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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거창여행)거창 여행 일번지 거창 수승대에서 거북이를 만나다. 거창 수승대 여행


방가방가

경남 거창 여행 일번지는 

위천면의 수승대입니다.





거창 수승대 관광지 주소:경남 거창군 위천면 강천리 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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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승대는 수송대로도 불리는데 

원래 이름은 그 반대인 수송대였습니다. ㅋㅋ

 


퇴계 이황선생이 이곳에 행차하여 

거북바위 일대 경승지를 둘러보고는 

수승대로 고쳐 부를 것을 권했다합니다.

 


그 시를 비롯하여 많은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며 남긴 시가 

바위에 틈이 없을 정도로 빼곡합니다.

 


수승대는 거북바위만 

지칭한게 아닙니다.

 


거북바위 일대를 통칭하여 부르는데 

수승대의 명물인 거북바위는 

위천의 맑은 계류에 하얀 암반을 지대석 삼아

물위에 둥둥 떠 있는 듯 보이는데 ㅎㅎ 

그모습이 영락없는 거북이를 빼 닮았습니다.

 


진짜 똑 같이 생겼습니다.

싱크로율 100%로입니다.

 


우리 선조님이나 현재의 국민들이나 

모두 이름 남기기를 좋아합니다. 




거북바위 이마박부터 엉덩이까지 

조금 반반한 구석이 있다하면 

그곳에는 영락없이 이름 석자가 세겨져 있습니다. ㅎㅎ



장수를 상징한다는 거북바위에다

 이름을 남겼으니 

모두 장수하셨을 듯합니다.  



구연서원 입구의 관수로를 지나면 

수승대 거북바위로 

내려서는 계단이 있습니다. 



두개의 돌다리가 놓였습니다. 

일자형과 무지개형 돌다리입니다.



모두 이곳에서 보고 

수승대 거북바위 전경을 담습니다. ㅎㅎ




그런데 이구동성으로 

거북이를 닮지 않았다며  

거북바위가 아니라고 합니다. 



통통하니 조금은 닮은듯한데  ㅎㅎ 

이바위가 왜! 거북바위가 되었지 하며 

의문이 생겼습니다.   


전날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위천에 제법 많은 물이 흐릅니다. 

하얀 암반을 씻으며 지나갑니다.



슬리퍼를 신었기에 망정이지 ㅎㅎ

 첨벙 물속으로 뛰어 들었습니다.

계곡물이 얼음장 같이 차서 

잠시인데도 심장이 오그라들것 같습니다.  



수승대 거북바위에 놓인 무지개 다리 구연교입니다. 

암반을 타고 흐르는 물줄기가 제법 거셉니다. 

옛 선비들이 흐르는 물에 발을 담그며 ㅋㅋ

시 한수 남겼을 듯합니다. 




"가거라 삼각산아 

다시보자 한강수야"가 아닌 

위천아 ㅋㅋ 



거북이 이마박의 모습입니다.

편편한 바위에다 

이름석자와 싯귀를 

많이도 남겼습니다. 



머리를 치켜든 거북이의 

모습이 조금 살아납니다. 

금방이라도 짙푸른 연못으로 

머리를 담구며 유영할 듯합니다. 



그 아래 우거진 송림이 있고 

거북이가 연못에서 수영을 즐기다 

휴식을 취할수 있는 곳

참말로 선경이 따로 없습니다.



ㅋㅋ 완전 거북이를 빼 닮았죠. 

요수정 주위에서 보면 

영락없는 거북이의 모습입니다. 




ㅋㅋ 영모제의 위치가 

신의 한수입니다. 

이곳에서 매일 

거북이와 만났을 듯합니다. 



거북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 

금원산으로 오르는 지 아니면 

덕유산으로 향하는지 ㅋㅋ



이 두 산에서 아직 거북바위가 나타났다는 

소문이 없는 것을 보니 

수승대 경치 만큼 좋은 경관을 찾지 못해 

거북이가 이곳에 그냥 눌러 앉았나 봅니다. 



수승대의 옛 명칭이 

수송대라 했습니다. 

이곳은 삼국시대에 

신라와 백제의 국경지대였습니다. 

그러나보니 양국의 사신 왕래가 

이곳을 지나다녔던 모양입니다. 

백제에서 파견한 사신이 신라로 가며 

수심에 가득차 송별하던 장소로 

'수송대(愁送臺)'라 불렀습니다.

 그런데 퇴계선생의 시로 '수승대(愁勝臺)'로 

그 이름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거창수승대는 명승 제53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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