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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산행)산타는 계절에 최고 산행지 보암산(부암산) 암릉 산행. 

 

가을 산행하면 장쾌한 능선 종주 산행을  놓을  없습니다경북 김천시 수도산(1317.1)에서 가야산(1430) 잇는 산행과 울산시의 배내봉(966)에서 신불산(1159) 거쳐 영축산(1081)으로 잇는 억새 산행  수많은 코스가 산꾼을 유혹하는 바야흐로 산타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산청 보암산(부암산) 주소:경남 산청군 신등면 장천리 산 128

 

 

 

이중에 암릉 산행을 곁들이는 전망대 산행하면 경남 산청군의 황매산(1108)에서 감암산(828) 거쳐 보암산(寶岩山·695.6) 이르는 능선도  놓을  없습니다.

보암산(일명 부암산) 이르는  능선은 철쭉이 만개하는  산행으로 많이 알려졌지만산타는 재미는 찾는 이가 적은 요즘이  좋습니다그러나  7 능선 길은 오르내림이 심한데다 거리도 만만찮아 일반 등산객은 쉽게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필자는 산행 코스를 짧게 끊어 일반 등산객도 쉽게 오를  있는 코스로 산청군 차황면 감암산 병바위 코스를 찾은데 이어 이번에는 작은 금강산에 비유하는 신등면 보암산~수리봉 산행을 소개합니다

보암산을 ‘스승 ()’자를 써서 ‘스승바위  부암산이라 불렀습니다그러다 1997 산청군에서 국토지리정보원에  이름 개정을 요청해 2002 보암산으로 확정 고시했습니다

현재 국토지리정보원이 발행하는 지형도에는 보암산으로 나오고 있습니다정작  이름을 개정한 산청군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아직도 부암산으로 표기하고 있지만 필자는 공식 지명인 보암산으로 소개합니다.

 이정표는 모두 부암산으로 표기돼 있어 그대로 표기했습니다.

보암산에는 많은 바위가 있는데 정상 북동쪽 챙이바위 아래에 용정이란 샘이 있습니다혼자 찾아가서   절하고  손을 모아 정성을 다해 샘물을  마시면 3 안에 현인이나 스승을 만난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보암산 정상을  음달덤이라 하며 서쪽의 봉우리는 아래 음달덤이라 합니다이외에도 부엉덤스승바위 등이 있습니다

산청군 신등면 장천리 이교마을 경로당에서 출발해 등산 안내도~부암사 입구~ 번의 부암산  정상 갈림길~능선 갈림길~589~보암산(부암산정상~배넘이고개~감암산·동곡마을 갈림길~수리봉 정상~다시 보암산 정상~동곡마을·이교마을 갈림길~미륵바위~절터 석간수~부암사 입구~이교마을 경로당에 돌아오는 원점회귀다산행 거리는  6이며산행시간은 3시간 30 안팎이 걸립니다보암산 정상과 수리봉 주위 바위 능선의 조망이 워낙 빼어나 산행시간은 무의미합니다

이번 산행은 이교마을 경로당 오른쪽 길을 오르면서 시작합니다정면이 가야할 보암산입니다취수탱크를 지나 등산안내도가 세워진 사거리 갈림길에 도착해 부암산(2.0) 부암사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직선으로 뻗은 콘크리트길은 독립가옥을 지나 왼쪽으로 방향을 틉니다. 10여명이 쉴만한 너럭바위 쉼터가 나오는 부암사 입구에서 직진합니다

이교마을에서 18분이면 콘크리트길이 끝나며 이정표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필자는 부암산 정상(1.3이정표를  따라 오른쪽으로 꺾습니다아무 표시가 없는 흙길 임도를 직진해도 부암산으로 갑니다.

100 나오는 갈림길에서 이번에는 왼쪽 부암산 정상(1.1)으로 갑니다직진하는 부암산 정상 방향은 필자의 하산길입니다마른 계곡을 건너 살짝 가파른 산길을 올라갑니다.

부암산까지 거리가 잘못된 이정표를 지나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능선을 올라갑니다왼쪽은 흙길 임도에서 오는 

쭉쭉 뻗은 아름드리 소나무 숲에서 뿜어내는 솔향이 정신을 맑게 해줍니다왼쪽 천내 계곡에 손항 저수지가 보입니다. 바위 능선이 나타나면서 산길은 오른쪽으로 돌아가지만 취재팀은 왼쪽으로 돌아 전망대  곳을 지나  임도 삼거리에서  25분이면 589봉에 올라 왼쪽 능선을 탑니다. 

 오른쪽으로 돌아오던 산길과 만나면 이내 바위가 막아섭니다안전한 산길은 오른쪽으로 돌아갑니다필자는 전망을 보려고 바위를 타고 넘어 다시 산길에 내려섭니다.  바위를 돌아 산성 흔적을 지나면 아래 음달덤으로 올라갑니다곳곳에 벼랑  전망대로 가는 산길이  있습니다

윗음달덤인 보암산 정상과 수리봉은 천태만상의 바위골짜기로 건드리기만 해도 바위가 떨어질  위태롭게  있습니다전망대라고 무리하게 올라가지 않도록 합니다

아래음달덤 전망대에서면 남쪽으로 자굴산과 집현산이발아래는 산골짜기를 휘감으며 흐르는 성법천이 몸을 비틀며 승천하는 용을 닮았습니다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나가 오른쪽  바위를  내려갑니다

 

 

589봉에서 25분이면 현재 부암산 정상석이 있는 보암산 고샅에 올라섭니다북쪽 바위에서 조망이 열립니다날씨가 흐려 정면 수리봉에서 시계반대방향으로 감암산 상법마을 효렴봉만  일부 보입니다.

 

맑은 날이면 황매산 왕산 지리산 천왕봉 정수산 둔철산  멀리 까지 조망이 펼쳐진다합니다북쪽 수리봉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와이어가 연결된 안전 난간를 내려가면 배넘이고개입니다다시 와이어를 붙잡고 안전 난간을 올라가면 철계단이 나옵니다

 

 

뒤돌아보면 보암산 북쪽의 깎아 세운 음달덤 바위벼랑이 아찔합니다동곡마을 갈림길에서 왼쪽 감암산 방향으로 갑니다.

감암산 갈림길을 지나 보암산 정상에서  25분이면 이내  바위가 있는 수리봉 정상에 도착합니다보암산 정상과 조망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다시 왔던 길을 되짚어 20분이면 보암산 정상에 도착해 남쪽 ‘하산길(3.0)’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평상 쉼터를 지나 3분이면 동곡마을 갈림길에서 오른쪽 이교마을로 내려갑니다미륵 바위와 절터를 지나 계곡 건너 석간수가 있는 절터에 도착해 목을 축입니다.

 

3분이면 너른 길을 만나 직진하면 앞서 지나졌던 부암산 정상 갈림길에 도착합니다부암사 입구를 지나 20분이면 이교마을 경로당에 도착합니다

※산청 신등면 보암산(부암산) 산행 교통편입니다.

이번 산행은 경남 산청군 원지정류장에서 이교마을로 들어가는 대중교통이 불편해 승용차 이용이 낫습니다. 승용차 이용 때는 경남 산청군 신등면 황매산로 280번길 151 이교마을 경로당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설정하면 됩니다. 주차는 경로당 주위 군내버스 회차에 방해가 되지 않게 합니다.

대중교통은 부산 사상 서부터미널에서 진주를 거쳐 산청 함양 중산리 장계 등으로 가는 직행버스를 타고 원지버스정류소에서 내립니다. 서부터미널에서 오전 630771911시에 출발합니다. 1시간 50분 소요. 원지버스정류소 건너편 군내버스 원지정류장에서 오전에는 이교마을로 들어가는 버스가 없습니다. 오전 830분에 출발하는 물산·관이로 가는 군내버스를 타고 범물리 범서정류장에 내려 2.5를 걷거나 원지에서 택시를 이용합니다. 범서정류장에서 북쪽으로 상법천을 끼고 도로를 15분 쯤 가면 나오는 이교마을 표석을 보고 오른쪽으로 갑니다. 범서정류장에서 이교마을 경로당까지 도보로 약 40분 걸립니다. 원지버스정류소 옆에 원지개인택시(055-972-0752)가 있습니다. 이교마을 경로당까지는 택시비 약 23000원 선. 산행 뒤 이교마을에서 원지로 나가는 버스는 오후 1시와 5시께 있어 미리 기다렸다 탑니다. 원지 버스정류소에서 부산행 버스는 오후 24944820분에 있습니다.

※산청 보암산(부암산) 맛집 입니다.

맛집 한 곳을 소개합니다. 통영·대전고속도로 단성 나들목 인근의 목화추어탕식당(055-973-8800)입니다. 지리산 천왕봉 들머리인데다 문익점의 목면 시배지, 성철 스님 생가터인 겁외사가 인근에 있어 추어탕을 찾는 손님으로 항상 붐빕니다. 푸짐하고 넉넉한 인심에 10여가지의 밑반찬이 다 맛있을 정도로 소문났습니다. 추어탕 한 그릇 1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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