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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행)근교산 동호인에게 최고 인기 산행지 울산 대운산 원점회귀. 울산 대운산


울산과 부산, 경남 양산에 걸친 대운산(大雲山·742.7m)은 

봄 철쭉, 여름 계곡, 가을 단풍, 겨울 잔설로 사계절 변화가 뚜렷해 

근교산을 찾는 산악동호인의 인기 산행지 중 한 곳입니다.

그런데 대운산은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대운산 주소:경남 양산시 용당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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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에는 대운산자연휴양림이 들어섰다면 

그와 반대인 울산 상대마을 내원암 계곡에는 

국립 대운산 치유의 숲과 울산수목원이 

2017년과 2019년 각각 들어섰습니다.

 


 대운산은 1000m에도 훨씬 미치지 못하지만 

자연휴양림과 수목원, 치유의 숲이 들어섰다는 것은

그만큼 울창한 원시림을 가진 것을 보여줍니다.

 


울산수목원내에는 굴참나무 숲이 

넓게 분포하여 특별관리되고 있습니다.

울산수목원은 난·한대성 수종의 식물을 

수집하여 전시와 연구를 합니다.

 


또한 도통골의 ‘국립 대운산 치유의 숲’은 산림을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는 산림 복지 시설로 

다양한 명품숲길과 체험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필자는 막바지 여름을 보내는 9월 첫 산행으로 

명품 숲길을 만나는 대운산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대운산은 새 옷을 갈아 입은 듯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던 

정제된 새로운 숲의 아름다움을 보여 줍니다. 

대운산 (폐쇄) 통제 노선 안내도’의 

통제 등산로는 겨울철 산불기간에 적용됩니다.

 


 울산시 울준군 온양읍 대운산은 대운산(상대마을) 제 3 공영주차장에서 출발하여 ‘대운산 정상·제 2봉, 내원암’ 삼거리~울산수목원 관리사무소~박치골·구룡폭포 갈림길~바람뜰 치유길~구룡폭포~대운산 정상·제 2봉 갈림길~큰바위 전망대~대운산 정상~장안사 명동·서창운동장 안부 갈림길~박치골~장안사 갈림길~울산수목원 전시 온실~(박치골·구룡폭포 갈림길)~울산수목원 관리동사무소 옆 애기소~대운산 제 3 공영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원점 회귀입니다. 산행거리는 약 11㎞에 5시간 안팎이 걸립니다.



대운산(상대마을) 제 3 공영주차장에서 출발하면 

대형 대운산 등산안내도를 보고 오늘 산행의 

도통골~박치골 산행 경로를 확인합니다. 

왼쪽은 장안사(2.57㎞)와 대운산(8.07㎞) 종주 길이면 

직진하여 내원암(1.78㎞) 방향으로 갑니다.

 


대운교를 건너 물마른 벽천폭포를 지나면 삼거리입니다. 

도통골·박치골은 왼쪽 대운산 정상 방향으로 갑니다.

오른쪽은 제 2봉, 내원암 방향. 현재 울산수목원이 들어서 있으며 

차량 통제 차단봉이 설치된 안내소를 지납니다.

 


울산수목원관리사무소 옆 계곡에 

애기소가 있으며 하산하며 보기로 합니다. 

너른 임도를 따라 가면 예전의 개인 농장은 모두 사라지고 

그 대신 솟대 등 조형물과 야자매트 길을 조성해 놓았습니다.

 


수목원관리사무소에서 10분이면 나오는 갈림길에서 

대운산 정상은 오른쪽 구룡폭포(0.99㎞) 방향이며 

‘국립 대운산 치유의 숲길’ 안내판이 있습니다. 

왼쪽은 박치골 방향이며 취재팀의 하산로입니다.

 


차량통제 차단봉을 지나 갈림길에서 

직진하는 나눔 힐링 센터 대신 

왼쪽 ‘바람뜰 치유 길’ 나무 덱 길을 갑니다. 

두 길은 나중에 서로 만납니다. 

정자 쉼터와 맨발로 걷는 ‘황토 마당’에서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도록 꾸며 놓았습니다.

 


계곡을 건너 대피소가 있는 사거리 갈림길에서 

대운산은 왼쪽으로 꺾어 구룡폭포로 갑니다. 

직진은 ‘풀향기길’로 이어지며 

대운산 치유의 숲을 벗어납니다. 

 


계곡을 끼고 산길은 완만하게 이어집니다.

원효가 말년을 보냈다는 도통골은 

청아한 물소리를 내며 암반을 타고 흐릅니다.



 예전에 비해 소의 규모는 많이 줄었지만 

4m 높이에서 떨어지는 구룡폭포의 시원한 물줄기는 

잠시나마 늦더위의 땀을 식혀주기에 충분합니다. 




대피소에서 부터 잇따른 갈림길은 

모두 ‘대운산 정상·큰바위 전망대’를 따라갑니다. 

두 번의 갈림길에서 대운산 정상 방향입니다. 







대운산 412번 표지목 에서는 오른쪽 ‘정상 방향’ 이며

가파르게 치받는 만큼 구불 구불 산길을 올라 

깔딱고개 쉼터에서 숨을 고릅니다.

 


오른쪽에 대운산 2봉이 우뚝하고 

왼쪽에는 대운산 정상부가 나뭇잎 사이로 올려다 보입니다. 








413번 표지목을 지나면 

깎아지른 절벽 위에 세워진 

큰바위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간절곶과 신고리 원전 건설 현장이 보입니다.




용심지로 불리는 곳이며 

원효가 물이 담긴 바구니의 던져 

경주 불국사의 화재를 껐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약수로 목을 축이고는 

‘대운산 정상 (0.4㎞)’을 향해 

된비알 길을 오릅니다.








정상을 앞두고는 덱 계단이 이어지며 

큰바위 전망대에서 30분이면 대운산 정상에 섭니다. 



정상의 조망은 기대하기 힘들며 

정상석과 삼각점 있고 나무 덱이 깔렸습니다. 

오른쪽은 제 2봉 방향 ,







하산은 장안사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나무 덱 쉼터를 지나 돌무더기 왼쪽으로 내려서면 

나오는 첫번째 갈림길에서 왼쪽은 박치골로 내려가지만 

직진하여 정상에서 약 25분이면 나오는 

두번째 안부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꺾습니다.

직진은 명동·장안사 , 오른쪽은 서창운동장 방향, 




대운산 허리 길을 따라 4분 이면

첫번째 갈림길에서 내려오는 박치길 능선길과 만나 

오른쪽으로 내려갑니다. 






아름드리 소나무가 자태를 뽐내며 

35분이면 마른 계곡을 건너면서 산길은 완만해집니다. 





곧 물소리가 나며 흐르는 물은 사방댐과 

계곡 정비를 끝낸 너른 박치골을 적십니다. 



취수 탱크가 있는 갈림길에서 

상대마을(3.6㎞)은 직진합니다.

 





수목원내에 다시 들어서며 옛 만보농장이 있던 곳에는 

수목원의 핵심이 될 ‘중심지구’가 들어서 있습니다.

 










계곡을 따라 연구 관찰 및 식물지구, 

교육 힐링 지구인 울산수목원 전시 온실을 차례로 지나 

도통골 갈림길에서 왔던 길을 되짚어 갑니다.








정상에서 2시간이면 울산수목원 관리사무소 옆의 

애기소에 들렀다가 주차장에서 대운산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울산 대운산  교통편 입니다.


부전역에서 출발하는 동해선 열차를 타고 

남창역에 내려 200m 거리에 있는 남창 정류장(남창 매표소)에서 

50번 시내버스를 이용합니다. 

남창에서 대운산(종점)을 운행하는 버스는 

오전에 출발하는 차편이 2차례뿐이라 불편합니다. 

부전역에서 출발하는 남창역행 무궁화 열차는 

오전 6시3분, 7시23분, 7시45분, 9시10분, 9시46분 등에 있습니다.

 


남창 정류장에서 출발해 대운산으로 들어가는 버스는 

오전 6시30분, 11시30분에 있으며 

산행 후 대운산 정류장에서 남창으로 나가는 버스는 

오후 4시, 5시, 7시(막차)에 있습니다. 

남창역에서 부전역행 열차는 오후 4시5분, 5시48분, 7시5분 등에 출발합니다. 

승용차를 이용할 때는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1276-1 

대운산 제3공영주차장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합니다. 

공영 주차장 주차료와 울산수목원, 대운산 치유의 숲 입장은 모두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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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을 하다보면 그 지자체 단체장의 자연에 관한 상식을 옅볼 수 가 있다. 쉽게 말하면 단체장의 자연보호 수준을 볼 수 있는데 양산과 울산광역시의 단체장은 자연을 생각하는 마음은 눈 곱 만큼도 없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번에 답사한 대운산은 실직적으로 보면 너른 품은 부산 울산 양산이 경계를 이루고 있지만 최고봉의 정상은 양산과 울산이 서로 양분을 하고 있다. 서쪽의 양산은 동쪽의 울산시 보다는 산 세면이라던지 계곡미에서는 좀 떨어지지만 천성산과 함께 많은 시민들이 사랑하고 아끼는 산인데 최근에 이 대운산을 심한말로 걸레로 만들어 놓았다. 산 전체를 임도를 돌려 사과 껍질 깍듯이 산을 헤집어 놓아 경악을 감출 수 없는데 이번 여름철 장마에 온전하게 대운산이 남아날지 심히 의심스러우며 반대편의 울산쪽은 또 어떠한가. 공업 도시 답 게 이곳은 온 산을 하나의 첨단시설을 덮어 쓴 로봇 산으로 만들려는지 대운산 정상을 위시하여 2봉으로 내려서는 능선길에다 돈을 얼마나 발라 놓았는지 쉽게 말하면 등산화를 벗어 두고 실내화로 갈아 신고 다녀야 할 형편이다. 얼마나 산을 보호 한답시고 이런 식으로 데크로 산길 전체를 덮는지 모르지만 그런다고 등산로가 보호가 되는지 묻고 싶다. 데크 밑을 보면은 그 곳의 환경은 생각을해 보았는지 또 아니면 토사 유출을 막는다고 옆의 나무를 잘라 나무계단을 막는 등 너무 쉽게 자연을 보호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대운산의 산행은 철쭉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요즘 변덕이 심한 날씨로 인해 철쭉 개화시기를 맞추기가 힘이 든다. 오늘 사진은 일주일 전 취재 산행임을 밝히며 이번 주의 대운산 산행에서 철쭉을 조금은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 기대를 해본다. 전체적인 산행 코스는 양산 서창의 그린빌아파트를 출발해 전망대 산불초소~전망 바위봉(GPS 388m)~운동시설~산불지역~대추남만디(대추봉·634m)~범솔밭 임도 삼거리~헬기장 삼거리~대운산 정상~(헬기장 삼거리)~용당동 갈림길~상대봉 입구~대운산제2·자연농원 삼거리~안부 갈림길~무명폭포를 거쳐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내광마을에서 마무리한다. 이번 답사의 총 산행거리는 11정도로 순수 산행시간은 4시간30~5시간, 휴식시간을 포함하면 5시간~5시간30분이 걸린다.

 

 

 

 

 

 

 

 

 

 

산행은 그린빌아파트 버스정류장에서 내리면 오른쪽이 그린빌, 왼쪽이 한내들 아파트이다. 한내들아파트와 그린빌아파트 사이로 200m가량 올라가면 도로와 만난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30m 가면 왼쪽으로 넓은 흙길의 임도가 시작되는 곳에 이정표(대운산 정상 4.3, 약수터 0.2)가 서 있다. 너른 길을 따라 200m 가면 벤치가 있는 곳에서 작은 계곡을 건넌다. 약수터는 이곳 물가에 있다. 계곡을 건너 산길이 이어진다. 체육시설물이 들어 선 곳을 지나면 주 능선에 올라선다. 오른쪽은 명곡방향 또는 푸르지오 아파트로 내려 가진다. 여기서 왼쪽으로 올라간다. 곧 산불감시초소가 서 있고 건너편 천성산과 웅상읍의 모습이 시원하다.

 

 

 

 

 

 

 

 

 

서창 주민들이 많이 올라서 인지 여기저기 많은 길이 나 있다. 다 만나는 길이라 신경 쓸 것이 없다. 그저 능선 따라 완만한 경사를 오른다 생각하면 된다. 삼각점(경남-188)이 설치 된 곳에 올라서는데 소나무의 모습들이 굉장히 특이하다. 잠시 뒤 바위 봉우리(388m) 전망대다. 정면으로 대운산에서 천성산으로 연결되는 용천북지맥과 시명산이 보인다. 발아래 깊은 골은 시명골로 명곡으로 흘러간다. 여기선 직진해서 내려간다. 이곳을 지나면 임도를 만나고 오른쪽 운동기구 방향을 보며간다. 운동시설을 지나면 바로 왼쪽으로 쌍 무덤이 보인다. 이곳에서 쌍 무덤을 왼쪽을 돌아 능선을 따라간다. 임도를 따라가도 나중에 다시 만나는데 범솔밭임도 삼거리로 올라가진다. 이번 산행에서 최고의 오르막이 기다린다. 10여 분 오르면 가슴을 아프게 하는 산불의 흔적이 시작된다. 한동안 이어지는데 급한 오르막이며 산불지역을 보니 화가 치미르 오른다. 사소한 부주의에 수십년 아니 수백년 된 아름드리나무들이 고사하고 있으니 말이다.

 

 

 

 

 

 

 

 

양산시 웅상읍과 천성산을 볼 수 있는 전망대를 지나면 대추남만디 정상 직전 갈리길에 오른다. 여기서 왼쪽 대추남 만디에 잠시 올라갔다 내려와야 한다. 이정표 옆 표지목에 친절하게 대추남(나무)만디(봉우리)라고 뜻을 풀어놓았다. 서창 쪽으로 조망이 트이지만 올라올때의 조망과 별 차이가 없다. 여기서는 서창 대동아파트와 용당동으로 하산할 수 있다. 대운산 방향은 다시 올라왔던 길을 내려가 직진한다. 여러 갈래로 뻗은 가지가 특이한 소나무를 지나고 5분이면 이정표가 선 시명사 삼거리다. 오른쪽은 시명사(1.5) 방향이고 답사로는 왼쪽이다. 다시 임도 끝 지점과 만난다. 119 표지목(대운산 2-19)이 있는 곳에서 산길로 접어든다. 이곳을 지나면 갈림 길이 나오고 우측으로 바위 쉼터가 있다 이곳에 올라서면 조금전 왼쪽 갈림길과 다시 만나고 또 다시 갈림길이 나오면 왼쪽으로 틀어 가면 세 갈래 임도가 만나는 범솔밭 삼거리다.  이곳이 쌍 무덤 갈림길에서 임도를 따라 올라 오면 여기서 만난다.  시명산 산행과 시명사로 하산하는 길이 오른쪽 임도 표지석 뒤로 열려 있다. 정면으로 올라가는 임도는 대운산 정상 바로 아래에서 끝난다.

 

 

 

 

 


 

 

 

 

 

 


 

주등산로는 임도를 몇 차례 가로지르면서 이어진다. 곧 임도를 가로질러 간다. 침목 계단을 오른 이후로는 임도를 오른쪽 아래에 두고 정상 아래까지 산길 따라 올라간다. 10여 분 올라가면 전망대와 용당동(3.8) 이정표가 선 삼거리다. 직진이다. 임도는 여기에서 끝나고 헬기장이 나타난다. 둘레에 연분홍 철쭉이 피어 있는 대운산 2봉 갈림길이다. 직진하여 나무 계단 을 100m 올라가면 대운산 정상이다. 올라가는 내내 좌우로 화사한 철쭉이 터널처럼 에워싸고 있다. 표지석을 둘러싼 정상부 전체가 나무 데크로 덮여 있다. 답사로는 올라온 길을 되돌아 헬기장까지 내려간다. 오른쪽 대운산 제2(1.6) 방향으로 접어든다.

 

 

 

 

 

 

 

 

 

잠시 나무 계단을 내려서서 200m가량 가면 용당동(4), 탑골, 대운산 자연 휴양림 삼거리다. 직진해서 계속 내려간다. 목재 데크 길이 한동안 이어진다. 이정표가 선 삼거리다. 답사로는 정면의 데크를 오르면 된다. 다시 상대봉 입구 철쭉제 행사장을 지난다. 행사장 근처엔 약수터가 있다. 잠시 뒤 삼거리다. 직진하면 제2봉이고 답사로는 왼쪽 '대운산자연농원·휴휴사' 방향의 임도를 따라간다. 구불구불한 임도 길이지만 울울창창한 나무들로 인해 지겹지 않으며 20여분이면 안부 갈림길이다. 이곳이 일명 상대봉(668m)에서 바로 내려서면 만나는 지점이다. 대운산자연농원으로 내려가는 임도에는 콘크리트 포장이 시작되게 되는데 이곳에서 맨 오른쪽 임도형의 소로를 찾아 들어가야 내광마을로 갈 수 있다.

 

 

 

 

 

사면을 따라 난 길을 10분가량 가다 보면 길이 오른쪽으로 90도 꺾이면서 내려간다. 이곳을 벗어나면 오솔길로 연결되고 우측으로 계곡이 나타난다. 광청골 상류로 알려지지 않은 계곡이지만 연이은 폭포와 소가 장관을 이룬다. 경사지고 미끄러운 길을 조심스레 10분 정도 내려가면 오른쪽 아래 높이 5m가량의 무명폭포가 바위 뒤에 숨어 장관이다. 이곳을 지나면 보타사로 오르는 포장도와 만난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보명사를 지나고 한적한 도로를 따라 35분 내려가면 내광마을 앞 큰 도로다.

 

 

 

 

 

교통편

도시철도 1호선 노포동역 앞에서 301번 시내버스를 이용해 서창의 '그린빌아파트' 정류장에 내리면 된다. 40분 소요.

 

날머리인 내광마을에서는 507번 울산 시내버스를 타고 남창까지 가서 부산행 열차 편으로 갈아타는 것이 편리하다. 내광마을 출발은 오후 145, 445, 810(막차)으로 '남창 시장앞에서 내리면 울산에서 해운대행 버스를 이용해도 되고 또는 남창역까지는 금방이다. 445분 버스 출발 시각에 맞춰 산행을 마무리하는 게 좋다. 남창역에서 부전역으로 가는 열차는 오후 527, 69, 740분에 있다.

 

 

 

 

 먹을 만한 맛집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남창역, 그 앞에는 남창 시장이 있다. 남창 옹기종기로 이름을 바뀌었다는곳, 이곳은 예로부터 외고산의 옹기마을에서 구워 온 옹기의 집산지로 인해 특화시장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장터의 이름도 최근에 옹기종기란 이름으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 이곳 남창 우시장은 140년 전통의 선지국밥으로 지금도 약 15군데가 성업을 하고 있다. 소의 부산물로 만들어 지는 남창의 선지국밥은 그 명성이 자자하여 일부로 먹으러 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시골 전통시장도 둘러 볼 겸 겸사겸사 여유를 가지고 가면 좋을 것 같다. 남창 시장에 왔어 먹지 않고 가면 후회한다는 선지국밥. 그 많은 국밥집 중에서 전통의 선지 국밥집을 찾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그래서 깔끔해 보이는 장터국밥집으로 찾아 갔다.

이름처럼 이곳이 옛 남창장터이니까 이름대로 옛날부터 해온 곳이 아닐까 싶어 전에부터 찾아간 집이라 이번에도 역시 고고 ... 일행 중에 선지국밥을 안 먹는 분이 있어 소머리 곰탕과 함께 주문을 하였다. 딸려 나오는 밑반찬은 부추와 김치 등으로 깔끔하니 먹을 수 있다.

선지 특유의 냄새로 인해 거부감을 느낄 수 있는데 선지의 효능은 예로부터 알려져 있어 몸을 도운 다는 의미로 남창의 맛집 선지국밥 한 그릇을 하고 돌아오면 좋을 것 같다. 먹고 난 뒤 남창 시장도 한바퀴 돌고 하면 더욱 풍성한 나들이가 될 것이다. 남창시장 장날은 3일과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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