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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동래여행)동래읍성 인생문. 동래읍성의 특이한 문, 인생문을 들어 봤나요.

흔히 동무들과 이야기 할때 “너 인생문이 훤하다”는 말을 가끔식 씀니다.

그말을 바꿔어 말하면 고생문이 훤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지금 이야기하는 인생문은 그것과는 상반된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이 인생문 때문에 힘없는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구했다 하니까요.

 


 

 





옛날에는 그 고을마다 읍성이 있습니다. 동래에는 동래읍성 경주에는 경주읍성등 각현마다 두었던 읍성에는 동서남북으로 사대문이 있었습니다.
동래읍성은 그것보다 많은 6개문을 두었다합니다.
 부산광역시 지정기념물제5호로 1387년 고려 우왕 13년에 박위가 일본과 가까이 있어 항상 왜구들의 칩입이 잦아 침범하는 왜구들을 막기 위해 쌓은 성이라 합니다.


그후 임진왜란에 동래성은 왜구에게 함락되는등 우리에게는 가슴 아픈 현장입니다.
그래서 임진왜란과 전란도 끝이나고 하여 그대로 방치되어 성은 허물어지고 하던것을 이를 보다 못한 정언섭이 영조7년인 1731년에 동래성을 다시 복원하게 되는데 그는 동래성을 나라의 관문으로 인식하고 아주 중요하게 여겨 기존의 규모보다도 더 크게 성을 축성하였다합니다.
지금 보고 있는 동래읍성은 그때의 흔적이 남아 있는 것에 동래읍성을 복원한 것입니다.



오늘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동래읍성에는 아주 특이한 문이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인생문입니다.
충렬사뒷산인 동장대와 마안산의 북장대를 연결하는 고개에 세워진 이문은 문루가 1칸이었고 옹성한곳에 보루가 1칸이었다 합니다.
일제강점기때 평지에 있는 성을 모두 헐어 버리는 바람에 그때 남아 있던 시설물이 모두 훼손되었다 합니다.
그후 2005년에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이 되었다하는데 이 인생문 사진은 근래에 찍은 사진입니다.



임진왜란때 성안의 백성들이 이문을 빠져나가 피난을 간 사람들은 모두 목숨을 건졌다하여 ‘사람을 살린 문’이라 하여 ‘인생문’이라 부르게 되었다합니다.

 

참 지금 생각해도 신기한 일입니다. 전란 속에서 이 문을 통해 피난을 간 백성들이 모두 살아서 다시 돌아오게 하였다는 이 문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됩니다.

인생문이 훤하다는 이야기는 이제 너의 앞날이 훤하다는 뜻으로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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