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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행)울산도서관. 새롭게 개관한 울산시립도서관 찾아서.


울산에 새롭게 개관한 울산도서관을 찾아갔습니다. 

도서관은 학생 때부터 수도 없이 많이 다녔지만 개관한 도서관을 찾아가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울산도서관은 시내 중심지가 아닌 약간 외각인 울산시 남구 여천동의 얕은 구릉지를 끼고 자리했습니다. 

울산에서 최첨단의 도서관이며 지난 4월26일에 개관 했습니다.



울산도서관 주소:울산광역시 남구 여천동 1261

울산도서관 전화:052-266-5670

(울산도서관과 울산시립도서관은 같은 도서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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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서관



울산도서관의 전체면적이 15,100㎡이며 장서만 14만 6천 권에다 문화교실, 다목적홀, 전시실까지 갖춘 복합형태로 꾸며진 건물로 넓이와 그 크기에 깜짝 놀랐습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규모였습니다.

매년 2만 5천 권의 도서를 살 계획이라니 완전 초 매머드급 도서관을 방문한게 나에게는 큰 영광이었습니다.

 


울산시립도서관을 들어서면서 건물을 보고 고래를 참 많이 닮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울산 하면 고래를 상징해서 아마 고래의 유선을 따와 설계한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울산시립도서관으로 들어서려면 도서관 교를 건너야 합니다. 

큰 책을 연상시키는 모형이며 그 책 속으로 들어가면 울산시립도서관입니다.





울산시립도서관 1층 로비로 들어서면서 내부의 책장식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통층인지 모르겠지만 엄청나게 높은 1층 로비 전면을 책장으로 전체를 디자인하여 도서관의 이미지를 확 느끼게끔 했습니다. 

꼭 갖고 싶었던 책이 여럿 보였습니다.



특히 1층에는 우리나라의 꽃이라는 어린이와 유아 열람실이 따로 있어 눈에 띄었습니다. 

우스개로 옛날에는 밤에 책을 읽으려고 반딧불과 눈빛인 '형설지공'으로 공부했다는데 울산도서관은 난방시설에다 쾌적한 시설까지 갖춘 것을 보면서 저절로 글이 눈에 쏙쏙 들어올 것 같았습니다.





특히 저의 눈길을 잡았던 것은 1층의 특별전시였습니다. 『

독자의 발견, 독서의 기쁨』전인데요 아주 귀한 전시였습니다. 

중·고등학교 때 수업시간에 꼭 빠지지 않았던 1900년대 소설과 신문연재, 작가들을 만나는 전시였습니다. 

지난 4월 26일부터 7월1일 까지 전시 중이니 꼭 찾아보세요.

 











월북작가 홍명희의 임꺽정(임거정)과 심훈의 상록수, 정비석의 자유부인, 박경리의 토지, 이광수의 무정·흙. 채만식의 탁류, 이인직의 혈의 누, 김동인의 운현궁의 봄, 현진건의 무영탑 등 근·현대를 아우르는 여러 빛바랜 신문지의 연재소설물이 전시중입니다. 

말로만 들었던 여러 고서들을 만나면서 그때의 그 감동을 그대로 느끼는 기회였습니다.

























뒷마당인 야외에는 원형의 책상이 놓여 있습니다. 

요즘 티브이에서 많이 보는 1대 100 같은 101인의 책상이 놓여 있어 실내에서만 아니라 야외에서도 책을 보게끔 해놓았습니다. 

그러나 한여름철에는 그늘 시설이 없어 조금은 아쉬워 보였습니다.




거울연못





그 옆에는 거울 연못이 있으며 어린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와 찾아가는 도서관인 울산시립도서관 버스도 보였습니다. 

울산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화사한 울산도서관 버스를 보고 울산도서관 관람을 마무리하면서 울산시민이 많이 부러웠습니다. 

나도 울산으로 이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1인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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