양한 약초를 가지고 상품화된 것을 보고 제천은 약초와 한방을 다양하게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여행을 끝내고 이곳에서 부모님께 드릴 건강식품을 준비해야겠습니다. 제천역을 나오면 제천 오일 전통시장인 제천역전시장을 구경합니다. 오일장날과 겹쳐지면 정말 신나는 오일장 구경을 하게 됩니다. 아이와 함께 전통시장 방문도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이제 본격적인 제천투어에 나섭니다.

제천향교

먼저 찾아간 곳이 제천 교동리에 있는 제천향교와 교동민화마을입니다. 향교는 다 아시다시피 조선시대 교육기관입니다. 지방유형문화재 105호로 지정되었으며 1389년인 고려 공양왕 1년에 처음 백운면 화당리에 세워졌습니다. 여러 번 이전을 하다 1590년 선조 23년에 교동리에 이건되었지만 1907년인 순종1년 때 일제의 어이없는 방화로 시내전역이 불타면서 제천향교도 소실되었습니다.

 1922년 지금의 자리에 다시 대성전을 짓고 오늘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전국에 꼭꼭 있는 지명이 교동입니다. 교동은 향교가 있었던 곳을 의미하는데 제천향교가 있던 곳도 현재 교동리로 불립니다. 이곳 제천향교 아래 마을은 현재 제천향교의 소유로 되어 있어 건물이 오래되었고 낙후된 모습이었습니다.

제천향교 교동민화마을

그러다 2009~2010년 제천 민예총이 주관해 환경개선사업을 하면서 아름다운 벽화를 조성하여 민화 거리로 바뀌었습니다. 특히 이곳은 제천향교 앞에 있는 마을로 향교의 특색인 서당의 모습을 잘 나타낸 그림과 우리 어릴적 시절의 옛추억을 담아내어 모든 사람에게 큰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제천에서 안보면 후회할 것 같은 교동민화마을 제천여행에서 꼭 만나보세요.


 

남도명가(043-651-0107)

그리고 금강산도 식구경인데 아무리 빼어난 경치인 청풍명월 제천 구경이지만 배가 불러야 눈에 속속 들어올 것 같아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중식은 제천시 서부동 남도명가(043-651-0107)의 시원한 국물이 정말 좋았던 대구탕입니다. 부산서 올라가면서 힘들었던 피로가 대구탕 국물로 확 풀렸습니다.

대구탕은 냉동이 아닌 생대구로 한다며 싱싱하였고 고니와 애 등 푸짐한 한상차림이었습니다. 오후 여행을 위해 남겨두는거 없이 맛있는 대구탕으로 배불리 먹었습니다. 이제 밥값을 하기 위해 박달재로 갑니다.

 

박달재

우리 부모님께서 좋아하시는 대중가요 “울고 넘는 박달재” 노랫말의 실제 배경지입니다. 조선중엽 경상도 총각 박달과 평동마을의 낭자 금봉이는 이루지 못한 사랑이야기에 하늘도 슬펐는지 이날 마침 진눈깨비가 내렸습니다. 박달재 아래 터널이 뚫리기 전에는 충주와 제천을 연결하는 유일한 고갯길이었는데 이제 인걸은 간데없고 바람소리만 요란하였습니다.


이곳에는 성각스님이 조각한 ‘박달재 목각공원’과 ‘천년목전’의 오백나한·목굴암은 ‘세상에 이런 일이’에 소개되었을 정도로 유명한 곳입니다. 천년된 느티나무 속을 깎아내어 부처님의 모습을 새긴 섬세한 예술작품에 감탄하였습니다.

 

제천한방 엑스포 공원

박달재의 그 감흥이 깨기도 전에 달곰한 초콜릿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는 제천한방 엑스포 공원을 방문했습니다. 제천은 조선시대부터 약초시장으로 유명하여 우리나라 3대 약령시장중 한곳입니다. 그리고 전국 약초시장에 약초를 제천에서 공급하기도 하는데 2005년 정부에서 약초 웰빙특구로 지정하여 약초하면 제천으로 통하는 약초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제천한방엑스포공원의 한방마을 약초시장에는 국내의 약초와 생약, 희귀약초 들을 전시하고 약초비누, 약초향기주머니 만들기, 한방 발마사지 체험, 초콜릿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저렴하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초콜릿 체험을 했는데 직접 돈으로 사서는 먹어봤지만 직접 초콜릿을 만들어 먹기는 처음이라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아이들과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으로 만들어 먹는 초콜릿 하면 아이들도 정말로 체험을 좋아할 것 같습니다. 직접 체험을 하면서 만들었던 초콜릿 향기도 맡고 씹어가면서 다음 여행지인 청풍문화재 단지로 출발했습니다. 


청풍문화재단지

제천하면 역시 청풍문화재단지입니다. 제천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청풍문화재단지는 청풍호(충주호) 옆 언덕에 자리합니다. 청풍대교가 시원하게 충주호를 가로지르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청풍문화재단지는 1978년 충주 다목적 댐이 건설되면서 청풍면 등 5개면 61개 마을과 충주시와 단양군 일부가 수몰되었습니다.

수몰되기 전에 남한강을 끼고 있던 많은 문화재와 유물을 청풍면 물태리 산 6-20번지인 청풍문화재단지에 원형대로 이전 복원했습니다. 문화재란 제자리에 있어야 그 값어치를 하지만 국가시책으로 이전된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그래도 이곳에는 보물 2점과 지방유형문화재 9점, 비지정문화재 42점, 고가 4동에 생활유물 1,900여점이 전시중이며, 유물 전시관에는 300여점의 민속품이 함께 전시되고 있습니다. 가히 제천의 역사박물관이라 할 만합니다. 꽤 넓은 청풍문화재단지를 둘러본다고 시간이 이만큼 흘렀는지도 몰랐습니다. 


잠박골가든(043-647-3510)

벌써 저녁먹을 시간입니다. 제천에서 유명한 곳이라는 청풍면 학현리 잠박골가든(043-647-3510)으로 향했습니다. 제천여행을 왔다고 캠핑 기분을 내기위해서 야외에서 직접 고기를 구워먹는 곳입니다. 숯불바비큐에다 구워먹는 고기는 캠핑할 때의 그 기분 그대로입니다.

앞으로는 충주호인 청풍호가 좍~~ 펼쳐지는 게 이런 시원한 조망에다 최고의 캠핑 기분을 내는 명당도 없을 것 같습니다. 본인이 음식도 날라야 하고 술도 가져오고 고기도 굽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여행의 낭만을 한번 느끼기에는 잠박골가든의 저녁 식사도 좋을 것 같습니다. 


레이크 호텔

숙박은 잠박골가든과 가까운곳에 있었는데 충주호 물위에 떠있는 듯한 레이크 호텔(043-640-7000)입니다. 물가 언덕배기에 세워진 호텔로 분위기 또한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지도를 보면 백두산 호랑이가 포효하는 모습이라 합니다. 그중 제천 특히 이곳 충주호의 레이크호텔이 있는 곳이 호랑이의 자궁 위치라 합니다. 

사람은 가장 편안하게 쉬고 잘 때가 태어나기전인 어머니 자궁이라 합니다. 풍수적으로 보면 레이크 호텔이 어머니의 자궁과 같은 편안하게 잠을 청할 수 있는 곳이라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필자는 따뜻한 온돌방에서 세상모르고 잤더니 다음날 아침이었습니다. 그 자궁설이 신빙성이 있는 것은 아닌지..... 아침은 레이크 호텔에서 시원한 황탯국으로 먹었습니다. 여행의 피로도 풀어주기에는 시원한 국물이 아주 좋았습니다.

덕주산성 덕주루

이제 맑은 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월악산 아래 송계계곡을 찾았습니다. 여름의 계곡도 좋습니다만 겨울의 계곡 또한, 그에 못지않을 정도로 빼어난 풍치를 자랑합니다. 월악산의 허리를 깎아내며 흐르는 계곡에 쌓은 제천의 덕주산성을 보기위해서입니다.

월악산의 남쪽인 상덕주사 외곽을 네 겹으로 둘러쌓은 산성이며 내성으로 1곽인 덕주루입니다. 삼국시대 때 백제가 쌓은 옛 성으로 전해지며 고려시대 고종 때 몽골의 침입에 대비하여 축성한 산성입니다. 임진왜란 등 큰 역할을 담당한 산성으로 최근에 남문의 덕주루를 복원하였으며 성벽도 일부 보수했습니다.

 

사자빈신사지석탑

이곳을 나와 인근에 있는 골뫼골 사자빈신사지 석탑을 찾았습니다. 월악산 국립공원의 북바위산과 용마산 사이 골짜기를 헤집고 흐르는 골뫼골 입구의 빈신사터에 세워진 사자빈신사지석탑이며 창건당시는 9층 석탑이었습니다.

보물 제94호인 사사자석탑은 고려시대 현종 13년인 1022년에 불력으로 거란족을 물리치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그리고 이웃한 송계계곡의 8경중 하나인 와룡대를 보기로 했습니다. 


송계 계곡 와룡대


송계 계곡의 팔랑소와 망폭대 사이에 위치하며 잉크를 뿌린 듯 파란 계곡물은 깊고 맑아 주변 암반과 어울려 일대 장관입니다. 용이 승천하였다는 전설로 용소로도 불립니다. 이제 제천 여행도 막바지에 이른 것 같습니다.

 

제천 제3한방 명의촌(010-5320-1922)

여행하면서 찌뿌둥했던 몸과 마음을 힐링시키기 위해 찾아간 곳은 청풍면 학현리의 제3한방 명의촌(043-653-8850)입니다. 일명 ‘마음 세탁소’로 통하며 마음을 깨끗하게 씻으면 저절로 건강이 찾아올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자신의 체질도 알아보며 십전대보탕과 모과차를 혼합한 건강차와 발효환도 먹는 체험을 했습니다. 자신의 뭉친 혈을 풀 수 있는 여러 시설이 들어서 있으며 한의원과 똑같은 시설을 갖춘 한방 힐링 카페로 숙박하면서 건강을 다질 수 있습니다. 뭉쳤던 목도 이곳에서 풀고 하면서 발효환 덕분인지 금방 소화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교리가든(043-648-0077)

드디어 점심을 먹기 위해 청풍면 교리에 있는 매운탕집 교리가든(043-648-0077)으로 이동했습니다. 자연산 물고기로 유명한데 바로 청풍호(충주호)에서 잡아 올린 물고기로 끓인 매운탕입니다. 청풍호에서 누구나 물고기를 잡을 수 없습니다. 이곳에서 거주하며 생업을 잇는 분만 고기를 잡을 수 있는 권한을 주는데 교리가든이 그중 한곳입니다.

살아있는 물고기로 얼큰하고 맛있는 매운탕을 끓여 내다보니 항상 손님이 많은 곳이며 제천 청풍호까지 와서 청풍호의 별미인 민물 매운탕을 먹지 않을 수 없습니다. 푸짐한 매운탕으로 맛있는 점심을 했다면 이제 제천 청풍호에서 마무리 여행을 하였습니다.

 

청풍호 유람선

청풍문화단지가 있는 물가에서 청풍호 유람선을 탈수 있으며 이배는 청풍호 물길을 거슬러 옥순봉과 단양의 구담봉을 둘러보는 그야말로 진경산수화를 둘러보는 알찬여행입니다. 흔히 단양8경으로 알려진 옥순봉은 제천 옥순봉입니다.

그 이유를 보면 이황이 이곳 단양군수로 있으면서 단양의 명소마다 이름을 붙였는데 7경까지밖에 할 수 없어 이곳 남한강을 유람하면서 옥순봉을 보고 제천 군수에게 옥순봉을 단양군에 넘겨 달라 청했다합니다. 

 그러나 제천군수는 “택도 없는소리”하며 제천의 옥순봉을 넘겨줄 수 없다고 했으나 이황은 단양 8경으로 옥순봉을 집어넣어 오늘날 제천보다 단양 옥순봉으로 더욱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옥순봉은 제천이며 구담봉은 단양입니다. 앞으로는 제천 옥순봉으로 불러야겠습니다.

이제 청풍호 유람선은 40분 만에 막바지 단양군의 장회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제천 1박2일 여행을 마무리를 해야 할 시간입니다. 잘 짜인 일정에 알찬 제천 여행을 할 수 있었으며 특히 생소한 관광마일리지 여행을 하면서 스탬프를 5개 찍었는데 다음 제천 여행에서 마일리지를 사용해야겠습니다.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제천여행 즐거운 여행 되시고 저의 제천 여행 포스팅을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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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포스팅은 2016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제천시에서 초청하여 진행하는 팸투어에 참가하여 작성하였습니다.


2015/12/03 - (충북여행/제천여행)사자빈신사지사사자석탑. 고려시대 거란족의 침입을 부처님의 힘으로 막아보고자 세웠던 월악산 사자빈신사지사사자석탑의 아름다움에 깜짝 놀랐습니다.


2015/12/04 - (충북여행/제천여행)톡톡 튀는 젊음이 있는 제천관광 마일리지로 즐기며 제천역에 제천약초로 만든 한방 약초 특산물 '순우리 초' 전시판매장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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