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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영덕여행)영덕 장사해수욕장의 문산호 장사상륙작전 기념 공원 여행


겨울 바다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영덕군 장사해수욕장인데요 

장사해수욕장은 6.25동란때 전세를 역전 시켰던 

인천 상륙작전을 앞두고 이곳에서 장사상륙작전을 감행하여 

인천상륙작전을 승리로 이끈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카카오 지도 캡쳐


영덕 장사해수욕장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공원 주소:경북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703-2


2020/12/28 - 팔각산(경북영덕여행) 산태극 물태극 옥계계곡 영덕 팔각산 산행. 영덕 팔각산 산행

2020/07/02 - (경북영덕여행)여름 휴가 갈 곳이 없다고요? 여기 어때 옥계계곡·옥계유원지. 영덕 옥계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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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8 - (경북여행/영덕여행) 바닷바람 맞으러 삼사해상산책로 여행. 영덕 삼사해상산책로

2018/10/07 - (경북여행/영덕여행)영덕 장사해수욕장과 장사상륙작전 기념공원 여행. 영덕 장사해수욕장

2017/04/29 - (영덕여행)상대산 관어대, 목은이색의 영해 상대산 관어대에서 송천의 물고기를 헤아리다.

2017/03/30 - (영덕여행)삼사해상공원 영덕어촌민속전시관. 영덕 어촌의 생생한 역사를 전시한 어촌민속전시관.

2017/03/21 - (영덕여행)의병장 신돌석장군 생가와 기념관인 유적지. 신돌석 의병장


 


장사상륙작전은 우리 국군과 학도병이 주축된 

‘작전명 174’로 인전상륙작전 감행을 앞두고 

북한군의 이목을 돌리는 후방 교란 작전이었습니다.




학도병 772명과 유격대원 841명이 

부산에서 문산호를 타고 

14일 새벽에 장사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다.

 


그 때 태풍으로 목적지에 

배를 될수 없는 상태에서 

상륙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학도병과 유격대원은 

바다에 뛰어들어 

상륙을 감행했습니다.



바다로 뛰어든 학도병은 

북괴군의 총탄에 맞아 숨지며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 갔습니다.

 


문산호에서는 박격포를 구축함에서는 

함포를 사격하는 틈을 타 상륙한 대원이 

배에 연결된 밧줄을 소나무에 

묶어 대원들이 상륙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문산호는 북괴의 포탄으로 좌초되었고 

목숨을 건 학도병들의 활약으로 

장사해수욕장과 7번 국도 주위를 점령하면서 

적의 진로와 보급선을 차단라는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 다음날 일어났던 인천상륙작전은 큰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이는 장사상륙작전의 희생으로 얻은 결과였습니다. 

이로 인해 북한군은 탱크로 대대적인 공격을 감행하였고 

장사상륙대원은 고립되었습니다.



이들의 철수를 지원하는 조치원호가 

장사해변에 도착했으나 

철수작전은 쉽지 않았습니다.



30여명의 학도병을 적진에 남겨두고 

철수했던 장사상륙작전은 139명이 전사하고 

92명 부상하는 전투였습니다.

 


이런 큰 희생을 치른 장사상륙작전은 

인천상륙작전에 비해 그동안 잊혀진 전투였습니다.



2012년 영덕군에서 희생자를 기리는 충혼탑과 

전승을 기념하는 공원을 조성하면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현재 당시의 밧줄로 문산호를 묶어 

상륙시켰던 현장을 

나무다리로 재현해 

문산호에 들어가는 출입로가 되었습니다.





필자는 영덕의 다른 곳을 여행하다가 

장사해수욕장의 장사상륙작전공원을 찾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문산호 내부관람을 하려고 

빠르게 달려갔지만 입장 시간이 지났다해서 

내부 관람을 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했습니다.




 몇 년전에도 내부 관람을 하지 못했는데 

정말 많이 아쉬웠습니다.



장사상륙작전 기념공원의 위령탑과 위패봉안소, 

문산호 침몰지점 상징조형물 등을 다시 보면서 

피로서 지킨 대한민국, 

온가족이 함께 여행하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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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영덕여행) 바닷바람 맞으러 삼사해상산책로 여행. 영덕 삼사해상산책로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해안에 가면 바다로 깊숙하게 들어간 덱다리인 삼사해상산책로가 있습니다. 

영덕군의 핫한 해상산책로이며 바다전망대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필자도 이번 영덕여행에서 이곳을 여행하고는 꽉 막혔던 속이 뻥 뚫렸습니다.





경북 영덕군 강구면 삼사해상산책로 주소: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2018/10/07 - (경북여행/영덕여행)영덕 장사해수욕장과 장사상륙작전 기념공원 여행. 영덕 장사해수욕장

2016/12/20 - (영덕여행)강구 삼사해상공원. 동해안 일출 1번지 삼사해상공원 여행. 영덕 삼사해상공원

2017/03/30 - (영덕여행)삼사해상공원 영덕어촌민속전시관. 영덕 어촌의 생생한 역사를 전시한 어촌민속전시관.

2017/03/11 - (영덕맛집)이게 대게원조마을 인정. 영덕대게 원조마을인 차유마을 용진호 선주집에서 싱싱한 대게를 먹고 왔습니다.

2015/04/13 - (경북여행/영덕여행) 해맞이 공원 창포말 등대. 독특하게 대게모양인 영덕 해맞이 공원 창포말 등대


 


그런데 다른 곳을 여행할 때는 파도도 잠잠하고 바람도 불지 않았는데 삼사해상산책로가 설치된 해안가는 엄청나게 강한 바람과 파도가 방파제를 때렸습니다. 바람맞으러 가기에 딱 좋은 곳이었습니다.

 





삼사해상산책로는 2011년 영덕군에서 당시 금액으로 비용이 17억 원이 들어갔으며 그 길이만도 233m로 아주 대단한 규모였습니다. 

아마 해안 산책으로서는 TOP10에 들어갈 듯했습니다. 

심한 파도와 맑은 바닷물이 여느 해안 산책로보다 더욱 심장을 쫄깃쫄깃 하게 하였습니다.

 

경북 영덕군 삼사해상산책로










덱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중간마다 바닥이 보이게끔 투명유리를 설치해서 물속의 몽돌과 물고기도 보이는 듯 했습니다. 

그만큼 동해의 바다는 서해·남해와 다르게 맑았습니다. 

부산에서 서해와 남해의 뻘물만 항상 보는 여행을 하다가 동해의 청명수를 보니 역시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파도가 높을 때는 삼사해상산책로를 찾아가면 좋을 듯합니다. 

이날도 파도가 바위를 때려 부서지며 멀리까지 퍼져 나가는 물방물이 장관이었습니다. 

삼사해안산책로는 꼭 어부가 투망을 바다에 던지면 부챗살처럼 멀리 퍼져 나갔다가 서서히 조여드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영덕의 바닷가라서 삼사해안산책로를 디자인한 것은 아닌지 하는 내 생각입니다. 

동해 해안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매일 새벽의 일출입니다.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삼사해상산책로는 동해안 해돋이 전망대로 정말 좋아 보였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삼사해상공원에서 1박하고 이곳에서 수평선을 뚫고 올라오는 아침 해를 만나고 싶습니다. 

삼사해상산책로는 인공적 조형물이지만 자연의 동해안에 동화되어 가는 모습을 보면서 산책로를 걸었습니다.








동해선 개통으로 더욱 편리해진 영덕군 여행. 강구역사 모습



거리가 짧아서 후다닥 걷는 것보다는 천천히 여유를 가지며 동해를 만끽해 보세요. 

그리고 강구면 삼사해안산책로 여행은 현재 영덕까지 새로 개설된 동해선 기차를 이용하여 강구역에서 내리면 아주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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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영덕여행)영덕 장사해수욕장과 장사상륙작전 기념공원 여행. 영덕 장사해수욕장


우리나라에서 동해안만큼 많은 해수욕장이 있는 곳도 없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영덕군에는 동해안을 따라 수많은 해수욕장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영덕군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은 고래불해수욕장, 대진해수욕장, 남호해수욕장, 하저리해수욕장. 오보해수욕장, 경정해수욕장, 그리고 영덕과 포항의 경계상에 있는 장사해수욕장입니다. 

모두 바닷물이 맑기로 소문난 곳입니다.





영덕 장사해수욕장 주소: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74-6

영덕 장사해수욕장 전화:054-730-7302

영덕 장사해수욕장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공원: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703-2



2017/04/29 - (영덕여행)상대산 관어대, 목은이색의 영해 상대산 관어대에서 송천의 물고기를 헤아리다.

2017/03/30 - (영덕여행)삼사해상공원 영덕어촌민속전시관. 영덕 어촌의 생생한 역사를 전시한 어촌민속전시관.

2017/03/21 - (영덕여행)의병장 신돌석장군 생가와 기념관인 유적지. 신돌석 의병장

2015/09/12 - (경북여행/영덕여행)병곡면 철암산~고래불해수욕장 산행. 산행도 하고 해수욕도 즐길 수 있는 철암산~고래불 해수욕장 산행.

2015/09/03 - (경북여행/영덕여행)영해 괴시리전통마을. 7번 국도 여행. 목은 이색선생 유허지가 있는 조선시대 양반마을 영덕군 영해면 괴시리전통마을에서 고가 구경하세요.

2015/04/17 - (경북여행/영덕여행)영덕 해맞이 공원. 꽃대궐을 이룬다는 영덕 해맞이 공원과 창포말 등대 동해여행.


 


그중에서 오늘 포스팅은 영덕군의 7번 국도 변에 위치한 장사해수욕장입니다. 

장사해수욕장은 일반해수욕장과 다르게 모래알이 굵어서 몸에 달라붙지 않는 백사장입니다. 

굵은 입자로 맨발로 걸으면 발의 피로도 풀어주고 모래찜질을 하면 심장과 순환기 계통 질환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여름철에 찾았다면 금빛 모래가 가득한 백사장에 누워 찜질이라도 한 번 해보고 싶은 충동이 느껴집니다. 

특히 장사해수욕장과 5분 거리에 수질이 전국최고라는 부경온천도 있어 여름철에는 해수욕도 즐기고 찜질방도 찾는 일거양득의 해수욕장입니다. 

겨울철에 장사해수욕장은 겨울바람을 맞으며 모래밭에서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보는 겨울바닷가와 이른 아침에 떠오르는 해돋이의 장관은 전국의 일출 명소 중에서 최고라고 합니다.

 







추운 바닷바람을 맞았다면 따뜻한 찜질방에서 추위도 녹이고 몸의 피로도 풀 수 있는 장사해수욕장은 사계절 힐링 여행지로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장사해수욕장은 해수욕장만 알려진 게 아닙니다. 6.25 한국전쟁 때 대역전의 발판이 된 인천상륙작전이 인천 앞바다에서 벌어졌다면 이곳 장사해수욕장에도 6.25 한국전쟁 때 인천상륙작전에 앞서 장사상륙작전이 감행되었던 역사의 현장입니다.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우리 군은 3일 만에 서울을 내어주고 남으로 남으로 후퇴해 낙동강까지 몰렸습니다. 

낙동강이 밀리면 부산은 순식간에 적의 수중에 떨어지는 것은 자명한 일. 우리 군과 학도병은 낙동강 전선에 사활을 걸었었습니다. 

마침내 미군과 유엔군의 참전에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이 성공하여 전세를 역전하고 9월 28일 서울수복과 함께 우리나라 해병대는 중앙청에다 태극기를 꽂았습니다.







인천상륙작전에 앞서 장사상륙작전이 있었습니다. 

장사상륙작전은 우리 국군과 함께 학도병이 피로서 목숨을 바친 작전입니다.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위해 북한군의 이목을 돌리면서 북한군의 후방을 교란하는 ‘작전명 174’인 장사상륙작전은 학도병 772명과 유격대원 841명이 부산에서 문산호를 타고 14일 새벽에 장사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다.







때마침 불어온 태풍의 영향으로 배는 목표지점에 댈 수 없었습니다. 

그런 상태로 상륙 명령이 떨어졌고 학도병들은 바다에 뛰어들어 상륙을 감행했습니다. 

상륙 도중 북괴군의 총탄에 맞아 학도병들은 숨지고 일부는 세찬 파도에 쓸려 떠내려갔습니다. 

문산호에서 박격포와 구축함의 함포지원에 북괴군의 공세가 소강해진 틈을 타 상륙한 대원은 배에 연결된 밧줄을 소나무에 묶으면서 우리 대원이 상륙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문산호는 북한군의 포탄을 맞아 좌초되었습니다. 

장사상륙작전은 용감한 학도병들의 전투로 장사해수욕장과 7번 국도 주위를 점령하는 데 성공하여 적의 진로와 보급로를 차단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던 작전입니다. 

장사상륙작전으로 다음날 벌어졌던 인천상륙작전은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에 북한군은 탱크를 앞세운 대대적인 반격에 장사상륙대원은 고립되었고 이들의 철수를 지원하는 조치원호가 장사해변에 도착했으나 철수작전은 쉽지 않았습니다. 

끝내는 30여 명의 학도병을 적진에 남겨둔 채 철수해야 했습니다.

 










인천상륙작전은 아마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나 장사상륙작전은 우리 국민 대부분은 처음 듣는다고 할 것입니다. 

저 또한 장사상륙작전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것도 사실 몇 년 되지 않습니다. 

그만큼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작전이었습니다. 

이 장사상륙작전에서 139명의 전사와 92명이 부상했다고 하니 얼마나 큰 전투인지 알 수 있습니다.

 






국민에게 잊힌 장사상륙작전은 2012년에 영덕군에서 장사상륙작전 희생자를 기리고 전승을 기념하는 공원 조성으로 그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장사해수욕장에는 당시의 밧줄은 아니지만 길게 나무다리를 복원된 문산호와 연결해 들어갈 수 있게 해놓았으나 지금 문산호는 내부 공사 중이라 2019년 상반기까지 폐쇄되어 많이 아쉬웠습니다.








장사상륙작전 기념공원에는 위령탑과 위패봉안소, 문산호 침몰지점 상징 조형물 등이 들어서 있어 영덕 여행에서 꼭 한번 장사해수욕장 여행을 추천합니다.  

선열의 피로서 지킨 조국입니다. 

아이와 함께하여 장사상륙작전의 용사를 기억하는 여행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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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여행/영덕가볼만한곳)상대산 관어대, 목은이색의 영해 상대산 관어대에서 송천의 물고기를 헤아리다. 


동해를 따라 올라가면 영덕군의 긴 해안선이 바다와 접하며 수많은 해안단애의 절경을 빚어 놓았습니다. 그중에서도 고래불해수욕장이 있는 영해면은 목은 이색 선생이 남긴 발자취가 여러 곳 남아 있습니다. 목은 이색 선생은 영해면 괴시리에서 태어났으며 마을 앞을 가로막은 상대산에 자주 올랐습니다.





상대산 관어대 주소: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대진리 


☞2017/03/11 - (영덕맛집)이게 대게원조마을 인정. 영덕대게 원조마을인 차유마을 용진호 선주집에서 싱싱한 대게를 먹고 왔습니다.

2017/03/21 - (영덕여행)의병장 신돌석장군 생가와 기념관인 유적지. 신돌석 의병장

2017/03/03 - (영덕여행/영덕가볼만한곳)영덕대게원조마을 차유마을. 영덕대게 원조마을 차유마을 여행을 하다.

2015/09/12 - (경북여행/영덕여행)병곡면 철암산~고래불해수욕장 산행. 산행도 하고 해수욕도 즐길 수 있는 철암산~고래불 해수욕장 산행.

2015/09/03 - (경북여행/영덕여행)영해 괴시리전통마을. 7번 국도 여행. 목은 이색선생 유허지가 있는 조선시대 양반마을 영덕군 영해면 괴시리전통마을에서 고가 구경하세요.

2015/09/02 - (경북여행/영덕여행)영해 괴시리 목은 이색선생 유적지. 고려삼은중 한 분인 목은 이색선생 생가터 무가정과 목은 기념관을 여행하다.

2013/11/29 - (경북여행/영덕여행)블루로드 축산 죽도산 전망대. 동해의 전망대로 대나무가 많아 죽도인 죽도산 등대 전망대







푸른 동해가 끝없이 펼쳐지고 명사 이십 리의 고래불 해수욕장이 발아래 내려다보이는 빼어난 전망대에다 이색선생은 관어대란 이름을 붙였습니다. 선생은 바위 절벽을 내려다보며 “송천에서 노는 고기를 헤아릴만하다”는 뜻으로 그만큼 맑은 물과 주위의 절경이 빼어남을 뜻합니다.





지금이라 보기 힘들지만 망망대해의 바다에 고래 무리가 물을 뿜으며 유영하는 모습은 벅찬 감동이었을 것입니다. 이곳에다 이색 선생은 고래불의 지명을 붙였습니다. 영해와 병곡평야, 곰솔의 소나무 방풍림이 한 폭의 진경산수화와 같은 명승 절경이라 고추선 산길에 고생하며 올랐지만 그 감회는 남달랐고 가슴까지 차오르는 벅찬 감동은 관어대에 오른 나에게 큰 희열을 느끼게 했습니다.







‘관어대(觀魚臺)’는 정상 서편 아래 절벽에서 “송천에 물고기가 헤엄쳐 노니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셀 수 있다”하여 오래전부터 동해안의 최고 절경지로 많은 시인 묵객들이 시와 글을 남겼습니다.





목은 이색 선생 또한 ‘관어대소부’를 지어 중국에까지 관어대의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했으며, 조선 시대에 와서는 성리학의 태두셨던 점필재 김종직이 관어대에 올라 ‘관어대부’를 짓고 그를 따르는 후학들에게 관어대의 빼어난 경치를 설파했습니다.





이들 목은 선생과 점필재 선생은 관어대에서 보고 물속에서 노는 고기와 물 바깥에서 보는 내가 따로가 아닌 하나다며 “하늘이 우리에게 준 천성을 따르는 것이 바로 하늘의 이치다”라고 하셨습니다. 이외에도 안노생 원척석 등 많은 시인묵객이 관어대를 찬양하는 시와 글이 남아 있습니다.






혹시 동해의 해안선인 7번 국도를 여행하다 만나는 고래불해수욕장에서 상대산 관어대를 올라 보세요. 주위 경치를 보면서 또 다른 동해여행의 묘미를 느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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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여행/영덕가볼만한곳)영덕대게원조마을 차유마을. 영덕대게 원조마을 차유마을 여행을 하다. 


영덕하면 퍼뜩 떠오르는게 영덕대게입니다. 그만큼 영덕의 대표 먹거리이며 수식어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영덕대게 원조마을은 하면 대부분 사람은 고개를 꺄우뚱하며 영덕 아닙니까?하고 정확한 답을 내지 못합니다. 아니면 인기드라마였던 ‘그대 그리고 나’ 촬영지로 현재 많은 주목을 받는 강구항쯤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게원조마을 주소:경상북도 영덕군 축산면 경정리 차유마을


2013/11/29 - (경북여행/영덕여행)블루로드 축산 죽도산 전망대. 동해의 전망대로 대나무가 많아 죽도인 죽도산 등대 전망대

2013/12/02 - (경북여행/영덕여행)해파랑길 블루로드 B코스. 해맞이 공원의 블루로드 해안가 멋진길 블루로드 B 코스.블루로드

2015/04/06 - (경북여행/영덕여행)영덕대게축제. 제18회 영덕대게축제 맛있는 체험도 하고 축제도 즐기는 영덕여행

2015/04/13 - (경북여행/영덕여행) 해맞이 공원 창포말 등대. 독특하게 대게모양인 영덕 해맞이 공원 창포말 등대




당시 드라마가 워낙 인기였으며 지금 영덕대게 축제도 이곳 강구항에서 열려 당연히 영덕의 강구항이 영덕대게 원조마을로 생각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실상은 그게 아닙니다. 영덕대게 원조마을은 영덕에서 7번국도를 따라 더 올라가야 합니다. 영덕군 축산면 소재지 못 미쳐 인 경정2리이며 차유마을이라합니다.



차유마을은 동해 바닷가 쪽에 있는데 독특한 지형을 하고 있어 바깥에서는 마을이 있는지 알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마을 뒤쪽으로 산등성이가 길게 해안선을 따라 솟았는데 차유마을은 급한 비탈을 계단식으로 깎아내어 형성된 작은 해안마을입니다. 왜 차유마을이라 불렸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원조대게마을을 알리는 기념탑에는 1345년인 고려 29대 충목왕 2년에 영해부사였던 정방필이 처음 부임하여 관내를 순시하게 되었습니다. 부사는 이곳을 지나다가 마을이 있음을 알게 되었으며 좁은 고개를 넘어야 했습니다. 영해부사 일행이 수레를 타고 고개를 넘어왔다 하여 차유(車踰)마을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왜 대게 원조마을의 타이틀을 얻게 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영덕에서 내려오는 대게에 관한 유래는 대략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 첫 번째가 고려 태조 왕건 때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대게에 관한 기록이 꽤 역사가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지금의 영해지역을 당시에는 예주라 했습니다. 예주 연역을 보면 고려 태조 왕건 23년에 태조가 오늘날의 영해지역을 처음 순시했습니다. 그때 태조의 주안상에 특별한 음식으로 이곳 축산 차유마을에서 잡아 올린 대게가 수라상에 올라왔다 합니다.





또 한 가지는 조선조 초기에 여러 지방특산품을 중앙에 진상하는데 영덕군의 대게도 임금님의 수라상에 올라갔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대게 먹는 방법은 두 손과 입이 최고입니다. 임금이라도 별수 없이 양손을 사용하고 입으로 대게 껍질을 깨고 얼굴에 게살을 묻히며 먹은 표시를 확 낸 모양입니다. 이런 주상의 모습을 보고는 신하들이 보기에 아주 망측하다는 생각을 했나 봅니다.





그래서 임금의 수라상에서 대게 요리를 빼버렸는데 임금이 대게 맛을 잊지 못해 하루는 신하에게 대게를 가져오라고 명했습니다. 지시를 받은 신하는 궁궐을 나와 바닷가를 누비며 대게를 찾았고 수개월 만에 겨우 지금의 축산면 죽도산 앞바다에서 대게를 잡는 어부를 만났습니다.





어부에게 지금 잡은게 이름이 무엇인가하며 물었지만, 어부는 대답하지 못하다가 ‘이상한 벌레’를 뜻하는 언기(彦基)라 대답했습니다. 신하는 대게를 들고 궁궐로 돌아왔으며 이름을 붙여야겠기에 의논을 하여 다리가 대나무 같이 생겼고 침이 있어 ‘죽침언기어(竹針彦基魚)’라 했습니다.

 


또는 대나무 마디를 닮은 다리가 여섯 마디라 ‘죽육촌어(竹六寸魚)’ 등의 이름으로 부르자는 공론을 벌이다가 사람의 손으로 게 껍데기가 벗겨져 대나무 죽(竹)자에 게해(蟹)자를 합해 죽해(竹蟹)라 부르게 되었으며 요즘 대게라 불리게 된 유래입니다.


 

또한, 대게잡이 어선이 항상 대나무 섬인 죽도산을 지나는데 잡은 대게의 다리가 죽도산의 대나무 마디와 같이 길쭉하여 대게라 부르게 되었다고도합니다. 이를 종합해 영덕대게 원조마을이 영덕군 축산면 강정리 차유마을이 되었다 합니다. 영덕군에서는 매년 봄이면 영덕대게 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이때 이곳 차유마을 영덕대게 원조마을 표지석 앞에서 영덕대게 기원제를 올린다고 하니 대게 원조마을은 틀림없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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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맛집/영덕대게)대게의 본고장 영덕강구항에서 영덕대게 저렴하게 먹는 팁을 알려드립니다. 


영덕과 안동 봉화를 아우르는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먼저 찾아 간 곳이 대게의 고장이라는 영덕이었습니다. ‘영덕은 대게, 대게 하면 영덕’하는 수식어가 따라붙게 된 계기가 있습니다. 영덕대게의 원조는 경정2리이며 예로부터 차유마을이라 부릅니다. 7번 국도 옆에 있으며 영덕대게 원조를 알리는 여러 안내판과 영덕대게 유래비도 있습니다.





강구항 주소: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강구리 253-3


2016/12/20 - (영덕여행)강구 삼사해상공원. 동해안 일출 1번지 삼사해상공원 여행. 영덕 삼사해상공원

2015/09/12 - (경북여행/영덕여행)병곡면 철암산~고래불해수욕장 산행. 산행도 하고 해수욕도 즐길 수 있는 철암산~고래불 해수욕장 산행.

2015/09/03 - (경북여행/영덕여행)영해 괴시리전통마을. 7번 국도 여행. 목은 이색선생 유허지가 있는 조선시대 양반마을 영덕군 영해면 괴시리전통마을에서 고가 구경하세요.

2015/04/06 - (경북여행/영덕여행)영덕대게축제. 제18회 영덕대게축제 맛있는 체험도 하고 축제도 즐기는 영덕여행

2015/04/07 - (영덕여행/강구여행)영덕대게는 역시 강구어시장. 맛있는 영덕대게 구입은 강구항의 강구어시장.




 

유래비를 보면 차유는 고려 제29대 충목왕 2년에 영해 부사가 마을 순시를 위해 수레를 타고 고개를 넘어왔다는 뜻에서 유래하며 고려 왕건이 영해지역을 순시하다 이곳의 대게를 먹고 갔다는 문헌이 나와 대게 원조마을로 통합니다. 그리고 왜 대게라 부르게 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차유마을 옆에는 조릿대로 둘러싼 봉긋한 죽도가 있습니다. 지금은 육지가 되었으며 죽도산이라 부릅니다. 이곳은 현재 공원으로 개발하였고 정상에는 죽도산 등대가 있습니다. 차유마을에서 게를 처음 잡아 왔을 당시에는 마땅한 이름이 없었던 모양입니다. 여러 이름으로 불렸다가 다리가 붙어 나간 모양을 보고 흡사 죽도의 조릿대 마디와 같이 게의 다리가 길어 죽해(竹蟹)라 불렀던 게 오늘날의 대게 유래입니다.

 

 

영덕대게, 영덕대게 하면서 많이 알려졌지만 작은 상식인 유래를 알고 맛있는 영덕대게를 먹어야겠습니다. 영덕대게를 먹자며 모두 찾아가는 곳이 강구항입니다. 원조마을인 차유보다 더욱 유명해진 대게마을이 강구항입니다. 우리 일행 모두 강구항이 영덕대게의 원조라 생각을 하여 제가 유래에 관해 이야기 하면서 원조는 이곳이 아니고 동해 쪽으로 더 올라가야 한다는 설명을 곁들어주었습니다.


 

 

영덕대게로 강구항이 유명하게 된 계기는 티브이에 방영된 당시 인기 초절정의 국민드라마였던 ‘그대 그리고 나’ 촬영세트장이 강구항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드라마를 등에 업고 많은 관광객이 세트장을 보기위해 몰려들었고 자연스럽게 영덕대게의 주산지가 강구항으로 소문이 났습니다.

 

 

모든 음식은 원조에서 먹는 것도 좋습니다만 내일 일정도 있고 숙소도 삼사해상공원에 잡았던 터라 강구항에서 저녁을 대게로 먹기로 했습니다. 영덕대게 축제도 강구항에서 열리는 것을 보면 강구항도 대게 마을이라 불러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강구항에 놓인 다리를 건너면 도로 한편에 늘어선 대게 식당으로 불야성을 이룹니다.

 

 

집집이 모두 대게 전문점을 알리는 게 큰 대게 모형이나 대게 다리 모형을 건물에 하나씩 달아놓고 대게 집을 알리고 대게 산지답게 장관이었습니다. 어느 집으로 들어갈까 많이 망설이다가 가격이나 알아보자며 대게 가격을 물었습니다. 모든 집이 한 마리에 십만 원선이고 잘 해주겠다는 대답이었습니다.

 

 

 일행은 모두 7명이며 한 마리씩 먹고 술 좀 먹고 하면 큰 거 한 장은 들어야 했습니다. 이날 일행 중 40년 가까이 직장 생활을 하다 퇴직 한 분이 있어 그분이 오늘 식대를 계산한다며 들어가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일행 중 한 분은 저녁밥을 먹는데 마리당 10만 원하는 비싼 대게를 어찌 먹느냐며 지난해 강구어시장에서 따로 싸고 대게를 쪄주는 식당에서 저렴하게 먹고 왔다며 그쪽으로 일행을 끌고 갔습니다.


 

 

 

지금부터 영덕대게를 저렴하게 먹는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강구항에는 가건물 형태와 번듯한 건물인 동광어시장이 있습니다. 우리는 동광어시장 앞쪽 가건물 형태 어시장에서 대게를 샀습니다. 대게는 수족관에도 있고 바깥에 진열된 게 있지만, 밖에 있다고 해서 물고기같이 금방 죽지 않습니다. 모두 살아 있습니다.

 

 

진열된 대게를 보고 마음에 든다면 흥정을 하면 됩니다. 주인장이 달랜다고 모두 주고 나오면 전통재래시장 찾는 재미가 없었습니다. 우리는 흥정을 하여 14만 원에 대게 7마리와 홍게 2마리를 서비스까지 받았으며 주인장은 우리를 대게찜 식당에 안내까지 해주었습니다. 대게찜 식당은 길 건너 싱싱 대게입니다.

 

 

 

 

 

 

바구니에 담긴 대게를 식당에 넘겨주자 먼저 물에 한번 헹구고 찜솥에 직행합니다. 물론 일행 중 한 분은 찜솥에서 찌는 것을 보는 게 좋습니다. 대게가 다 찌면 통마리째 드릴까요? 아니면 해체하여 먹기 좋게 잘라드릴까요 하고 물어봅니다. 우리는 통마리째 달라 했습니다.

 

 

 


 

대게는 먼저 다리를 뜯고 게딱지를 분리하고 몸통을 먹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팁은 게딱지를 분리할 때 게장이 흐르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합니다. 잘못하다가는 국물이 다 흘러 삐면 밥을 비벼 먹을 게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게 불안해 보였던지 주인 아주머님이 친절하게 대게 다리 자르는 법과 대게 다리 살을 쏙 빼서 먹는 방법을 가르쳐주었습니다.

 

 

 

 

또한, 몸통은 분리하여 잘라주고 게딱지는 밥을 비비려고 들고 갔습니다. 대게 다리 한 번에 쉽게 쏙 빼먹는 방법입니다. 요런 중요한 곳은 밑줄 쫙 긋고 암기하세요. ㅎㅎ 몸통에서 잘라낸 다리를 들고 잘린 다리 반대편의 마디 못미처에 반쯤 가위질을 합니다. 그리고 살짝 꺾으면서 분리하면 토실토실한 다리 살이 적나라하게 온전히 빠져나옵니다


 

 

 그럼 한입에 쏙~~ㅋㅋ 소주 한잔 안 할 수 없죠. 이게 바로 영덕대게를 먹는 재미이자 묘미입니다. 하나도 남김없이 다 먹었는데 일행 모두 비싼 대게보다 서비스로 가져온 홍게가 살이 찰지고 단단한 게 더 맛있다는 평가였습니다. 그래도 영덕 왔으니까 영덕대게는 당연히 맛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제 대게의 마지막 코스인 게딱지로 비벼낸 비빔밥입니다. 영덕대게를 먹었다면 당연하게 여기는 게딱지에 밥 비벼 먹기 역시 신공이자 환상의 성찬입니다. 비빈 게딱지 밥을 먹었다면 오늘 영덕대게 사냥은 종료입니다.



 

 

 

그럼 영덕대게를 쪄주는 식당 요금을 알아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상차림 비가 있습니다. 1인당 2천원, 쪄주는 데는 대게 가격이 5만원 이하면 무조건 5천 원이고 그 이상은 구매금액의 10%로입니다. 식당에서의 7명 요금을 보면 상차림 비 1만4천 원, 쪄주는데 1만4천 원, 그리고 게딱지 밥 7천 원, 대게와 다 합해서 술값 빼고 이십만 원도 들지 않았습니다.

 

 

 

 

 

마침 대게 시즌이 조금은 이른 상황이라 모든 대게는 살이 꽉 차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도 이십만 원에 7명이 맛있게 대게로 배를 불렸으며 숙소로 돌아가기가 아쉬워 다시 동광어시장 1층 어시장코너로 갔습니다. 조금은 늦은 시간이지만 아직 철시하지 않은 곳이 있어 그곳에서 쥐치를 생선회로 썰어 왔습니다.

 


 

 

 

 

 

 

 

 


쥐치는 양식을 안 한다고 했는데 요즘은 어떠한지 모르겠습니다. 3만 원에 쥐치를 회로 썰어 도시락에 담아 숙소에서 소주 한 잔 쬭~~하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이게 사람사는 행복이 아닌가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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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여행/영덕가볼만한곳)강구 삼사해상공원. 동해안 일출 1번지 삼사해상공원 여행


영덕을 들어서는 입구에 조성된 삼사해상공원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공원이 자리 잡은 곳이 삼사리입니다. 삼사리의 유래는 신라시대 때 이곳 출신 3명이 시랑 벼슬을 지냈다는 설과 시랑 벼슬을 한 3명이 숨어 살았다 하여 삼시랑 또는 삼시랑골이라 불렀는데 이 세분을 생각한다는 뜻에서 삼사리란 마을지명이 생겼습니다.

 

 

 

 


삼사해상공원 주소: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8-2

삼사해상공원 전화번호:054-730-6398

 

 

그래서일까요?? 삼사해상공원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아득한 느낌이 들며 무엇인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마력이 있는 곳입니다. 삼사해상공원 입구에는 먼저 큰 아치로 삼사해상공원을 알리는 안내판이 있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삼사해상공원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봄에는 흐트러진 벚꽃길이 유명하며 또한 경북을 알리는 대종과 어촌박물관, 공연장, 그리고 부대시설인 숙박촌과 식당가가 조성되어 우리 일행도 이곳에서 미리 숙박 예약을 하여 겸사겸사 찾게 되었습니다.

 

 

삼사해상공원의 제1경은 역시나 동해에서 솟아오르는 일출입니다. 삼사해상공원은 영덕군에서 매년 1월 1일 해맞이 행사가 열리는 곳입니다. 내일 아침 일출을 기대하며 저녁 시간 까지는 시간이 조금 남아 있어 삼사해상공원의 이곳저곳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삼사해상공원의 멋진 조형물입니다. ‘바다의 빛’이란 이름답게 우아하고 멋들어진 모습을 하고 있으며 밤에는 조명까지 들어와 더욱 화려했습니다. 영덕은 산과, 바다, 강이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우며 거친 파도를 뚫고 동해에서 떠오르는 붉은 태양을 ‘바다의 빛’ 조형물에 고스란히 담아내었습니다.

 

 

영덕군민의 꿈과 희망, 영광이 조형물에 담겨 있으며 삼사해상공원은 영덕에서도 상징적인 공원입니다. 그 뒤로 검은 빗돌에 새긴 하산 김한홍 선생의 ‘해유가’시가 눈에 들어옵니다. 처음 뵙는 분이며 처음 보는 시구입니다.

 

 

첫 소절을 읽어보니 한일병탄의 암울했던 시기에 젊은 선비의 울분을 시로서 토해낸 듯하였습니다. 하산 선생은 1877년 영덕군 강구면의 작은 마을인 하직리에서 태어났습니다. 26세에 하와이의 수수사탕 농장 노무자를 구한다는 소식을 듣고 하와이로 건너가 노무자 생활을 하다 대한제국 주하와이 영사관 서기로 발탁되었습니다.

 

 

그러다 1905년 을사늑약의 체결로 한일병탄이 되자 샌프란시스코로 건너와 장사를 하다 1908년 환국하여 고향으로 돌아와 칩거하면서 미국 하와이의 생활에서 보고 듣고 했던 것을 기록한 ‘해유가’를 남겼습니다. 해유가는 4.3조, 4.4조의 국한문 혼용체로 471행의 기행가사입니다. 내용을 보면 미국의 당시모습과 근대화를 이룬 일본, 조선 말기 암울한 우리나라의 모습을 가사형식으로 표현하였습니다.

 

 

 

 

기행문이라 그런지 경주지역 등 제가 알고 있는 지명이 여러 곳이나 나오는데 해유가 비문인 ‘광화문 육조거리 잡초가 무성하고 보신각 옛집 앞에 검은 옷이 횡행이라“란 구절을 보면서 망한 당시 조선말기의 참담한 실상을 나타내었고 을사년에 미국으로 갈 수밖에 없었던 젊은 선비의 분기탱천한 마음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착잡한 마음을 뒤로하니 큼지막한 꽃돌이 울적한 기분을 달래주었습니다.

 

 

영덕군 지품면에서 나왔다는 ‘천하제일 화문석’은 그 무게만 자그마치 20톤이라 합니다. 영덕에도 천연 매화 꽃돌이 나온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매화 향이 가득한 듯 자연이 만들어낸 화문석의 아름다움을 보면서 감탄을 해 봅니다.

 

 

이번에는 경북대종이 있는 종각입니다. 경상북도 100년을 알리며 그 기념으로 경북대종과 종각을 조성하여 새해에 타종으로 대한민국의 아침을 깨우고 있습니다. 경북대종의 크기는 높이가 420cm, 지름 250cm, 무게가 29톤으로 경주박물관에 전시 중인 성덕대왕신종을 기본바탕으로 제작했습니다.

 

 

 

 

종신에 조각된 대금을 든 천인상과 사과를 든 비천상은 문화예술의 영덕과 경북의 대표특산물인 사과는 풍요롭고 살기 좋은 경북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강구항을 배경으로 유명한 드라마 촬영이 있었습니다.

 

 

 


 

 

 

 

 

1997년이니까 벌써 20년이 다 되었군요. MBC 주말 연속극 ‘그대 그리고 나’로 온 집안 식구를 티브이 앞에 붙들었으며 또한, 강구를 영덕대게의 대표 산지로 만든 드라마였습니다. 그리고 영덕어촌 민속전시관에는 영덕대게 잡는 방법 등 여러 전시품이 전시되어 어촌생활에 관해 볼 게 정말 많았습니다.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난 새가 먹이를 많이 찾는다“는 속담처럼 동해에서 떠오른 일출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직 사진을 담는 기술이 부족하여 잘 표현을 못했지만 마음만은 불타올라 삼사해상공원의 일출을 담아보았습니다. 영덕을 지나는 길에 한 번쯤 들렀다가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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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영덕여행)병곡면 철암산~고래불해수욕장 산행. 산행도 하고 해수욕도 즐길 수 있는 철암산~고래불 해수욕장 산행.


철암산 산행은 영덕군 병곡면 영1리 표지석에서 시작합니다. 마을의 지형이 연꽃이 물에 떠 있다는 ‘연화부수형국’이라 연골 또는 연동으로 부르게 되었는데 산행을 하고 난 뒤 철암산과 금광굴에 대한 유래를 알아보기 위해 영1리 범바위마을을 찾았습니다.




 쭉쭉빵빵 하늘로 솟은 소나무가 포근하고 칠보산, 등운산과 주변의 낮은 산들이 마을을 감싸는 게 정말 편안하며 살기 좋은 농촌마을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영1리 표지석이 있는 갈림길에서 칠보산 방향으로 50m쯤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철암산을 알리는 등산로 안내판이 있습니다.

 

 입구는 콘크리트길입니다. 갑자기 능선에는 추수를 기다리는 나락을 만났습니다. 그 뒤로 병곡면소재지와 고래불 해수욕장, 바다를 볼 수 있는 전형적인 반농반어 마을입니다. 신기하게도 산에서 논농사를 짓는 것에 궁금증을 여기면서 김해 김씨 묘를 지나고 본격적인 흙길 산행이 시작됩니다.

 

 

 등산로는 넓고 수려한 소나무가 정말 아름다운 산길입니다. 솔가리비가 깔린 푹신한 산길은 등산화를 벗고 걸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등산로를 알리는 작은 안내판을 지나고 5분 뒤 만나는 사거리 갈림길에서 “철암산 2.0km 등산로 정상”방향 직진 길입니다. 오른쪽은 0.5km 병곡면 사무소와 고래불해수욕장 방향. 왼쪽은 영1리, 칠보산 자연휴양림 방향.

 

 

 

 

 곧 능선에 깻잎 농사를 짓는 분을 만났는데 수로에 물이 철철 흐르기에 궁금하여 물었습니다. “저 산 넘어 저수지에서 산을 뚫어 물을 이곳까지 땡겨온다,” 아잉교하며 이물로 논농사를 짓는다는 농부의 모습은 굵은 주름에 세월의 잔상이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인사를 하며 다시 산길을 걸었습니다.

 산 높이는 184m에 불과하지만, 산행 내내 이어지는 울울창창한 소나무 숲길은 여느 높은 산에 비해도 전혀 빠지지 않을 명품 소나무 길입니다. 철암산 산행은 빠른 산행을 추구하는것 보다는 느림보 산행을 즐기고 싶은 분에게 딱 맞는 산행지입니다. 필자도 달팽이 걸음으로 걸어 봅니다.

 걷기 위한 산행을 할 때는 보이지 않던 하늘이 보이고 벌레가 보이고 땅에는 이름 모를 풀꽃이 다가왔습니다. 이름도 기억해 보면서 걸어봅니다. 다람쥐 채 바퀴 돌듯 돌아가는 현대인에게 여유 있는 산행을 하면서 힐링의 기쁨도 느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시 사거리 안부를 만나고 직진하면 오르막이 기다립니다.

 

 

 그래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순식간에 오르막을 넘습니다. 범바위(줄바위) 안내판에서 직진합니다. 사거리 고개에서 30분쯤 걸렸습니다. 작은 바위가 여럿모여 전망대 역할을 합니다. 7가지 보물이 있다는 칠보산과 칠보산 자연휴양림이 있는 등운산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있습니다. 골짜기에는 제법 큰 백록 저수지도 있습니다. 농부가 말한 그 저수지입니다. 진짜 사람의 힘은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제 정상은 지척입니다. 약 20분이면 철암산 정상석이 있습니다. 운동기구와 너른 평상이 설치되어 있으며 GPS 높이는 약 180m입니다. 실제 정상은 이곳에서 칠보산 방향으로 100m쯤 더 가면 정자쉼터가 있는 곳입니다.

 

 

 

 184m 철암산 정상으로 백석리 쪽 바닷가의 풍경이 펼쳐지고 연초록 물감을 뿌린 듯한 칠보산 소나무 숲이 장관입니다. 이곳에 한참을 쉬면서 주변 조망을 즐기다 다시 철암산 정상 석으로 돌아 왔습니다. 하산은 백석리 방향입니다. "백석리 심층수 온천 1.2kn" 방향.



 곧 “3 금광굴” 안내판이 나오면 왼쪽 금광굴을 보고 옵니다. 두 개의 굴이 있는데 한 곳은 직접 들어갔습니다. 갑자기 냉기가 확 느껴졌습니다. 시원한 전율을 느끼며 굴을 나왔습니다. 일제 강점기 때 금광채굴을 위해 뚫었다하며 주위로 5개의 굴이 더 있는 것 같습니다.

 

 

 

 

 금 도난자리를 지나고 “2 금광굴”이 나옵니다. 바위 절벽에 숨은 듯 있어 잘 보이지 않는데 입구를 들어서면 수직으로 뚫려 있습니다. 그 깊이는 알 수 없으며 사람이 왔다고 놀랐는지 박쥐가 막 날아다녔습니다. 얼른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5분쯤 내려가면 독특한 바위를 만납니다. 꼭 가마솥과 닮았다하여 솥 바위라 부릅니다. 중생대 백악기에는 이곳이 호수였는데 중생대 말에 화산 작용으로 분출암이 퇴적되어 있다가 신생대에 퇴적층이 융화되면서 드러나 다양한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조개와 자갈, 연체동물의 화석으로 이루어진 솥 바위는 현재 영덕군에서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등재를 준비 중이라 합니다. 솥 바위에 올랐습니다. 지금까지 잘 보여주지 않던 영해 죽도산 전망대부터 조망이 일순간에 열렸습니다.

 

 

 20리 해안가의 모래밭이 길게 이어진 고래불 해수욕장은 실제 장관을 연출하였습니다. 솥 바위에서 하산은 무덤 쪽이 아닌 솥 바위 오른쪽 능선을 내려갑니다. 무덤을 지나면서 콘크리트길에 내려서고 왼쪽으로 갑니다.

 

 

 

 7번 국도 울타리 앞에서 왼쪽으로 꺾어 굴다리를 통과하면 백석리입니다. 옛 해안가 도로에 닿았습니다. 마을 북쪽에 흰빛이 나는 큰 바위가 있어 흰돌이라 불렀고 백석이 되었습니다. 작은 선착장과 백석해수욕장이 있는 포구는 밀려드는 파도가 일으키는 포말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작은 선착장과 백석해수욕장이 있는 포구는 밀려드는 파도가 일으키는 포말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해안가를 따라 오른쪽으로 걷습니다. 다시 도로와 연결되고 병곡휴게소 주차장을 통과하면 고래불해수욕장으로 향하는 샛길을 따라갑니다. 고래불 모텔에서 왼쪽이며 다시 만나는 갈림길에서 오른쪽입니다.

 병곡리의 고래불 해수욕장이 펼쳐집니다. 마을의 야산에서 본 지형이 자루를 닮았다하여 자리실, 자래실로 불렀으며 1550년경에 영해부사 장응두가 병곡으로 명명하였고 일제강점기 때 행정구역을 통폐합하면서 병곡리가 되었습니다. 언제부터인지 알 수 없지만, 포구를 따라 쌓은 성이 있어 포성(浦城)으로도 불렸습니다.

 

 

 

 

 

 고래불 해수욕장이 펼쳐지며 왼쪽 정자 쉼터가 보입니다. 이곳이 용머리 공원입니다. 일제강점기 때 이곳 용머리 바위에 큰 인물이 나지 못하게 음흉한 흉계를 꾸몄습니다. 마을 사람에게 쉼터를 제공한다는 구실로 용머리 바위에 팔각정을 지어 용의 정기를 꺾었으며 해방 후 그 사실을 알고 철거했다합니다. 용머리 바위를 보면 흡사 전설 속의 용을 상징하는 것 같습니다.

 

 해수욕장을 돌면 고래불 해수욕장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있습니다. 고래가 물을 뿜는 듯하며 고래불해수욕장은 그 길이 만도 20리에 이를 정도로 긴 백사장을 자랑합니다. 고려말 고려3은으로 추증하는 목은 이색이 이곳 영해면 괴시마을에서 태어났으며 선생이 상대산 관어대에 올라 고래가 물을 뿜으면서 노니는 것을 보고 “고래불”로 불렀다합니다.

 

 

 동해안에서 가장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고래불해수욕장의 아름다움이 널려 알려져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는다 합니다. 영덕군 청소년 야영장 1.5km 방향 도로를 따라갑니다. 해수욕장에 조성된 소나무 방풍림이 이어지고 만나는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콘크리트 농로를 따라갑니다. 농로 끝 도로에서 왼쪽으로 꺾어 7번국도 굴다리를 통과하면 처음 출발했던 영1리 표지석 앞입니다.

 영덕군 영해면 영양남씨 괴시파 종택

목은 이색 유적지


철암산고도표

철암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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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여행/영덕여행)영해 괴시리전통마을. 7번 국도 여행. 목은 이색선생 유허지가 있는 조선시대 양반마을 영덕군 영해면 괴시리전통마을에서 고가 구경하세요. 


 영덕군 영해면 괴시 마을 앞을 흐르는 송강 주위에는 늪이 많았고 못이 있어 호지마을이라 불렀습니다. 목은 이색선생(1328~1396)은 이곳 괴시리에서 태어난 뒤 장성하여 아버지가 벼슬로 있는 중국 원나라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목은 이색선생은 그곳에서 구양현과 교류하면서 그가 사는 마을과 호지촌이 몹시 닮아 귀국한 뒤 괴시마을로 고쳐 부르게 되었습니다. 고려 말에 목은 이색의 외조부인 함창 김씨 김택이 처음 입주를 하여 마을을 형성하였고 그 후 조선 명종 때에 수안 김 씨와 영해 신씨, 인조 8년인 1630년에 영양 남씨가 마을을 이루며 살았으며 현재는 영양 남씨 집성촌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괴시 마을은 경북민속자료 제75호인 영양 남씨 괴시파 종택 건물을 비롯하여 전통건축물인 고가 30여 호가 밀집되어 한옥마을을 이루고 있습니다. 올봄에도 필자는 괴시리 전통마을을 찾았는데 그 당시 괴시파종택은 복원 공사로 입구를 막아 내부를 볼 수 없었습니다.

 

 이번 방문에도 공사가 끝나지 않았으며 지붕과 뼈대 공사는 모두 끝나고 한창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괴시 마을의 고가옥은 모두 후손들이 생활하고 있어 사실 찾아보는 게 쉽지 않습니다. 올해 4월 방문 때 찍었던 사진과 함께 괴시 마을을 포스팅하였습니다.

 영덕 괴시리 천전댁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 378호. 남유용공이 1876년 지은 건물로 안채, 사랑채, 문간채로 구성된 일명 ’날개집‘ 형태에 속하는 건물입니다. 사랑채는 중문의 우측 잎에 위치하는데 중문 칸보다 건물을 높게 하여 팔작지붕으로 독립된 건물로 보이게끔 하였으며 추녀의 곡선이 매우 빼어난 아름다운 건물입니다.

 

 괴시리 사곡댁은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25호입니다. 1890년인 고종 27년에 남용이 건립을 하였으며 남응호가 남용의 아들에게 매입하였습니다. 사곡댁의 택호는 집주인의 고조부인 남조영의 처가가 경주 사곡이라 사곡댁이 되었습니다. 정면 4칸에 측면 5칸의 ‘ㅁ’자형 건물로 사랑채 전면 지붕이 박공으로 되어 있어 특이한 모습입니다.

 영덕 괴시리 물소와 고택은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169호입니다. 물소와 고택은 조선조 좌승지에 올랐던 물소와 남택만이 종가에서 분가한 후 그의 증손자인 남유진에 의해 지어졌습니다.


 정면 5칸에 측면 6칸으로 ‘ㅁ’자 형 정침과 고방, 중문, 사랑채 등으로 구성하며 조선 후기 양반가옥의 주택양식을 따른 건축물입니다. 또한, 사랑채가 여성에게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우물에서 여성이 빨래 등 가사작업을 하는 것을 볼 수 없게 내외를 가르는 담벼락을 쌓아놓았습니다.



 

 영덕 영양남씨 괴시파 종택은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75호입니다. 괴시파 종택 가옥은 올봄부터 북구공사를 진행하여 현재에는 마무리 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괴시마을의 중심건물로 17세기 말에 남붕익이 건립하였으며 정침은 정면 8칸, 측면은 5칸 반 크기의 ‘ㅁ'자형 건물입니다. 사랑채 부분은 오른쪽으로 3칸 튀어나와 평면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정침 오른쪽에 사당 건물이 있습니다.

 

 

 

 

 

 

 

 

 

 

 

영덕 영해 경주댁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95호이며 1830년경에 지어졌습니다. 별도의 대문채가 있으며 건물은 앞면 4칸 옆면 5칸의 ‘ㅁ'자형 몸채를 하고 있습니다.

 








영덕 괴시리 괴정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97호. 괴정건물은 1766년인 영조 41년에 목은 이색선생의 유허지에 괴정 남준형이 지은 정자입니다. 1817년인 순조 17년에 중건하여 1876년인 고종 13년에 전체적인 수리를 하였습니다

남준형은 관직에는 관심이 없어 학문연구와 후진양성에 매진하였으며 마을어른을 공경하고 민생에 전력하여 마음사람들의 칭송 자자하였습니다. 그리고 6.25 한국전쟁 전후 이곳에서 야학을 열어 학당으로 이용되었습니다.


영덕 영해 구계댁은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96호입니다. 1805년인 조선 순조 5년경에 졸헌 남경악이 처음 건립하여 1910년에 중수하였습니다. 건물은 서향배치를 따랐으며 사랑채는 채광을 고려하여 남향으로 둔 독특한 구조입니다. 건물은 앞면 4칸, 옆면 6칸의 ‘ㅁ’ 자형이며 사랑채는 정면 3칸 규모에다 좌측에 1칸 크기의 사랑마루가 돌출되어 따로 지붕을 두었습니다. 안채의 평면은 겹으로 이루어져 이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집구조입니다.






영덕 영해면 괴시리 전통마을을 둘러보면 많은 전통고가를 보게 됩니다. 길게 이어진 담벼락엔 푸른 이끼가 끼어 고졸한 옛 모습을 보여주는 한옥 전통마을입니다. 목은 이색선생 유적지와 함께 괴시리 전통마을에서 느림보 걸음으로 마을길을 걸어보세요. 정말 좋습니다. 또한 동해 7번국도 여행길에 있어 편리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참고:문화재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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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여행/영덕여행)영해 괴시리 목은 이색선생 유적지. 고려삼은중 한 분인 목은 이색선생 생가터 무가정과 목은 기념관을 여행하다. 영덕 괴시리 목은 이색 유적지


올해 봄에 영덕군 영해 괴시마을 목은 이색 선생 생가터를 찾았습니다. 포스팅을 차일피일 미루다 그만 쓸 기회를 놓쳤는데 이번에 다시 괴시 마을을 방문하는 계기가 있어 백일홍이 향기가 그윽한 괴시 마을과 목은 이색선생 유적지인 생가 터를 다녀왔습니다.




 목은 이색선생은 본관은 한산이며 시호는 문정입니다. 부친 가정 이곡 선생과 모친 함창 김씨 사이에 1328년 이곳 영해면 괴시리 무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목은 이색선생은 고려말 정치가이자 대학자이며 대 문호로 알려진 분이며 가정 이곡선생 또한 당대의 큰 인물로 평가를 받는 분입니다. 옛날 속담에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란 말이 딱 들어맞는 것 같습니다.

 가정 이곡선생은 고려 공민왕 때 진사였던 함창김씨 간재 김택 선생의 딸과 혼인하였으며 목은 이색선생은 외갓집에서 태어났습니다. 현재 괴시 마을은 목은선생 외조모였던 영양 남씨 후손들이 1630년부터 집성촌을 이루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괴시 마을 유래 또한 목은 이색선생이 중국에서 돌아와 명현 구양현 박사 마을이 이곳과 비슷하다하여 호지마을을 괴시 마을로 바꾸어 부르게 되었습니다. 목은 이색선생은 20세에 부친 가정공이 머물렀던 원나라에 유학을 떠났다 귀국하여 26세에 과거에 급제하여 숙옹부승을 시작으로 벼슬길에 오릅니다.

 40세에는 판개성부사 및 성균관 대사성을 겸직하고 47세 때는 왕명을 받아 영덕 출신인 나옹선사의 비문을 지었습니다. 58세에 벽상삼중대광검교시중에 올랐으며 64세에는 벽상공신삼중대광 한산부원군 영예문춘추관사에 제수되어 많은 관직을 거쳤습니다.

 그러다 공의 나이 65세에 고려가 이성계에게 망하고 조선왕조를 세우자 고려에 대한 충성을 끝까지 다하고자 하였습니다. 69세 때에 여주 남한강 청심루 아래 연자탄에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목은 선생은 특히 고향 괴시 마을을 잊지 못해 “관어대소부"와 "유사정기” 등 20여 수의 시를 지었는데 고향 괴시 마을이 선생에게 끼쳤던 영향은 아주 크다고 하겠습니다. 상대산인 관어대에 올라 물을 뿜는 고래를 볼 수 있었다는데서 유래된 고래불해수욕장이 인근에 있습니다.

 

 

 

 

 관어대 또한 선생이 지은 “관어대소부”에서 “물에 노는 물고기를 셀 수 있다”는 뜻에서 따왔습니다. 다음 기회에는 이곳 영해의 종산인 상대산 관어대에 올라 바다를 보면서 물을 뿜는 고래도 보고 싶고 물고기 수도 세어보고 싶습니다.

 

 

 

 

 

 "가정목은선생유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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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영덕여행)영덕 해맞이 공원. 꽃대궐을 이룬다는 영덕 해맞이 공원과 창포말 등대 동해여행.


영덕 최고의 해맞이 장소로 알려진 곳이 있습니다. 이름까지 해를 맞이한다는 뜻의 해맞이 공원입니다.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에 있는 해맞이 공원은 꼭 일출 명소로만 유명한 곳이 아닙니다. 둥근 보름달을 관람하기 위한 최고의 장소로 매년 보름이면 이곳에서 달맞이 걷기 행사도 열리고 있습니다. 




그만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영덕 해맞이 공원의 조성 동기는 1997년 발생한 산불로 한순간에 산림은 잿더미가 되어 그야말로 버려진 땅이 되었습니다. 영덕군에서는 민관이 힘을 합해 1998년부터 국토 공원화 사업과 공공근로사업을 시행하여 새로운 희망이 싹트는 복된 산으로 바꾸었습니다.



해맞이 공원의 창포말 등대와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블루로드 b 코스를 걸어봤던 필자로서는 그때 시간 제약으로 오르지 못한 해맞이 공원의 모습이 궁금하여 이번 방문 때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일단 해맞이 공원에 오르면 주변의 산세가 횡 할 정도로 열립니다.



망망대해의 동해는 끝도 없이 이어지고 고기를 잡는 배는 파도에 몸을 맞기며 이리저리 움직이는 아름다운 모습에 필자는 넋을 잃고 바라봤습니다. 64km의 화려한 해안선은 영덕을 대표할 만큼 빼어나고 그 중심에 해맞이 공원이 조성되어 2만3천여 포기의 야생화가 철 따라 아름다움을 뽐내며 화려한 꽃동산을 이룹니다.




지난 방문 때의 해맞이공원은 벚꽃이 화려한 군무를 시작했습니다. 고유의 수종인 꽃나무 900여 그루를 심어 봄부터 해맞이 공원은 꽃 대궐을 이룰 태세입니다. 산책로를 따라 걸을 수 있고 전망대와 꽃나무 사이로 조성된 나무 계단, 동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전망대, 해맞이공원의 상징 건물인 창포말 등대는 영덕의 특산품인 대게의 집게다리를 형상화한 독특한 모습에 많은 관광객에게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한쪽에 우리나라 창공을 수호했던 전투기와 수송기 등 다양한 비행기가 전역하여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공간이며 꿈을 가질 수 있는 큰 의미가 될 곳 같습니다.















영덕 해맞이 공원 입구에는 고산 윤선도의 시비가 있습니다. “이 밤 동해 바닷가에서 맑은 달빛 마주한 채 옛 동산 그리워할 줄” 의 싯구를 보며 저도 고산 선생님처럼 달밤은 아니지만, 낮에 달빛 마주한 마음으로 해맞이 공원을 걸었습니다.





아득한 옛 생각의 아름다운 추억 한편을 떠올리게 하는 그런 꽃동산입니다. 영덕여행에서 먹지 않을 수 없다는 영덕대게로 맛있는 점심을 했다면 해맞이와 달맞이 장소로 최고인 영덕 해맞이 공원의 아름다운 꽃길도 걸어보고 힐링의 기운을 듬뿍 받으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영덕 해맞이 공원 정보 안내

★영덕 해맞이 공원 

문의:054-730-7052~3

주소:경북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산5-5번지

대형주차장 유


"상기 팸투어는 영덕대게축제와 문화 관광 먹거리를 를 홍보 하기 위하여 영덕군에서 초청 진행하는 팸투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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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영덕여행)영덕강구버스터미널 시간표, 강구항에서 맛있는 영덕 대게를 먹었다면 귀가는 영덕 강구버스터미널 시간표  


영덕군 강구 버스시간표입니다. 강구하면 영덕대게로 유명한 곳입니다. 유동인구가 많으며 사시사철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입니다. 강구시외버스 시간표와 영덕군 강구에서 운행하는 군내 버스 시간표가 있습니다. 강구를 찾는 분은 요긴하게 활용하세요. 장사행, 소월 영덕행, 금호 영덕행, 블루로드 B코스 종점인 축산행 버스 시간표도 있습니다.


영덕 강구에서 영덕 후포 울진 방면 버스 시간표와 심야 버스 시간표도 있고 동해 강릉 속초 방면 버스 시간표도 있습니다.

영덕 강구에서 동서울, 인천, 오산, 안산, 수원 방면 버스 시간표, 영덕 강구에서 진보 안동 방면 버스와 심야버스 시간표입니다. 부산 방면 버스 시간표, 포항, 경주 동대구 방향 버스 시간표와 심야운행 버스등 30분 간격으로 매시 20분과 50분에 각각 출발합니다.


영덕 강구항에서 영덕, 도곡, 영해, 후포, 평해,울진, 동해, 강릉, 속초 방면 7번국도 운행 버스 시간표입니다.

영덕 강구에서 포항, 경주, 대구, 울산, 부산 방면 시외버스시간표


다양한 정보가 들어 있고요, 영덕 강구항여행에서 대게도 먹고 즐거운 여행 하세요.






그리고 여기는 발매기를 이용하여 신용카드는 사용을 할 수 없었습니다.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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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맛집/영덕맛집)울진대게빵 강구점. 영덕여행에서 강구항의 대게빵도 맛보세요.


대게하면 영덕은 다 아실것입니다. 요즘 지역의 특색 있는 빵이 많이 개발되었는데 그 중 하나가 대게빵입니다. 영덕대게의 고장인 강구에서 맛보는 ‘울진대게빵’은 붉은대게살을 넣어 실제 대게 맛을 나게 하였습니다.

또한 대게 모양의 성형을 그대로 만들어 꼭 대게를 뜯듯 다리와 몸통을 분리해서 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성형 틀에 구어 나오는 대게빵은 실물크기 대게의 40~50%로 영덕 강구의 영덕대게축제 구경을 갔다가 요즘 인기 있는 대게빵도 맛을 봤습니다.

점심을 먹은 뒤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대게빵 맛이 궁금해 블루베리 대게빵을 주문했습니다. 단팥에 호두가 들어간 호두대게빵과 대게빵에 블루베리가 들어간 블루베리대게빵 두종류입니다. 저기 저기 맛있는 블루베리 알갱이도 보입니다.

호두대게빵은 붕어빵 맛과 비슷할 것 같고 블루베리대게빵은 와플처럼 식감 자체가 바싹하며 고소했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울진 강구항에서 영덕대게도 먹었다면 대게를 꼭 빼닮은 대게빵과 함께 여행을 하며 간식으로 아주 괜찮을 것 같습니다.


울진대게빵은 강구면 강구항의 동광어시장 앞에 위치하며 전화는 054-733-3848. 


울진 대게빵 강구점(054-733-3848)  가격

호두대게빵  2개 3,000원, 1박스 15,000원

블루베리 대게빵 1개 2,000원. 1박스 10,000원

 

 

 

 

“상기(하기) 포스팅은 영덕대게축제와 문화 관광 먹거리를 알리기 위하여 영덕군청에서 초청하여 진행하는 팸투어에 참가 한 후 후기로 작성한 글입니다”

 



2015/04/07 - (영덕여행/강구여행)영덕대게는 역시 강구어시장. 맛있는 영덕대게 구입은 강구항의 강구어시장.


2015/04/06 - (경북여행/영덕여행)영덕대게축제. 제18회 영덕대게축제 맛있는 체험도 하고 축제도 즐기는 영덕여행


2015/03/25 - (영덕여행)천년의 맛을 간직한 대게의 고장 영덕대게축제 경북 영덕 군청 초청 여행 여행블로거기자단 팸투어


2013/12/07 - (경북맛집/영덕강구맛집)강구 일품대게. 블루로드 동해안 길도 걷고 싱싱한 물회 먹고 왔어요. 일품대게


2013/12/02 - (경북여행/영덕여행)해파랑길 블루로드 B코스. 해맞이 공원의 블루로드 해안가 멋진길 블루로드 B 코스.블루로드


2013/11/29 - (경북여행/영덕여행)블루로드 축산 죽도산 전망대. 동해의 전망대로 대나무가 많아 죽도인 죽도산 등대 전망대


2013/11/21 - (경북여행/영덕여행)영덕 해맞이 공원, 우리나라에 이런 등대가, 영덕 해맞이 공원의 독특한 대게등대 창포말등대에 깜짝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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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맛을 간직한 대게의 고장 영덕대게축제 경북 영덕 군청 초청 여행 여행블로거기자단 팸투어

고려 태조 왕선부터 이어져온 대게의 본고장 경북영덕 초청 영덕대게축제 팸투어가 다음,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블로그에서 여행카테고리를 운영하고 있는 여행블로거기자단을 대상으로 4월 4일(토요일)~ 4월5일(일요일)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천년의 맛을 간직한 대게의 고장 영덕대게축제 팸투어에서는 강구면 미주구리찌개, 영덕대게축제 - 주요 프로그램 체험, 행사장 스케치, 강구면 영덕대게, 영덕대게축제 공연, 강구면 대구탕, 영덕어촌민속전시관, 해맞이공원, 풍력발전단지, 병곡면 재첩국, 괴시리 전통마을 등 경상북도 영덕군 문화 관광 여행지 맛집 취재가 진행됩니다.

 

2015년 18회 영덕대게축제

올해로 18회째 이어지는 영덕대게축제는 “천년의 그 맛! 영덕대게를 즐겨라!”란 주제로 강구항 일원에서 4월 2일에서 4월 5일까지 4일간 펼쳐진다.

 

100여개의 대게 상가가 밀집해, 큰 규모의 ‘대게거리’가 형성된 강구항에서 펼쳐지는 영덕대게축제는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관광객들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와 함께 바다의 보물이자 천년의 맛을 자랑하는 영덕대게를 맛볼수 있다. 올해 축제는 집니다.

 

다음, 네이버, 싸이월드, 티스토리, 야후 등 포털사이트에서 여행블로그 를 운영하고 있는 여행블로거 들의 자발적 모임인 여행블로거기자단 은 지자체및 기업에서 초청하는 팸투어에 참가 한 후 각자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에 관련 기사를 올려 우리나라 문화 관광 여행 명소를 온, 오프라인을 통해 알려 국내 관광산업을 활성화 시키고자 모인 서포터즈 성격의 모임입니다.

 

여행블로그에 올린 여행 기사들은 자가용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여행하는 개별여행(가족여행) 및 단체 여행객들이 여행을 가기전에 인터넷에서 정보를 검색하여 여행일정을 계획하는데 기본 자료가 됩니다

여행블로거들이 자신의 여행블로그에 올린 문화, 관광, 맛집, 농촌체험, 농수산특산물, 맛집 포스팅은 지자체를 찾는 관광객 다변화 및 유치극대화, 지역의 다양한 연계관광자원의 발굴 및 여행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l. 팸투어 주제 : 영덕대게축제 팸투어

2. 장 소: 경상북도 영덕

3. 일시: 4월 4일(토요일)~ 5일(일요일) 1박2일 일정

4. 진행: 경상북도 영덕군청,

지엔씨21(리에또 http://www.lieto.co.kr/)

@ 블로거 참가 인원 : 20명 내외

@ 참가신청 마감일 : 3월 30일(월요일) 13시

--------------------(진행상의 사유로 조기 마감 될수 있습니다)

@ 참가신청자격 및 선정 우선 순위

1. 제천팸 참가자중 여블단(팸투어, 포스팅, 게시판, 댓글) 활동이 적극적인 회원

2. 단장이 팸투어 참가를 특별 초청한 사람

3. 여블단 카페(다음/네이버) 3월 게시판 활동 상위 링크 회원

4. 게시판 활동이 활발한 새내기 정회원 10% 내외 참여 가능

5. 블로그 댓글 과 추천 등 여블단 블로그 방문이 활발한 회원

 

@ 팸투어 참가회비: 10,000원 (1박2일 일정/회칙에 의한 기자단 운영경비)

@ 준비물 : 카메라와 간단한 필기도구, 세면도구(수건포함)

@ 참가자 할일 : 팸투어 이후 2주일 이내에 5개 이상 블로그 포스팅후 카페에 스크랩 또는 리포스팅

포스팅시 글 하단이나 상단에 하기 내용을 기재 하기 바람

“상기(하기) 포스팅은 영덕대게축제와 문화 관광 먹거리를 알리기 위하여 영덕군청에서 초청하여 진행하는 팸투어에 참가 한 후 후기로 작성한 글입니다”

@ 팸투어를 처음 신청하시는 회원은 여행자보험 가입을 위해 주소 및

주민번호를 카페지기에게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여블단장 : 강경원(마패) faron@hanmail.net / 문의 - 010-5482-1325

@ 신청게시판 :

여행블로거 기자단 카페

                   다 음 : http://cafe.daum.net/tourbloger

 

                   네이버 : http://cafe.naver.com/tourblo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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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팸투어 일정

여행블로거 기자단 팸투어 일정표

일 자

시 간

내 용

4월4일

(토)

07:50~12:00

이동(서울→영덕)

12:30~13:30

중식 : 강구면 미주구리찌개

14:00~17:30

영덕대게축제 - 주요 프로그램 체험, 행사장 스케치

18:00~19:30

석식 : 강구면 영덕대게

19:30~20:30

영덕대게축제 공연

20:30~

숙소 배정()

4월5일

(일)

08:00~09:00

조식 : 강구면 대구탕

09:00~12:00

영덕어촌민속전시관, 해맞이공원, 풍력발전단지

12:00~13:00

중식 : 병곡면 재첩국

13:30~14:30

괴시리 전통마을

14:30~18:00

이동(영덕→서울)

 

-행사 일정은 진행상의 사유로 변경, 취소 될 수 있습니다.

상기 팸투어는 영덕대게축제와 문화 관광 먹거리를 를 홍보 하기 위하여 영덕군에서 초청 진행하는 팸투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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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해맞이공원의 창포말등대. 대게의 집게발이 위압감있게 등대를 감싼다.

 

 

☞(경북여행/영덕여행)해파랑길 블루로드 B코스. 해맞이 공원의 블루로드 해안가 멋진길 블루로드 B 코스 개요.

 

영덕의 블루로드는 네 개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동해안을 따라 조성된 해파랑길 770km중 영덕구간만을 따로 떼 내어 만든 영덕의 블루로드는 동해 해안을 따라 해안선의 절경을 그대로 보여주는 진주 같은 구간이다. 우리나라 어디를 가던지 삼천리 금수강산이라 부르지만 이곳 영덕의 해안절경은 소금강이라 할 정도로 아름다워 많은 둘레꾼과 관광객이 찾고 있다. 그중 가장 알찬 코스로 알려진 블루로드 B코스는 거침없이 뻗어 나간 바다에 코스의 이름처럼 파란 물감으로 도화지에 푸른 물을 드리고 있다. 작은 포구를 지나고 이름모를 어촌의 모래사장도 걸어보는 아름다운 블루로드는 걷는 내내 눈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모를 정도로 축산항까지 아름다운 길의 연속이다. 바다중 겨울 바다를 가장 으뜸으로 친다. 찬바람이 옷깃을 파고 들지만 하얀포말을 일으키는 겨울바다를 걸어 보지 않고는 어찌 영덕의 아름다운길 블루로드를 걸었다하리오.

 

 

정면의 곡각진 지점의 게모양 빛거리로 내려서면서 블루로드B코스는 시작된다.

 

 

 

 

사랑해요 영덕 조형물을 지나고

 

 

빛의 거리로 내려서면서 블루로드 B코스가 시작된다.

 

 

 

 

 

 

만나는 삼거리에서 오보해수욕장 방향인 왼쪽으로 꺾는다.

 

 

 

☞(경북여행/영덕여행)해파랑길 블루로드 B코스. 해맞이 공원의 블루로드 해안가 멋진길 블루로드 B 코스 걷기 경로.

 

영덕 블루로드 B코스의 둘레길 경로를 보자. 해맞이 공원의 창포말등대에서 시작한다. 창포말등대~해맞이공원 안내판~빛의거리 조형물~정자~대탄마을(대탄해수욕장)~오보해수욕장~노물리 경로당~해녀상~석동마을~해파랑쉼터, 군인상~경정3리~석산컨베이어~경정해수욕장~대게원조마을 기념비~경정2리 어촌체험마을~블루로드다리~죽도산 전망대·등대~축산3리회관~남씨발상지 안내비에서 걷기를 마친다. 블루로드 B코스의 GPS 거리는 약 15㎞ 며 걷는 시간만 4시간 정도 걸린다. 절경의 해안선을 걷다보면 휴식과 함께 걷는 시간이 더 소요됨을 감안해야 한다.

 

 

 

 

 

 

해안가 암벽사이로 난길이 블루로드B코스다.

 

 

정자도 만나고

 

 

해안가 끝에 작은 산이 목적지인 죽도산 전망대다.

 

 

 

 

 

 

☞(경북여행/영덕여행)해파랑길 블루로드 B코스. 해맞이 공원의 창포말 등대에서 블루로드 B 코스 시작.

 

먼저 해맞의공원의 창포말 등대에서 시작한다. 영덕의 상징인 대게의 집게발을 형상화한 창포말등대의 웅장함 때문인지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어 놀랬다. 이곳을 출발하여 북쪽 도로를 따라 덱 탐방로를 따라간다. 도로를 사이에 두고 고래의 갈비뼈를 연상하는듯한 조형물이 서 있다. 덱을 끝까지 가면 B코스 출발지점임을 알리는 안내판과 조형물이 서 있다. 오른쪽에 밤에 빛을 발하면 예쁜 대게 모양 '빛의 거리'로 내려간다. 침목 계단이 해맞이 공원을 따라 이어진다. 이곳에 야생꽃 2만3천송이와 토종 꽃나무를 900 나무나 심었다하니 꽃이 피는 봄과 여름철에는 장관을 이룰것 같다. 오른쪽 위로 집게발의 창포말 등대가 우뚝하다. 침목 계단 길은 바닷가로 내려가 멈춘다. 삼거리에 이정표가 있다. 왼쪽방향인 '오보해수욕장'으로 간다. 해안선이 들쑥날쑥 이어져 오르내림이 여느 둘레길 보다 심하다. 걷는 내내 전망이 이어져 혹 모를 안전에 유의를 해야한다.

 

 

 

 

남성의 거시기 모양으로 깎아 장승을 여러기 만들어 놓았다.

 

 

도로에 만들어둔 블루로드 안내석

 

 

 

 

 

 

 

 

해국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운 해안가 길이다.

 

 

 

☞(경북여행/영덕여행)해파랑길 블루로드 B코스. 옛 해안가 초소를 연결하는 블루로드로 초병의 길이다.

 

바다로 이어지는 블루로드의 해안선 길은 예전 이곳 해안선을 지키던 초병들이 다니던 길로 현재에는 폐허가 된 군 초소를 여럿 만나게 된다. 잠시 뒤 대탄마을의 작은 해수욕장이다. 2차선 도로를 따라 모퉁이를 돌면 다리를 건너고 삼거리에서 오른쪽 축산·대진해수욕장 방향 도로를 따른다. 오보해수욕장을 지나고 도로를 계속 걷는다. 5분가량 뒤 오르막이 끝나는 지점에서 도로를 두고 오른쪽 덱 계단을 내려간다. 다시 노물리 경로당과 만나고 경로당 앞 삼거리에 노거수와 마을의 안녕과 뱃길의 안전을 기원하는 해신당이 있다. 길은 오른쪽으로 간다. 방파제 끝을 벗어나면 해안을 따라 바윗길이다. 바위로 이루어진 해안을 걷는 중간에 해녀상과 낡은 군 초소를 지난다. 심한 바람으로 파도가 높아선지 바위에 부딪치는 파도소리가 철썩하며 귓전을 때린다. 길은 바위를 오르기도 하고 바위 사이로 가기도하며 오랜만에 반가운 흙길을 걷는다. 급경사의 덱 계단이 도로와 연결되고 도로를 내려가면 석동마을에 닿는다.

 

 



 

노물리마을

 

 

해신당과 노거수,

 

 

 

 

 

 

 

 

 

 

블루로드길은 마을 끝에서 다시 바윗길과 연결된다. 10분을 바위길을 다라가면 해파랑 쉼터와 군인 상이 손을 들고 반기고 있다. 이곳 초소 쉼터에서 잠시 쉬었다 가자. 난간과 덱을 설치한 바위 벼랑도 지나가고 자갈 해변을 지나면 경정3리 마을이다. 어촌계 공동작업장을 지나면 해수욕장이고 모래사면을 밟고가면 석산컨베이어 아래를 지난다. 이곳을 지나면 경정해수욕장이다. 부둣길 끝까지 가서 도로를 걷는다. 제방으로 파도가 들이친다.

 

 

 

해녀상

 

 

 

 

 

 

 

 

 

 

 

 

옛 해안가 초소로 지금은 폐초소로 남아 있다.

 

 

☞(경북여행/영덕여행)해파랑길 블루로드 B코스. 대게원조마을 기념비도 지나는 해안가 멋진길 블루로드 B 코스.

블루로드 B코스는 산길을 주로 해안으로 찾으면 된다. 붉은색 바위가 해안가를 뒤 덮고 있어 외국의 어느 곳을 여행하는 그런 기분도 느끼게 한다. 200m 해안을 따라가면 대게원조마을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가 가르키는 왼쪽으로 올라가면 오른쪽 언덕에 영덕군이 세운 대게 원조마을 기념비가 서 있다. 유래를 보면 차유마을은 고려 때부터 대게 산지로 유명했고 당시 게 다리가 대나무 마디를 닮았다 해서 대게라 이름 붙였다는 한다. 이정표를 따라 흙길로 잠시가면 경정2리 어촌체험마을이다. 다시 해안 길을 따라간다.

 

 

 

 

 

 

 

 

 

 

 

 

군인상과 해파랑 쉼터.

 

 

 

 

잠시 걸어가면 숲길과 모래길 이정표가 있다. 오른쪽 모래길로 내려가면 경치가 더 좋다. 모래 때문에 발이 푹푹 빠진다. 바윗길도 오르고 하면 다시 둘레길을 만나고 잠시뒤에는 ‘V'자 홈통에서 정면에 죽도산 위에 등대가 그림 같은 풍경으로 주변의 경치와 어울린다. 보인다. 바위를 넘고하며 모래밭을 지나면 축산의 둑을 따라 끝까지 가서 축산천에 놓인 '블루로드다리'를 건넌다.

 

 

 

 

 

 

 

 

500년된 향나무가 바위산을 뒤 덮고 있다.

 

 

 

 

 

 

석산컨베이어

 

 

 

 

☞(경북여행/영덕여행)해파랑길 블루로드 B코스. 해맞이 공원의 창포말등대에서 시작, 끝은 죽도산 등대 해안가 멋진길 블루로드 B 코스.

시누대가 많아 죽도산으로 불리는 죽도산전망대·등대다. 정상인 등대까지 덱 계단이 이루어져 있는 공원이다. 정상의 등대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올라가면 축산면소재지와 주변 경관을 둘러볼 수 있다. 이제 목적지인 남씨 발상지가 얼마 남지 않았다. 전망대 입구 쪽 계단으로 내려가면 관리동을 지나 포장된 길을 따라 내려간다. 수협 냉동창고 앞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꺾어 도로를 따라간다. 축산3리회관을 지나 약300m 가면 정도 가면 영덕과 울진을 잇는 삼거리 도로와 만나며 오른쪽으로 꺾어 버스정류장을 지나면 블루로드 C코스 출발지인 영양남씨 발상지 안네비석이 큼지막하게 서 있다.

 

 

 

 

 

 

 

 

 

 

 

 

☞(경북여행/영덕여행)해파랑길 블루로드 B코스. 블루로드 B 코스 교통편.

영덕 블루로드 B코스는 부산에서는 교통이 대중교통편이 불편하며 승용차로 출발지점까지 간 뒤 답사를 마치고 차량을 회수해 돌아오는 것이 제일 편한 방법이다. 대중교통은 일단 영덕까지 간다. 동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영덕GOD 버스는 오전 6시부터 30~50분 간격으로 하루 10여 차례 있다. 영덕에서 해맞이공원 군내버스는 오전 8시, 9시30분, 11시, 오후 1시10분 등 하루 8차례 운행한다.

답사를 마치는 축산에서는 가까운 영해로 가서 부산으로 가면 된다. 축산에서 도곡을 거쳐 영해로 가는 군내버스는 하루 15차례 있다. 막차 오후 7시15분. 영해에서 부산으로 가는 버스는 하루 8차례 있다. 막차 오후 7시14분.

승용차를 이용할 땐 경주를 거쳐 포항을 지난 뒤 7번 국도로 올라가면 된다. 강구에서 20번 도로를 타고 해안을 따라 올라가면 곧 해맞이공원이 나온다. 승용차를 회수할 때는 축산에서 강구로 가는 버스를 타고 해맞이공원에 내리면 된다. 축산에서 오후 1시, 3시, 4시(막차)에 출발한다. 막차를 놓쳤을 때는 축산 개인택시를 이용하면 된다. 요금 약 1만5000원.

 

 

 

 

 

 

 

 

 

 

 

대게 원조마을 기념비석

 

 

 

 

이제 죽도산 등대가 멀리서 보인다.

 

 

 

 

 

 

V자 홈통에서 만난 죽도산 전망대

 

 

 

 

 

 

 

 

 

 

 

 

블루로드다리

 

 

죽도산 전망대.등대

 

 

죽도산전망대에서 바라본 축산항

 

 

 

 

 

 

 

 

 

 

 

 

남씨 발상지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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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영덕여행)블루로드 축산 죽도산 전망대. 대나무가 많아 죽도로 불려.


삼면이 바다로 이루어진 우리나라는 바다의 길잡이인 많은 등대가 설치되어 있다. 그와 함께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인 인천의 팔미도 등대는 1903년  6월1일 근대식 등대로 불을 밝히며 지금까지도 뱃사람의 안전를 책임지고 있다.  수많은 등대의 역활이 배의 안전을 책임지는 길잡이 역활에서 이제는 벗어나 그 지방의 독특한 이미지를 형상화하여 하나의 관광 상품화가 되었다. 


 



불을 밝히는 것은 당연한 등대의 역활이고 영덕 해맞이 공원의 창포말 등대 처럼 대게의 집게발을 형상화한 등대는 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우는 효자 노릇을 독특히 하고 있다. 영덕의 창포말 등대에서 약 15km의 거리를 두고 또 하나의 독특한 등대가 있다. 축산면 축산항구 옆에 솟은 죽도산 등대가 그것이다.






☞(경북여행/영덕여행)블루로드 축산 죽도산 전망대. 죽도가 육지화 되어 현재는 축산항이 되었다.


죽도산의 이름에서 보듯이 죽도산 전망대는 동해의 작은 섬이었다. 일제강점기때 이곳을 매립하여 죽도와 연결시켜 현재의 죽도산전망대가 육지화 되었다.  죽도산의 죽도는 대나무가 많은 뜻에서 죽도라 불렀는데 축산면 경정리의 대게 원조마을에서는 잡아 올린 게의 다리가 길어 죽도에 있던  대나무의 긴 다리와 마디가 흡사하여 대게로 불렀다 할 정도로 죽도는 대나무로 숲을 이룬다.


 



1935년 처음 이곳 78m의 고스락에 죽도 등대가 세워졌다. 칠흑같은 망망대해에서 축산항으로 들어오는 배에게 죽도산 등대는 그 안내자 역할을 톡톡히 하였고 포항의 장기곶과 울진 중간에서 그의 역할은 하늘의 북극성처럼 빛을 발해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책임졌다.




 


☞(경북여행/영덕여행)블루로드 축산 죽도산 전망대. 블루로드 B코스의 죽도산 등대 대나무가 많아 죽도로 불려.

2011년 5월에 죽도산 등대는 전망대의 기능을 갖추고 새롭게 태어 났다. 주위에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덱계단이 설치되고 곳곳에 동해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었다. 그와 함게 해맞이공원의 창포말등대와 블루로드길로 서로 연결되어 지금은 새로운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죽도산 전망대에 올라서면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해안선을 따라 옹기종기 모여선 마을과 아름다운 해안선에 모두 입을 벌리며 감탄을 하게 만든다. 5층의 전망대에 올라가면 전망은 더욱 넓어져 사방팔방 막힘이 없이 시원한 전망을 열어준다. 특히 발아래 바라다 보는 축산항의 모습은 여인의 허리만양 잘록하게 들어가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다.






☞(경북여행/영덕여행)블루로드 축산 죽도산 전망대. 죽도산 전망대 재원.


죽도산 전망대의 등대를 이루는 전망대의 높이는 26.9m로 약7층 건물의 높이다. 1층은 엘리베이터를 탈수 있는 로비이며 2층은 외곽에 관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5층으로 올라가면 죽도산 전망대로 이곳에 휴식을 취하면서 쉴수 있는 의자가 설치되어 있고 재수가 좋은날은 돌고래가 무리지어 유형하는 모습을 망원경을 통해 볼 수 있다. 6층은 불을 밝히는 등대의 기계실이며 7층은 불을 밝히는 등대로 일반인은 이곳에 출입을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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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영덕여행)영덕 해맞이 공원 창포말등대, 영덕 해맞이 공원의 독특한 대게등대에 깜짝놀래

영덕의 해맞이 공원에 댕겨왔다.  영덕 블루로드의 알짜베기 코스인 2코스를 걷기 위해 찾아간 해맞이 공원 . 마침 날씨가 흐려 걱정을 하며 떠난 여행이었다. 부산에서 출발할때는 비올 확률이 높다는 기상청의 일기예보였는데 그래도 다행이 비올 기미는 보이지 않아 이곳에서 멋진 모양의 해맞이 등대를 보았다. 또한 해맞이 공원을 조성하게 된 경위도 알게 되었는데 그 조성된 이유가 엉뚱하다. . 

 

 


 


 

1997년 그 당시에 동해쪽의 해안선을 따라 도깨비 불처럼 산불이 이곳 저곳에서 많이 났다. 영덕읍의 창포리 일대의 산도 예외는 아니었고 화마가 휩쓸고 지나간 자리는 타다만 소나무가 산 전체를 뒤 덮어 동해안 절경이 흉물이 되었다.

 

 

 

 

1998년부터 2003년까지 국토공원화 사업과 공공근로사업으로 강구면과 축산면의 해안선을 따라 해안형 자연공원을 조성하였다. 화재로 산림이 모두 잿더미가 된 상태에서 복구의 첫 삽을 들어 ‘자연 그대로의 공원’ 조성 기치를 내걸고 동해의 일출이 가장 아름다운 곳인 창포리에 해맞이 공원을 만들게 되었다.

 

 

 

 

이곳 해맞이 공원 전면에는 야생화 2만3천여 포기와 고유의 향토수종인 꽃나무 900여그루가 심어져 있어 봄과 여름에는 장관을 이룬다는데 마침 늦은 가을철에 찾다보니 화려한 꽃밭과 그 위에 아름다운 창포말등대를 함께 볼 수 없는게 아쉬웠다.

 

 

등대 내부로 걸어서 전망대로 올라 갈 수 있는 해맞이공원의 대게등대

 

 

블루로드 1코스 종착점이자 2코스 출발점인 해맞이 공원의 창포말등대는 특이한 모양을 하고 있어 두 눈을 사로 잡는다. 영덕의 상징인 대게를 형상화하여 만든 등대는 보는 순간 영화 ‘킹공’에서 킹콩이 빌딩 외벽을 잡고 있는 것이 연상 되었다.그만큼 독특한 모양을 하여 관광객의 눈길을 끈다.

 

 

 

 

낮에 보았던 게등대의 여운이 가시지 않아 밤에도 찾아가 보았는데 조명으로 인해 더욱 웅장한 느낌이었다. 대게가 마치 꿈틀대며 등대를 잡고 올라가는 모습 같았다. 동해쪽으로 여행을 계획하거나 블루로드 해안선의 둘레길을 계획할 경우에 꼭 창포말등대를 둘러 볼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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