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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진주여행)'돌이 울었다'하여 운돌인 명석이 진주의 행정명인 명석면이 된사연. 진주 명석각  


방가방가

오늘은 진주시 명석면에 있는 돌을 소개합니다. 

몽돌보다는 큰 돌인데요? ㅎㅎ

 이 돌맹로 인해 명석면의 행정명이 되었습니다.





돌이 운다하여 운돌인 명석각 주소:경남 진주시 명석면 신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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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돌 2개가 관연 어떤 일을 했기에 

이리 전각속에 보호를 하고 있는 지 알아보겠습니다. 



때는 고려 말로 올라갑니다. 

당시 남해안에 왜구의 침입이 잦아 

진주성 보수공사를 하게되었습니다.



  


그 소식을 전해 들은 집현산의 돌 한쌍이 

진주성을 받치는 굄돌이라도 되고자 

산을 굴러 내려와 길을 나섰습니다.



그때 진주성 보수공사가 

모두 끝났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집현산 돌 한쌍은 오도가도 못하고 

그자리에 주저 앉아 눈물을 흘리며 울었다고 합니다.

 


돌이 울었다하여 '운돌'이라 불렀는데 

그게 한자음으로 바뀌면서 울명(鳴)자를 써서 

명석(鳴石)이라 불렀고 명석을 전각안에 보호하여 

명석각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진주 명석면의 행정명이 되었습니다.




명석도 사람처럼 죽어서 이름을 남겼습니다. ㅎㅎ

명석은 '나라를 보위하고 충성을 받친 돌'이라 하여 

'보국충석(報國忠石)'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명석은 다산과 풍요를 빌던 선돌로 

명석면에서는 음력 3월3일에 면민이 모여 동제를 지낸다고 합니다. 

진주 명석면의 명석은 경상남도 민속자료 제12호에 지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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