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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금정맛집)오륜동맛집·회동수원지맛집 솔향이 그윽한 쫄깃한 오리불고기 오륜대 하동집


부산의 식수원 중 한곳인 회동수원지. 그래서 회동수원지는 금단의 땅이었다가 개방되어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회동수원지 주변으로 회동수원지 둘레길이 개설되었고 지금은 부산사람에게 가장 인기 있는 걷기 길입니다.




오륜대맛집 회동수원지맛집 하동집 주소:부산광역시 금정구 오륜동 353-4

오륜대맛집 회동수원지맛집 하동집 전화:051-582-1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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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회동수원지 전체 둘레길 중 2/1인 상월마을에서~회동 댐까지 걸었습니다. 그 중간의 오륜동에 오륜대가 있습니다. 

오륜대는 태종대, 해운대, 몰운대, 신선대와 함께 부산의 5대 중 한 곳으로 정상에서 보는 전망이 그만큼 빼어납니다.



필자는 회동수원지 둘레길을 계획하면서 따로 점심을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오륜동에서 매식하는 계획을 미리 세우고는 출발했습니다. 

오륜동 본동마을 뒤에 솟은 부엉산(175m)은 내륙에서는 유일하다는 부산 5대 오륜대가 있습니다.




부엉산 정상에서 보는 조망은 금정산 고당봉을 위시하여 양산 천성산, 기장 철마산, 달음산과 기장 장산 부산의 산은 모두 볼 수 있는 전망대입니다. 

오륜대에서 보는 경관은 만경창파(萬頃蒼波), 너른 바다를 보듯 산으로 둘러싸인 회동수원지 오륜대를 보고 이제 점심을 먹을 겸 오륜동 본동마을로 향했습니다.

 


오륜동 둘레길 또한 같은 코스라 발걸음 또한 가벼웠습니다. 

오륜동에서 유명한 음식은 예전에는 향어회 등이었지만 지금은 오리불고기가 유명합니다. 

일행이 맛있는 집이 있다며 안내했는데 땅뫼산 황토 숲길 입구였습니다.

 


오리불고기와 오리백숙, 닭백숙 전문점이었습니다. 

주위에 수백 년은 됨직한 굵고 키 큰 소나무가 조경수 역할을 하며 건물은 현대식으로 지어져 대비될 만큼 잘 어울렸습니다. 

진짜 엄청나게 더운 날씨였습니다. 

바깥보다는 에어컨이 빵빵 돌아가는 내부에 안내되었는데 내부라 해도 등산화를 벗지 않는 식탁식이었습니다.




금방 무더위에 올라간 체온을 식혀주었습니다. 

주문은 3명이라 오리불고기 1마리를 주문했습니다. 

먼저 밑반찬이 깔렸습니다. 

하동집이란 구수한 우리 옥호에 안 어울리게 나오는 밑반찬은 깔끔함 그 자체였습니다. 

그래도 담아나오는 반찬은 토종음식이었습니다.

 


번데기, 삶은 감자, 계란찜, 고사리 등 옹기종기 담아내어서 그런지 색감은 물론이고 식감까지 좋았습니다. 

토종음식도 이런 방식으로 깔끔하게 담아내면 “와! 맛있겠다”하는 말이 저절로 나옵니다.

 


그리고 수온 보충을 위해 딱 맥주 1병을 주문했습니다. 

음주 운전도 안되지만, 음주산행도 되지 않으니까요? 

맥주 1병을 글라스에 똑같이 분배했습니다. 

밥먹기전에 먼저 한잔 쭉~~~ 들이켜 봅니다. 

아!! 역시 맥주는 이 맛으로 먹습니다.

 


얼음 같은 맥주가 쭐대를 타고 내려갈 때의 그 맛 역시 엄지 척, 안주는 번데기가 최고죠. 

1잔 번데기 1개.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렸던 오리불고기가 나왔습니다. 

빨간 양념장에 버무린 오리고기와 한쪽에 콩나물과 부추, 버섯이 둥근 불판에 데코레이션을 했습니다.



양념 된 오리고기와 콩나물, 부추, 버섯 등을 잘 버무려주면 됩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면서 맛있게 오리불고기가 익어가는 만큼 맛있는 냄새는 더욱 내 코를 자극했습니다.

역시 보기도 좋은 떡이 먹어도 맛있다고 보기 좋은 오리불고기가 맛도 좋습니다. 

강한 불에 오리불고기는 금방 익었습니다. 

먹어보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익었나”

“아이고 좀 기다려보소 익구로”

“불만 가면 익은 거 아니가”

“마!! 먹자”

“다 익었습니다. 먹읍시다”

기다린 만큼 오리불고기 역시 맛있었습니다.



꼬들꼬들한 오리불고기에 된장 찍은 마늘 한점이 화룡점정이었습니다. 

맥주 생각도 간절하지만, 진짜 침을 꿀꺽 삼키며 참아야 했습니다. 

음주산행을 할 수 없으니까요?? 

그리고 오리불고기를 다 먹으면 안됩니다. 밥을 볶아야 하니까요?

 


불고기를 조금 남겨놓고 밥 2개를 주문했습니다. 

조각김, 김치와 함께 밥을 같이 볶았습니다. 

노릇노릇 맛있게 볶아진 밥도 남김없이 모두 비웠습니다. 

배도 부르고 빵빵해진 배를 두드리며 땅뫼산 황토 숲길로 어서 가서 소화나 시키자며 출발했습니다.

 




하동집은 역시 오륜동 본동의 회동수원지둘레길, 회동수원지 갈맷길 맛집이었습니다.

 



오륜동 부엉산 정상에서 바라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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