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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 여행)왕피천 생태경관 보전 지역 둘레길 왕피천 생태탐방로 2구간을 걷다.

 

필자는 삼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이면 경북 울진군 왕피천(王避川)을 여름 산행으로 항상 떠 올렸습니다. 그런데 탐방로 예약을 해야 하는 등 일이 번거러워 계획을 접었던 게 여러 번이었습니다

 

왕피천 주소: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왕피리 산 17

 

2014.08.29 - (경북여행/울진여행)울진 통고산. 왕피천과 불영사계곡을 품은 통고산을 오르다.

 

(경북여행/울진여행)울진 통고산. 왕피천과 불영사계곡을 품은 통고산을 오르다.

☞(경북여행/울진여행)울진 통고산. 왕피천과 불영사계곡을 품은 통고산을 오르다. 경북에서는 하늘아래 첫동네로 부르는 울진군은 청정지역의 계곡과 산을 여럿 품고 있다. 울진을 대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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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트랭글 캡쳐

 

 

올 여름은 무더위가 더욱 기승을 부리는 만큼 피서 산행으로 왕피천만한 데가 없을 것 같아 미루었던 왕피천 생태 탐방로를 찾았습니다.

왕피천 생태탐방로(http://www.wangpiecotour.com) 홈페이지에 탐방로는 1·1-1·1-2·2·3-1구간이며, 총 다섯 코스가 올라와 있습니다. 1·1-1·1-2구간은 개인 탐방은 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예약을 하고 난 뒤 해설사(안내자)와 동행해야 트레킹을 할 수 있습니다.

필자가 찾은 2구간은 금강송면 왕피리 주민이 매화장과 울진 읍내를 찾아 오르내리던 옛길을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재정비했습니다. 예약과 해설사 동행이 필요 없으며 오전 9시 부터 탐방로 출입이 자유롭습니다.

왕피천 생태탐방로 2구간 출발지인 '굴구지'는 굴 같이 생긴 아홉 구비를 넘어야 도착하는 마을이며, 왕피천은 옛날 실직국 왕이 피난 한데서 유래합니다.

왕피천의 길이는 약 66이며, 경북 영양군 수비면과 울진군 온정면에 걸쳐 있는 금장산(849)에서 발원해 동해로 흘러듭니다. 워낙 오지다 보니 자연 환경이 잘 보존되어 환경부에서 2005년 왕피천 일원 102.84를 생태·경관 보전지역으로 지정 고시 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넓은 면적으로 산양 수달 삵 담비 노랑무늬붓꽃 산작약 꼬리진달래 고려엉컹퀴 등 멸종 위기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왕피천 생태탐방로 홈페이지의 탐방코스와 굴구지마을의 생태탐방로 둘레길 안내도의 코스와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홈페이지의 2구간도 안내도에 다르게 표시돼 있어 탐방로 안내소에 확인을 했습니다.

속사마을까지 외길로 올라갔던 길로 되돌아 내려가는 방법 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굴구지 마을에서 속사마을 왕복은 약 6시간이 걸리는 만큼 당일로 부산에서 출발했다면 완주가 쉽지 않습니다. 이때는 필자의 목적지였던 거북바위 전망대에서 되돌아옵니다.

참고로 편도로 걷는 것도 힘듭니다. 속사 마을에 군내버스가 운행하지 않는데다, 굴구지 마을까지 차량 이동 거리도 약 50나 되어 택시 이용도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2019.05.03 - (울릉도 여행)울릉도 가는 가장 빠른 배편은 울진 후포항 씨플라워 출발시간과 운임 알아보기. 울진 후포항 울릉도 배시간

 

(울릉도 여행)울릉도 가는 가장 빠른 배편은 울진 후포항 씨플라워 출발시간과 운임 알아보기.

(울릉도 여행)울릉도 가는 가장 빠른 배편은 울진 후포항 씨플라워 출발시간과 운임 알아보기. 울진 후포항 울릉도 배시간 지난 3월 29일은 55년 만에 환상의 섬 울릉도 해안을 한 바퀴 도는 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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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피천 생태탐방로 2구간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구산 3리 마을회관 주차장~상천동~상천 4초소~용소 전망대~학소대 전망대~거북바위 전망대~속사마을 1.4이정표에서 왔던 길을 되짚어 구산 3리 마을회관에서 마칩니다. 산행거리는 약 9.4이며, 5시간 안팎이 걸립니다.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 구산 3(굴구지마을)마을회관·구산리탐방안내소 앞 주차장에서 출발합니다. 탐방안내소 왼쪽으로 왕피천 생태탐방 둘레길 안내도가 있습니다. 현 위치에서 속사마을까지만 현재 탐방로가 개설돼 있다 합니다.

주차장을 나가 굴구지 쉼터 정자 사거리에서 왕피천 생태 탐방로 팻말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마을을 돌아 굴구지 산촌펜션 앞 갈림길에 왕피천생태탐방로 4-2 초소 2팻말이 서 있습니다.

고개에 올라서면 금강송으로 보이는 품격의 낙락장송(落落長松)이 즐비하고 왼쪽 까마득한 절벽 아래에 왕피천이 굽어 돕니다. 계곡 옆 붓도랑에 둘레길 흔적이 보이는데 낙석과 산사태 위험으로 폐쇄 됐습니다.

콘크리트 임도는 서너 채의 집이 있는 상천동을 거쳐 둘레길 안내도와 음수대가 설치된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왕피천 탐방로는 외부 차량 출입을 통제하는 오른쪽입니다. 왼쪽은 왕피천 숲속 캠핑장 가는 길.

주차장에서 약 40분이면 상천 제 4 초소에 도착합니다. 덱 계단을 내려가면 지그재그 길이 나오고 본격적인 왕피천 탐방로를 걷습니다.

보전은 모두의 의무, 자연은 모두의 쉼터풍뎅이 조형물이 나오고 숲 그늘의 너른 터를 지납니다. 예전에 논·밭농사를 지었던 곳이랍니다.

물소리가 들리고 숲길을 빠져나가 계곡을 만납니다. 속사마을(3.7) 이정표에서 다시 산허리를 탑니다

일정한 거리를 두고 생태관광 지역을 알리는 팻말이 꽂혀 있습니다.

덱 다리를 건너 계단이 이어지며 25분이면 용소·용머리 전망덱에 도착합니다.

 

2017.08.02 - (울진여행)울진 백암산 신선계곡 산행. 여름철 최고의 피서 산행지 울진 백암산 신선계곡

 

(울진여행)울진 백암산 신선계곡 산행. 여름철 최고의 피서 산행지 울진 백암산 신선계곡

(울진여행/울진가볼만한곳)울진 백암산~신선계곡 산행. 여름철 최고의 피서 산행지 울진 백암산 신선계곡 산을 오르지 않고는 그 산을 알 수 없습니다. 울진의 백암온천이 있는 백암산은 온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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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소(龍沼)는 흰색을 띤 울퉁불퉁한 바위 협곡으로 왕피천에서 가장 폭이 좁고 소()가 깊다 합니다.

불영사를 창건 할 때 연못에서 살던 용을 쫒아내고 절을 지었는데, 그 중 한 마리가 왕피천에 들어와 용소에서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용소 가운데 입을 벌린 용머리 바위는 장정 다섯 명이 들어가는 크기로 굴 안에 물이 고여 있어 더욱 신비스런 모습입니다.

 

 

 

 

 

2014.06.30 - (경북여행/ 영양울진여행) 낙동정맥 구주령이 아닌 구실령. 옥녀당의 전설이 있는 아름다운 구실령 드라이버 코스로 최고예요.

 

(경북여행/ 영양울진여행) 낙동정맥 구주령이 아닌 구실령. 옥녀당의 전설이 있는 아름다운 구

☞(경북여행/ 영양울진여행) 낙동정맥 구주령이 아닌 구실령.옥녀당의 전설이 있는 구실령 너무 아름다운 고개입니다. 전국토의 70%가 산으로 이루어진 우리나라는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는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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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위치 구조지점 20안내판을 지나 두 번째 덱 다리를 건너 계곡에 내려섰습니다. 다시 산길을 오릅니다.

 

 

25분이면 가지계곡을 건너 통화권 이탈팻말이 나오고 이내 학소대(鶴巢台) 갈림길입니다, 왼쪽에 학소대를 가까이서 보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경치가 빼어나 많은 선비들이 찾아 들어 시를 남겼으며, ‘학의 집이 있었다는 바위 벼랑에는 청송백운학(靑松白雲鶴), 학소운만리(鶴巢雲萬里)’라는 글귀가 남아 있다하나 물이 막아 가까이 갈 수 없었습니다.

 

거북바위는 오른쪽 속사마을(2.4)로 향합니다.

 

2022.09.04 - (경북봉화여행)퇴계 이황이 4수의 시로 칭송한 만리산 관청동 폭포(관창 폭포)를 찾아가다.

 

(경북봉화여행)퇴계 이황이 4수의 시로 칭송한 만리산 관청동 폭포(관창 폭포)를 찾아가다.

https://youtu.be/O3OpDezb5aA (경북봉화여행)퇴계 이황이 4수의 시로 칭송한 만리산 관청동 폭포(관창 폭포)를 찾아가다. 방가방가 경북 안동시와 봉화군 사이에 청량산이 있습니다. 청량산은 퇴계 이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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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비알 길은 학소대 능선을 돌아 숯가마터를 거쳐 계곡에 내려갑니다.

계곡의 널부러진 바위를 타고 넘어 낙석지대를 벗어납니다.

학소대 전망대에서 약 30분이면 거북바위 전망대입니다.

암벽을 에돌아 거울 같은 물이 흐르고 바위 벼랑은 뿌리를 박은 소나무가 동양화의 선경이 펼쳐집니다.

계곡 깊숙이 머리를 빼꼼하게 내민 거북 바위가 보입니다. 여기서 출발지인 굴구지 마을로 되돌아가야 합니다.

아쉬운 마음에 덱 계단을 올라 조금 더 가보기로 했습니다. 왕피천의 폭은 더욱 좁아지며 와폭과 소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숯가마터 한 곳을 더 지나 속사마을을 1.4남겨 놓은 이정표에서 굴구지 마을로 되돌아섰습니다. 왔던 길을 되짚어 약 2시간이면 거북바위·학소대·용소 전망대와 상천 4 초소를 거쳐 구산 3리 마을회관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거리가 멀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당일 산행은 쉽지 않아 승용차 이용이 낫습니다. 또는 왕피천 굴구지 마을에서 운영하는 굴구지 산촌펜션(010-3503-3896)에서 숙박하거나 캠핑장을 이용하는 12일 산행도 괜찮습니다. 승용차 이용 때는 경북 울진군 근남면 왕피천로 593 ‘구산3리마을회관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설정하고 갑니다. 차는 회관앞 주차장에 둡니다.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의 부산동부버스터미널에서 울진으로 갑니다. 동부버스터미널에서 울진행은 오전 728934분에 있습니다. 3시간30분 소요. 울진터미널을 나와 구산3(굴구지마을)까지는 군내버스가 운행하지 않아 택시를 이용합니다. 택시 요금 2만 원 선. 산행 뒤에도 울진터미널까지 택시를 탑니다. 울진에서 부산행은 오후 48530분에 있습니다.

맛집 한 곳 추천합니다. 울진 향토 음식인 게짜박이전문점인 왕비천이게대게(054-787-8383)’가 괜찮습니다. 게짜박이는 냉장고가 없던 시절 대게를 잡아 오랫동안 보관해 먹으려고 만든 음식입니다. 된장과 고추장을 푼 육수에 게딱지의 하얀 막과 대게 살 내장 집게 다리를 넣어 자박하게 끓인 뒤 가마솥밥에 비벼 먹는데 진짜 밥도둑입니다. 대게짜박이즉석밥 117000. 굴구지 마을에서 운영하는 식당(010-4789-4293)도 있으나 예약을 해야 합니다.

 

2021.11.29 - (경북봉화여행)계절을 따지지 않는 명산 봉화 청량산을 오르다. 봉화 청량산

 

(경북봉화여행)계절을 따지지 않는 명산 봉화 청량산을 오르다. 봉화 청량산

(경북여행/봉화여행)계절을 따지지 않는 명산 봉화 청량산을 오르다. 봉화 청량산 장인(匠人)은 자신이 쓰는 장비를 탓하지 않듯이, 산은 계절을 따지지 않아야 명산입니다. 그런 산이 경북 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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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맛집/울진맛집)백암온천 백암산 맛집 동광기사식당. 온천에서 몸도 풀었다면 허기진 배를 채울수 있는 백암온천 맛집 동광기사식당.


몸이 뻐근하다면 따뜻한 온천수에 들어가 피로를 풀고 싶어 합니다. 전국에 많은 유명 온천중에 경북 울진군 온정면 백암온천은 백암산의 기슭에 그림같이 앉아 온천 관광객에게는 최적의 자연조건을 갖추었습니다.


백암온천 버스터미널 화장실에 걸린 사진 촬영




1979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백암온천은 그 역사가 유장하여 신라시대때부터 약효가 탁월한 온천으로 백암온천은 노루를 쫒던 사냥꾼이 발견하였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다친 노루가 온천수에서 상처를 치료하였다는 신비의 백암온천은 수온이 섭씨 40~52도, ph 9.35의 강알카리성이며 라돈이 들어간 온천으로 국내 유일의 방사능 유황온천입니다.






특히 백암온천의 특징은 무색무취로 피부병과 신경통 위장병 류머티즘 관절염 산후조리 피로회복, 당뇨병 등에 좋은 온천수로 부모님을 모신 온가족이 함께 온천 여행을 하면 너무 좋은 곳입니다.






따뜻한 온천에서 피로도 풀고 하였다면 식욕이 급 몰려옵니다. 관광지에서는 먹을 만한 게 없다지만 이곳 백암온천은 부모님과 함께 가기 좋은 곳이 있습니다.


 




백암온천(온정리)버스 터미널에 있는 동광기사식당으로 필자는 경북영양에서 낙동정맥 고개인 구주령을 넘어 내려 왔습니다. 구슬 9개를 꿰어 놓았다는 전설이라 그런지 99구비의 도로를 꺾으며 도착한 온정리, 이곳에서 부산으로 가기위해서는 늦은 저녁을 먹기 위해 찾아간 동광기사식당.


 




1박2일 여정을 마치고 먹는 저녁식사로 백암온천 맛집인 동광기사식당의 불고기로 주문하였습니다. 온천관광지인데도 차려나온 찬거리는 시골스러움이 묻어나는 반찬입니다.


 



주인아주머니께서 상추며 풋 거리는 모두 이곳 백암산 기슭 텃밭에서 키웠다는 말씀. ㅋ ㅋ 온정리라 온천물을 먹고 자라서 그런지 너무 싱싱합니다. 관광지답지 않게 불고기의 내용이 너무 충실합니다.









2인분인데도 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어 일행과 함께 넉넉하게 먹었습니다. 특히 싱싱한 야채에 고기를 올려 쌈 사먹는 그 맛은 최고였습니다. 다른 반찬이 필요 없을 정도라 쌈만 싸서 너무 맛있게 먹었던 저녁식사. 백암온천를 찾는 가족여행에서 부모님도 너무 좋아 하실 것 같습니다.


 






















 
























◆백암온천 백암산 맛집 동광기사식당 영업정보

상호:동광기사식당

주소:경상북도 울진군 온정면 백암온천로 1298-4

전화:054-787-3331

메뉴:불고기, 갈치정식

주차장 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구주령 전망대, 동해에서 올라오는 일출과 주위 경관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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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삼척산행)응봉산 용소골. 덕풍계곡 용소골이 왜 유명한가요?.

여름철 산행은 흔히 계곡등반을 산행의 백미로 꼽는다. 그래서 여름철에는 반바지와 계곡화를 챙겨 물 좋은 계곡을 찾아 떠나는게 정례화 되어 있다. 보통 계곡산행하면 국립공원 1호인 지리산 칠선계곡, 또는 중산리계곡, 설악산 천불동계곡, 12선녀탕등 이름만 들어도 솔깃한 계곡들이 국립공원을 끼고 많이 있다. 그래서 예로부터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고 하였는가. 수많은 이름난 계곡들이 요즘은 그림의 떡이 되어 버렸다. 국립공원으로 인해 수질보호와 계곡환경의 보호를 위해 1m 옆에 그 멋진 계곡을 두고도 손 한번 물에 못 담구고 하산하는 실정이다. 그래서 명산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데 10여년전부터 각광 받는 계곡이 있다. 응봉산으로 산의 높이는 1천미터가 안되고 계곡 또한 설악산에 2% 부족하지만 산행의 재미는 현재 설악산 지리산을 능가하는 곳이다. 수많은 계곡중에서도 단연 으뜸인 용소골은 계곡등반의 재미는 마음것 만끽 활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설악산등 수많은 국립공원은 손 한번 못 담구고 오지만 이곳 용소골은 자신이 원하면 언제든지 첨벙첨벙 들어 갈 수 있어 여름 산행의 일번지로 통한다.

 



 

 

 

 

 

 

 

 ☞(강원도삼척산행) 응봉산용소골. 덕풍계곡 용소골 산행 경로는...

산행 경로는 덕풍산장~용소골 문지골 갈림길~제1 용소~제2 용소~삼거리(큰터골 갈림길)~매바위(협곡)~쉼터 앞 폭포~삼거리(응봉산 정상 방면 갈림길)를 지나 제3 용소까지 갔다가 덕풍산장으로 되돌아 나온다. 전체 산행거리는 18㎞ 정도로 순수 산행시간은 7~8시간, 휴식을 포함하면 8~9시간 걸린다.

 

 

 

 

 

 

 

 

 

☞(강원도 삼척산행)응봉산용소골. 용소골 산행은 덕풍산장에서 시작을...

차가 들어갈 수 있는 마지막 지점인 덕풍산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산장 옆의 차단봉을 지나 너른 흙길을 100m쯤 가면 '응봉산악구조대' 안내판이 있고 100m 더 가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안내판과 이정표가 서 있다. 여기서 왼쪽 산자락으로 가면 능선을 타고 응봉산정으로. 직진해서 20m 가면 문지골 가는 길이 오른쪽으로 계곡을 건너 이어진다. 용소골은 넓은 길을 직진해서 오래된 콘크리트 수로를 따라 올라간다. 계곡의 수량이 많을 때는 6~7분 암벽 옆으로 난 길을 가다 이곳에서 처음으로 건넌다. 과감하게 처음부터 등산화를 신고 물에 들어가야 한다. 용소골 산행은 숱하게 계곡을 건너다녀야 한다. 아쿠아슈즈를 준비하거나 갈아신을 신발을 가져가 등산화를 신고 걷는 것이 좋다.

 

 

 

 

 

 용소골제1용소

 

 

 

 

 

☞(강원도삼척산행)응봉산용소골. 용소골의 비경 제1용소

 

올라가는 도중 드문드문 안전 시설물이 설치돼 있다. 계곡 왼쪽으로 붙어 철난간과 로프를 지나 10분가량 가면 절벽 옆을 따라 설치한 철계단을 지난다. 곧 다시 가파른 철계단을 오른 뒤 계곡으로 내려서서 비스듬히 건너면 굽이도는 지점에 깊은 소와 폭포가 보인다. 여기가 제1용소다. 로프를 잡고 폭포 옆을 지나 30분 정도 오르면서 네 차례 계곡을 건넌다. 이어 바닥이 보이지 않는 깊은 소와 폭포 옆 철제데크를 지나 곧 계곡을 건넌다. 물 흐르는 바윗길을 로프를 잡고 지난 뒤 철제 데크 두 개를 잇달아 지나면 곧 제2용소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다. 답사 때는 최근 내린 비로 수량이 많아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가 굉음을 내고 하얀 물보라가 날렸다. 여기서 계곡을 건너 폭포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길은 전체 용소골 산행로 가운데 가장 위험한 구간이다. 일반인은 이곳가지 올라 왔다면 과감하게 돌아서는게 좋다. 내려가는 하산시간도 계산을 해야하고 이곳을 지나면 안전 시설물은 더더욱 만나기 힘이 들기 때문이다.

 

 

 

 

 

 

 

 

 

 

☞(강원도삼척산행)응봉산용소골. 용소골의 비경 제2용소는 어떤가요.

 

암벽에 볼트를 박고 설치한 굵은 로프를 잡고 폭포 위로 올라가면 바위를 타고 넘어 이동한다. 다시 계곡을 건너 거북 모양 바위를 지난다. 여기서 50m가량 가면 큰터골 갈림길로 로프를 따라 능선 방향으로 올라가는 길과 계곡 길 삼거리다.  왼쪽 길은 응봉산 정상에서 덕풍마을까지 이어지는 능선으로 올라선다. 비가 많이 올시에는 탈출로로 이용하여야  된다. 여기서부터 40~50분간은 계곡을 계속 건너다니면서 올라간다. 아홉 차례 계곡 좌우를 오가며 올라가 바위를 돌아서면 암벽을 따라 100여 m 굵은 로프가 매여 있다. 이곳을 지나 5분가량이면 왼쪽에서 흘러오는 지계곡과 만나는 합수점이다. 오른쪽 계곡으로 들어서서 맞은편으로 건너간다. 계곡을 두 번 더 건너 200m쯤 가면 폭포가 나온다. 폭포 오른쪽 가파른 사면을 따라 조심스레 올라선다. 10여 분에 걸쳐 네 차례 계곡 좌우를 오간 뒤 위태로운 벼랑길을 지난다. 10여 분 더 올라가면 붉은색이 두드러진 매바위 협곡을 지난다.

 

 

 

 

 

 

 

 

 

 

 

 

☞(강원도삼척산행)응봉산용소골. 용소골 최고의 비경은 매바위 협곡...

 

매바위를 지나면서 길은 상대적으로 조금 편안해진다. 이후로 다섯 차례 더 계곡을 건너면 오른쪽 절벽 위에서 떨어져 내리는 높이 30m의 폭포가 나타난다. 이 폭포 아래는 물이 깊지 않아 잠시 더위를 식히기 알맞다. 계곡 상류를 지나는데도 여전히 수량이 풍부하다. 폭포에서부터 다시 왼쪽, 오른쪽 건너다니기를 반복한다. 30분 정도 올라가면 나뭇가지에 '응봉산 5.7㎞'라는 작은 팻말이 걸려 있다.

 

 

☞(강원도삼척산행)응봉산용소골. 용소골의 비경 제3용소에서 되돌아 선다.

잠시 뒤 제3 용소와 응봉산 정상 갈림길이다. 왼쪽으로 계곡을 건너 맞은편으로 올라서면 응봉산 정상으로 길이 이어진다. 제3 용소는 삼거리에서 100m만 더 올라가면 된다. 폭포의 장관을 감상한 뒤 올라온 길을 되짚어 덕풍산장까지 돌아간다. 하산하는 길은 올라 올때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여 지겨울 사이가 없다.

 

 

 

 

 

 

 

 

 

 

 

 

 

☞(강원도삼척산행)응봉산용소골. 용소골 덕풍계곡의 교통편은...

 

산행 출발지인 덕풍마을에 가려면 경부고속도로 경주IC에서 빠져나와 포항을 거쳐 7번 국도를 탄다. 울진을 지나 삼척 호산에서 416번 도로를 타고 30여 분 가면 풍곡교 삼거리다. 왼쪽으로 접어들면 곧 풍곡리에 도착한다. 여기서도 들머리인 덕풍마을까지는 5㎞ 정도 올라가야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부산에서 삼척까지 간 뒤 삼척에서 호산으로 가 다시 풍곡으로 들어가는 버스를 갈아타야 한다. 삼척-호산은 하루 5회, 호산-풍곡은 하루 6회 버스가 운행한다. 풍곡에서 덕풍마을까지는 관광트럭을 타거나 걸어가야 한다.

 

 

 

 

 

 

 

용소골 제2용소

 

 

 

 

 

 

 

 

 

 

 

 

 

 

 

 

 

 

 

 

 

 

 

 

 

용소골 매바위

 

용소골 매바위 협곡(붉은바위협곡)

 

 

 

 

 

 

 

 

 

 

 

 

용소골 제3용소

 

 

 

☞(강원도삼척산행)응봉산용소골. 산행을 끝내고 먹은 울진 맛집. 하양고디탕

 

 강원도 삼척으로 산행을 떠났다가 우연히 찾아들어간 하양고디탕. 긴 산행 덕분인지 몸도 피곤하여 주문을 한 고디탕. 이곳 울진은 경북이라 고디탕으로 불린다. 늦은 시간에다 주위에 민가도 찾아 보기 힘든 곳이라 그런지 손님이 한 팀 분이다. 주문은 고디탕으로 하였다.

 

 

 

단출한 찬 종류지만 모든 반찬이 맛이 있었다. 김치와 깍두기는 더욱 우리 입맛에 좋았는데 고디탕에 밥을 말아 김치를 걸쳐 먹는 맛은 최고인것 같다. 고디탕에 양념장인 고추다데기, 양념장을 얼큰하게 넣고 먹어니 국물이 시원한게 모두다 괜찮다고 한다. 이곳의 고디탕은 맑은국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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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울진맛집)하양고디탕(054-782-0958). 다슬기는

다슬기는 지방에 따라 부르는 이름들이 다 다르다. 충청도는 올갱이 경남은 고둥, 경북은 고디, 전라도는 대사리등 지방마다 이름를 달리해서 부른다. 그 만큼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는 음식이 아닐까. 요즘의 다슬기는 보기가 많이 힘들어졌다. 2~30년 전까지만 해도 주위 하천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다슬기가 지금은 산업화와 환경의 파괴로 모두 자취를 감추었다.

 

 



 

 

 

 

 

☞(경북울진맛집)하양고디탕. 다슬기로 유명한 곳은

아마 국내에서는 다슬기로 유명한 곳이 현재 충북 일원의 영동과 괴산, 무주구천동등에서 알려져 있는데 무주구천동에는 매년 반딧불이 축제를 열고 있으며 밤에 불빛을 발하는 반딧불이가 이 다슬기를 먹이로 한다는 사실은 다 아는 사실. 그래서 요즘 환경의 척도가 되는게 아닐까 싶다.

 

 

 

 

 

 

 

☞(경북울진맛집)하양고디탕. 다슬기의 효능

다슬기는 다슬깃과 연체동물로 간디스토마의 중간 숙주로 알려져서인지 다슬기는 간 기능 개선에 좋은 음식으로 모두 알고 있다. 옛날 먹고 살기 힘든 시절에는 이 다슬기를 잡아 영양보충을 하였을 정도이며 술드신 아버지의 술 해장용으로도 인기를 얻은 다슬기국. 다슬기를 삶으면 파란 국물이 인상적인데 지방에 따라 끓이는 방법도 다르다. 걸죽하게 들깨가루가 들어가는 다슬기탕과 맑은 국물의 다슬기탕 두가지이다.

 

 

 

 

 

 

☞(경북울진맛집)하양고디탕. 다슬기국이 좋은 하양고디탕

강원도 삼척으로 산행을 떠났다가 우연히 찾아들어간 하양고디탕. 긴 산행 덕분인지 몸도 피곤하여 주문을 한 고디탕. 이곳 울진은 경북이라 고디탕으로 불린다. 늦은 시간에다 주위에 민가도 찾아 보기 힘든 곳이라 그런지 손님이 한 팀 분이다. 주문은 고디탕으로 하였다.

단출한 찬 종류지만 모든 반찬이 맛이 있었다. 김치와 깍두기는 더욱 우리 입맛에 좋았는데 고디탕에 밥을 말아 김치를 걸쳐 먹는 맛은 최고인것 같다. 고디탕에 양념장인 고추다데기, 양념장을 얼큰하게 넣고 먹어니 국물이 시원한게 모두다 괜찮다고 한다. 이곳의 고디탕은 맑은국물이다.

 

 

 이곳 음식점의 맛은 저의 주관적인 입맛입니다.



 

 

 

 

 

 

 

 

 

 

 고디탕의 고추다데기와 양념장

 

 

 

 

 

 

 다슬기탕 8천원

 

 

 

 넉넉히 들어 있는 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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