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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 산행)서해 최고 섬 여행 선유도 고군산군도 구불 8길 둘레길 걷기. 선유도 고군산군도

 

필자는 남해와 동해에 조성한 해파랑길 남파랑길과 섬 산행을 다양하게 찾았다다면, 서해는 거리가 멀어 그동안 잘 찾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필자는 서해의 보물창고라는 전북 군산의 고군산군도(古群山群島)에 조성한 구불 8길과 부안의 성천항에서 채석강 해안을 걷는 부안 마실길 3코스를 이틀 동안 걸었습니다.

 

 

전북 고군산군도 주소:전북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리 482

 

2023.09.18 - (전북 완주 산행)대둔산의 명성에 가려 알려지지 않은 '하늘 등불' 천등산 산행. 완주 천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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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트랭글 캡쳐

 

 

고군산군도는 새만큼 방조제의 연결로 자동차가 들어가면서 섬 아닌 섬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찾아가기가 편리한데다 바위산인 망주봉 선유봉 대장봉과 몽돌·선유도해수욕장 갯벌 등이 알려지면서 관광객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군산군도에 둘레길이 생겼습니다.

군산시에서 고군산군도에 조성한 구불길은 모두 세 개 코스입니다. 신시도에는 구불 7길인 신시도길(8)’이 있습니다.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대장도를 연결하는 구불 8길은 고군산길로도 불리며 A·B 두 코스로 나뉩니다.

A코스는 선유도의 고군산탐방지원센터(선유도해수욕장 광장)에서 망주봉 대봉전망대 몽돌해변 장자도 대장도의 대장봉을 오른 뒤 다시 고군산탐방지원센터로 되돌아오는 코스라면, B코스는 고군산탐방지원센터에서 선유봉 옥돌해변 등 선유도와 무녀도를 아우르는 코스로 9.5거리입니다.

두 코스에서 취재팀은 고군산군도의 핵심이며 산수화 같은 선경을 모아 놓은 A코스를 찾았습니다.

고군산군도는 유인도가 16, 무인도는 47개인 총 63개의 섬이 모여 있고, 이를 대표하는 섬이 선유도입니다.

선유도를 군산도라 하는데 조선시대 태조가 내륙으로 침입하는 왜구를 방어하는 만호영을 설치하면서부터 입니다. 세종 때에 와서 만호영을 현재의 군산으로 옮기면서 군산진이 되었고, 선유도는 옛() 군산도를 뜻하는 고군산도로 부릅니다.

구불 8(고군산도 길) A코스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선유도 보건지소 공영 주차장~고군산탐방지원센터 앞 선유도해수욕장 광장~솔섬 덱 길 입구 갈림길~ 오룡묘~명사십리해수욕장·구불길(대봉) 갈림길~선유 3구 공영 주차장~대봉전망대·대봉삼거리 갈림길~대봉전망대~남악산 정상~몽돌해변~남악리 전망 덱~명사십리해수욕장·구불길(대봉)갈림길~선유 3구 교차로 정류장(회전로터리)~솔섬 덱 길 입구 갈림길~선유도해수욕장 광장~유진스카이선라인(짚라인)~장자교(인도교)~장자도(천년나무)~대장교~대장봉·어화대·할매바위 갈림길~대장봉(전망 덱)~할매바위 전망터~어화대~대장봉·어화대·할매바위 갈림길에서 장자교를 거쳐 왔던 길을 되짚어 선유도보건지소 공영주차장에 도착하는 원점회귀입니다. 구불 8A코스는 안내도 기준 약 12.4이며 5시간 안팎 걸립니다.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보건지소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고, 주차장을 나와 정면에 물 빠진 갯벌과 진안의 마이산을 닮은 예사롭지 않은 두 암봉인 망주봉을 보며 왼쪽으로 꺾습니다. 구불 8길은 고군산탐방지원센터 앞 선유도해수욕장 광장에서 출발합니다.

A코스는 오른쪽 화장실을 지나 선유도해수욕장을 두른 해변 길을 걷습니다. 수심이 얕은데다 모래가 곱고 깨끗하며, 길이가 십리에 이를 만큼 넓어 명사십리해수욕장으로도 불립니다.

모래 언덕이 길게 띠 같이 이어져 망주봉과 연결한 길을 걷습니다. 15분이면 짚라인 하부승강장인 솔섬에 놓인 덱 다리 입구에 도착합니다.

 

2023.01.16 - (전북 임실 산행)소문난 물안개는 가뭄으로 볼 수 없었지만 폭설의 옥정호 붕어섬도 장관. 국사봉~오봉산 전망대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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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구불길은 두 길. 취재팀은 오른쪽으로 도로를 건너 망주봉 앞으로 콘크리트 해안 길을 갑니다. 직진 길은 몽돌해변과 대봉 전망대로 곧장 가는 길입니다.

 

 

유배 온 신하가 매일 바위에 올라 한양의 임금을 그리워했다는 망주봉은 잦은 등반사고로 현재 입산 통제로 오르지 못합니다.

 

 

직진해 5분이면 오룡묘 갈림길, 왼쪽에 100떨어진 오룡묘(五龍廟)를 보고 옵니다.

외국을 항해하는 뱃길의 안전과 무역에서 성공을 기원하던 곳입니다. 윗당과 아랫당 두 당이 있으며 아랫당을 오룡묘라 합니다.

 

새터 마을 어머니 회 식당 앞 갈림길에서 구불길은 왼쪽입니다.

 

 

망주봉 뒷면을 돌아 고래섬 회 식당 앞 갈림길에서 선유 3구 선착장·기도등대로 직진합니다. 왼쪽은 명사십리해수욕장·구불길(대봉) 방향입니다.

 

선유 3구 공영주차장에서 몽돌해변으로 직진합니다. 오른쪽 선착장에 빨간 기도등대가 보입니다.

 

2022.12.02 - (전북순창여행)물도리 하는 게 한사코 한반도지형이 아니라는 순창 무직산 산행. 순창 무직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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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횟집에서 왼쪽이며 마을 공동우물을 지나 골목을 빠져나가 선유 3구 공영주차장에서 6분이면 대봉전망대 입구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대봉전망대(1.0)는 오른쪽으로 꺾습니다.

 

 

 

 

 

 

이제부터 산길을 탑니다. 망주봉 전망이 열리는 쌍무덤을 지나 된비알에 덱 계단이 놓였습니다. 20분이면 봉우리에 올라섭니다.

 

서쪽 몽돌해수욕장으로 가야하나 남쪽으로 20떨어진 대봉전망대를 갔다 옵니다.

신시도 무녀도와 두 섬을 연결한 다리의 주탑이 보이며 선녀가 누운 모습을 했다는 선유봉 앞으로 선유도해수욕장과 어우러진 망주봉의 산수화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2022.06.10 - (전북장수산행)영락없는 대포를 닮아 왜군도 놀라 후퇴했다는 육십령 할미봉 대포바위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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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 전망대에서 남악산 정상을 넘어 약 30분이면 몽돌해수욕장에 내려갑니다.

 

 

 

 

왼쪽으로 남악마을을 빠져나가 대봉삼거리로 해안 길을 걷습니다.

 

 

 

7,8분이면 남악리 전망덱을 지나 삼거리에서 오른쪽 명사십리해수욕장으로 갑니다. 왼쪽은 취재팀이 거쳤던 구불길(대봉) 방향.

 

2022.05.02 - (전북남원여행)'남원의 용아장성' 전망 좋은 바윗길을 오르는 고리봉 산행. 남원 고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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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 교차로에서 오른쪽 망주봉 벼랑을 돌아 10분이면 앞서 거쳤던 솔섬 입구에서 왔던 길을 따라 선유도해수욕장 광장에 도착합니다.

 

대장봉은 선유도 표석과 오른쪽 선유스카이선라인(짚라인)승강장을 지나 해안 도로를 걷습니다.

오른쪽 삼각형 암봉이 가야 할 대장봉이며, 정면의 울퉁불퉁한 바위산은 선유봉입니다. 두 신선이 앉아 바둑을 두는 모습에서 선유도가 유래합니다.

 

 

 

삼거리 도로에서 오른쪽이며 선유봉주차장을 지나 인도교인 장도교를 건넙니다. 왼쪽에 차가 다니는 장도대교를 새로 놓았습니다.

 

2022.01.10 - (전북순창여행)근현대사의 아픔을 간직한 회문산 눈꽃 산행, 순창 회문산 눈꽃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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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주차장을 지나 장자 할머니가 과거 보러 간 남편의 무사귀환을 기도하던 천년나무조형물을 거처 대장교를 건너 30분이면 대장 마을 입구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왼쪽 대장봉으로 향합니다. 오른쪽은 어화대·할매바위 방향이며 취재팀의 하산길입니다. 등산로 팻말을 보고 산길을 들어섭니다.

 

 

 

 

대장봉 산허리를 돌아 약 20분이면 정상에 닿습니다. 나무 덱이 깔렸으며, 남악산 대봉전망대와 함께 1급 전망대입니다.

 

 

2021.08.24 - (전북진안여행)댕댕이와 함께 걷는 '눈치 보지 마시 개 길' 운일암반일암 계곡 진안고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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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고군산군도에 속한 관리도와 장도에서 선유도를 연결한 장도대교 뒤로 바위 벼랑인 선유봉과 멀리 무녀도가 보입니다.

하산은 동쪽으로 합니다. 바위 전망대와 전망 덱을 지나 가파르게 덱 계단을 내려갑니다.

 

 

왼쪽에 8높이의 할매 바위가 보입니다. 과거에 급제한 할아버지를 마중 갔다가 따라오는 역졸을 애첩으로 오인한 할머니가 상심해 돌로 변했다는 할매 바위 전망장소와 어화대를 지나 15분이면 앞서 거쳤던 대장봉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장자도를 지나 왔던 길을 되짚어 선유도해수욕장 광장에 도착합니다. 공영주차장은 250떨어져 있습니다.

 

 

※전북 고군산군도 대중교통입니다.

 거리가 멀어 당일산행은 힘듭니다. 12일 여행을 겸한 산행을 추천합니다. 승용차 이용은 전북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리 279-8 선유도보건지소 공영주차장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설정하고 가면 됩니다. 주차요금 12000(5시간 이상).

대중교통은 부산 사상구 서부터미널에서 전주로 간 뒤 군산으로 이동해 선유도 가는 시내버스를 탑니다. 부산서부터미널에서 전주행 직통은 오전 710910시 등에 출발합니다. 3시간 20분 소요. 전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약 150떨어진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군산행 첫차가 오전 6시부터 수시로 다닙니다. 군산시외버스터미널 앞 정류장에서 매시 52분에 있는 7번 버스를 타고 비응항 환승장에서 내립니다. 비응항 환승장에서 매시 35분쯤 지나가는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행 99번 시내버스로 환승합니다.

 산행 뒤 비응항 환승장으로 나가는 버스는 밤 915분까지 있으며 매시 15분에 출발합니다. 비응항 환승장에서 군산터미널로 이동해 전주로 갑니다. 전주에서 부산행은 오후 567시 밤 1030(심야)에 있습니다.

군산역에서도 갑니다. 7번 버스(매시 20분 출발)83번 버스(매시 15분 출발)를 타고 비응항 환승장에서 99번 버스로 환승합니다.

남도밥상

※고군산군도 맛집 소개

맛집 한곳 추천합니다. 서해에 가야 맛보는 박대구이와 황태바지락해장국은 선유도보건지소 공영주차장 안쪽의 남도밥상(010-6603-6245·사진)’이 괜찮습니다. 참서대과인 박대는 육질이 단단하며 고소하고, 갯벌이 많은 서해안에서 잡히는 바지락은 국민조개로 불릴 만큼 국물이 시원합니다. 박대구이 115000, 황태바지락해장국 113000. 2인 이상

 

2021.05.07 - (전북남원여행)분홍색 철쭉이 절정인 남원 봉화산 철쭉 산행. 남원 봉화산

 

(전북남원여행)분홍색 철쭉이 절정인 남원 봉화산 철쭉 산행. 남원 봉화산

(전북여행/남원여행)분홍색 철쭉이 절정인 남원 봉화산 철쭉 산행. 남원 봉화산 삼국유사 권2 ‘수로부인조’에 신라 성덕왕대 순정공이 강릉 태수로 부임하게 되어 길을 떠났습니다. 태수의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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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통영여행/비진도선유봉)팽팽한 여인의 가슴을 닮은 비진도와 선유도 선유봉 산행 개요.

 

통영항에서 13km의 거리에 비진도와 선유도가 나란히 물위에 떠 있다, 위에서 보는 비진도와 선유도는 흡사 성숙한 여인의 팽팽한 젖가슴을 닮았다하며 혹자는 운동을 할때 팔의 근력을 키워주는 아령을 닮았다 한다. 비진도와 선유도는 끊어질듯하면서도 긴사주로 이어져 있는데 특이한 것은 사주의 양쪽이 서로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동쪽편에는 파도의 영향인지 누런 호박만한 크기의 둥글둥글한 돌맹이가 지천으로 깔렸다면 그 반대편인 서쪽에는 부드러운 모래로 이루어져 비진도의 하나뿐인 모래 해수욕장을 만들어 놓았다. 수심이 깊지도 않으며 조용하고 한적하여 여름철의 휴양지로 최고라는 평이다. 해수욕장의 길이가 550m이며 외항마을 해변 언덕에는 수령이 100년 이상 된 해송이 숲을 이루어 그야말로 “보배에 비할만한 섬”이란 비진의 뜻에 손색이 없다. 비진도를 ‘미인도’라하며 부른다. 선유봉 정상아래 바위를 보면 오똑한 코에 옆 모습을 한 여인의 모습을 찾을 수 있다. 비진도의 유래는 임진왜란때 이순신장군이 이곳에서 왜적을 설렵하고 해전을 승리로 이끌어 보배로운 섬의 비진도가 되었다한다.

 

 

 

통영항 여객터미널에서 비진도로 출발.

 



 

비진도 내항마을회관

 

 

 

 

물탱크 갈림길에서 왼쪽 길.

 

 

내항마을의 모습

 

 

 

 

 

 

 

☞(경남여행/통영여행/비진도선유봉)팽팽한 여인의 가슴을 닮은 비진도와 선유도 선유봉 산행 경로.

 

현재의 비진도와 선유도는 긴 사주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 그러다 보니 산행은 주로 비진도에서 섬 뒤쪽 산허리길을 돌아 외항마을을 거쳐 선유도의 선유봉과 연결 산행을 한 후 통영으로 나오는 배편과 그리고 적당한 산행시간을 고려 할 수 있어 가장 많이 이용을 한다. 이번 비진도 산행은 원점 코스로 잡았는데 비진도 내항 선착장~비진 내항새마을회관~옛 한산초등학교 비진분교~외항마을~비진해수욕장~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망부석 전망대~미인 전망대~흔들바위~290m봉~선유봉~노루여 전망대~설풍치 입구~수포(비진암)~(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외항마을)~비진배수장~비진 내항 새마을회관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gps 산행거리는 약10㎞ 정도며 산행시간만 3시간 정도 소요된다. 섬 산행의 특성상 주변 경관이 빼어나고 휴식시간을 감안하면 시간은 더 잡아야 한다. 그러나 배 시간 이전에는 하산을 하여야 한다.

 

 

 

 

 

건너편 선유도의 선유봉. 흡사 비상하는 매의 모습을 하고 있다.

 

 

 

 

 

 

 

 

비진도의 사주를 연결하는 몽돌해변

 

 

☞(경남여행/통영여행/비진도선유)비진도 내항에서 출발하 선유도 선유봉의 비진도 산호길 원점 산행.

 

통영항에서 매물도 가는 배편을 이용한다. 중간 기착점인 선유봉 산행은 비진내항 선착장에서 하선하면 바로 산행이 시작된다. 비진내항새마을회관 담벼락에 모방송사의 1박2일 팀이 다녀갔는지 벽화가 그려져 있다. 마주한 경로당 건물 사이의 쭉 뻗은 마을길을 따라간다. 200m 뒤 콘크리트 물탱크가 있는 갈림길에서 왼쪽 방향으로 가면 현재는 폐교인 한산초등학교 비진분교 축대를 따라간다. 잠시 뒤 마을을 벗어나고 넓은 콘크리트 길은 좁은 오솔길로 바뀌면서 왼쪽으로 논밭이 잡초에 덮혀 있다. 비진도와 선유도에는 마을이 외동과 내동 그리고 수포마을 세곳인데 비진도에 외동과 내동이 있고 선유도에 수포마을이 있다. 비진도의 마을은 모두 섬의 서쪽에 있어 그 반대인 동쪽해안으로는 마을 주민들이 다니기 위한 길이 일찍부터 만들어 졌다. 오늘 산길은 그 당시 섬마을 주민들의 애환을 느낄수 있는 풋풋한 길로 이 길을 따라 외항마을로 내려간다. 소나무와 동백나무가 섞여 있는 길을 올라 안부에 닿는다. 마을을 연결하는 고갯길로 넓은 터에 가족 무덤이 조성되어 있다. 직진하여 오른쪽 방향으로 섬을 돌아간다. 바위와 급경사의 해안벼랑 위로 이어지는 산길은 그다지 힘은 들지 않는다. 언뜻언뜻 나무 사이로 선유봉이 고약하게 솟은 모습을 보게 된다. 바다 건너 길게 드리워진 용초도와 그 뒤로 큰섬인 거제도의 11명산인 노자산과 가라산, 망산이 날씨 탓인지 뿌연 모습으로 시야에 들어온다. 15분이면 왼쪽 해안가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나오지만 무시하고 직진 한다. 옹골찬 모습의 선유봉이 솟아 어서오라고 손짓을 한다. 경작지인 밭이 나오고 외항마을과 긴사주가 선유도와 함께 감탄사를 자아내며 다가온다. 곧 내항마을과 외항마을을 연결하는 도로에 닿는다. 이지점이 선유봉 산행후 이곳까지 되돌아와 오른쪽 도로를 따라가면 내항 마을로 가진다.

 

 

 

 

 

비진도의 사주를 연결하는 모래 비진해수욕장.

 

 

 

 

 

 

 

 

비진도 산호길을 따라간다.

 

 

 

 

 

☞(경남여행/통영여행/비진도선유봉)비진도와 선유도를 연결하는 긴 사주가 특이한 비진도 선유봉 산행.

 

 

비진도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 외항마을과 선유도를 연결하는 사주 때문에 아령같은 독특한 경관의 모습이다. 파도가 들이치는 방향에 따라 왼쪽은 몽돌 해변을 이루고 오른쪽에는 모래로 이루어져 작지만 비진도 해수욕장을 만들어 그림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그 사이로 도로가 만들어져 선을 긋고 있다. 끝에는 사거리길이며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가 있다. 오른쪽 사무소 앞으로 나가는 길이 외항 선착장으로 연결된다. 선유봉은 정면의 콘크리트 길을 직진하여 올라간다. 지금부터는 비진도의 산호길로 바닥에 파란 페인트로 선유봉 오르는 길을 표시해 놓았다. 50m 정도면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로 좌,우 모두 선유봉 방향이다. 필자는 왼쪽의 직진길로 선유봉을 오른 후 오른쪽 길로 내려오는 코스로 잡았다. 곧 만나는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가면 '비진도 산호길'인 게이트를 지난다. 갈림길을 무시하고 뚜렷한 길을 직진하면 대나무밭 사이를 지난다. 다시 만나는 이정표갈림길에서 선유봉 방향인 오른쪽으로 오른다.

 

 

 

 

 

게이트를 통과한다.

 

 

 

 

 

 

 

 

 

 

 

 

☞(경남여행/통영여행/비진도선유봉)망부석 전망대에 미인암을 바라보다. 비진도와 선유도 선유봉 산행.

 

초반은 완만하다. 천남성 생태 안내판 주위로 천남성의 많이 보인다. 갑자기 산길은 급경사로 치받아 오른다. 숨 질이 가픈 것도 잠시 10분이면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에 선다. 왼쪽으로 30m가량 가면 목재 덱인 망부석 전망대다. 정면으로 용초도와 거제도등 많은 섬이 점점히 떠 있는 모습에 다도해를 실감할 수 있다. 정상쪽으로 돌아 보면 바위가 벼랑을 이루고 있다. 맨 오른쪽의 바위가 망부석으로 코가 오똑한 미인의 옆 모습을 하고 있다.

 

 

 

미인암

 

 

망부석전망대

 

 

 

 

미인전망대

 

 

사주로 연결된 두섬

 

 

 

 

흔들바위

 

 

☞(경남여행/통영여행/비진도선유봉)미인전망대 바진도 선유봉의 최고 전망대. 비진도와 선유도 선유봉 산.

 

갈림길로 돌아가서 선유봉 방향으로 직진한다. 거친 길을 오르면 다시 전망대가 한곳 나오고 5분 뒤에 오똑한 콧날의 미인을 밟고 올라서는 곳에 나무 덱으로 전망대를 만들었다. 미인전망대로 선유봉 산행중 가장 빼어난 조망을 보여준다. 이 하나로 선유봉 산행의 모든 것을 보답해주는 그런곳이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비진도와 선유도를 연결하는 사주의 모습이 끊어질 듯하며 연결되어 있는 모습에 자연의 신비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해발 290m 봉으로 가기위해서는 다시 오르막을 50m 정도 올라야한다. 봉우리 직전에 쪼개진 바위위에 올려진 흔들바위를 만난다. 밀어보니 내 몸이 흔들리는 것 같다. 290m 봉은 전망도 열리지 않는다. 직진하여 급하게 100여m 내려서면 안부다. 다시 급경사를 올라가면 선유봉 정상이며 북쪽은 소나무가 시야를 가려 조망이 시원찮다.  정상에는 2층으로 된 목재 덱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북쪽에 비해 반대편인 남쪽으로는 그야말로 망망대해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선유봉 정상

 

 

노루여 전망대

 

 

 

 

 

 

 

 

 

 

 

 

 

☞(경남여행/통영여행/비진도선유봉)비진도의 유래는 보배로운 섬이라는 뜻. 비진도와 선유도 선유봉 여행.

하산길은 전망대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완만한길을 15분 정도 가면 갑자기 경사가 가팔라지고 정면으로 바다가 들어난다. 그곳에 나무 덱인 노루여 전망대다. 고추선 바위벼랑을 보고 있노라면 간담이 서늘하다. 조망은 다시 시원하게 열려 멀리 남해도까지도 시야에 잡힌다. 천천히 왼쪽 바위벼랑을 구경하면서 내려가면 이정표에 설풍치 안내판이 서 있다. 이정표가 있는 벼랑 앞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산길은 에돌아 나간다. 짙은 수림으로 이어지는 편안한 산길이 수포마을의 비진암까지 이어진다. 동백숲이 울창하며 봄철 동백의 붉은 피빛이 뚝뚝 떨어질때 찾는다면 장관일 것 같다. 20분 정도 가면 게이트를 빠져나와 선유봉 오르기 전에 본 국립공원사무소에 내려선다. 걸어 왔던 사주를 다시 건너 도로를 올라 더씨펜션 뒤 갈림길에 닿는다. 오른쪽 오솔길은 내항마을에서 선유봉 산행을 위해 필자가 걸어왔던 길이고 다시 내항마을로 가기위해서 왼쪽 도로를 따라간다. 바로 내항선착장으로 가진다. 도로를 따라가면서 왼쪽으로 선유도의 풍경과 사주의 모습에 감탄사를 연발하며 완만한 길을 10여 분 오르면 고개 최고점인 까꾸막 고개에 설치 된 비진배수지를 지나게 된다. 지금부터는 내리막으로 10여 분이면 출발지인 내항 마을회관에 닿는다.

 

 

 

설풍치 입구 이정표.

 

 

수포마을 비진암

 

 

 

 

 

 

 

 

 

 

 

 

☞(경남여행/통영여행/비진도선유봉)팽팽한 여인의 가슴을 닮은 비진도와 선유도 선유봉 산행 교통편.

 

대중교통편을 이용한 비진도 산행은 사상 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통영행 버스는 이용한다. 오전 5시40분부터 오후 8시10분까지 20~3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통영 버스터미널에서 600번, 670번 등 시내버스를 타고 서호시장에서 내려 통영항 여객터미널을 찾아간다. 이곳에서 비진도로 가는 배는 오전 7시, 11시, 오후 2시30분 세 차례 운항하며 40~50분소요. 통영으로 나오는 배는 오전 9시33분, 오후 1시40분, 5시5분에 비진도를 출발한다. 배편은 계절에 따라 운항시간이 바뀔수 있다. 미리 문의하고 출발하자. 한솔해운 (055)645-3717

승용차를 이용할 땐 거가대교를 타고 고현을 거쳐 14번 도로를 따라가다가 통영 시내로 들어가 미늘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간다. 통영시청 앞을 지나면 곧 통영항 여객터미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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