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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진짜 제주여행지 제주특별자치도민속자연사박물관 관람.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 여행을 여러 번 했지만, 마음 한구석은 항상 텅 빈 것 같았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진짜 제주 여행을 하지 않고 수박 겉핥기식으로 대충 본 것 같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제주 여행하면 대부분의 관광객은 천편일률적인 여행지를 선택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 주소: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2동 996-1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 전화:064-710-7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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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 관람료, 관람시간, 휴관일, 주차료 안내

성산 일출봉, 우도, 정방폭포 등 이름난 곳만을 여행하면서 제주 여행을 잘했다며 생각하고 저 또한 지금까지 그리했습니다. 

그리고 부산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 제주 여행은 오름 여행을 하고 나서 남는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제주도 여행인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을 찾았습니다.



때마침 제주에도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는데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은 유료관람이며 성인 2,000원에 주차비는 1,000원 지불했습니다. 

전시실로 들어서기 전에 벚꽃과 물허벅을 진 여인상에서 한참 시간을 보내다가 본격적인 관람을 하려고 전시실로 들어섰습니다.




먼저 만나는 게 제주상징관이며 본격적인 관람은 왼쪽 자연사전시실부터 시작합니다. 

자연사전시실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제주의 생성과정인 지질과 동식물의 표본 등 1,500여점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지질관에는 제주의 생성과정을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주어 어린이부터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화산 분출물과 용암 동굴 생성물을 전시하고 있으며 서귀포층의 패류 화석, 제주 구성암석, 백두산과 울릉도의 구성암석도 함께 전시 중입니다.



한라산의 형성과정과 백록담과 그 주변의 지질학적 경관을 영상과 모형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스마트테이블에서는 제주의 오름, 계곡, 동굴과 곶자왈의 지질, 자연경관을 함께 보여주고 있습니다.



육상생태관에서는 높이에 따라 자생하는 식물을 검색할 수 있으며 디오라마 기법을 사용하여 해안 습지대, 상록수림대, 낙엽 수림대, 침엽수림대 백록담 일대의 관목림대의 5개 영역으로 나누어 동식물의 습성과 생태환경을 리얼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수월봉





버섯, 수서곤충, 척추동물 등의 골격 등도 전시 중입니다. 

그다음 전시실은 제주의 민속을 1, 2전시실로 나누어 관람하도록 했습니다. 

제1전시실은 복층인데 1층은 제주의 전통 목선을 가운데 두고 제주 사람의 일생과 초가집, 칠머리당영등굿 등 2,000여점의 민속자료를 일목요연하게 전시하여 현장감이 있도록 했습니다.

 














2층에는 제주에서 입고 먹고 자는 의식주와 관계된 제주만의 일상생활 자료를 전시 중입니다.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입구에 물허벅을 메고 있는 석상이 아무래도 제주의 대표유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육지에서는 물독을 머리에다 이는데 제주에는 대바구니인 물구덕에 담아 등짐을 져 물을 길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제주 민속을 알기 쉽게 모형으로 전시 중입니다. 

제2 전시실은 제주의 생업과 생산 주제관입니다.









제주하면 먼저 연상되는 게 제주 해녀며 제주에서의 농사와 목축, 사냥, 제주도의 무속신앙. 제주말. 불미공예 등 다양하게 코너별로 전시하여 이해가 쉽게 했습니다. 

제주하면 물질하는 해녀를 돌하르방과 함께 제주의 대표 상징물입니다.







해녀는 좀녀, 좀수로도 불렀으며 소라, 전복, 성게, 미역 채취를 하려고 날씨가 고르고 물때만 맞으면 사계절 가리지 않고 바다로 뛰어들어 물질합니다. 

이로인해 강인한 정신력과 근면함을 말할 때 제주 해녀는 빠지지 않습니다. 

민속전시실을 나오면은 이번에는 야외전시장입니다.

 






제주도에는 삼다삼무가 있으며 그래서 삼다도라고 부릅니다. 

삼다는 여자. 돌, 바람이며 삼무는 도둑, 거지, 대문을 말합니다. 

야외전시장에 보면 삼다에 걸맞게 돌이 정말 많습니다. 

주변에서 손쉽게 얻을 수 있어 돌로 생활 용구를 많이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말로 연자를 돌려 곡식을 도정한 연자마와 돌하르방, 맷돌, 대문 대신 설치한 정주석과 망주석, 동자석, 비석을 비롯하여 100여점이 야외전시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계단을 내려서면 해양종합전시관입니다.









제주도는 우리나라 최남단의 섬입니다. 

그래서 제주바다는 아열대와 한대가 함께 공유 하는 국내 유일의 바다입니다. 

그러다 보니 다양한 어종이 생활하는 터전입니다. 

이에 걸맞게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의 해양종합전시관은 바다에서 서식하는 어류와 해조류, 패류 등을 다양하게 전시하고 있습니다.

 




전시실 입구를 들어서면 다양한 고래의 머리뼈를 전시 중이며 큰돌고래 동영상과 돌고래 골격 3점을 여러 각도에서 볼 수 있도록 전시 중입니다.

 










가장 인상적인 전시물은 2004년 발견된 13m 크기의 브라이드고래 골격입니다. 

그리고 어마무시한 크기의 산갈치입니다. 

꼭 보면 아나콘다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갈치인데 왜! 산갈치라 불리는지 궁금했는데 한 달을 산과 바다에서 15일씩 번갈아 살았다는 전설이 전한다고 합니다.

 





물허벅


정낭석



그래서 산갈치로 부른다는 말씀. 이외에도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는 제주의 다양한 전통 민속을 경험하고 제주 여행을 한다면 제주도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제주 여행전에 먼저 찾아 관람하면 제주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연자마


고래머리뼈




상괭이골격


돌고래골격








브라이드고래 골격










산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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