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울산여행/서생여행)동해안을 따라가는 포구 여행. 울산 서생 진하항


울산 울주군 서생면과 온산읍의 경계를 한 

회야강이 양산 천성산 무지개폭포 위 골짜기이며 

무지개폭포는 상징적인 발원지 입니다. 




 

울산 진하항 주소: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


2020/03/23 - (울산서생여행)바다에는 벌써 봄이 왔습니다. 윈드서핑을 즐기는 동호인 울산 진하해수욕장

2020/03/18 - (울산서생여행)답답한 마음에 무작정 나섰던 한적한 포구 울주군 서생면 신리항. 서생면 신리항 동해 여행

2020/03/18 - (울산서생여행)코르나19도 어쩌지 못하는 주말 나들이 울산 간절곶 여행. 울산 간절곶 여행.

2020/03/16 - (울산서생여행)동해안의 서생면 신암리 신암항 올해 첫 미역 채취로 봄이 왔어요. 7번 국도 울산 신암항 여행

2019/09/30 - (울산여행)울산의 젖줄 태화강 발원지는 어디? 청정수 백운산 탑골샘을 찾아서, 울산 백운산~삼강봉

2018/01/13 - (울산여행/북구여행)강동해변의 아름다운 포구 당사항과 당사해양낚시공원 용바위 여행. 당사항

2018/01/16 - (울산여행/정자항여행)울산 북구 정자항 유포석보와 신라 충신 박제상 발선처 여행, 유포석보

2018/05/19 - (울산여행/장생포여행)장생포고래박물관의 웰리키즈랜드 윌리스장난감박물관 여행

2018/05/21 - (울산여행/장생포여행)울산 장생포 고래 특구 장생포 벽화마을인 장생포 마을 이야기길 여행.





회야강은 신라의 시조인 혁거세가 박에서 태어났는데 

 박이 야밤에 회야강에서 떠내려 왔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곰내 곰수라 불렀고 

웅천도 아마 여기에서 나왔던거로 보입니다. ㅎㅎ 

웅천에서는 회야강을 남천이라 불렀습니다. 




오늘날 회야강의 이름은 

온양에서 불렀던게 굳어졌으며 

서생에서는 일승강이라 불렀습니다. 



이는 임진왜란 때 왜군과 딱 한번의 교전이 있었는데 

여기에서 우리 조선군이 승리했다고 얻은 이름입니다.  



회야강의 어원은 강을 생활 기반으로 

이용하던 토박이들은 ‘돌배미강’으로 불렀습니다.



이는 “논배미를 돌아서 흐르는 강”이란 뜻이며 

이를 한자음으로 바꾸다보니 

회야강니 되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회야강이 동해에 합류하는데 

온산쪽은 강양항을 

서생쪽은 진하항(鎭下港)을 강하구에 두고 있습니다. 



회야강을 사이에 두 포구가 있는데 

이는 정말 보기힘든 광경입니다. ㅎㅎ



제가 있는 곳이 서생 진하항이라면 

저 맞은편이 온양읍 강양항입니다. 



회야강의 강양항과 진하항을 

연결하는 연륙교도 저기 보입니다. 




강양항의 모습입니다. 

회양강과 사이를 둔 이웃항구 입니다. ㅎㅎ



진하의 듯은 서생포 동첨절제사가 있는 진지의

아래쪽에 있던 마을에서 진하가 유래되었으며 

명치, 넙치, 꽁치, 장어와 조개가 잘 잡힌다 합니다. ㅋㅋ

 


그중에 장어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그래서 이쪽 해안으로 바다 장어집이 많은가 봅니다.

군침이 마구 마구 흐르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진하항은 부산항 처럼 큰 배는 볼수 없지만 

작은 어선은 정말 많았습니다.

그만큼 물고기가 많이 잡히는가 봅니다.




겨울철 강양항은 일출로 유명합니다. 

강양항의 일출에 맞추어 ㅋㅋ

작은 어선의 꽁무니에 갈매기를 달고 포구로 돌아옵니다.



어부는 갈매기에게 선심을 쓰며 멸치를 던져주고 

갈매기는 던져주는 멸치를 낚아채려고 아귀다툼을 벌립니다. 



이때 붉은 아침해와 함께 물안개, 

통통배가 어울려 장관을 연출하는 모습에 모두들 탄성을 지럽니다. 

그만큼 어획량이 많은 진하항입니다.



진하항의 물량장입니다. ㅎㅎ




진하항은 선착장이 190m이며 방파제는 163m, 

수역은 4,125㎡ 이며 회야강을 따라 길게 이어졌습니다. 

2004년 9월에 어촌정주어항으로 지정관리하고 있습니다.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