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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밀양여행)아무 생각없이 그저 바라만 봐도 힐링이 되는 삼랑진읍 우곡리 우곡저수지 풍경.


방가방가

ㅎㅎ

경남 밀양 삼랑진읍 장수마을인 

우곡리 우곡마을을 찾았습니다.





밀양 삼랑진읍 우곡리 우곡마을 우곡복지회관 주소: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우곡리 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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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곡마을은 만어사와 만어산을 

들어가는 입구에 자리한 마을입니다.



천년고찰 만어사 입구이다 보니 

만어사를 찾은 많은 분들이 

우곡마을을 찾았을 것 같습니다. 

 



우곡리 우곡마을과 염동마을, 추곡마을 

모두 전원마을일 정도로 외지인이 많이 들어와 

생활할 만큼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제가 우곡마을을 찾았을 때 ㅎㅎ 

연둣빛 봄이 시작되었는데 

정말 아름다운 전원마을이었습니다.




다랑이논은 모내기를 준비하는 듯 

논에 물을 가두어 놓았습니다. 




밀양 삼랑진읍과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았는데도 

정말 조용하고 한가로워 보이는 농촌마을입니다.



여기는 우곡마을에서 추곡골짜기를 

오르는 임도이며 전원주택으로 

바뀐 추곡마을이 나옵니다.



추곡마을에서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ㅎㅎ

사진 중간의 둥근산은 낙동강 건너 김해 무척산이고 

마주한 산은 작약산 입니다.



마을길에 핀 큰으아리꽃입니다.

정말 아름답죠 그런데 아쉽게도

 그 이틀뒤 다시 가니 누가 캐가버리고 

흔적도 없이 사라져 정말 많이 아쉬웠습니다.

  


여기는 제가 가장 마음이 

편안했던 우곡소류지입니다. 

소류지는 작은 저수지를 말하는데 

우곡저수지라 하겠습니다. 




우곡리는 전원마을이 많이 

들어섰다고 말씀드렸는데 ㅎㅎ

진짜 마을사람중 젊은사람도 

저수지를 돌며 운동을 많이 하였습니다. 



우곡 저수지를 따라 

둘레길이 조성되었는데 ㅎㅎ 

그 길이가 500m 남짓 되었습니다.



저도 마을 사람을 따라 우곡저수지 

둘레길을 한번 돌아보았습니다.



저수지에는 낚시를 금하고 있어 

물고기가 정말 많았습니다. ㅋㅋ

물고기의 천국 같았습니다.




마을 뒤에 이런 저수지가 있다보니 

마을이 한결 더 좋아 보였습니다.



저수지를 편안하게 돌수 있도록 

나무 덱 길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북쪽에서 본 우곡저수지 풍경입니다.

우곡마을은 동쪽·남쪽·북쪽은 

산으로 막혔지만 서쪽은 열린 'ㄷ'자 형태입니다.



저수지 둑을 배경으로 애기똥풀이 만발하여 

ㅎㅎ

우곡저수지와 함께 정말 보기 좋습니다.




우곡리의 우는 소 우(牛)자입니다 

여기에는 소에 관한 전설이 있는데요 

조선 영조때 일입니다.

 


마을에 돌림병이 돌아 소가 모두 죽어 버리자 

어쩔수 없이 논갈이 밭갈이 등 힘든 일을 

주민이 대신 농사를 지어야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마을에 

힘센 소 두 마리가 들어왔습니다.

 


마을사람들은 기뻐하며 집집마다 

차례를 정해서 소를 부리며 논밭을 갈았습니다.



그러나 일이 감당을 못할 정도로 너무 많아 

소는 일에 지쳐그만 죽고 말았습니다.




마을사람은 뒤늦게 이를 알고는 후회하며

소의 죽음을 슬퍼하며 고이 묻어 주었습니다.

 


그 후에 마을에 소가 계속 늘어나고 

풍년이 계속 이어져 우곡이란 지명이 생겼다고 합니다.

  


이를 보면 ㅎㅎ

사람이나 짐승이나 

쉬어가면서 일을해야 합니다.



소의 전설이 있어 그런지 

꼭 제가 어렸을 때 뛰어 놀던 

고향 풍경과 정말 많이 닮았습니다.



우곡마을은 자성산이라 불리는 

만어산과 구천산이 마을을 두르고 있습니다.

만어사는 사진에서 보이지 않습니다. 

오른쪽 능선 뒤에 숨어 있습니다.



우곡마을의 당산입니다.

저기 마을을 굽어보며 느티나무가 서 있습니다.







우곡저수지에서 본 꼬깔산입니다. 

만어산은 저 봉우리 뒤에 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우곡저수지 옆에 주차장과 운동시설도 있어 

만어사를 둘러보고 잠시 쉬어가기 좋은 마을입니다.

또한. 삼랑진은 우리나라 딸기 시배지입니다. 

삼랑진역에서 우곡마을로 들어오는 길에 

딸기하우스가 쭉 늘어서 있으며 도로에서 판매도 합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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