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경남여행/밀양여행)밀양 무안면 홍제사. 땀흘리는 일이 없어면  좋을 것 같은 땀흘리는 표충비와 홍제사

*표충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5호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무안리 홍제사


 



일명 땀흘리는 이 비석은 임진왜란때 승려로서 국난을 극복한 사명당 송운대사(1544-1610)의 높은 뜻을 기린 비석으로 영조18년인 1742년에 대사의 5대 법손인 남붕선사가 경산에서 가져온 옥돌로 건립을 하였다. 국가의 길흉사를 날씨에 관계 없이 땀을 흘려 사전에 미리 알려주는 비석으로 사명대사의 나라사랑을 볼 수 있다. 선조때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모집하고 스승 서산대사의 뒤를 이어 승군을 통솔하였다. 임진왜란 후 선조37년에는 국서를 들고 일본으로 건너가 도꾸가와 이에야스와 담판하여 포로로 잡혀간 백성 3500명을 본국의로 송환을 하였다.


표충비 보호를 위해 너무 칸막이를 한 보호각에 틈이 좁아 비문을 볼 수 없는 것이 아쉽다.

한때 이곳에는 서산, 기허, 사명대사 세분의 영정을 모신 표충사당이 있었으나 재약산 아래 표충사로 옯기고 현재 삼비문안에는 1742년 남봉선사가 조성한 표충비와 향나무,표충비를 보호하는 수호 사찰 홍제사만 남아 있다.

뒤에서 본 표충비각으로 우측에 수령 300년 된 향나무를 볼 수 있다.

 

홍제사는 사명대사의 표충비각과 표충사당을 보호하기 위해 지은 수호사찰로 창건 연대 또한 그때로 보고있다.



표충각안의 사명대사 영정

표충각안의 박정희 전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내외분의 영정도 걸려 있다.

 

홍제사와 표충비는 밀양면 소재지 편편한 평지에 민가와 함께 자리를 잡고 있어 지나가다 들러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홍제사로 들어서면 먼저 우측에 근래에 조성한 삼층 석탑과 좌측으로는 범종각을 만날 수 있습니다. 표충비가 있는 표충비각은 우측으로 따로 중삼문을 두고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우측으로 돌면 표충각과 향나무, 땀흘리는 비석인 표충비를 볼 수 있습니다.

 

홍제사 입구입니다. 표충비각 앞인 입구에는 넓은 주차장과 쉼터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무안 고라리에서 태어나 직지사로 출가를 하신 사명대사의 영정과 땀흘리는 비석을 보시고 지금도 풀리지 않는 의문  땀흘리는 비석에  그분의 나라사랑의 마음을 읽어 봤서면 합니다. 무안은 이곳 말고도 홍제사 좌측 중산 표지판을 따라가면 고라리란 마을이 나옵니다. 현재 고라리는 사명대사 출생지인 생가터와 그 분의 기념관을 조성하여  두었습니다.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