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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떠나면 고생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금정산 산행중에 모 사찰의 화단에서 본 동강 할미꽃이다.
강원도 정선의 동강 바위벽에 터를 잡고 있어야 할 동강 할미꽃이 금정산 해발 500m대의 사찰에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는 것을 보니 측은 한 생각이 든다 ...생각없는 누군가의 무단 채취로 이곳으로 옮겨와 다행이 죽지 않고 뿌리를 내려 다행이지만 동강 할미꽃은 있어야 할 자리에 있어야 그의 이름을 발하듯이 동강에서 꽃을 피워야 동강 할미꽃인데 이제는 이놈은 뭐라고 불러야 하는지. 야생화가 아닌  원예화로 되어버린 동강 할미꽃. 그래도 서식 환경과 기후가 비슷한 것인지 죽지 않고 뿌리를 내려 꽃을 피웠서니, 다음해도 그 다음해도 죽지 않고 뿌리를 내려 꼭 잘 살아주길 빌 분이다.




동강할미꽃:강원도 정선의 동강 바위벽에 자라는 한국특산으로 여러해살이풀. 몸전체이 흰털이 할미꽃보다  많으며 보라색 계통의 색상이며 꽃밥은 노란색이다. 일반 할미꽃은 꽃봉우리를 아래로 숙이고 있지만 동강 할미꽃 은 하늘을 쳐다 보고 있다. 크기는 15cm정도이며 4월에 꽃이핀다.






모사찰의 화단에 터를 잡은 동강할미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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