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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산행)산타는 계절에 최고 산행지 보암산(부암산) 암릉 산행. 

 

가을 산행하면 장쾌한 능선 종주 산행을  놓을  없습니다경북 김천시 수도산(1317.1)에서 가야산(1430) 잇는 산행과 울산시의 배내봉(966)에서 신불산(1159) 거쳐 영축산(1081)으로 잇는 억새 산행  수많은 코스가 산꾼을 유혹하는 바야흐로 산타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산청 보암산(부암산) 주소:경남 산청군 신등면 장천리 산 128

 

 

 

이중에 암릉 산행을 곁들이는 전망대 산행하면 경남 산청군의 황매산(1108)에서 감암산(828) 거쳐 보암산(寶岩山·695.6) 이르는 능선도  놓을  없습니다.

보암산(일명 부암산) 이르는  능선은 철쭉이 만개하는  산행으로 많이 알려졌지만산타는 재미는 찾는 이가 적은 요즘이  좋습니다그러나  7 능선 길은 오르내림이 심한데다 거리도 만만찮아 일반 등산객은 쉽게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필자는 산행 코스를 짧게 끊어 일반 등산객도 쉽게 오를  있는 코스로 산청군 차황면 감암산 병바위 코스를 찾은데 이어 이번에는 작은 금강산에 비유하는 신등면 보암산~수리봉 산행을 소개합니다

보암산을 ‘스승 ()’자를 써서 ‘스승바위  부암산이라 불렀습니다그러다 1997 산청군에서 국토지리정보원에  이름 개정을 요청해 2002 보암산으로 확정 고시했습니다

현재 국토지리정보원이 발행하는 지형도에는 보암산으로 나오고 있습니다정작  이름을 개정한 산청군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아직도 부암산으로 표기하고 있지만 필자는 공식 지명인 보암산으로 소개합니다.

 이정표는 모두 부암산으로 표기돼 있어 그대로 표기했습니다.

보암산에는 많은 바위가 있는데 정상 북동쪽 챙이바위 아래에 용정이란 샘이 있습니다혼자 찾아가서   절하고  손을 모아 정성을 다해 샘물을  마시면 3 안에 현인이나 스승을 만난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보암산 정상을  음달덤이라 하며 서쪽의 봉우리는 아래 음달덤이라 합니다이외에도 부엉덤스승바위 등이 있습니다

산청군 신등면 장천리 이교마을 경로당에서 출발해 등산 안내도~부암사 입구~ 번의 부암산  정상 갈림길~능선 갈림길~589~보암산(부암산정상~배넘이고개~감암산·동곡마을 갈림길~수리봉 정상~다시 보암산 정상~동곡마을·이교마을 갈림길~미륵바위~절터 석간수~부암사 입구~이교마을 경로당에 돌아오는 원점회귀다산행 거리는  6이며산행시간은 3시간 30 안팎이 걸립니다보암산 정상과 수리봉 주위 바위 능선의 조망이 워낙 빼어나 산행시간은 무의미합니다

이번 산행은 이교마을 경로당 오른쪽 길을 오르면서 시작합니다정면이 가야할 보암산입니다취수탱크를 지나 등산안내도가 세워진 사거리 갈림길에 도착해 부암산(2.0) 부암사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직선으로 뻗은 콘크리트길은 독립가옥을 지나 왼쪽으로 방향을 틉니다. 10여명이 쉴만한 너럭바위 쉼터가 나오는 부암사 입구에서 직진합니다

이교마을에서 18분이면 콘크리트길이 끝나며 이정표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필자는 부암산 정상(1.3이정표를  따라 오른쪽으로 꺾습니다아무 표시가 없는 흙길 임도를 직진해도 부암산으로 갑니다.

100 나오는 갈림길에서 이번에는 왼쪽 부암산 정상(1.1)으로 갑니다직진하는 부암산 정상 방향은 필자의 하산길입니다마른 계곡을 건너 살짝 가파른 산길을 올라갑니다.

부암산까지 거리가 잘못된 이정표를 지나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능선을 올라갑니다왼쪽은 흙길 임도에서 오는 

쭉쭉 뻗은 아름드리 소나무 숲에서 뿜어내는 솔향이 정신을 맑게 해줍니다왼쪽 천내 계곡에 손항 저수지가 보입니다. 바위 능선이 나타나면서 산길은 오른쪽으로 돌아가지만 취재팀은 왼쪽으로 돌아 전망대  곳을 지나  임도 삼거리에서  25분이면 589봉에 올라 왼쪽 능선을 탑니다. 

 오른쪽으로 돌아오던 산길과 만나면 이내 바위가 막아섭니다안전한 산길은 오른쪽으로 돌아갑니다필자는 전망을 보려고 바위를 타고 넘어 다시 산길에 내려섭니다.  바위를 돌아 산성 흔적을 지나면 아래 음달덤으로 올라갑니다곳곳에 벼랑  전망대로 가는 산길이  있습니다

윗음달덤인 보암산 정상과 수리봉은 천태만상의 바위골짜기로 건드리기만 해도 바위가 떨어질  위태롭게  있습니다전망대라고 무리하게 올라가지 않도록 합니다

아래음달덤 전망대에서면 남쪽으로 자굴산과 집현산이발아래는 산골짜기를 휘감으며 흐르는 성법천이 몸을 비틀며 승천하는 용을 닮았습니다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나가 오른쪽  바위를  내려갑니다

 

 

589봉에서 25분이면 현재 부암산 정상석이 있는 보암산 고샅에 올라섭니다북쪽 바위에서 조망이 열립니다날씨가 흐려 정면 수리봉에서 시계반대방향으로 감암산 상법마을 효렴봉만  일부 보입니다.

 

맑은 날이면 황매산 왕산 지리산 천왕봉 정수산 둔철산  멀리 까지 조망이 펼쳐진다합니다북쪽 수리봉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와이어가 연결된 안전 난간를 내려가면 배넘이고개입니다다시 와이어를 붙잡고 안전 난간을 올라가면 철계단이 나옵니다

 

 

뒤돌아보면 보암산 북쪽의 깎아 세운 음달덤 바위벼랑이 아찔합니다동곡마을 갈림길에서 왼쪽 감암산 방향으로 갑니다.

감암산 갈림길을 지나 보암산 정상에서  25분이면 이내  바위가 있는 수리봉 정상에 도착합니다보암산 정상과 조망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다시 왔던 길을 되짚어 20분이면 보암산 정상에 도착해 남쪽 ‘하산길(3.0)’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평상 쉼터를 지나 3분이면 동곡마을 갈림길에서 오른쪽 이교마을로 내려갑니다미륵 바위와 절터를 지나 계곡 건너 석간수가 있는 절터에 도착해 목을 축입니다.

 

3분이면 너른 길을 만나 직진하면 앞서 지나졌던 부암산 정상 갈림길에 도착합니다부암사 입구를 지나 20분이면 이교마을 경로당에 도착합니다

※산청 신등면 보암산(부암산) 산행 교통편입니다.

이번 산행은 경남 산청군 원지정류장에서 이교마을로 들어가는 대중교통이 불편해 승용차 이용이 낫습니다. 승용차 이용 때는 경남 산청군 신등면 황매산로 280번길 151 이교마을 경로당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설정하면 됩니다. 주차는 경로당 주위 군내버스 회차에 방해가 되지 않게 합니다.

대중교통은 부산 사상 서부터미널에서 진주를 거쳐 산청 함양 중산리 장계 등으로 가는 직행버스를 타고 원지버스정류소에서 내립니다. 서부터미널에서 오전 630771911시에 출발합니다. 1시간 50분 소요. 원지버스정류소 건너편 군내버스 원지정류장에서 오전에는 이교마을로 들어가는 버스가 없습니다. 오전 830분에 출발하는 물산·관이로 가는 군내버스를 타고 범물리 범서정류장에 내려 2.5를 걷거나 원지에서 택시를 이용합니다. 범서정류장에서 북쪽으로 상법천을 끼고 도로를 15분 쯤 가면 나오는 이교마을 표석을 보고 오른쪽으로 갑니다. 범서정류장에서 이교마을 경로당까지 도보로 약 40분 걸립니다. 원지버스정류소 옆에 원지개인택시(055-972-0752)가 있습니다. 이교마을 경로당까지는 택시비 약 23000원 선. 산행 뒤 이교마을에서 원지로 나가는 버스는 오후 1시와 5시께 있어 미리 기다렸다 탑니다. 원지 버스정류소에서 부산행 버스는 오후 24944820분에 있습니다.

※산청 보암산(부암산) 맛집 입니다.

맛집 한 곳을 소개합니다. 통영·대전고속도로 단성 나들목 인근의 목화추어탕식당(055-973-8800)입니다. 지리산 천왕봉 들머리인데다 문익점의 목면 시배지, 성철 스님 생가터인 겁외사가 인근에 있어 추어탕을 찾는 손님으로 항상 붐빕니다. 푸짐하고 넉넉한 인심에 10여가지의 밑반찬이 다 맛있을 정도로 소문났습니다. 추어탕 한 그릇 1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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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김천여행)도립공원 1호 최고 조망 산행지 금오산을 김천에서 오르다. 금오산

 

경북 구미시·김천시·칠곡군에 걸쳐 있는 금오산(金烏山·977m)은 또 다른 수식어가 필요 없을 만큼 명산으로 우리나라 도립공원 1호 입니다. 주봉인 현월봉(懸月峯)이 구미시에 속해 구미 금오산이라 불립니다. 등산로는 구미와 칠곡에 몰려 있습니다. 대표적인 코스가 구미시 남통동 금오산 도립공원 탐방안내소에서 오르는 코스입니다. 대혜폭포~도선굴~할딱고개를 거쳐 금오산 정상을 오르며 주말에는 등산객이 몰려 정채를 빚기도 합니다. 칠곡군에는 숭오리 금오동천 코스가 많이 알려졌습니다. 두 코스를 연계하거나 또는 칼다봉(715m)과 도수령 능선으로 하산하는 산행이 주로 이루어집니다. 필자도 구미와 칠곡에서 오르는 산길을 여러 번 올랐습니다. 그러나 김천시에서 오르는 산길은 알려진 게 없어 취재팀은 항상 궁금했습니다. 그러다 지맥종주 열풍이 불면서 금오지맥 종주 꾼이 종종 남면 부상리에서 금오산을 오른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김천시에서 금오지맥 산길 정비를 하면서 금오산에다 이정표와 2곳의 전망대를 세우고 들머리에다 부상리 금오산 주차장을 2013년에 완공했다합니다. 그러나 경북 8경인 금오산의 지명도에 비해 김천에서 오르는 등산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아 찾는 이가 별로 없다 합니다. 그러다 보니 호젓한 산행에다 탁 트인 전망대에서 빼어난 1급 조망 산행을 즐기는 김천 금오산을 다녀왔습니다. 김천에서 금오산 산길은 3군데 입니다. 필자가 오르내렸던 금오지맥 길과 또 한 길은 산성의 보수나 군수품을 지고 성안으로 올랐다는 우장마을에서 바로 오르는 산길입니다. 금오산은 원래에는 대본산(大本山)이라 했으며, 남숭산 와불산으로도 불렸다 합니다. 신라에 불교를 전한 아도화상이 저녁노을을 받으며 날아가는 황금까마귀(金烏)를 보고 명명한데서 유래합니다.

 

2021.01.13 - (경북김천여행)도선국사가 창건한 수도도량 김천 수도산 수도암 여행. 김천 수도산 수도암

 

(경북김천여행)도선국사가 창건한 수도도량 김천 수도산 수도암 여행. 김천 수도산 수도암

(경북여행/김천여행)도선국사가 창건한 수도도량 김천 수도산 수도암 여행. 김천 수도산 수도암 김천 수도산 수도암은 859년 헌안왕 때 도선국사가 청암사를 창건하고 수도도량으로 세운 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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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 금오산 부상리 주차장 주소:경북 김천시 남면 부상리 353

 

국제신문 출처

경북 김천시 남면 부상리 금오산 주차장에서 출발해 등산로(금오지맥) 입구~능선 사거리~697m봉 전망대~삿갓봉(제1) 전망대~두꺼비바(제2) 전망대~금오지맥(우장마을·금오산 정상) 갈림길~금오산 서봉~금오산 정상·금오동천(지경리) 갈림길~연못~성안,정상·약사임 갈림길~잇단 정상(금오산) 갈림길~금오산 정상~약수암~금오지맥(우장마을·금오산 정상)갈림길~(옛 )우장고개~도로(우장고개)~우장마을에 도착 합니다. 산행거리는 약 9.8㎞이며, 6시간 안팎이 걸립니다.

트랭글캡쳐
트랭글 캡쳐

 

 이번 산행은 부상고개 인근에 있는

부상리 금오산 주차장에서 출발합니다.

 

주차장에서 승용차가 들어왔던 길을 50m쯤 되돌아 나가

컨테이너가 놓인 갈림길에서 왼쪽 길로 꺾습니다.

수도산 서봉에서 분기한 금오지맥 길로 부상리 코스입니다.

제1 전망대(2.4㎞)·금오산정상(5.6㎞) 이정표를 따라가면

곧 침목계단이 나오면서 산길이 시작됩니다.

갈림길마다 이정표가 잘되어 있습니다.

너른 길은 구미 금오산의 대혜폭포,

칠곡군의 금오동천 쪽 보다는

아직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아

호젓한 산길이 이어집니다.

 

절골산 갈림길에서 직진해

물 마른 계곡에 놓인

나무다리를 건너면

오솔길로 바뀝니다.

조금씩 고도를 높이며

산허리 길을 돌아 오릅니다.

돌탑도 지납니다.

벤치 가 놓인 쉼터 1곳을 지나

주차장에서 50분이면 가지능선에 올라 갑니다.

 

2021.01.11 - (경북여행/김천여행)김천 오지산행 인현왕후길~수도산 원점 산행. 김천 수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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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정상(3.1㎞)은 오른쪽으로 꺾어

주능선 사거리에 다시 올라섭니다.

필자는 왼쪽 능선을 탑니다.

직진해도 697m봉을 우회한 뒤

능선 길과 다시 만납니다.

오른쪽은 금오동천 입구인

칠곡군 지경리에서 올라오는 길.

5분이면 697m봉

전망대가 나옵니다.

정면에 전북 진안군의 마이산을 닮은

삿갓봉(제1 전망대)이 우뚝합니다.

 

삿갓봉을 오른쪽으로 돌아

우회길과 만나 능선에 올라갑니다.

왼쪽 덱 계단을 올라

제1 전망대(0.2㎞)를 갑니다.

덱 전망대는 ‘일망무제’란 수식어도

아깝지 않을 만큼 조망이 시원합니다. 

남쪽에는 영암산 선석산 비룡산이,

2021.01.06 - (경북김천여행)한강 정구 선생의 무흘구곡 8곡 '언택트' 겨울 와룡암 여행. 무흘구곡 8곡 와룡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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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멀리 가야산과 수도산을 잇는 능선과

황악산에서 삼도봉을 지나 덕유산으로 치닫는

백두대간이 마루금을 긋습니다.

나무 덱이 꼭 왕관을 머리에 쓴 덧 한

두꺼비바위(제2 전망대)로 가려면

갈림길로 되돌아나가

금오산 정상(2.5㎞)으로 직진합니다.

 

선돌을 지나 제1 전망대에서 15분이면

덱 계단을 올라 제2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전망은 삿갓봉과 별반 다르지 않지만

울퉁불퉁한 근육질의 바위능선인 칼다봉과

가야할 금오산 정상이 손에 잡힐 듯 가깝습니다.

 

제2 전망대에서 2분이면 나오는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꺾습니다. 

 

금오동천 전망대를 지나

암봉을 오른쪽으로 돌아

무너진 금오산성에 올라가면

금오지맥 갈림길이 나옵니다.

오른쪽 금오산 정상을 갔다 옵니다.

왼쪽은 우장마을방향인데 필자의 하산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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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 길을 따라 금오산

서봉(887m)을 지납니다.

평탄한 능선 길에 금오산 정상·지경리 마을 이정표를 지난 뒤

이정표 없는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갑니다.

왼쪽은 우장마을과 칼다봉 방향.

급하게 내려가면 금오산성 암문에 도착해

왼쪽 금오산 정상(0.9㎞)으로 꺾습니다.

오른쪽은 금오동천(지경리2.7㎞) 방향.

 

연못을 지나 개울을 건너 갈림길에서

오른쪽 정상으로 향합니다.

왼쪽은 성안 방향.

 

 

서봉에서 40분이면

옛정상석을 지나

금오산 현월봉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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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 발아래 구미시 사이로

낙동강이 S자로 흐르며

멀리 갑장산 수선산 기양산 청화산

냉산 천생산 유학산 팔공산

비슬산 등이 펼쳐집니다.

옛 정상석에서 폭포(2.1㎞) 방향으로

직진해 약수암으로 향합니다. 

바위틈에 ‘동국 제일 문’의 일주문을 지나

하늘에 걸렸다는 약수암에서 하산합니다.

다시 서봉을 거쳐 금오지맥 갈림길 까지

왔던 길을 되짚어 갑니다.

35분이면 금오지맥 갈림길에 도착해

이번에는 우장마을(2.68㎞)로 직진합니다.

통나무 계단과 안전시설물이 설치된

가파른 길이라 미끄러지지 않도록 합니다.

 

 

 

쉼터를 지나

금호지맥 갈림길에서 45분이면

잔디 없는 무덤이 나오는데

쇠바탱이 고개로 불렀다는

옛 우장고개입니다.

직진해 납골묘 뒤 능선을 탄 뒤

10분이면 도로에 내려서며,

우장마을은 오른쪽 도로를 갑니다.

카카오 맵 로드 뷰 캡쳐

김천 금오산 대중 교통편입니다.

이번 산행은 거리가 먼 데다 김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부상리 방면 시내버스 환승도 불편해 승용차를 이용한 뒤 차량 회수는 우장마을에서 부상리 주차장까지 김천 콜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산역에서 기차로 김천역에 내려 김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지경리·약목방면 시내버스로 부상고개정류장에서 내립니다. 부산역에서 김천역으로 출발하는 기차는 오전 4시59분 5시36분, 6시27분, 6시54분, 7시42분, 8시21분 등에 있습니다. 2시간에서 2시간30분 소요. 김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지경리·약목 방면 버스는 오전 6시20분, 8시20분, 11시20분 등에 출발합니다.

카카오맵 로드 뷰 캡쳐

우장마을 방향으로 하산했다면 왼쪽 오봉리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20여 분을 가면 나오는 오봉2리 정류장에서 오후 6시35분(막차) 김천터미널로 나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김천역에서 부산행은 오후 5시8분, 5시46분, 6시27분, 7시14분, 8시38분, 9시12분, 10시57분에 있습니다. 승용차 이용 때에는 경북 김천시 남면 부상리 353 부상리 금오산 주차장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하면 됩니다.

 

2019.09.06 - (경북여행/김천여행)가을에 걷기 좋은 둘레길 수도산 인현왕후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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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여행/함양여행)360도 파노라마 조망의 끝판왕 함양 화장산 산행. 함양 화장산 조망 산행


‘작은 고추가 맵다’는 우리 속담이 있습니다. 

함양 화장산(花長山·586.4m)을 두고 하는 말 같습니다.





 360도 파노라마 조망이 펼쳐지는 함양 화장산 주소:경남 함양군 유림면 화촌리 산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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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산은 설악산(1,708m),지리산(1,915m) 등 

높은 산과 다르게 함양에서는 

동네 뒷산으로 취급될 만큼

낮고 완만한 그저 평범한 산입니다.

 


그러나 해발 586.4m 의 정상은 

유명산에 버금가는 시원한 조망을 보여줍니다. 

이런 화장산 조망을 두고

매운 땡초를 먹은 것 같은 

화끈하고 시원한 맛에 비유합니다.

 


화장산에서는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을 위시한 

1000m 가 넘는 쟁쟁한 봉우리 모두가 

이 산을 돋보이게 하는 꽃잎에 불과할 만큼 

조망은 독보적입니다.



그래서 함양군민은 화장산을 한번도 안가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고 자랑이 대단합니다.



필자는 정상 조망에 깜짝 놀란다는 

함양 화장산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동서남북 막힘 없는 조망에 

필자는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섞는 줄도 모르고 

산세를 즐기다 보니 하산은 바쁘게 움직여야 했습니다.



안평마을에서 화촌마을에 이르는 4.98㎞ 임도를 

2015년에 유림면에서 화장산 둘레길로 조성했습니다.

 



둘레길 주위에다 우산고로쇠나무를 조경수로 심었는데 

막바지에 화장산 둘레길을 따라 화촌마을로 돌아옵니다.

 


함양 화장산의 산행경로를 보면 

함양군 유림면 화촌마을회관에서 출발합니다. 



뒷골소류지~2012년 임도 시설 화촌 지구 표지석 삼거리~

돌탑전망대~화장산 정상~산두·화평마을 안부 갈림길~

임도 삼거리~화장산 둘레길~2012년 임도 시설 화천지구 표지석 삼거리~

화촌마을회관에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입니다.



전체거리는 약 10㎞이며 

산행시간은 3시간 30분 안팎이 걸립니다.



 동래 정씨 납골묘에서 본 왕산




화촌 마을은 지형이 꽃처럼 아름답다는 데서 유래했다고 하며 

마을의 뒷산에 화심(花心)이라는 명당자리가 

있어 화촌이라 불리게 되었다 고도합니다. 

화장산의 유래 또한 여기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입니다.



함양 화장산은 유림초등학교가 있는 

화촌마을 입구에서 화장산 등산안내도를 보고 

마을 길을 들어섭니다.



화장산은 학이 양쪽 날개를 펼쳐 

마을을 감싸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화촌 마을회관 앞에서 실질적인 산행을 합니다. 



520년 된 느티나무의 위용이 대단합니다. 

보호수인 느티나무에서 

수액이 떨어지는 해는 풍년이 들고 

수액이 나오지 않는 해는 흉년이 든다 하여 

마을의 길흉을 알려주는 나무라 합니다.

 


올해에도 많은 수액이 나무에서 떨어져 

마을에 꼭 풍년이 들기를 기원하면서

마을회관 옆 화촌천을 따라 

화장산을 보며 콘크리트 길을 갑니다.




장산 정상부가 뚜렷하게 보입다.

운동기구 3개가 있는 너른 공터에서 

오른쪽 길이며 첫 이정표에서도 화장산 정상(2·5㎞)은 

오른쪽으로 꺾습니다.



뒷골소류지를 지나 나오는 

갈림길에서 왼쪽 길을 오릅니다. 

 


완만한 구릉지를 오르는 농로는 

어릴 적 시골의 향수가 물 씬 느껴지는 

정겨운 길이라 발걸음이 무척 가볍습니다. ㅎㅎ



두번째 이정표에서는 왼쪽 길입니다. 

마을입구에서 약 30분이면 

‘2012년 임도 시설 화촌 지구, 연장 1.25㎞’ 표지석이 

설치된 삼거리에서 화장산은 왼쪽 임도를 오릅니다. 



오른쪽은 화장산 정상에 올랐다가 하산하는 길입니다.

 


독립 가옥을 지나 나오는 갈림길에서 

오른쪽이며 비포장 임도 끝에 

‘화장산 정상 0·9㎞’ 이정표에서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됩니다.

 


곧 능선의 오래된 무덤에서 

지리산 천왕봉과 눈맞춤 하며 

소나무 숲길을 올라 2개의 돌탑에서 

또다시 조망이 열립니다.

 


화장산 정상에서 부는 바람이 

이제 차다는 느낌보다는 

따뜻한 봄 기운이 찐하게 묻어 있습니다.



임도 표지석에서 50분이면 

일출 제단과 헬기장, 

산불초소가 있는 정상에 오릅니다. 



남쪽인 지리산 천왕봉에서 

오른쪽으로 법화산, 삼봉산, 장안산, 백운산, 

대봉산, 장수덕유산, 남덕유산, 황석산, 

금원산, 감악산, 황매산, 정수산, 웅석봉, 

왕산 등 크고 작은 봉우리가 360도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최고의 조망산입니다.

 




하산은 헬기장을 지나 

10분이면 안부 갈림길에 내려섭니다.

 


왼쪽은 산두마을 방향이며 

화촌 마을을 가기위해서는 

 오른쪽 안평마을로 내려갑니다.

 



곧 만나는 임도에서 오른쪽으로 약 6분 가면 

나오는 삼거리에서 왼쪽은 안평마을 방향이며 

화촌마을은 오른쪽 길입니다.

 




이제부터 화장산 둘레길를 따라가며 

산모퉁이를 돌 때마다 시원한 조망이 열립니다.

 




50분이면 임도 갈림길 표지석에서 

올라왔던 길을 되짚어 화촌 마을회관에서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함양 화장산 교통편입니다.

 

함양 화장산 산행 출발지인 함양군 유림면 화촌마을은 

부산에서 함양으로 간 다음 유림방면 군내버스를 갈아 타야 합니다. 

부산 서부터미널에서 함양으로 가는 버스는 

오전 5시40분 부터 30~50분 간격으로 있습니다. 

함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나와 

함양 농협 옆에 있는 함양지리산고속 터미널에서 

유림방면 농어촌버스를 탑니다. 

오전 6시 30분 부터 30분 간격으로 출발하며 

유림면소재지인 우동버스정류장에서 내립니다. 

 


산행 출발지인 화촌마을은 수동 방향으로 걸어 

유림초교 직전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들어서면 마을회관이 나옵니다. 

1㎞ 거리에 약 15분 소요. 

산행이 끝난 다음 우동버스정류장에서 함양터미널행 버스는 

밤 8시2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있으며 

함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부산서부터미널행은 

오후 7시28분까지 30~50분 간격으로 출발합니다.



원점회귀 산행이라 승용차 이용도 편리합니다. 

경남 함양군 유림면 화촌길 29 화촌마을회관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하고 마을회관 오른쪽 길로 

조금만 올라가면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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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양산여행)낮지만 국립공원 부럽지 않은 최고 조망 양산 선암산 산행. 양산 선암산 매바위 산행


경남 양산에서 배내골로 넘어가는 도로가 있습니다. 

어곡동이며 골골이 흘러내린 물이 유산천을 따라 양산천에 합류하여 낙동강에 몸을 섞습니다.

유산천을 말발굽 형태로 감싸고 선암산과 능걸산이 솟았습니다. 

두 산 모두 정상부에는 암릉을 끼고 있어 부산 근교의 매력이 넘치는 산행지입니다.

이번 산행은 경남 양산시 어곡동의 선암산을 찾았습니다. 

일명 매바위·매암이라고도 부르는데 원동면 화제리와 접하는 청정의 산입니다.

양산 선암산 매봉 산행경로를 보겠습니다.

양산 어곡마을 버스정류장~cj제일제당양산공장 맞은편~새미기재갈림길~선암산 매봉~능선 갈림길~임도 갈림길 ~우규동별서~ 경남외고버스정류장~반룡대~어곡마을 순으로 전체 산행거리는 약 10㎞이며 산행시간은 5시간 안팎이 걸립니다.





양산 선암산 주소: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화제리 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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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랭글캡쳐



양산 어곡동 선암산의 출발은 양산어곡일반산단이 있는 어곡마을버스정류장입니다. 

어곡버스정류장에서 버스가 왔던 도로를 되짚어 내려오면 52번 교차로입니다. 

교차로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공단 안쪽인 선암산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올라 갑니다.




어곡마을 입구를 지나 도로를 따라 쭉 올라갑니다. 

도로 끝 사거리에서 다시 왼쪽으로 꺾어 도로를 걷습니다.

이어 만나는 삼거리 도로에서는 오른쪽 도로입니다. 

인도에 깔린 보도블럭 사이의  이끼 패턴이 특이해서 담았습니다. ㅎㅎ

 


드디어 선암산 들머리에 도착했습니다. 

CJ제일제당 양산공장 정문 맞은편 임도가 들머리입니다. 

바로 산속으로 들어갑니다. 




골로 들어서는 너른 임도입니다. ㅎㅎ

일단 임도를 따라가면 됩니다. 


무덤을 만나기 전에 임도는 끝나고 산길이 시작됩니다. 

50m쯤 오르면 갈림길에서 오른쪽 능선입니다. 



선암산의 특징인 본격적인 오르막길이 시작됩니다. 

ㅋㅋ 진짜 입에 거품이 나올 정도로 까꾸막이 심한길을 올라야 하니 무더운 여름철에는 마음 단단히 먹어야 할듯 ㅎㅎ

새미기재에서 오르는 능선 직전의 전망대까지는 짙은 숲으로 조망은 전혀 볼수 없었고 

모기 또한 얼마나 많았던지  ㅎㅎ 

헌혈을 엄청나게 해주고 올라왔습니다. 


아무리 힘든 오르막도 끝이 있는 법 드디어 고대하던 전망대를 만났습니다. 

등산로에서 10m쯤 벗어나 있습니다. ㅎㅎ

그래도 고생끝에 만나는 전망대라 그런지 더욱 시원한 전경이 펼쳐졌습니다.

 


경부고속도로와 올라왔던 양산어곡일반산단, 

왼쪽 높은 산은 천성산이 구름에 짓눌려 낮아 보였습니다. ㅎㅎ




가운데 능선은 선암산에서 내려오는 능선이 새미기재를 지나 물금 오봉산에서 맥이 낙동강으로 잦아듭니다.

왼쪽은 부산의 진산인 금정산 고당봉이 젖무덤 마냥 봉긋 솟았습니다. 



전망대에서 본 올라가야 할 봉우리입니다.



우리에게 휴식과 멋진 조망을 선사한 툭 불거진 바위 전망대를 담았습니다.



새미기재에서 올라오는 주능선과 합류했습니다. 삼거리입니다. 

이정표는 세워져 있으나 다 떨어졌고 선암산(0.5㎞) 이정표만 달렸습니다. ㅎㅎ 

이정표 방향인 오른쪽 오르막 입니다. 



675m 표지목을 지나 100m쯤 오르면 현위치 703m 표지목이 있는 봉우리에 오릅니다. 



전망이 확 열립니다. 

아래 전망대에서 본 조망과 별 차이는 없습니다. 

그러나 더욱 높은 곳에서 보니까 보이는 시야는 더 넓어 졌습니다.



에덴밸리 풍력발전기가 능선에 세워져 있고 그 오른쪽은 능걸산입니다. 

능걸산의 유래는 산아래 신라 진성여왕릉이 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돌을 깨낸 흔적과 지금도 돌을 깨내는 채석장이 식빵을 뜯어 먹은 듯 흉물스럽습니다.




경남외고와 동원CC도 보이고 하산길도 눈에 들어옵니다. 산행막바지에 보이는 채석장 옆으로 내려갑니다. ㅎㅎ


선암산 매봉으로 가는 바위 능선이며 안전한 등산로는 왼쪽에 따로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본 어곡일반산단 ㅎㅎ

양산에 진짜 크고작은 공장이 많습니다. 

대략 1만개 가까운 공장이 들어서 있다고 합니다



저는 바위능선을 따라갑니다. 

그만큼 시원하니 전망이 좋습니다.




뒤에 보이는 암봉이 선암산 정상인 매바위입니다. 

일명 매봉이라고 합니다.

암봉 아랫부분이 가려져  그리 위험해 보이지는 않아 보입니다.



다시한번 오른쪽 에덴밸리쪽을 보았습니다.



이제는 왼쪽 원동면 화제리 들판을 보았습니다. 

요한 김정한선생의 '수라도'의 배경이 된 화제리 들판은 

토지의 배경이 된 악양들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낙동강에 기대어선 마을의 풍경은 그에 못지 않은 아름다움입니다. ㅎㅎ




양산 선암산 매봉을 가는 능선길 

 험난해 보이지만 조금만 조심하면 전혀 위험하지 않습니다.

이제 선암산 매봉이 조금더 크게 보입니다. 



선암산 매봉 왼쪽 양산의 3대 악산 토곡산도 보입니다. 

그 왼쪽 끝에는 용굴산이 길게 능선을 잇습니다 



선암산 매봉가는 암릉길 ㅎㅎ

 우회길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매봉 정상은 위험해서 이제 튼튼한 철계단이 놓였습니다. 



선암산 매봉을 오르려면 안부로 다시 내려 섰다가 올라야 합니다.



일행은 벌써 선암산 매봉 정상에 올랐습니다. ㅎㅎ

어서 나도 가야겠습니다.



선암산 매봉 아래쪽 바위에 뱀이다!! 

몸에 좋다는 뱀이 길게 누워 바위를 타고 오릅니다. ㅎㅎ

 소름이 쫙~~~



다시 화제 들판을 담아보았습니다. 정말 마을이 예쁩니다 

이곳도 전원주택이 많이 들어서 있습니다.



선암산 매봉 정상석입니다. 그뒤로 걸어왔던 암릉이보입니다. 

정상의 높이는 국립지리정보원 발행 지형도에는 704m인데 ㅎㅎ

조금 뻥튀기를 해 놓았습니다.




이제 하산합니다. 

하산길 역시 안전 철계단이 없다면 만만치 않은 코스인데 이제 철계단이 놓여 아주 안전하게 하산할수 있으니 걱정 붙들어 매세요 ㅎㅎ



조금 넓게 본 정상 사진입니다. ㅎㅎ



하산은 처음부터 이런 안전로프를 설치했습니다.

별로 안무서워보이죠 ㅎㅎ

이곳을 내려서면은 ???? 쨔쟌~~~



급경사 철계단이 기다립니다.

길게 철계단이 놓여 선암산 매봉의 규모를 짐작할수 있습니다. 

꼭 서울 북한산 인수봉을 닮아 보이는데 ㅎㅎ

규모면에서 작은 인수봉쯤 됩니다.



암봉을 내려서는 길이라 전망 하나는 끝내줍니다. 

정말 시원한 조망을 선사합니다. 

정면에 영축지맥 마루금에 신선봉과 토곡산이 구름을 뒤집어 쓰고 있습니다.




선암산 매봉을 내려서면서 본 원동면 화제리 들판 ...

저기 흐르는 물길은 1300리를 쉼 없이 달려온 낙동강이 이제 바다와 만나기 일보직전입니다.



양산 선암산 매봉의 칼바위 ㅎㅎ

무엇이든지 다 짜를것 같은 예리함이 있습니다. ㅎㅎ



안전하게 내려서고 나면 다시 신선봉 방향으로 능선을 따라갑니다. 

안부에 내려서고 오른쪽에 하산길이 열리는데 따로 이정표가 없습니다. 

주의해서 찾아보세요

요런 리본이 붙어 있습니다.




하산길은 처음에는 편안하다가 후반부에는 길이 액간 헤깔리기도 합니다. 

그래도 흔적을 잘 찾아내려오다 왼쪽 산비탈을 돌면은 능선 안부 임도에 닿습니다. 



이제부터 임도입니다. 콘크리트포장길과 흙길이 이어지는 길입니다.

왼쪽은 버스종점인 용선마을 가는길.

출발지 어곡마을정류장은 오른쪽으로 내려갑니다



임도를 따라 내려가다  십자가가 세워져 있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임도로 꺾습니다. 

 직진하면 개인 사유지이고 길이 없습니다. 기도원 같기도하고요 ㅎㅎ



하산하면서 뒤돌아 본 모습입니다.



하산하면서 뒤돌아 본 모습입니다.

ㅎㅎ 선암산 매봉이 바가지를 닮았습니다. 



편안한 흙길도 만납니다. 



우규동별서 안내판입니다.

잠시 보면서 쉬었다갑니다.

바위기둥 보이시죠. 그오른쪽 아래에 우규동별서가 있습니다.



우규동별서 앞에 흐르는 삼미천의 물소리가 카랑카랑 합니다. 

시원한 물줄기에 마음까지 씻어 봅니다.



의금부도사와 통정대부를 지낸 벽은 우규동이 관직에서 물러나 1920년에 지은 별서입니다. 

1920년에 소한정과 세심당인 별서를 짓고 정원을 꾸몄습니다.

불로장생을 상징하는 동식물로 꾸며진 정원은 12경관으로 이름 붙였습니다. 

정원 연구가의 호평을 받는 곳이라 합니다.




경남외고버스정류장에서 산행을 마무리 해도 되지만

 내친김에 반룡대를 보고 어곡마을 버스정류장까지 걸어 원점 산행을 했습니다.



여기가 화룡마을 앞 유산천의 반룡대입니다. 

처사 정상순이 유산천에 쌓은 대로 반구형을 담장을 둘렀습니다. 

바닥에는 장기판·바둑판·고누판이 편편한 바위에 새겨져 있고 석축 가운데 ‘반룡대기’ 석각이 있습니다.

 반룡대에 관한 여러 시문이 전합니다.



화룡마을로 되돌아나와  도로를 따라가면 출발지였던 어곡마을버스정류장입니다.

어곡마을 버스정류장에서 본 선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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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경산여행)팔공산 갓바위(관봉). 팔공산 관봉 산행 개요


1년중 동짓날과 새해 그리고 대학수능을 앞두고 가장 바쁜 곳이 있다. 그중 대학수능을 앞두고 요즘 눈 코 뜰 사이 없이 바쁜 곳이 오늘 포스팅 한 곳이다. 일부는 점집을 생각하겠지만 그곳은 아니다. 대구의 진산인 팔공산 동쪽 끝에 갓을 쓰고 있는 부처가 있어 갓을 쓴 바위다하여 관봉이라 한다. 관봉정상인 갓바위 부처 앞에는 연일 관광객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루는데 수능을 앞둔 요즘에는 낮에는 물론이고 밤에도 불빛의 행렬이 끝없이 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모습이 장관이 아닐 수 없다. 그만큼 많은 인파로 붐빈다는 갓바위. 젊은 부부, 중년 부부, 노부부의 모습이 하나같이 경건함과 엄숙함이 배어 있다. 갓바위를 찾는 분들의 한결 같은 마음은 부모님의 마음이 모두 자식에게 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나 지금이나 부모님의 마음은 똑 같은가 보다. 이번 팔공산 관봉 산행은 그런 의미로 산행을 하였다. 수험생은 없지만. “한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 준다”는 갓바위 부처님께 나의 앞날을 빌어 보길 위해서 찾아간 갓바위, 산행도 하고 꿩먹고 알먹고 하기위해 댕겨 왔는데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





 

선본사 주차장에서 바라본 갓바위







감나무집 옆 등산로 입구







능선 안부사거리




능선에 올라 본 갓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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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경산여행)팔공산 갓바위(관봉). 팔공산 관봉 산행 경로


팔공산 관봉 산행은 갓바위주차장에서 많이 이루어 졌는데 관봉까지 돌계단길이라 피해볼 요령으로 경산시와촌면 선본사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였다. 산행경로는 선본사 주차장 감나무집 옆 등산로입구(산불감시초소)~능선 사거리~건들바위 전망대~856m봉 은해사 갈림길 이정표~선본사 갈림길 이정표~능성재~은해봉(891m)~870m봉~881m봉 선본사 갈림길~노적봉(891m)~선본재~관봉(갓바위)~선본사 일주문~선본사 버스정류장~선본사 주차장의 원점회귀다. GPS산행거리는 약7.5㎞며 산행시간은 3시간30분 정도 소요된다. 휴식과 능성재에서 관봉 일원의 전망에 넋을 빼앗기다 보면 산행 시간은 더욱 길어진다.







건들바위 전망대. 파노라마를 보여주는 전망



















☞(경북여행/경산여행)팔공산 갓바위(관봉). 팔공산 관봉 산행 선본사를 한바퀴 도는 원점 산행.


원점산행으로 자가운전도 편하다. 선본사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머리를 들어보면 서쪽으로 갓바위가 올려다 보인다. 주차장 위쪽 도로에서 오른쪽으로 도로를 내려가다 음식점인 감나무집을 찾는다. 등산로 입구는 감나무집 오른쪽의 산불감시초소 옆으로 산길이 나있다. 입구에 등산로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비포장의 넓은 길을 에돌아가면 다시 길은 내리막으로 바뀐다. 잠시 뒤 이정표가 왼쪽 방향으로 등산로임을 알리고 있다. 이정표에는 인봉(2.8㎞)을 가르킨다. 처음만나는 갈림길에선 오른쪽 방향인 완만한 길이다.










은해사갈림길.










팔공산 비로봉과 동봉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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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경산여행)팔공산 갓바위(관봉). 팔공산 관봉 산행 묘봉암 방향으로 올라 선본사를 한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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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능선사거리 까지 만나는 갈림길은 모두 왼쪽 방향이다. 키큰 소나무를 돌아 급한 오르막 산길을 15분 정도 가면 능선에 올라선다. 이정표엔 인봉(2.6㎞) 방향. 사거리 능선에서 반대로 넘어가는 길은 묘봉암 방향 가는 길이고 가야할 관봉은 왼쪽의 인봉 방향 능선을 따라간다. 능선의 왼쪽은 경산, 오른쪽은 영천의 시경계이다. 왼쪽편의 소나무 사이로 가야할 관봉인 갓바위가 보인다. 10분가량 능선을 가면 오른쪽으로 다시 묘봉암 방향 샛길이 나오고 직진 능선을 오른다. 곧 왼쪽 방향으로 갈림길은 나온다. 건들바위 봉우리를 우회하는 길로 무시하고 직진 능선을 탄다.










능성재의 옛 이정석










은해봉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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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경산여행)팔공산 갓바위(관봉). 팔공산 관봉 산행 조망의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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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은 가파르다. 희미한 갈림길을 지나면 봉우리가 암반으로 이루어 전망대를 만들었다. 지도상의 건들바위다. 이곳에 올라서 보는 전망 또한 장관이다. 북서편으로 철탑이 서 있는 봉우리가 팔공산 주봉인 비로봉이고 그 앞 뾰쪽한 봉이 정상으로 대접받고 있는 동봉이다. 오른쪽으로 휭~ 돌면 군위의 금성산과 비봉산 ,영천 보현산에 하얀 천문대도 보인다. 남쪽으로는 영남알프스 일원과 대구시가지를 구른 비슬산이 시야를 꽉 채운다. 전망대에서 보는 조망이 파노라마 사진을 펼친듯 장엄한 모습이다.



















팔공 컨트리클럽과 팔공산 능선




선본사 삼거리의 입석. 속리산의 임경대를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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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을 따라 급경사의 바윗길을 조심스럽게 내려서면 이젠 완만한 길이다. 오솔길 같은 평탄한 길을 지나 큰 소나무가 있는 무덤을 지나면 다시 사거리다. 이정표에 인봉(1.0㎞) 방향인 직진 능선길이다. 10분 정도 급한 경사를 올라 856m봉에 선다. 관봉까지 이어지는 능선이 한눈에 확인된다. 방향은 직진이지만 오른쪽 넓은 길을 20m 내려가면 은해사 방향으로 갈라지는 삼거리다. 이정표에 직진하면 은해사 방향이고 관봉은 왼쪽인 능성재 방향으로 따라간다.




선본사























팔공산 노적봉



☞(경북여행/경산여행)팔공산 갓바위(관봉). 팔공산 관봉 산행 발아래 팔공컨트리 클럽도 보여.


다시 바위 전망대를 지나고 능선이 들어나면서 동봉 방향으로 시야가 열린다. 능선을 따라 가다 만나는 갈림길에 왼쪽 선본사 방향을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관봉은 직진의 능성재 방향으로 살짝 오르막이다. 능성재에는 사각 지주물을 설치한 흔적이 남아있고 삼거리다. 대구와 경산, 영천이 만나는 꼭지점으로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산길은 동봉(5.5㎞) 방향이고 관봉은 왼쪽 능선 길로 대구와 경산의 경계를 따라 걷는다. 곧 정면에 우뚝한 봉우리가 891m의 은해봉이다. 올라오면서 봤던 이정표의 인봉이 이곳을 말하며 봉우리를 우회할 수도 있지만 바로 봉우리를 올라간다. 암봉으로 이루어진 은해봉은 동서남북 거칠 것 없는 조망이 다. 언제부터인가 모르지만 툭 불거진 바위에 북두칠성인지 성혈인지 홈이 파져 있고 그 아래 사각모양으로 깊게 파여진 흔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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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경산여행)팔공산 갓바위(관봉). 팔공산 관봉 산행 기암 전시장.


다시 능선을 따라간다. 20여 분을 오르내리며 걷다보면 안부에 닿고 덱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다시 철 난간이 박힌 바위 사면을 오르면 이정표 삼거리다. 왼쪽은 선본사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우측에 작지만 속리산의 경업대를 닮은 듯한 사각형의 돌기둥이 특이하다. 갓바위(0.8㎞) 방향으로 직진하여 덱 계단을 내려 간 후 다시 계단을 오르면 왼쪽에 편편한 바위 전망대가 나온다. 이곳에서 등산로가 아닌 오른쪽에 바위 틈으로 올라간다. 많은 사람이 다녀서인지 길이 반질반질하다. 바위에 생긴 석문을 통과하면 바위 봉우리에 스탭을 깎아 오를 수 있게 해 놓았다. 암봉에는 오목한 바위 웅덩이가 두 개 있다. 발아래 움푹파여진 골짜기에는 팔공 컨트리클럽이 자리하고 그 뒤로 팔공산맥의 능선이 옹골찬 암릉을 이루며 이곳으로 연결된다. 멀리 돌불꽃인 석화성 가야산이 솟아 있다.
















팔공산 관봉의 갓바위(관봉석조여래좌상)









☞(경북여행/경산여행)팔공산 갓바위(관봉). 팔공산 관봉 산행 석조여래좌상인 갓바위가 볼거리


암봉인 노적봉을 우회하여 돌아가면 이정표 삼거리에서 직진한다. 20~30m 가면 이정표 없는 갈림길에서 왼쪽 오르막길로 간다. 큰바위를 에돌아 가면 선본재로 불리는 오거리다. 이정표에는 왼쪽 내리막이 &amp;nbsp;갓바위 선본사 방향을 표시하고 있지만여기서 직진하여 능선을 따라가야 관봉으로 바로 갈 수 있다. 철 난간이 박힌 급경사를 내려가면 갓바위 주차장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다. 갓바위가 바로 머리 위에 있다. 오른쪽 내리막은 갓바위집단시설지구인 주차장 방향이고 갓바위는 왼쪽. 석조여래좌상 앞에 기도를 하는 관광객이 넘쳐난다. 하산은 오른쪽 선본사 방향으로 내려간다. 돌계단에 이어 포장길을 30분 정도 가면 선본사 일주문과 버스정류장이고 이번에는 도로를 따라 15분 정도 더 가야 선본사 주차장에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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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본사 일주문




은해보 

대중교통은 경부선을 이용하여 경산역에 내린다. 부산역에서 경산역 무궁화는 오전 5시5분(첫차)부터 30분~1시간 간격으로 출발하며 1시간20분 소요. 경산역에서 선본사는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803번 시내버스를 이용한다. 하산 후 다시 경산역으로 가기위해서는 선본사 정류장에서 매시 정각과 30분에 803번 버스는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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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운전시에는 신대구부산고속도로를 타고 가서 동대구분기점에서 경부고속도로 대전 방향으로 바꿔 탄다. 이어 도동분기점에서 대구포항고속도로를 타고 포항 방향으로 가다가 청통와촌IC에서 내린다.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좌회전한 뒤 동강 교차로에서 우회전한 뒤 갓바위·선본사 이정표를 따라가면 된다. 네비게이션에 선본사 또는 선본사주차장을 입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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