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통영여행/통영가볼만한곳)연대도~만지도. 환상의 섬 통영 연대도 만지도 바다 백리길 연대도 지겟길과 연대도~만지도 출렁다리 여행. 연대도~만지도 여행


통영의 많은 섬 중에서 요즘 가장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는 연대도, 만지도 섬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연대도는 원래 두 개의 섬으로 이루어졌는데 만지도를 부속 섬으로 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만지도를 연결하는 구름다리가 2015년 1월 22일에 완공되어 연대도, 만지도로 불리던 두 섬은 이제 하나의 섬으로 배를 타지 않고도 쉽게 여행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또한,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조성했던 바다 100리 길과 함께 걷고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통영 가볼만한 곳 여행하기◆


2016/06/06 - (경남여행/통영여행)달아선착장 연대도 만지도 출항시간표 정리. 환상의 통영 섬여행인 연대도, 만지도, 출렁다리는 달아선착장에서 출발. 달아선착장

2015/08/13 - (경남여행/통영여행)벽방산 안정사. 한산무송 벽방 8경의 소나무를 보며 벽방산 안정사에서 힐링을 하다.

2013/10/30 - (경남여행/통영여행/비진도선유봉)탱탱한 여인의 젖가슴을 닮은 비진도와 선유도 선유봉 섬 산행

2011/03/12 - 통영 사량도 윗섬 지리(망)산(397m)

2008/06/03 - 통영 미륵산(458m)

2008/05/20 - 통영 사량도 윗섬 지리산~옥녀봉




정기선인 섬나들이호 


통영의 연대도는 통영항에서 남쪽으로 18km 해상에 있습니다. 그러나 연대도 정기여객선은 통영시 산양읍 미남리의 달아 선착장에서 출발하며 15~20분이면 연대도에 도착합니다. 큰 섬인 연대도는 해발 220m인 연대봉이 원뿔꼴로 솟아 주변 다도해의 경관을 환히 바라볼 수 있으며. 북쪽의 미륵도와 사이에는 동서로 길게 병풍을 펼치듯 학림도와 저도 송도가 팔을 뻗으면 닿을 만큼 가까이에 있습니다.


 

 

미륵도의 달아 선착장 이곳에서 연대도 만지도 배편이 있습니다. 

 

부정기선인 진영호 

 

 


동쪽으로는 까마귀섬이라 부르는 오곡도와 비진도와 선유도, 용초도, 멀리 한산도가 보이며 남쪽으로는 내·외부지도, 연화도, 욕지도 등 남해 한려해상공원의 다도해가 마치 아름다운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날씨가 좋은 날에는 대마도까지 시선에 들어온다 하니 통영 연대도를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연대도 선착장 도착 

 

 


연대도의 면적은 785.969㎡에 해안선 길이가 4.5㎞인 초미니 섬으로 연대도의 유일한 마을인 연대마을 뒤 등 너머에 현재 까만 몽돌로 이루어진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크지 않은 몽돌해수욕장에서 한여름 뙤약볕을 받으며 여름 피서를 즐기는 것도 특이한 경험이라 하겠습니다. 연대도에 아주아주 오래전인 신석기 시대에도 사람이 살았다는 흔적인 조개무지 패총과 토기 파편이 발견되어 세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연대도~만지도 출렁다리 


연대도 만지도을 여행하면서 힐링의 기분을 느껴보세요. 먼저 환상의 섬인 연대도 입도는 통영의 미륵도 남쪽 끝인 달아 선착장에서 정기여객선이 출발합니다. 주말과 공휴일은 수시로 부정기선도 운행하여 교통편이 아주 편리하였습니다.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연대선착장까지 부정기선인 진영호는 15분이면 되고 정기여객선인 섬나들이호도 20분이면 됩니다.


 

 연대마을 가운데 우뚝한 봉우리가 연대봉. 연대도 지겟길은 봉우리 왼쪽으로 돌아서 오른쪽으로 나옵니다.

 

 


연대도 연대선착장에 도착하면 만지도를 연결하는 출렁다리가 먼저 눈에 들어오고 연대마을 뒤 연대봉이 우뚝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연대마을은 아름다운 섬마을이었습니다. 산행은 연대도를 한 바퀴 돌아 원추처럼 뾰족한 연대봉(220.3m)에 오른 뒤 출렁다리를 건너 만지도 만지봉을 오른 뒤에 다시 만지선착장이나 출발지인 연대 선착장으로 되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연대도~만지도 연대도 지겟길 산행 경로를 연대선착장~별신굿 별신대 비석~에코체험센터 북바위 전망대 갈림길~에코체험센터·연대도 지겟길 갈림길~에코체험센터 갈림길·선착장 갈림길~연대봉 갈림길 ~전망덱~연대봉 갈림길~샘터~북바위 전망대~마을 입구·북바위 전망대 갈림길~연대봉 정상~(마을 입구·북바위 전망대 갈림길)~연대도 지겟길 게이트~산성 교회~몽돌해수욕장~출렁다리~만지선착장~만지도 옛 학교터~(만지봉 정상)~연대선착장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전체 거리는 7km 가량에 3시간이 소요됩니다. 필자는 이날 배 시간에 쫓겨 만지봉 정상을 오르지 못하고 바로 밑 안부에서 돌아왔습니다.


 

별신굿 별신대 빗돌 


먼저 연대도를 한 바퀴 도는 지겟길 산행은 연대도 선착장에서 출발합니다. 바다 슈퍼담벼락의 벽화를 보고 50m쯤 걸었다면 오른쪽에 남해안 별신굿을 모시는 별신대 빗돌이 있습니다. 마을에서는 ‘배선대’로도 부르는데 매년 음력 정월 초순 길일을 택해 풍어를 올리는 제를 지냈던 곳입니다.


 

 

 

 

 ‘에코체험센터·북바위 전망대’ 이정표 


직진하면 ‘에코체험센터·북바위 전망대’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연대도 지겟길의 두 입구 중 한곳으로 필자가 걷는 지겟길의 반대쪽 입구입니다. 갈림길을 무시하고 100m가량 직진하면 다시 ‘에코체험센터·연대도 지겟길’ 갈림길이 또 나옵니다. 오른쪽 연대도 지겟길(50m) 방향입니다.


 

 

 

 

 

 

 

‘에코체험센터·연대도 지겟길’ 

 

 

 

 

 

에코체험센터·선착장 갈림길 


오르막을 살짝 올랐다면 다시 ‘에코체험센터·선착장 갈림길’ 이정표에서 이번에는 이정표 표시가 없는 오른쪽 전봇대가 세워진 방향입니다. 지금부터 연대도 지겟길이 시작됩니다. 연대도 지겟길은 섬마을 주민이 이동 수단을 대신해서 땔감 등을 지게에다 지고 다녔던 길을 말합니다.


 

 

 

 

 

 

 

 

 

 


이 일대에는 밭농사를 짓던 곳인데 지금은 신석기시대 유적지가 발견되어 잡초만 무성합니다. 10분쯤 오르면 큰 나무가 한그루 있는 곳에서 직진하기 쉬운데 곧 길이 사라집니다. 이곳에서도 반드시 왼쪽으로 꺾어야 합니다. 산길은 외길이며 한려해상 공원관리소에서 세운 '바다백리길' 지겟길 이정표를 확인하면서 가면 이정표가 세워지지 않은 갈림길이 나옵니다. 오른쪽은 연대봉 정상으로 향하며 지겟길은 왼쪽입니다.


 

 

 

 

 

 


짙은 녹음이 우거져서 그런지 바람한 점 없는 맑은 날씨인데도 더운 줄 모르며 걸었습니다. 곧 전망 덱이 있지만 주변의 나무로 조망은 별로입니다. 바로 만나는 연대봉 정상 갈림길에서 왼쪽의 오솔길을 걷습니다. 연대봉 지겟길에서 유일하게 만나는 샘터를 지나고 나무로 만든 북바위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첫번째 전망대 

 

유일한 연대도 샘터 

 

 북바위 전망대

 



정면에 둥근 바가지를 엎은 듯한 섬이 내부지도이며 그 주위로 연화도, 우도, 욕지도, 쑥섬, 노대도, 두미도, 남해도까지 시원하게 보이지만 이날 뿌연 해무로 볼 수 없는 게 정말 아쉬웠습니다. 첫 번째 연대봉 정상 갈림길에서 30분가량 걸었다면 왼쪽 길가 무덤 옆에 전망대가 있습니다.


 

 

 

 

 

 

전망대 


 절벽 위의 전망대라 몽돌해수욕장을 둘러싼 바위 벼랑의 모습은 오늘 연대도 산행에서 최고의 절경입니다. 꼭 낙타 등을 연상하며 오랜 세월 동안 비바람과 파도에 씻기고 깎인 몽돌과 바위 벼랑 그 아래의 해식동굴을 일별하고 만지도의 만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완전 한 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연대봉 갈림길


다시 산길로 복귀하여 100m가량 가면 연대봉 정상으로 향하는 갈림길에 마을 입구(0.1km)·북바위 전망대(0.6km) 이정표가 있습니다. 연대봉 정상은 반드시 오른쪽으로 꺾어 오르는데 이정표 안내 표시가 없습니다. 참고하세요.


 

 

 

 

 

 


조릿대를 지나면 처음부터 된비알 산길입니다. 20여 분 꾸준히 오르면 정상 바로 밑에 돌담을 둘러놓았습니다. 이곳에 오래된 물푸레나무가 있으며 연대도의 당신을 모신 당산나무입니다.


 

 


콩짜개식물이 바위와 나무를 타고 오르는 게 태고의 신비 그대로의 신성한 느낌입니다. 정상에는 봉수대 흔적인 돌이 널브러져 있는데 임진왜란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조정에 알렸던 연대(봉화대)는 지금은 섬의 이름이 되었습니다. 조망도 전혀 없어 다시 올라왔던 길을 되 내려가 갈림길에서 ‘마을 입구(0.1km)’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연대도 지겟길 게이트 


태양열 시설물을 지나면 곧바로 연대도 지겟길 입구를 알리는 게이트이며 통과하자 바로 만나는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꺾어 마을길을 갑니다. 산성 교회 앞에 붉은 꽃양귀비가 소담스럽게 피었으며 몽돌해수욕장의 전망 덱에서 나무 계단을 내려가 몽돌 해변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지겟길 게이트 바로 밑 갈림길 

 

 

 

 

꽃 양귀비 

 

 

 

 

연대도 몽돌 해수욕장  

 

 

 

 

 

 


다시 몽돌해수욕장 전망 덱에 올라와 왼쪽 언덕의 울창한 곰솔 산길이 만지도 출렁다리 방향입니다. 낙락장송의 곰솔이 얼마나 굵은지 장정 두 명이 팔을 벌려야만 손을 맞잡을 수 있었습니다. 산길이 끝나면 하늘을 찌를 듯이 솟은 연대도와 만지도를 연결하는 출렁다리를 건넙니다.


 

연대마을 

 

 

 

 

 

 

 

 

 

 


길이 98.1m, 너비는 2m로 경남의 섬과 섬을 연결하는 현수교로는 최초의 출렁다리입니다. 흔들거리고 출렁 되는 게 엄청나게 재미있습니다. 그런다고 흔들거나 뛰어서는 안되겠습니다. 만지도 오른쪽 해안에 가설된 산책로를 따라가면 곧 만지도 선착장입니다.

 

 

2015년 1월 22일 준공한 연대도 만지도 츨렁다리 

 

 

 

 

 

만지도 선착장 

 

 

 

여기서 산행을 끝내도 되지만 필자는 빠듯한 배 시간에 일단 가는데 까지 가보고 돌아오기로 하고 만지봉(99.9m)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만지봉으로 가는 길은 두 갈래인데 선착장 입구 왼쪽 계단을 올라 능선으로 타고 가는 길과 정면 콘크리트길입니다.



 

 

만지마을


 한 굽이돌면 옛날 초등학교가 있었던 고개 안부에서 만지도의 구불구불한 기암절벽 해안선을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여기서 정상까지는 10여 분 오르면 될 것 같은데 우리가 타고 나가야 할 배는 연대 선착장 도착인 부정기선이라 어쩔 수 없이 시간에 쫓겨 연대선착장으로 되돌아갔습니다.


 

만지 선착장 

 

 


연대도와 만지도 여행을 해보면 왜 우리나라 최초의 탄소 제로섬이라 하는지, 왜 연대도를 에코아릴랜드라 하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통영 최고의 비경지 연대도~만지도 여행 이번 여름에 어때요. 최고의 힐링 코스입니다.


 

 

 

 

 

 연대 선착장

 

 

 

 연대 선착장 진영호 승선 끝


☞(통영여행/통영가볼만한곳)연대도~만지도 교통편. 환상의 섬 통영 연대도 만지도 바다 백리길 연대도 지겟길과 연대도~만지도 출렁다리 여행. 연대도~만지도 여행 교통편


◆달아선착장 연대~만지도 배편 안내

★ 달아선착장 주소: 경남 통영시 산양읍 달아마을에서 출항 (산양읍 미남리 822-14)

 정기선: 섬나들이호 

부정기선:진영호

정기선 출항시간 : 4회(07:50, 11:10, 14:10, 동절기:16:10 하절기 16:40)

정기선 출항시간:수시 문의


★ 승선요금 : 편도(연대,만지도) 일반 4,000원, 초중고 2,500원


그리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부정기선인 진영호가 수시로 운항합니다. 저림연곡도선운영회로 문의하세요 전화: 055-643-3363




연대도~만지도 고도표


연대도~만지도 지형도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