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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청도여행)금천면 운강고택, 조선시대 양반가의 대 저택 청도 운강고택

운강고택(雲岡故宅)

본 건물은 소요당(逍遙堂) 박하담(朴河淡)(1479~1560)이
벼슬을 버리고 이곳 청도 고향으로 내려와 은거하며 후학 양성을 위해 서당을 지은 자리에
조선선조9년인 1809년에 박정주가 분가를 하면서 지은 살림집으로
그후 운강박시묵과 그 후손인 박순병에 의해 크게 확장을 하여 지어졌다.
집안 구조는 안채와 사랑채 모두 독특한 'ㅁ'자 형태를 취하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그 당시 양반가문의 생활상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주위의 여러 고택속에서도 보존 상태가 양호한 운강고택은
돌담으로 둘러 처진 골목을 따라 들어가야 한다.
'ㄱ'자 형태의 골목길을 들어서면

막다른 골목 끝 오른편으로
솟을대문이 운강고택의 분위기를 말해준다.

지금은 모두 떠나고 비어있어 항상 문은 잠겨져 있다.

그문을 열고 들어서니 정면에 이 집안의 주인이 머물며 손님을 맞이하였던 사랑채가 있다.
왼쪽으로 또 하나의 사랑채가 있다.

사랑채의 모습을 보면....



대문과 함께 붙은 행랑채로 아마 그집에서 일을 하던 하인들의 숙소로 사용되어 진것 같다,

큰 사랑채 왼쪽으로는 안채로 들어가는 중문이 연결된다. 



안채로 들어가는 중문

안채로 들어서면 마주보이는 곳이 곳간

우측은 안주인이 거주하였던 안채 건물이 나온다.
















안채건물


안채건물은 치마를 입은 아녀자들을 배려하기 위해 마루 밑으로 하나의 발판이 더 붙어 있는 것이 이채롭다.





안채의 화장실모습으로 안에는 큰 볼일 바깥에는 남자용인 작은 볼일을 보는 곳이다.

그 중간을 가로 막는 벽 위에 문양의 그림








 찾아가는길

부산역에서 출발하는 경부선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청도역에서 내린다. 부산역 기준 오전 5시10분, 5시50분, 6시35분, 6시55분, 7시45분, 8시35분, 9시25분, 10시20분 등 자주 있는 편이다. 1시간 소요, 4800원. 청도역에서 나와 왼쪽으로 5분 거리에 있는 청도버스터미널에서 운문사행 버스를 타고 가다가 신지리에서 하차한다. 오전 7시40분, 9시20분, 10시40분, 11시30분 등 하루 8회 출발한다. 3200원.

자가운전의 경우 대구~부산고속도로 밀양IC에서 내린 후 좌회전, 긴늪삼거리에서 청도방향 25번 국도를 타고 우회전한다. 상동역 지나 신곡삼거리에서 좌회전, 상동교를 건넌 후 25번 국도를 버리고 오른쪽 매전 금천 방향 58번 국도를 탄다. 동창천을 따라가다보면 매전면 소재지의 처진소나무를 지나 매전교를 만난다. 우회전 해 매전교를 건너 진행하면 금천면 신지리리에 하차를 하면 고택이 즐비한곳에 운강고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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