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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봉황이 알을 품고 있는 봉소형국(鳳巢形局)의 보성대원사에 가면은...에서 이어 받습니다.

앞에 연못에 걸린 작은 다리가 있군요?. 이다리를 건너 계단을 올라서면  됩니다.




연지문이란 이문을 들어서면 대원사 극락전 앞 마당으로 들어 설 수 있습니다

먼저 만나는것이 둥근 화강암위에 발문양이 새겨진 부처님의 발이라 합니다. 이 밑으로 발 예배법관한 글귀가 적혀 있습니다.





*대원사 극락전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87호

전라남도 보성군 문덕면 죽산리 831

극락전입니다. 한국전쟁에도 화마를 비껴간  대원사에서 남아 있는 유일한 건축물입니다

극락전안에는 아미타 불을 모시고 있습니다.

극락전은 불교의 이상향인 서방극락정토를 상징하는 건물이다.지금 현재 남아 있는 극락전은 1757년인 영조 33년에 대화재로 소실된후 4년에 걸쳐 새로 지어진 건축물로 한국전쟁(6.25)때에는 모든 건물이 화재로 인해 불탔지만 극락전만 온전한 상태로 남아 있어 1982년에 다시 해체를 한후 복원을 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아미타불을 모신 대원사 극락전은 앞면3칸 옆면3칸의 규모로 사람인(人)자 형태의 맞배지붕으로 지어졌다. 지붕처마를 받치면서 장식을 겸하는 공포는 기둥위 와 기둥사이에도 있는 다포식 건축양식이다. 공포는 비교적 복잡한 형태로 이루고 있으며 연꽃 봉우리등이 조각되어 있서 화려한 조선후기의 작품임을 나타내고 있다.

다포식 건물은 보통 팔작지붕인데 반해 대원사는 맞배지붕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이하다하겠다.

*대원사 자진국사 부도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35호








자진국사 부도는 한국 전쟁때 극락전과 함게 소실되지 않고 원형 그대로 모습을 갖추고 있는 부도탑입니다. 부도는 승려의 유골이나 사리를 모셔 둔 탑을 의미합니다. 자진국사는 조계산 송광사의 5대 국사로 여기 대원사에 주석하며 대원사를 고려 원종 1260년에 중건을 하였다 합니다. 자진원오국사청조탑(慈眞圓悟國師浮照塔)이라 새겨져 있으며 대원사 극락전 옆 계단위 평평한 넓은 터에 조성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붉은 기운이 돌며 보기에는 바위로 조각한 것이 아닌 느낌이 들었다. 꼭 시멘트로 버물러 그 위에다 뭘 다른 분말이라 해야 할까 그런 것을 뿌려 놓은 느낌을 받았다. 그러나 자진국사부도는 팔각원당형의 부도로 군더더기가 없는 늘씬하고 갈끔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바닥을 11개의 판석을 깔고 그위에다 2단의 지대석은 하단은 4매의 판석을, 상단은 한판의 넓은 판석을 그대로 깔고 위에다 기단석을 만들었다. 기단도 2단으로 만들었는데 아랫단은 8각형으로 한면마다 안상을 2개 새겨 넣었서며 윗단은 16판의 복련을 위아래로 균형을 주었다. 팔각형의 탑신에는 자진원오국사정조탑(慈眞圓悟國師浮照之塔)이라 음각이 되어 있고 각면에는 사천왕상의 신장상이 조각되어 있다. 탑신위의 옥개석은 기왓골로 처리를 하여 무게감과 예술성을 주었다 상륜부는 평범한 3개의 둥근돌을 올려 소박한 모습을 하고 있다.

더욱 자세한 자진국사부도탑에 대해서는 여기로http://cafe.daum.net/ygtour/7tlL/16?docid=18Qwj|7tlL|16|20080528211110&q=%C0%DA%C1%F8%BF%F8%BF%C0%B1%B9%BB%E7%BA%CE%B5%B5&srchid=CCB18Qwj|7tlL|16|20080528211110

*대원사 성모각



대원사에 가면 특이한 산신을 모셔두고 있다, 다른 사찰에 가면 산신각안에는 수염이 있는 할아버지가 옆에다 호랑이를 두고 있는 산신을 모시고 있지만 여기 대원사에는 어머니인 성모를 신으로 모시고 있다. 한국전쟁때 소실 된것을 1969년 5월 불자들의 힘으로 복원을 하여 성모각을 모셨다 한다. 어머니는 보통 자식들이 아버지에게 하기 힘든 말은 어머니에게는 서슴없이 모든 이야기를 하듯이. 여기 성모각의 어머니산신에게도 대중들의 사소한 고민도 털어 놓을 수 있는 우리네 어머니입니다.

*신라왕자 김지장 기념관



중국 안휘성 구화산에 가면 김교각스님의 동상건립을 위해 1999년9월9일 기공식을 갖고 현재 공사중이라 합니다. 696년 신라 성덕왕의 왕자로 태어난 김교각 스님은 24세에 출가를 하여 지장이란 법명을 받았다 합니다. 스님은 신라에서 선청이란 삽살개와 오차송이란 소나무종자, 황립도라는 볍씨와 조, 금지차란 신라차를 가지고 중국 구화산으로 건너가 그곳에서 각고의 수행을 정진하고 법력으로 그곳 사람을 교화하다가 99세를 일기로 열반에 들었다 합니다. 794년 음력7월30일 “내가 열반한 뒤 내몸을 화장하지 말고 돌함에 넣어 두었다가 세해가 지난 뒤 열어보아라, 만일 그때까지 썩지 않으면 그대로 개금하여라”는 말씀에 따라 세해뒤 열어보니 육신이 그대로 살아 있는 모습이라 구화산 남대에 등신불을 모시고 그위에 법당을 지어니 오늘날 구화산의 육신보전이라 한다합니다. 대원사에서는 2002년 5월 김지장스님의 탄상 1306주년과 열반1208년에 맞이하여 김지장전을 건립하고 삼존상을 모섰다합니다.

*대원사 태안지장보살

태안지장보살 아래 붉은 모자를 쓴 동자는 이세상에 태어나 세상 빛을 보지 못하고 죽은 태아 영가들입니다. 슬픈일입니다.


지장보살은 지옥의 중생을 모두 구제하지 않고 자신은 성불하지 않겠다고 서원한 저승의 어머니를 말합니다. 그중에서도 태안지장보살은 부모와의 인연을 맺어젔지만 이세상의 햇빛을 보지 못하고 사라져간 태아의 영혼을 고통과 원한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자비의 어머니를 말합니다.

태안지장보살에게는 슬픈전설이 있다합니다.

지금의 태안지장보살상을 보면은 오른손에는 아미타불을 모신 석장을 짚고 왼손으로는 동자을 안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데 불교설화에서 유래하였다합니다.

“이승과 저승 사이에는 삼도의 강이 흐른다합니다. 이승과 저승을 가르는 삼도의 강가 모래 밭에서 태어나보지도 못한 어린 영가들이 탑을 쌓아 올린다합니다. 부처님께 공덕을 쌓아 삼도의 강을 건너 저승으로 가기위해서 말입니다. 돌을 하나 올리며 어머니 또하나의 돌을 올리면 아버지를 부르며 갖은 고생을 하며 하나의 탑을 다 세워가면 저승에서 도깨비들이 나타나 영가들이 쌓아 올린 탑을 부숴버리고 갖은 행패를 부린다합니다. 그러면 어린영가는 삼도를 건너가지 못하는 서러움과 지쳐서 모래밭에서 눈물을 흘리며 잠든다 합니다. 그때 지장보살님 눈물을 흘리며 나타나 나를 어머니라 불러라하며 삼도의강을 건너게 해준다합니다.” 이 이야기를 읽어보니 참 슬프네요. 흔히 영혼이 구천을 떠돈다는 이야기 처럼 어린 영혼이 저승으로 가지 못하고 삼도의 강을 가기위해서 갖은고생을 한다는 이야기가...

어딜가도 나쁜놈이 있는가 봅니다.

미륵전 우측에서 본 모습입니다, 정면에 금종각을 볼 수가 있습니다.

금종루의 모습입니다. 온 절이 환한 것 같습니다

일행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빨리 안내려 온다고... 저 사람들 뒤를 따라 지도 내려가봐야 겠네예
아침 그리고 죽음에 관하는 정자인 수관정이 이절입니다.



이외에도 볼것과 생각하게 하는 것이 많은 절인 것 같습니다.
현장주지스님의 정성이 곳곳에 묻어납니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이정표 기준으로 남해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 주암(송광사)IC~순천 벌교 송광사 22번 좌회전~고흥 벌교 송광사 보성 우회전~송광면~보성 벌교 27번~광주 보성 우회전 15번~보성군 문덕면~광주 화순 우회전 15번~대원사 백민미술관 좌회전~대원사 주차장 순.

*보성 천봉산 대원사의 궁금증은 홈페이지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http://www.daewons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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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봉산 대원사

소재지 전라남도 보성군 문덕면 죽산리 831번지

<대원사 경내입니다. 그리고 극락전으로 유형문화재제87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대원사는 1500년경 전인 백제 무령왕 3년(503)에 아도화상에 의해 천봉산 골짜기에 창건되었다. 통일신라시대에는 5교9산중 열반종의 대 가람으로 위세를 떨쳤으며 고려시대에는 조계산 송광사의 16국사중 제5대인 자진원오국사가 극락전을 중심으로 하여 선원 승방을 크게 중창을 하여 대가람의 위세를 갖추었다. 그후 조선 영조 7년때(1731)에 탁오대사가 중창을 하였다. 그러나 26년뒤인 1757년에 발생한 대화재로 대가람은 잿더미가 되고 만다.




영조35년에 와 현정선사가 다시 불사를 일으켜 중창을 하여 주위에 12암자를 거느린 대가람의 면모를 갖추었지만 민족 최대의 비극인 6.25 한국전쟁때 또다시 극락전만 남기고 모든 전각들이 전소되는 불운을 맞는다. 그후 1990부터 불사를 일으켜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을 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원사는 자진원오국사 부도탑과 극락전 그리고 극락전 안의 관세음보살과 달마대사의 벽화가 사찰벽화의 진수로 꼽을 만하다합니다.

대원사 경내로 가기위해서 두 갈래의 길이 있습니다 우리는 한꽃이란 이 문 앞에서 넓은 길을 그냥 따라가도 되구요, 또 하나는 이문을 통과하여 천봉산 대원사 일주문을 지나시면은 대원사로 갈 수 있습니다. 필자가 최근에 댕겨 왔을 때에 마지막 단풍이 대원사를 감싸며 절정이였습니다. 그 단풍을 먼저 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직진을 하면 좌우 쌍돌탑과 만나고 넓은 길을 따라가면 바로 대원사로 갈 수가 있습니다.

돌탑을 지나 뒤돌아 본 모습입니다. 일주문으로 향하는 길과 단풍나무가 장관입니다.


우리는 한꽃이란 문을 들어서니 이런 단풍나무가 반겼습니다. 황홀한 단풍이 일주문 주위를 뒤 덮고 있었습니다.

단풍나무 아래 연못에 둘러 싸인 정자가 더욱 운치 있는 모습으로 주차장에서 저 정자를 지나서 바로 일주문으로 올 수도 있습니다.

천봉산 대원사의 일주문입니다. 이문안으로 들어서기 전에 다시한번 단풍과 함께 잡은 일주문을 보게되겠습니다.


이제는 경내로 들어갈여고 하는데 단풍나무가 자꾸 나를 잡습니다.
한번만 더 둘러 보고 대원사 경내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눈여겨 보시면 이 단풍나무 뒤쪽으로 건너온 우리는 한꽃이란 작은 문이 보입니다.

그리고 일주문 앞에서 봤습니다 걸어오는 사람 뒤로 연못에 둘러 쌓인 정자도 보입니다.

이제 미련없이 일주문 안으로 들어서니 우측으로 나무아미타불이란 각자가 보입니다.
발아래 깔린 낙엽들 함 보세요. 이쁘게도 깔려 있습니다. 

이 지점이 천봉산 산행과 대원사로 갈 수 있는 갈림길입니다. 산행은 우측길, 대원사 절집구경은 직진을 하면 됩니다. 그럼 직진을 합니다.  

여기가  두길이 서로 만나는 곳입니다. 왼쪽에 화장실입니다. 그 뒤로 단풍이 옛집모양인 화장실과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영의정 황희정승 영당



조선 세종때 명재상으로 24년 동안 재위에 있으면서 청렴결백으로 청백리의 표상인 익성공, 방촌, 황희정승의 영정이 1460년에 대원사 경내에 봉안되었다한다. 그러나 그후 화재로 인해 소실되어 유허지만 남아 있었는데 최근에 역사유물복원차원에서 다시 영당을 복원하고 존영은 광주 전남 황씨 종친회에서 표준영정을 묘사하여 복원을 하였다 한다.

대원사 귀자모신

부처님 당시 아기를 잡아 먹는 “하리티”라는 야차귀신이 있었다. 그는 아기를 유괴해서 잡아먹어므로 사람들이 부처님을 찾아 뵈어 호소를 합니다. 부처님은 하리티에게는 500명의 자식이 있었는데 그중 막내인 “빈가라”를 신통력으로 발우속에 7일동안 감추버립니다. 이에 하리티는 막내 자식인 빈가라를 잊어버려 가슴이 찢어지는 아픔을 겪어며 부처님께 찾아와 아이를 찾아 달라고 도움을 청합니다. 이에 부처님은 아리티를 꾸짖어며 500명의 자식을 두고도 내마음이 그리 아픈데 1명의 자식을 두고 그를 잃어 버린 부모의 마음을 헤아려 봤느냐며 크게 호통을 치니 야차귀신은 크게 깨닫고 삼보에 귀의하고 오계를 받아 부처님의 제자가 되었다 한다. 그후 하리티는 어린 유아들을 보호하고 산모들의 출산을 돕는 사랑의 신이 되었다합니다. 대원사에 가면 유아양육과 해산의 신인 귀자모신을 모시고 있다.

태아들의 영가입니다.

대원사 부모공덕불

전면의 아버지불입니다.

뒷면은 어머니불로 한을 가슴에 안은 어머니의 모습입니다.

<울고 있는 아버지 모습입니다. 가까이 가 봤습니다. 눈물을 삭이시며 묵묵히 바라보시는 우리네 아버지의 모습입니다.>

성철 큰스님은 “집안에 부처님이 계시니 바로 부모님이다"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님은 안계시면 우리는 이 세상에 존재를 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하여 대원사에 봉안된 부모공덕불은 부모님에 대한 불효와 원망심을 참외하고 부모님의 깊은 은혜를 감사를 드리게 하는 지혜와 자비의 부처님입니다.

여기 부모공덕불의 앞면에는 우리들의 아버님을 모시고 있습니다. 언제나 묵묵히 괴로움을 속에 삼키시고 속으로 눈물을 흘리시는 아버지 그 눈믈 흘리는 아버지 불상이 모서져 있고 뒷면에는 모든 아픔을 가슴에 안고 그 아픔을 삮여 가슴에 한으로 남아 맺힌 것이 많은 어머니 불을 모시고 있습니다. 대원사 주지 현장스님은 공덕불에 부처님 진신사리1과와 부모은중경, 오곡, 오약, 오보등을 넣어 봉안하였다 합니다.

*대원사의 머리를 맑게하는 왕목탁*



대원사에 가면 머리로 치는 왕 목탁이 나무에 걸려 있습니다,

목탁을 머리로 치는게 아니라 머리로 박아 봐야 겠지요,

그러면 남이 나에게 나쁜말이나 행위들을 간직하고 있으면 병이 되고 나쁜 업이 되고 그것이 나의 삶을 고통으로 만들고 불행을 만들게 됩니다. 그 모든 것을 소멸하게 하고 항상 맑은 생각과 맑은 기운을 받아라는 왕목탁에 머리한번 세게 박아봅시다.

지도 머리가 복잡해 대원사에 관해서는 나누어 올리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머리가 복잡하여 왕목탁에다 냅다 머리를 꽉 박아 내머리 부터 맑게 하고 오겠습니다. 

연못과 담장 그 뒤로 금종각입니다. 종이 전부 누런 황금을 입혀 놓았습니다. 요기까지입니다. 극락전 부터는 2부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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