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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북구맛집)화명수목원 맛집 금정산 맛집 금정산 서문 국수. 비빔국수의 무한 변신은 무죄, 간판 없는 금정산 서문 국수


금정산은 국내에서 가장 긴 18km의 금정산성이 고구마 같은 모습을 하며 동서남북 사대문을 열어 두고 있습니다. 그중 금정산 서문은 크기와 비주얼에서 가장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이 찾습니다. 특히 금정산성 둘레길 산행에서는, 화명수목원과 함께 서문은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저 또한 수시로 금정산을 찾고 또한, 서문도 심심할 때마다 찾습니다. 서문을 자주 찾는 이유는 유일하게 계곡인 대천천에 서문이 걸려 있고 사계절 변화하는 아름다운 경치를 느낄 수 있는 곳도 맞지만, 그보다 다른 특별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서문 입구 버스정류장에는 뚜렷한 상호와 간판도 없는 국숫집이 있기 때문입니다. 가칭 금정산 서문 국숫집으로 부르며 금정산 서문이 인근에 있고 서문 입구 버스 정류장이 바로 국숫집 앞에 있기 때문입니다. 서문 때문에 국숫집을 찾는지 국숫집 대문에 서문을 찾는지...., 서문의 이름 없는 국숫집 때문에 서문을 찾는 게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부산의 진산인 금정산은 저 같은 먹방에게 가장 좋은 곳입니다. 금정산성 막걸리도 있고 또한 금정산성 염소 불고기는 이곳에서 유명한 음식이 된 지 오래입니다. 그래도 금정산에는 염소 불고기만 있는 게 아닙니다. 진짜 금정산을 좋아하고 즐겨 찾는 산 꾼이나 여행객이라면 이곳 서문국숫집을 모르면 간첩일 정도로 숨은 맛집입니다. 



특히 금정산 서문 국수는 간판이 없다 보니 찾기가 어렵습니다. 서문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보면 식당 같은 건물은 보이지 않고 그저 ‘영업 중’이란 작은 안내판이 나무에 붙어 있습니다. 그러나 영업 중이란 안내판을 찾았다면 바로 찾았습니다.



이곳에 10여 대의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그곳에 주차하고 사람의 흔적을 따라 들어가면 숲 속에 가건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주방입니다. 이곳에서 모든 요리가 만들어지며 야외에 설치된 테이블에 앉으면 됩니다.



자연을 벗 삼아 야외에서 새소리 바람 소리를 마음 것들을 수 있는 야외 음악당 같은 분위기입니다. 혼자고 하여 더 주문할 수도 없고 서문 국수에서 제일 유명한 비빔국수만 주문했습니다. 요금은 5,000원 선불입니다.




음료는 파라솔이 쳐진 마당의 보온 통에 항상 준비되어 있습니다. 둥굴레 차라 했는가? 무슨 물이라고 했는데 기억이 나지 않네요. 구수한 게 맛이 괜찮았습니다. 서문국수는 주문과 함께 국수를 삶아 내기 때문에 조금은 시간이 걸립니다.




기다리는 동안 금정산의 맑은 공기를 실컷 들이켜세요. 맑은 공기는 아무리 마셔도 배가 부르지 않습니다. 잠시 기다리면 넓은 쟁반에 화려하게 몸치장을 한 비빔국수가 나옵니다. 포장마차에서 만나는 비빔국수라고 얕보면 큰코다칩니다.



비빔국수 비주얼은 유명 국숫집 뺨칠 정도로 푸짐하며 온갖 채소로 한껏 변신해 이게 국수인지 일류 호텔의 음식인지 국수도 무한 변신을 하면 이런 모습이 되는구나며 놀라게 됩니다. 일반 스테인리스 그릇에 비벼 나오는 비빔국수를 생각하다 채소와 함께 소면을 돌돌 말아 산처럼 쌓은 모습이 꼭 금정산의 주봉인 고당봉을 닮아 보입니다.




비벼진 소면과 채소를 같이 섞어 비빈 후 맛있게 먹었습니다. 쌉싸래한 약초 냄새가 풍기는 게 비빔국수 맛을 더욱 좋게 하였으며 꼭 건강식을 먹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맛있는 비빔국수에다 금정산의 청정 공기는 덤으로 마시며 금정산 서문 국수에서 일거양득의 효과를 느끼는 맛있는 비빔국수를 먹고 왔습니다.

 

금정산 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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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상호에 자기 이름을 걸고 하는 집을 종종 볼 수 있다. 그 만큼 제품을 허투루 만들지 않는다는 뜻이 담겨 있을 것이다. 음식이라면 어떠할까?.

다른 것도 아니고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하는 것이니 얼마나 음식에 온 정성을 기우리까.

오늘 소개하는 곳은 비빔국수로 지존의 자리에 오른 손영환비빔국수(법원점 051-754-4023)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명암을 받아보니 대표가 아닌 주방장 손영환으로 나와 있다. 그만큼 음식에 자신의 정성을 쏟아 넣는 것이 아닐까.....




이집의 비빔국수는 한번 먹어보면 그 중독성에 잊지 못해 다시 찾는다 한다. 하하 한때 이집 사장인 손영환씨는 국수집이 아닌 양식조리를 하였다.
우연한 기회에 경기도 포천의 북한식 국수맛을 보고 ‘그래, 이맛이야’하며 북한식 국수에 반했다 한다. 그 후 2년 동안 실폐를 거듭하며 연구한 끝에 국수소스를 개발하게 되었다 .



이 집의 소스는 특이하다. 야채와 과일을 숙성시켜 만든다하는데 물김치를 담듯이 한 후 숙성을 시킨 뒤 여러 가지 양념으로 다시 혼합을 하여 소스로 탄생을 한다.
그런데 그 맛을 보면 시큼 세콤한 맛이 나는데 식초등 화학조미료는 일절 첨가하지 않았다하니 신통할 따름이다.
그리고 밑반찬으로 나오는 이집만의 김치인 백김치는 6개월을 숙성시켜 나온다고 하니 얼마나 정성을 들이는지 알 수 있다.


 

 

 

 

 

 

 

 

 


그래서인지 부산과 경남의 국수마니아들에게는 벌써 입소문이나 여러곳의 분점이 생겼다.
그래도 손영환사장은 그 바쁜 일과중에서도 다른 것은 몰라도 이소스를 뽑아내는 일은 아직도 누구에게 맡긴 적이 없이 직접 뽑고 있다하니 손영환비빔국수는 그 입맛이 변함없이 이어질 것 같다.



이집 비빔국수의 특징은 일반적으로 비빔은 국물이 없는데 손영환비빔국수는 소스의 국물이 흥건이 배여 있는 것이 특징이면 특징이다.
국수의 변신은 무죄이지만 손영환비빔국수의 비빔국수 변신은 어디까지 이어질지 자뭇 기대가 된다.



ㅋㅋ 그 입맛을 잊지 못해 지금 이포스팅을 올리면서도 입안에 세콤한 맛이 느껴져 군침이 도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6개월 숙성시킨 백김치















상호:손영환비빔국수 칼국수
소재지: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2동 1166-11
부산검찰청 맞은편 골목안
연락처:051-754-4023

찾아가기
도시철도 3호선 거제역(법원 검찰청) 8번출구로 올라와 검찰청 맞은편 황소부동산 골목안에 위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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