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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상개 해수욕장의 모습. 멀리 수우도와 사량도의 모습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바래길 말발굽길. 말발굽길 개요.


 

남해군을 남해도라 한다. 하동에서 남해 대교와 서로 연결되어 외통수길이 이제는 사천의 삼천포와 서로 묶여졌다. 삼천포대교를 건너는 길을 말하며 현재 완공되어 교통이 사통발달하여 섬이라는 생각을 망각하게 만든다. 남해군이 남해도인지 헤 깔리는 요즘 남해의 바래길을 걸어 보기 위해 찾아 갔다. 이번에 그 두 번째로 ‘말발굽길’로 삼동의 지족에서 창선도의 적량까지 걷는 길이다. 1코스 다랭이 지겟길에서부터 현재 10코스가 조성 되어 있는데 그 중 말발굽길은 6코스로 고려시대 때 적량에 군마를 사육하여 얻은 이름이다. 해안선을 따라 걷는 말발굽길은 말발굽모양을 이루는 지형으로 산세가 품은 듯 같고 또는 실타래를 풀어 놓은 듯 같은 해안은 걷는 길은 한마디로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든다. 아쉬운 것은 포장길이 많은 점이다.

 



 

삼동면 남지족 버스 정류장에서 시작한다.

 

 

창선대교를 건넌다

 

 

창선대교 아래 지족해협의 죽방렴

 

 

창선도 지족버스정류장의 2코스 말발굽길 출발

 

 

 

☞(경남여행/남해여행)창선대교 지족해엽 죽방렴이 있는 남해바래길 말발굽길.

 

출발지 지족은 남해 본섬 삼동 지족과 창선도 지족으로 나누어 있다. 지족이란 ‘족함을 알다’는 뜻으로 창선대교 아래 지족해협의 죽방멸치로 부족함이 없이 살아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국에서 유명한 죽방렴과 죽방멸치는 이곳 남해의 전통어업 방식으로 지족해협을 흐르는 빠른 물살을 이용하여 멸치를 잡는 것을 말한다. 이 원시어업인 죽방렴이 명승71호로 지정되어 있다. 죽방렴은 남해 본섬과 창선도 사이에 가장 가까운 곳이 창선대교가 놓여 진 곳이다. 그런 만큼 바닷물의 유속이 가장 빠른 지점으로 이 부근에 ‘V'자 모양의 대나무 정치망을 말한다. 참나무를 기둥으로 박아 만든 죽방렴은 물고기를 가두어 잡는 방식으로 여기서 잡은 멸치를 죽방멸치라 하여 남해의 특산품으로 유명하다.

 

 

 

창선대교가 보인다.

 

 

 

 

 

 

3번 국도를 따라가면서 본 어촌의 모습

 

 

 

 

 

 

당저2리 버스정류장.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바래길 말발굽길. 말발굽길 경로.

 

남해 바래길의 말발굽길 경로를 보자. 남해군 삼동면 남지족 버스정류장~창선대교~창선지족버스정류장~당저2리~해창정~당저 방조제~추섬공원~당윤 방조제~1024번 지방도~부윤마을 입구~보현사~1024본 도로삼거리~장포마을 위 골프장 입구 삼거리~장포마을 삼거리~모상개해수욕장~장포마을~대곡마을을 거쳐 적량해비치마을 버스정류장에서 마친다. 17㎞ 거리로 걷는 시간만 4~5시간 걸린다. 그러나 해안선을 따라 걷다보면 점심등 의외로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해창정을 지나 당수나무를 지나간다.

 

 

당저 방조제를 건너 추섬공원으로 향한다.

 

 

추섬공원 입구 갈림길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바래길 말발굽길. 말발굽길 삼동면 지족에서 시작.

 

남해삼동우체국 옆 남지족 버스정류장에서 말발굽길은 시작된다. 삼 우체국을 지나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창선대교를 건너 간다. 다리 길이가 438m로 그 아래에 지족해엽에 남해의 전통어업인 죽방렴을 볼 수 있다. 대교를 건너면 지족 버스정류장이다. 말발굽길을 알리는 안내판이 서 있다. 이곳에서 오른쪽 해안 길로 내려간다. 다시 주택가 사잇길로 올라가면 3번 도로다. 오른쪽으로 꺾어 도로를 따라간다.

 

 

 

추섬공원의 오솔길을 걷고 있다.

 

 

거북섬의 모습

 

 

당윤 방조제로 당저와 부윤을 연결한다.

 

 

오른쪽 당윤 방조제와 추섬유원지 그 뒤로 남해의 금산이 펼쳐진다.

 

 

1024번 도로를 따라간다.

 

 

부윤마을 가는 오솔길

 

 

부윤마을 모습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바래길 말발굽길. 말발굽길 추섬공원을 돌아간다.

 

멀리 드문드문 죽방렴이 설치된 지족해협을 바라보면서 걷는다. 뒤돌아 보면 창선대교의 모습도 보이고 멀리 남해의 명산인 금산도 확인된다. 10여 분 뒤면 당저2리 버스정류장에서 오른쪽 마을길로 내려선다. 대나무 숲을 돌아가 당저마을을 지나면 해창정 마을 정자를 지나간다. 10분이면 바닷가에 닿고 여기서 갈림길로 왼쪽의 당조방조제 길로 건너 간다. 정면에 작은 섬이 추도로 지금은 작은 공원이 조성 되어 있다. 추섬공원 입구에 ‘T'자 갈림길로 바다 동물 조형물이 설치된 오른쪽 방조제 길을 끝까지 걸어가면 왼쪽으로 나무 계단을 올라간다. 정자를 지나 좀 전에 걸어간 공원 입구를 스치며 지나간다. 섬 끝 부분에서 당저와 부윤을 연결하는 당윤방조제를 걸어간다. 우측에 구도로 불리는 거북섬이 물위에 떠 있다.

 

 

 

 

 

삼거리에서 오른쪽 보현사 방향

 

 

 

 

 

 

 

 

보현사 입구 1024번 도로 삼거리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바래길 말발굽길. 말발굽길 보현사 임도길을 따른다.

 

1024번인 2차로에서 오른쪽으로 꺾는다. 염팡 거북이가 머리를 쭉 빼낸 모습을 하고 있다. 부윤2리마을 표지석을 200m가량 지나면 이정표는 왼쪽을 가르킨다. 작은 산아래를 돌아가는 너른 콘크리트 길로 들어선다. 여기서부터 보현사를 지나 다시 만나는 1024번 보현사 입구 삼거리까지는 콘크리트 임도길의 지겨운 길이다. 남해의 바래길은 길안내 이정표가 너무 잘 되어 있어 길을 잃어버릴 수 없을 정도다. 잠시 뒤 만나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오르막이다. 고사리 밭이 있는 고개를 넘어 가면 부윤마을이 내려다보이고 삼거리다. 왼쪽 오르막길에 이정표가 있다. 보현사 1.9㎞, 모상개해수욕장 5.4㎞를 보고 간다. 콘크리트 임도길은 작은산의 능선에 올라서고 갈림길이다. 오른쪽 보현사 방향으로 꺾는다. 소나무숲이 우거진 콘크리트 임도길을 쉬엄쉬엄 따라 10분 이면 무덤이 있는 T자형 삼거리에서 오른쪽 보현사(1.4㎞) 방향으로 튼다. 살풋 오르막 임도길에 오른쪽으로 처음 걸어온 창선대교와 금산 그리고 호구산 등이 보인다.

 

 

 

본촌마을 모습

 

 

장포마을의 모습

 

 

 

 

모상개 해수욕장으로 내려간다.

 

 

모상개 해수욕장

 

 

모상개해수욕장에서 본 수우도와 사량도

 



 




이곳에서 산길로 들어선다.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바래길 말발굽길. 말발굽길 모상개해수욕장 환상.

 

10여분이면 가정집 분위기의 보현사를 지난다. 이제 부터 임도길을 천천히 조금씩 내리막길이다. 1024번 도로와 다시 만나 왼쪽으로 돌아간다. ‘S'모양의 도로를 지나면 골프장 입구 삼거리로 지금 도로공사가 한창이다. 장포 마을 방향으로 100m 정도 더 내려와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작은 콘크리트 길로 간다. 이곳도 공사가 진행중이며 고개를 지나면 다시 콘크리트길을 올라가 사거리에서 직진한다. 곧 왼쪽 장포로 내려가는 갈림길이다. 직진해 모상개해수욕장(1.0㎞) 방향으로 간 후 해안선을 따라 장포마을로 간다. 골프장 철망 담을 돌아가면 작은 모상개해수욕장이 나타난다. 정면이 탁 트이며 한적한 작은 해수욕장이지만 이곳 출향인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곳 해수욕장은 물 안이 뻘이라 해수욕장의 기능을 못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우리 같은 문외한이 보기에는 너무 멋진 경관을 보여 주었다. 가까이에 수우도와 그리고 사량도등 하와이의 어느 한 부분을 보는 것 같다. 오른쪽 골프장에 필드 손질이 막바지로 보였다. 이국적인 풍경이다. 왼쪽으로 방파제를 따라가면 오른쪽 암반에 산자락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지금부터 산길이다. 옛 해안를 감시하던 초병의 길을 따라 걷는다.

 

 

 

큰천남성

 

 

 

 

자연 해변인 진적새

 

 

 

 

흰목으로 불린다.

 

 

 

 

 

 

장포포구의모습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바래길 말발굽길. 말발굽길 적량은 고사리 밭길 시작점.

 

숲은 우거져 있지만 해안길은 정비를 잘 해 놓았다. 폐무덤이 있는 지점에 이정표(장포 1.3㎞)가 있다. 직진하기 쉽지만 이곳에서는 반드시 왼쪽으로 90도 꺾어 폐무덤 방향으로 올라가야한다. 정면 길은 이정표가 산길이 아니라고 막아 놓은 것 같다. 곧 너른 임도와 만나고 오른쪽으로 해안선을 따라 산자락을 돌아간다. 다시 계단을 내려가면 잔돌이 깔린 해안이다. 자갈 해변을 밟고 가면 왼쪽에 산으로 들어 다시 계단을 내려가면 작은 해안길을 간다. 다시 콘크리트 포장이 되어 있다. 바다 건너에는 사천 와룡산과 고성 와룡산 그리고 거제의 산도 확인되고 상전수산 건물을 지나 산모롱이를 돌면 장포 포구가 나타난다. 이곳의 마을은 모두 호박처럼 움푹 패여진 포구라 한참을 도로를 에돌아 가게 되어 있다. 도로를 따라 장포교회를 지나면 장포 버스정류장이다. 여기서 목적지인 적량까지는 1024번 지방도를 따라가면 된다. 화려한 색상의 마을이 멀리 보인다. 종착지인 적량해비치마을로 거의 다 왔다. 대곡마을을 지나 산모롱이를 돌아 15분이면 적량마을에 도착한다. 이곳이 고사리밭길 시작점이기도 하다.

 

 

 

 

 

대곡포구의 모습

 

 

 

 

 

 

종착지 적량포구의 모습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바래길 말발굽길. 말발굽길 대중교통편.

 

부산에서 말발굽길인 지족을 가기위해서는 부산 서부터미널에서 남해로 가는 버스를 탄다. 오전 6시20분, 7시35분, 8시30분, 9시15분 등에 있다. 남해터미널에서 지족을 거쳐 가는 창선행 버스가 오전 6시35분, 7시10분, 낮 12시5분 등에 있고, 미조행 버스가 오전 7시55분, 9시30분, 11시5분, 낮 12시40분 등에 있다. 돌아갈 때는 지족~장포 간 운행하는 버스가 오후 6시 장포를 출발한다. 불편한 교통으로 창선면사무소가 있는 수산이나 지족까지 택시를 이용한 뒤 남해터미널로 가는 게 편리하다. 창선 개인택시 (055)867-1155, 3966

 

 

 

 

 

적량버스정류장

 

 


 

☞(경남여행/남해여행)남해바래길 말발굽길. 말발굽길 자가승용 이용시.

 

자가승용차를 이용할 땐 남해고속도로 진교IC에서 내려 남해로 들어간다. 19번 도로를 타고 남해읍을 지나 계속 가다가 이동면에서 1024번 도로를 타고 가면 된다. 사천IC에서 내려 3번 국도를 타고 계속 가 삼천포항을 지나 창선삼천포대교를 건너가도 된다. 종착점에서는 택시를 이용하여 지족으로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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