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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예천여행)내성천 물돌이 마을 삼강~회룡포 강변길 여행. 삼강주막~회룡포 강변길


“산은 물을 넘지 못하고 물은 산을 건너지 않는다” 

조선 영조 때 실학자 신경준(1712~1751)은 산경표에서 

‘산은 스스로 물을 가른다’라는 산자분수령(山自分水嶺)의 

다섯 글자로 우리나라의 산줄기와 강줄기를 설명했습니다.


카카오지도 캡쳐

예천 삼강주막 주소:경북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길 27 




2020/11/13 - (경북여행/예천여행)우리나라 최고 물돌이마을 회룡포 회룡대에서 만나다. 예천 회룡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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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근교산 캡쳐

트랭글캡쳐



엉킨 실타래가 풀려나가듯 

산과 강은 서로에게 자리를 내어주며 

산은 물을 막지 않았고 

물은 산을 넘지 않았습니다.

 


이런 자연의 섭리를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이 

예천 삼강과 물도리로 유명한 회룡포입니다.

 


백두대간은 문수·국사·운달지맥을, 

낙동정맥은·보현지맥을 분기하면서 

그 사이에 내성천과, 금천이 

낙동강이 흘러내려 삼강이 되었습니다.



회룡포는 국사지맥의 능선 끝에 

물방울이 매달린 모습이라면 

문수지맥의 비룡산은 물방울이 

혹시나 ‘떨어질까?’ 걱정되어 

포근히 감싸 안은 형국입니다.

 


필자는 전국의 걷기 좋은 

‘우리 마을 녹색길 명품 베스트 10’에 선정된 

예천 회룡포 강변길(삼강~회룡포)을 소개 합니다.



필자는 국제신문 근교산 <536>회에 

예천 용궁면 비룡산을 소개했었습니다.



당시 산행 코스가 짧아 

비룡산~원산성~범등(삼강앞봉)~

의자봉~사림봉을 연결하며 

일부 구간은 개척했습니다.

 


현재 회룡포 등산로에서 1코스(10.7)이며 

인기코스중 한곳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삼강주막에서 

회룡포를 연결하는 둘레길을 

걷기로 하고 다시 찾았습니다.



회룡포 둘레길은 강변길과 

올레길(2.6㎞)이 있습니다. 



올레길은 회룡포주차장에서 

제1 뿅뿅다리를 건너 회룡포마을 제2 뽕뽕다리로 한바퀴 돈다면 

강변길은 삼강나루에서 시작하여 

낙동강의 비룡교와 내성천이 빚은 

회룡포의 비경과 강변을 걷는 길입니다.

 


둘레길 중간중간에 세워놓은 

회룡포~삼강 등산안내도에서 

현위치와 빨간색 경로인 

강변길 코스을 확인합니다.

 


 이번 산행은 삼강주막이 있는 삼강문화단지 주차장~

삼강주막~비룡교~사림재~용포마을~

제2뿅뽕다리~회룡포산책길~제1뿅뽕다리~

회룡포주차장~내성천 강변길~회룡교 앞 갈림길~

장안사 입구 사거리~상저교 앞 갈림길~상저강변길~

성저마을~원산성 서문지~범등~비룡교~

삼강문화단지로 돌아오는 원점회귀입니다. 

둘레길 거리는 13.65㎞이며, 시간은 4시간 30분 안팎이 걸립니다.

 


예천군 풍양면 삼강문화단지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삼강주막에서 낙동강 둑인 삼강제에 올라섭니다.

 


지천인 내성천과 금천이 낙동강에 합류하여 

삼강(三江)이라 불리며, 

오래전에 강을 건너는 삼강나루터가 있었습니다.

 


오른쪽 ‘삼강절경(三江절경)’ 표지석과 

삼강교 아래를 지나 둑방 길을 갑니다.



곤충 모양의 파미르펜션을 지나 

15분이면 나오는 비룡교 입구 갈림길에서 

왼쪽 회룡포(1.4㎞)) 방향으로 꺾습니다.




낙동강에 가로 놓인 인도교인 

비룡교를 건너 갈림길에서 

오른쪽 '사림재(1.0㎞)·의자봉(0.4㎞)' 방향으로 갑니다. 

왼쪽의 범등(0.5㎞) 은 취재팀의 하산코스입니다. 



곧 등산안내도가 있는 

야외 무대 및 광장에서 

왼쪽 ‘생태 탐방로(회룡포 2.1㎞)’를 갑니다.



 


사림골을 끼고 가는 완만한 임도는 

사거리 안부인 사림재 에 올라 직진하여 

용포마을(0.5㎞)·뿅뿅다리로 내려갑니다.

왼쪽은 전망대(원산성 2.7㎞), 

오른쪽은 사림봉(1.1㎞)과 적석봉(0.8㎞) 방향 . 



가파른 임도를 내려가면 

옛 우물터가 남아 있는 

용포마을에서 왼쪽 산수유터널을 지나 

내성천에 놓인 제2 뿅뿅다리를 건너갑다.

 






내성천이 비룡산에 막혀 

오른쪽으로 크게 방향을 틀며 흘러갑니다.


내성천






회룡포마을 강변 사거리에서 

왼쪽 올레길 표지석이 있는 

회룡포 산책길을 갑니다.

직진해도 마을 안길을 거쳐 

1 뿅뿅다리로 가 집니다.

 



회룡포 미르미로공원을 지나

회룡포 대형 표지석 앞에서 

왼쪽의 제1 뿅뿅 다리를 건너 갑니다.





공사장에서 사용하는 

가설 발판 구멍마다 

물이 퐁퐁 솟는다 해서 

뿅뿅다리로 불립니다. 





 2000년과 2009년에 

드라마 ‘가을동화’와 ‘1박 2일’이 

각각 촬영되어 전국적으로 알려졌습니다. 






비룡교에서 1시간이면 

회룡포 주차장 입구에 도착합니다. 





오른쪽 회룡포주차장 안쪽으로 갑니다. 

왼쪽은 회룡대와 장안사 방향. 



차가 ‘ 나가는 곳’ 방향에 

‘회룡들 강변길(원산성 4.7㎞)’ 

이정표를 따라 갑니다.

 






강변길은 회룡교 아래에서 

왼쪽으로 틀어 

회룡포 가는 도로에 올라섭니다. 



오른쪽 장안사(회룡포전망대) 방향으로 갑니다.

 




빨간 단풍이 물든 아스팔트는 

회룡포 쉼터 갈림길을 지나 

작은 고개를 넘어면 나오는 

장안사 입구사거리에서 직진합니다.

왼쪽은 장안사 방향. 

 


콘크리트길은 삼강주막(10㎞) 안내판을 지나 

성저교 앞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오른쪽 성저강변길을 갑니다.









‘향석 2.3제’ 표지석을 지나 

상수원 보호구역 ‘달지 45’ 사각 기둥에서 

왼쪽 원산성(1.1㎞) 방향으로 

내려가면 상저마을입니다.

 


회룡포주차장에서 1시간 20분이면 

성저마을 등산로 안내도 앞에 도착하여 

오른쪽으로 갑니다.




약 70m를 가면 나오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원산성·범등 방향이며,  

다시 나오는 갈림길에서도 

왼쪽 원산성 산길을 오릅니다.

 

성저마을



지금까지 평지길이었다면, 

이제부터는 마음을 

다잡아야 합니다.





원산성 서문지에서 

오른쪽 범등(1.9㎞)으로 갑니다.







산성을 따라 설치된 침목계단을 내려 갔다 

시 맞은편 침목계단을 오르면 만나는 갈림길에서 

오른쪽 범등(1.7㎞)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직진은 용포대(1.3㎞) 방향.






윤씨묘를 지나 

골짜기의 나무다리를 건너 맞은편 

범등 능선을 오른다.

 




낙동강과 삼강나루가 잘 보여 

삼강 앞봉으로 불리는 범등 정상에 

나무 전망대가 있지만 

숲에 가려 조망은 열리지 않습니다.

 




갈림길에서 오른쪽 비룡교로 내려가면 

나무 다리를 건너 

성저마을에서 1시간이면 비룡교에 도착합니다.

 




비룡교에서 왔던 길을 되짚어 

삼강주막에서 회룡포 강변길을 마침니다.




경북 예천 삼강주막, 삼강문화단지 교통편입니다.


부산에서 경북 예천 삼강주막을 가는 대중교통편은 

부산역에서 기차로 동대구역을 간 다음 역을 나와 

동대구터미널에서 예천터미널로 가는 

경북도청 경유 직행버스를 탐니다. 

삼강문화단지는 예천 시외버스터미널을 나와 

터미널정류장에서 하루 6차례 있는 풍양 방면 농촌버스(예천여객)를 타고 

풍양문화마을정류장에서 내립니다. 

승용차를 이용한다면 경북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길 27 

‘삼강주막’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하면 됩니다.

 


회룡포를 두고 한 삽만 뜨면 

'육지속의 섬' 이 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습니다. 

강변길을 걷고 회룡대에서 

반드시 확인합시다. ㅎㅎ 

회룡대는 장안사 상부주차장에서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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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예천여행)우리나라 최고 물돌이마을 회룡포 회룡대에서 만나다. 예천 회룡포 여행


방가방가

경북 예천의 물돌이 마을 

회룡포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ㅎㅎ

 


카카오지도 캡쳐


예천 회룡포 주소:경북 예천군 용궁면 대은리 950

예천 회룡포주차장 주소:경북 예천군 용궁면 대은리 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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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룡포는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휘감아 도는 

‘육지속의 섬마을’입니다.



회룡포마을은 내성천이

350도 휘감아 돌아나가 

한 삽만 들어내면 

진짜 육지속의 섬이 됩니다.

 


내성천이 빚어 놓은 

산과 강은 태극모양을 

하여 회룡포를 

산태극물태극이라 합니다. 



원래는 회룡포가 아니고 

의성포였습니다.

ㅎㅎ



이는 이웃한 의성군의 지명과 똑 같아 

혹시 의성군에 속해있다는 오해를 받을까 싶어 

회룡포(回龍浦)로 바꿨다고 합니다.

 


ㅋㅋ 지금 보면 의성포보다는 

회룡포 지명이 훨씬 더 좋습니다.

아주 잘 바꾼것 같습니다. ㅎㅎ





의성군의 유래를 보면 

곡류하는 내성천에 의하여 

회룡포는 기묘하게 이루어진 지형이었습니다. 



이 지형이 의로운 자연환경을 이루었다해 

‘의’자와 내성천의 ‘성’자를 따서 

‘의성’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물가를 의미하는 

‘포’자를 합해 ‘

의성포’라 했습니다.




회룡포에서가장 유명한곳은 

회룡포주차장과 회룡포 사이에 흐르는 

내성천에 놓인 뿅뿅다리입니다.

 


뿅뿅다리는 

공사장의 가설발판을 

다리로 사용했습니다



강물이 발판의 구멍으로 

퐁퐁하면서 올라와 퐁퐁다리라 불렀는데 

모 언론에서 뿅뿅다리로 소개되면서 

뿅뿅다리로 바뀌었다합니다.

 


회룡포 강변 산책길에서 보면 

비룡산의 회룡대가 

봉우리 바로 아래 보입니다.



회룡포의 최고 전망대는 

비룡산에 있는 

회룡대와 용포대입니다.

 


내성천 건너 마을이 용포마을입니다. 

마을 왼쪽 능선에 

내성천과 금천이 흘러 

낙동강에 합류하는 

삼강으로 넘어가는 사림재가 있습니다.




 회룡포는 제1전망대이며 

용포대는 제2전망대입니다.

 


내성천 전경입니다. 

금빛모래가 엄청납니다.ㅎㅎ 

준설을 해야 홍수를 막을 것 같습니다.



요건 회룡포에서 용포마을과 

연결된 제2 뿅뿅다리입니다.




원래 제2 뿅뿅다리는 없었는데 

뿅뿅다리가 유명해져 관광지가 되면서

새로 놓은 다리입니다. 



필자는 장안사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회룡대에서 내성천이 휘감으며 흐르는 

회룡포를 눈으로 즐겼습니다.

 


회룡포 최고 전망대인 

회룡대입니다.




회룡포는 2000년과 2009년에

가을동화와 1박 2일이 촬영되면서 

전국적인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물돌이마을 회룡포를 

사진입니다. ㅎㅎ









회룡포는 2005년 8월에 

명승 제 16호로 지정될 정도로 

주변 경관이 정말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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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예천여행)삼강나루캠핑장과 곤충모양인 파브르펜션이 가족 캠핑족에게 인기. 예천 삼강나루캠핑장 파브르펜션


방가방가 

이번 여행은 경북 예천 삼강주막 

삼강문화단지내에 있는

 삼강나루캠핑장&파브르펜션입니다.



삼강나루캠핑장&파브르펜션 정보입니다. 


삼강나루홈페이지 주소:

http://m.xn--939ap9fowi7mi22il0kvxl.com/

삼강나루캠핑장&파브르펜션 주소:경북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 114-1

삼강나루캠핑장&파브르펜션 전화:054-652-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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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강주막하시면 

모두 아실것입니다.ㅎㅎ

내성천과 금천이 

낙동강과 만나 

세 강이 만난다는 삼강!



예로부터 이곳 삼강에는 

낙동강 하구에서 배로 올라온 많은 물산이 

이곳에서 내려졌으며 

그 물산은 영남 내륙으로 흩어졌습니다.



또한, 영남의 선비들이 

한양에 과거 시험을 보려면 

영남대로중 한곳인 삼강나루에서 강을 건너 

'경사 스러운 소식을 전해 준다'는 

문경새재를 넘어 갔습니다.



그러다 보니 선비와 보부상은 

이곳 삼강주막에서 봇짐을 풀고 

주막에서 하루 유하고 강을 건넜습니다.



당시 선비와 보부상이 묵었던 삼강주막을 대신하여 

 현재에는 삼강나루캠핑장&파브르펜션이 조성되어 

그때를 추억하고 있습니다.




삼강나루캠핑장&파브르팬션은 

삼강주문화단지 내인 

삼강제방옆에 조성해 

낙동강을 굽어보며 있습니다.



필자가 찾았을때는 ㅎㅎ

왜래종이자 생태계 파괴 식물이라는 

핑크뮬리도 끝물이었습니다.



 핑크뮬리와 곤충펜션이 만들어 내는 

올해 마지막 가을 분위기에 

삼강나루캠핑장의 파브르펜션이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파브르 펜션은 모두 10동의 

곤충모형 숙소로 지어졌는데

거북이, 토끼, 꿀벌, 나비, 매미, 메뚜기. 

무당벌레, 방아깨비,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였습니다.



4인 가족에 맞도록 지어진 곤충 펜션은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지 

금요일인데도 많은 가족 캠핑족이 들어와 있었습니다.




핑크뮬리와 곤충 펜션은

 가을 분위기를 내며 정말 잘 어울립니다. ㅎㅎ


삼강나루캠핑장 홈페이지 캡쳐


그리고 삼강나루캠핑장 내에는 

데크 시설도 있습니다. 

곤충 펜션과 마주보고 넓은 시설에 20개의 

데크 시설을 설치해 놓았습니다.

 



삼강나루 캠핑장 파브르펜션은 

주중과 주말로 요금이 나뉘며 

비수기와 성수기의 요금 차이가 조금 있습니다. 




파브르펜션은 

비수기인 주중(월~목요일)은 8만원, 주말은 10만원,  

성수기는 주중과 주말(금~일) 모두 같은 12만원입니다.



삼강나루캠핑장 대크 시설은 

주중(월~목요일) 평일 비수기는 3만원, 주말은 4만원,  

성수기는주말(금~일)과 주중 모두 같은 4만원입니다.



파브르펜션의 10개 요금은 똑 같으며 

20개 데크 시설 요금도 같습니다.


삼강나루캠핑장의 파브르펜션과 데크 시설 사용은

삼강나루캠핑장 홈페이지(예약:http://www.xn

-939ap9fowi7mi22il0kvxl.com/pension_resv/resv_form1.htm)에서 

예약을 하셔야 이용할수 있습니다.




캠핑장 이용시 주의사항입니다.

미리 읽어 보시고 즐거운 캠핑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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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예천여행)가을빛에 물든 삼강문화단지와 삼강주막여행. 예천 삼강주막 여행


방가방가

오랜만에 또 예천의 삼강문화단지내에 있는 

삼강주막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다음지도캡쳐


예천 삼강주막·삼강문화단지 주소:경북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길 53-23

예천 삼강주막·삼강문화단지 전화:054-650-6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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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8 - (안동여행)하회마을 풍산류씨 대종택 양진당.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 하회마을 양진당을 만나다.



삼강과 삼강나루는 

해전이나 변함없이 

그대로였습니다. 




삼강은 

세 개의 강이 서로 만나 

불려지게 되었습니다.

 


봉화에서 발원한 내성천과 

문경에서 발원한 금천이 모여 

태백 황지에서 발원한 낙동강에 합류하면서 

삼강으로 불려지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삼강교가 놓여 

쉽게 자동차로 건너갈 수 있지만 

그 이전에는 낙동강을 건너는 

삼강나루에서 돛단배를 타고 다녔습니다.





동래 낙동강 하구에서 

소금배와 각종 물산을 실은 배가 

낙동강을 거슬러 

안동의 하회마을까지 올라갔습니다.

 




그 길목인 삼강나루에도 

짐을 부렸습니다.



그 이유는 삼강나루에서 싣고 온 

소금과 물산을 영남 내륙으로 보내는 

중요한 길목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삼강나루에는 

항상 많은 사람이 붐볐습니다.

 


그리고 동래에서 한양으로 가는 

세가지 길이 있는데 

이를 영남대로라 합니다.

 


추풍령으로 넘는 길과 죽령길, 

그리고 문경새재입니다.

 


그중에 문경새재길이 

이곳 삼강나루를 거쳐갔습니다.





과거시험을 보러 한양으로 올랐던 

영남의 유생은 

모두 이곳 삼강나루를 거쳐 

문경새재를 넘어 다녔습니다.

 




그 이유는 추풍령은 과거에서 

추풍낙엽처럼 떨어진다 하였으며 

죽령은 과거에서 ‘죽’을 쑨다하여 

모두 피했습니다.






문경새재는 ‘좋은 소리가 들린다’는 고개 

즉 장원 소식을 전해주는 고개라하여 

모든 과거객은 삼강나루를 건너다녔습니다.



삼강주막은 이들에게 

따뜻한 잠자리와 배고품 면해주는 

오아시스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 삼강주막이 

2005년까지 존재했습니다. 

 




삼강주막의 마지막 주모는 

풍양면 출신인 유옥현 할머니입니다. 




34세에 남편과 사별하고 

2남 2녀를 키우기위해 

삼강주막을 넘겨받아 

2005년에 돌아가시기 전까지 

50여년을 삼강나루를 지켰습니다.



유 할머니는 글자와 숫자를 배우지 못해 

손님의 외상은 부엌 부뚜막 위 흙벽에 

자신만이 알 수 있는 표시를 했습니다.



 현재에도 벽에는 할머니가 그었던 

금이 남아 있습니다.



막거리 한잔이면 짧게, 

한주전자면 길게 금을 그었고 

외상값을 다 갚았다면 

가로금을 그어 지웠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가로금이 없는 것은 

외상값이 남아 있다는 뜻입니다.

 


현재의 삼강주막은 110년전에 지어졌으며 

규모는 작지만 기능에 충실하게 지어진집으로 

2007년 복원했습니다. 

주막 뒤로는 500년이 넘은 회화나무가 

삼강나루와 주막의 역사를 말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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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여행/예천가볼만한곳)삼강나루 삼강주막. 낙동강인 삼강나루에서 대한민국 마지막 주모가 있었던 삼강주막 여행을 하다. 


경북 예천의 삼강주막이 있는 나루를 여행하고 왔습니다. 삼강하면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세 개의 강이 서로 만난다는 뜻을 품고 있습니다. 세 개의 강 중에서 첫 번째는 강원도 태백 황지에서 발원한 낙동강이여 두 번째는 경북 봉화에서 발원한 내성천이요, 세 번째는 경북 문경에서 발원한 금천입니다. 이 강이 모두 만나 큰 물줄기를 이루는 곳을 삼강이라하며 하나가 되어 낙동강이 됩니다.





삼강주막 주소:경북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 166-1

삼강주막 전화:054-655-3132



지금이야 교통과 도로의 발달로 전국이 일일생활권에 들어 그만큼 빠른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때까지만 해도 이곳 삼강나루터는 경남 김해의 낙동강하구에서 소금배와 물산을 실은 배가 경북 안동의 하회마을까지 올라갔으며 그 길목인 이곳 삼강나루에도 짐을 부려 놓고 갔습니다.



이곳에서 소금과 물산은 모두 영남 내륙으로 수송되어 항상 많은 사람으로 붐볐습니다. 또한, 동래를 출발하여 한양으로 향하는 영남대로도 세 갈래 길이었습니다. 그 길 가운데에는 각각 모두 큰 고개가 걸려 있었습니다. 영남의 선비들은 추풍령과 죽령은 모두 피하면서 꼭 이곳 삼강나루를 건너 문경을 지나 문경새재로 넘어다녔습니다.





그 이유는 과거시험에서 추풍령은 추풍낙엽처럼 떨어지고 죽령은 죽 쑨다며 모두 회피했지만, 문경은 “반가운 소리를 듣는다”란 뜻으로 장원 급제 소식을 듣는다는 뜻에서 과거 보는 선비는 모두 삼강나루의 주막에서 유하거나 돛단배로 건너 문경를 지나 새도 넘어가며 쉬어 갔다는 새재를 넘어 한양으로 향했습니다.




삼강절경




삼강주막

오래전부터 삼강주막은 이곳을 찾는 사람에게 배고픔을 면하게 해주었으며, 과거객과 보부상들의 숙식처로 삼강나루의 주막은 매우 유용했습니다. 그 삼강주막이 최근인 2005년까지 존재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티브이의 사극 드라마에서 가끔 봤던 모습이 실제 있었다 하니 저 또한 믿기지 않습니다.

 




삼강주막 앞에서 “주모, 주모, 국밥 한 그릇 말아주시오”하는 소리가 삼 강에 메아리가 되어 들리는 것 같습니다. 현재 삼강나루에는 삼강주막의 마지막 주모 유옥연 할머니의 이야기가 전설처럼 전해옵니다.








1917년 이웃한 풍양면의 우망골에 태어났으며 16세에 결혼했지만 34세에 남편과 사별하자 2남 2녀의 어린 자식을 키우기 위해 전주인에게 삼강주막을 넘겨받아 2005년 10월 89세로 숨을 거둘 때까지 50여 년간 삼강나루를 지키는 마지막 주모가 되었습니다.







 글자와 숫자를 배우지 못했던 유 할머니는 손님이 외상을 하면 부뚜막 위에 자신만이 알 수 있는 표시를 했습니다. 지금도 부엌의 토담 벽에는 할머니가 그은 금이 남아 있는데 막걸리 한잔이면 짧게 금을 그었고 한 주전자는 길게 금을 그어 표시했습니다.








뱃사람 외상장부

그리고 외상값을 다 갚으면 가로금을 그어 지웠으며 금을 그은 할머니는 누구의 외상값인지 훤하게 알고 있었으며 지금도 가로금이 그어지지 않은 것은 누군가 외상값이 남아 있다는 것을 뜻한다 합니다.


삼강주막의 방 내부 여러곳으로 출입문이 붙어 있습니다. 


유할머니의 외상장부

그리고 한쪽 벽에는 뱃사공들의 외상값도 금으로 그어져 있으며 그 위를 투명판으로 보호하고 있습니다. 이는 관광객의 훼손으로 인한 조치로 보입니다. 유 할머니가 인수했던 삼강주막은 지금부터 110년 전인 1900년경에 처음 지어졌으며 부엌에서 방으로 통하는 여러 출입문을 보면 규모는 작지만, 그 기능에 충실해 지어졌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삼강주막은 건축역사 자료로서 희소가치와 당시 시대상을 읽을 수 있는 지역적인 역사와 문화적 의의가 있으며 2007년 말에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하였습니다. 또한, 주막 뒤에는 500년이 넘은 회화나무 3그루가 삼강나루의 역사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삼강주막 뒤 500년된 회화나무 












무인판매 선물용 생막걸리입니다.. 이자체가 냉장고였습니다.   




주모가 보내주는 우체통, 333일 뒤에 배달 된다네요. 






삼강주막 차림표


소고기국밥입니다. 역시 주모가 끓여주는 국밥이 최고죠. 이 쇠고기 국밥을 먹고 부산으로 향했다는....


방안의 모습입니다. ㅎㅎ 따뜻하게 데워진 방바닥이 정말 좋았습니다.

 손님들의 낙서는 완전 .... 읽어 보는 재미도 솔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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