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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근대종합병원은 언제부터 설립되었을까.

ㅎㅎ

우리들이 익히 알고 있는 부산대학병원, 아님 백병원 하하 종합병원이라 생각되는게 쉽게 떠 오르지 않는다.
그러나 부산에 종합병원이 처음 생기게 된 것은 지금의 대학 종합병원보다도 훨씬 전인 1922년도에 부산 초량동에 설립되었다 한다.
일제시대때 한국인이 건립한 5층 건물로 부산에서 근대식으로 건립된 개인종합병원이였다 한다. 이름은 백제병원으로 10여연동안 병원으로 운영되었다 하며. 그 후 이 5층짜리 건물은 파란만장은 역사를 걷게 되는데 처음에는 봉래각이라는 중국집으로 사용되다가 일본 아까즈끼부대의 장교숙소로도 한동안 사용되었다 한다. 




그 뒤 해방이 된 후부터는 우리의 치안대 사무소를 거쳐 중화민국영사관으로도 한 때 사용을 하였다하니 우리의 굴곡진 역사와 함께 이 건물주도 달리하게 되었다.
1953년도 부터는 신세계예식장으로 사용되다가 1972년 뜻하지 않은 화재로 인해 이건물의 5층이 일부 소실된 후 철거를 거쳐 현재는 4층의 일반 상가 건물로 이용되고 있다.
지금도 현재 여러개의 사무실이 들어서 사용되고 있으며 임대라고 적힌 큰 플레카드가 이건물이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세월 앞에 장사 없다고 90여년의 풍파는 어쩔 수 없는지 외관상 많은 험악한 꼴을 찾을 수 있다.
처음 건립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한 체 붉은 벽돌로 단단하게 짜여진 모습이 그 당시의 생활상을 옅 볼 수 있다. 현재 이 건물은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그 옆에 있던 남선창고 건물은 헐리어져 하나의 문화유산이 역사라는 이름속으로 사라져 버려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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