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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행)울산 반구대암각화, 울산암각화박물관 여행. 울산 반구대암각화, 울산암각화박물관


울산 반구대암각화를 찾아가는 길 초입에 울산암각화 박물관이 있습니다. 

반구대 암각화를 먼저 둘러보고 나오면서 관람하기로 하고 반구대로 향했습니다. 

반구대와 반구대암각화에서 대곡천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울산 대곡리 반구대암각화 주소: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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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경주 최씨의 정자인 집청정이 고고한 자태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17세기 중반에 운암 최신기가 세웠습니다. 

고려말 충신인 포은 정몽주의 유배지로 알려졌는데 반구대의 경관에 반한 포은이 시를 읊으며 지냈던 것을 애석하게 여겨 세운 정자라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집청장의 품위는 반구대와 함께 너무나 잘 어울린 모습입니다. 

그리고 반고서원 앞을 지납니다. 

반고서원은 1712년(숙종 38년)에 언양의 유생들이 포은 정몽주, 회재 이언적, 한강 정구를 기리며 세운 서원입니다. 


1871년(고종 8년)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서원은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지역유림이 모여 포은대영모비(1885), 포은대실록비(1890), 반고서원 유허비실기(1901)의 비석을 세웠으며 다시 사인댐이 수몰되자 1965년에 이곳으로 옮겨왔습니다. 



대곡천은 울산 12경에 포함될 정도로 빼어난 경치를 자랑합니다. 

집청정 앞 대곡천 건너 언덕에 반고서원유허비가 있습니다.

 


포은 정몽주의 절의와 학덕을 높이 기려 세워진 비석인데 포은은 1376년(고려 우왕 2년)에 성균관 대사성의 벼슬을 지냈으며 원나라와 친하게 지내고 명나라를 배척하는 ‘친원배명’의 정책을 반대하다 반구대에서 1년 정도 귀향을 왔습니다.



반구대에 올라 ‘중양절감회’란 시를 남기는 등 많은 발자취를 남겨 포은대로도 부릅니다. 

마을을 벗어나면 암벽이 길을 막아서는데 바위 면에 ‘연로개수기’가 새겨져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훼손된 글자가 많아 정확하게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연호가 순치 12년으로 나와 있어 1655년인 숙종 때에도 이 길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대나무 군락을 지나면 약 1억 년 전인 전기 백악기의 공룡 발자국화석 유적지가 있습니다. 

이곳을 지나면 반구대암각화가 보이는 전망덱이 나옵니다. 

국보 제285호이며 천전리각석은 울산에서는 두 점뿐인 국보입니다.





반구대암각화는 높이 3m, 넓이 6.5m에 약 300여 점의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암각화의 그림에서 울산은 선사시대 때부터 고래잡이가 성행했음을 보여줍니다. 

고래, 물개, 바다거북, 사슴, 멧돼지, 개 등이 새겨져 있습니다.

 


그런데 반구대암각화의 새겨진 암각화를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시간과 계절이 따로 있다고 합니다. 

3월~6월은 선명하게 확인하는 시간은 길어지지만 6월~10월은 점점 줄어든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봄에는 16:00~17:30, 여름에는 15:20~18:00, 가을은 16:20~17:10분이며 겨울은 반구대암각화의 선명한 암각 관람은 부적절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반구대암각화를 보고 돌아 나오면서 입구의 울산암각화박물관을 찾았습니다.























울산암각화박물관은 울산시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 333-1번지에 2008년 5월 개관했습니다. 

암각화 박물관에는 천전리 각석과 반구대암각화의 실물모형을 전시중이며 반구대 암각화를 보기 전에 먼저 참관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울산여행에서 천전리각석(국보 제147호), 반구대암각화와 울산암각화박물관 관람은 필수이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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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암각화 박물관은 울산시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 333-1에 위치를 하고 있으며 2008년 5월에 개관을 하였다.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각석의 모형을 만들어 전시를 하였고 우리조상의 선사시대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울산암각화 박물관의 내부모습




















대곡천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휘돌아가는 물길의 모습이 선사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착각에 빠지게 한다.



집청정
경주최씨의 정자로 17c중반 운암 최신기가 세웠다. 고려말 정몽주께서 이곳 경치와 풍광에 반해 반구대에서 시를 읊은 후 이것을 애석하게 여겨 세웠다 하며 지금은 14대 손인 최원석에 의해 한국 효 정신은 부모로 부터 받은게 아니라 주의 모든이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것에서 나온다하여 집청정을 예절방으로 활용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다.



반고서원
숙종38년인 1712년 언양의 유생들이 모여 포은 정몽주, 회재 이언적, 한강 정구 선생을 기려 반고서원을 세우고 제사를 지냈다. 1871년인 고종 8년에 흥선대원군에 숭유억불정책에 의해 서원은 문을 닫게 되었다 한다. 그 후 지역 유림들이 포은대영모비(1885), 포은대실록비(1890), 반고서원유허비실기(1901) 3기의 비석을 세우미 사인댐에 의해 수몰되어 1965년 현위치로 이전을 하였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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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12경과 대곡천 비석사이로 보이는 반고서원유허비는 고려말 충신인 포은정몽주의 학덕을 기려 그 후세에 그의 학덕을 높이 기리고 후세에 전하기 위해서 비석을 세웠다.포은 선생은 고려 우왕2년인 1376년에  성균관 대사성의 벼슬에 있으며 '친원배명'의 외교정책에 반대하다  이곳에서 1년 정도 귀향을 왔다 한다.이곳 반구대에 올라 '중양절감회'란 시를 짓고 그의 자취를 남겼는데 후세에 그의 발자취를 찾아 반구대를 포은대라고도 부르게 되었다.
 



연로개수기
반구서원에서 반구대암각화 쪽으로 가는 길에 '연로개수기(硯路改修記)'를 볼 수 있는데 훼손된 글자가 많아 전체 내용에 대한 정확한 해석은 아직 숙제로 남아 있다. 다만 순치 12년이라는 연호로 봐서 숙종조인 1655년 이전에도 이미 이 길이 있었다는 점, '연로'라는 이름으로 불렸는데 '벼루를 만드는 돌이 있는 길'이라는 의미로 '벼루길'을 뜻하지 않았을까 추정하는 점 등만 알려져 있다. 어쨌든 이 길이 최소 350여 년 전에도 있었던 길이다.

울주 대곡리 공룡발자국화석 유적. 천전리 공룡발자국화석과 마찬가지로 약 1억 년 전인 전기 백악기의 공룡들의 유적

거북이가 엎드려 있는 모습으로 보인다.

울산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는 국보 제285호 지정되어 울산지역에 있는 두개의 국보중 하나이다.높이는 3m, 넓이는 6.5m로 중앙 바위면에  새겨진 그림을 중심으로 좌우로 300점의 그림이 산재해 있다. 이조각은 울산이 선사시대때 부터 고래잡이가 성행을 하였던 것을 보여 준다. 그림의 내용을 보며 고래,물개,바다거북, 사슴, 멧돼지,개등이 새겨져 있다. 연중 사연댐으로 인해 우기철에는 물속에 잠겨 있다가 갈수기인 11월 이후에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암각화 전망대에서는 육안으로는 식별이 불가능하며 망원경으로 찾아보아야 한다. 지금은 암각화를 보존하고 그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물을 빼 놓아 뭍으로 올라와 있는 암각화를 볼 수 있다.






거북이를 닮았다는 반구대의 바위



 <찾아가는길>
자가운전시:경부고속도로 서울산 IC ~35호국도 경주,봉계방면 ~ 울산 암각화 박물관 앙애판을 보고 우회전 ~ 울산 암각화 박물관순~반구대암각화
대중교통편 이용시:
언양시외버스터미널을 나와 언양시장입구을 지나면 첫번째 사거리, 여기서 우측으로 틀면 메디팜 효성약국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다.
언양에서 308, 313, 318버스를 타고 반구대입구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한후 진현마을 방향으로 들어서면 된다. 울산 암각화 박물관까지는 도보로 30분가량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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