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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 고당봉 암괴

 

 

☞(부산여행/금정여행)금정산 고당봉 산행. 금정산 산행 개요.

 

금정산으로 오르는 산길은 수도 없이 많다. 어릴 적 금정산 아래는 마을보다는 논밭이 전부였는데 지금의 금정산 아래 구서동과 남산동은 빌딩 숲으로 변해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그때의 한가로움은 사라지고 금정산을 파고들며 자꾸만 들어서는 콘크리트 건물들이 곧 금정산의 심장도 굳게 할 것 같다. 그 만큼 금정산은 지금 한마디로 위기에 와 있다.

부산의 진산하면 금정산을 꼽는다. 금정산은 8부능선의 금샘에서 그 이름을 따왔는데 큰 바위위에 마르지 않는 샘이 있어 그곳에 하늘에서 내려온 금어가 살고 있다는 전설에 의해 금정산이라 부르며 범어사의 창건 설화가 되었다. 지금은 하나의 전설 나부랭이가 되었지만 금정산은 낙동정맥의 종착점이자 시발점으로 전국의 산꾼을 불러 모으는데 부족함이 없다.

금정산 고당봉을 오르기 위해서는 도시철도 1호선 범어사 또는 노포역과 2호선인 호포에서 쉽게 오를 수 있다. 이번 금정산 산행은 조금은 색다르게 고당봉을 오르기로 꾸며 보았다. 계명봉의 둘레길을 따라 사송리를 돌아 사배고개에서 고당봉 언저리로 오르는 임도길을 지나 고당봉을 경유 북문을 거쳐 범어사로 내려오는 짧지만 아름다운 산길이다.

 

 



 

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에서 출발.

 

 

작장마을의 갈맷길 이정표와 마을 유래 안내판.

 

 

용천사 갈림길. 범어사와 갈맷길은 왼쪽 길이지만 이번 산행은 직진한다.

 

 

임도 삼거리와 만난다.

 

 

 

 

천마산과 거문산이 조망된다.

 

 

 

☞(부산여행/금정여행)금정산 고당봉 산행. 금정산 산행 경로.

 

산행경로를 보면 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작장마을~용천사 갈림길~계명봉 둘레길 삼거리~낙동정맥 계명봉 지경고개 갈림길~사송마을 갈림길~샘터~사배고개~잇딴 계명봉 갈림길~낙동정맥 사거리~금정산 고당봉~고당샘~금정산 문화탐방지원센타~북문~금강암 입구~범어사~범어사 버스정류장순으로 산행시간은 3시간30분~4시간이며 휴식시간을 합하면 5시간 안팎으로 사색을 즐기는 산행을 할 수 있다.

 

 

 

회동 아홉산과 개좌산 운봉산이 보인다.

 

 

 

 

 

 

 

 

 

 

대룡마을 길림길 이정표. 계명봉 방향 직진.

 

 

갈림길 왼쪽길.

 

 

낙동정맥이 만나는 묵은 밭.

 

 

 

 

☞(부산여행/금정여행)금정산 고당봉 산행. 금정산 산행 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에서 출발.

 

도시 철도 1호선 종점인 노포역을 나와 7번 국도 건널목을 건넌다. 장터국밥의 가건물이 정면에 있고 이곳에서 왼쪽으로 꺾어 인도를 걷는다. 부산시에서 추진하는 갈맷길로 150m 정도 걸으면 이정표가 있고 전봇대에 ‘작장1길’ 안내판이 걸려 있다. 삼일부동산을 보며 오른쪽으로 90도 꺾어 작장마을을 지난다. 양산으로 향하는 도로 굴다리를 통과하여 왼쪽으로 돌면 작장마을 유래 안내판과 갈맷길 범어사 방향 이정표가 있다. 마을의 지세가 까치 발바닥 모양으로 까치가 걸어 들어오는 형국의 뜻이란다. 범어사 방향으로 콘크리트 포장길을 간다. 따문따문 민가들이 나타나고 4분이면 용천사 갈림길이다. 범어사 방향과 갈맷길은 영천사 방향인 왼쪽길이고 진행 방향은 오른쪽인 직진길이다. 100m 걸어가면 콘크리트 포장길도 끝나고 본격적인 흙길의 소나무 숲길이다. 넓은 임도로 이어지는 길을 200m 오르면 ‘T'자형 길과 만난다. 내려쬐는 햇볕을 뒤로하고 가을이 왔는지 선선한 바람이 살랑살랑 콧등을 스친다. 뒤돌아보면 회동수원지를 감싸는 아홉산 능선과 개좌산 운봉산이 큰 모습으로 우뚝 솟아 있다.

경동아파트와 사송리 갈림길에서 오른쪽인 사송리 방향이다. 계명봉을 두르는 둘레길로 많은 시민들이 이길을 따라 걷는다. 계곡의 잠수교를 건너면 갈림길이 나온다. 오른쪽 우회길이다. 밭뙈기가 나타나고 거문산과 철마산 그 앞으로 공덕산의시야가 펼쳐진다. 울울창창한 소나무 숲길이 하늘을 가리며 다시 갈림길을 만나면 이번에도 오른쪽 방향이다. 짙은 솔향이 은은한게 아주 좋은 느낌의 길이다. 금정구청에서 만든 생활체육시설이 이곳까지 올라와 있다. 우리민족은 운동하다가 아마 죽은 사람이 있는가 보다. 이곳까지 운동기구가 만들어져 있는 것을 보니 말이다. 직전의 우회하던 갈림길이 이곳에서 만나며 길은 하나로 합쳐진다. 다시 운동시설이 나타나고 벌써 길에는 낙엽이 뒹굴고 바람에 흩날린다. 벤치가 놓여 있는 곳에서 시몬을 생각하며 낙엽 뒹구는 소리를 들어 봄도 어떨지...

 

 

 

 

 

 

 

 

 

사송고개로 오르는 삼거리.

 

 

 

 

 

 

 

 

 

 

☞(부산여행/금정여행)금정산 고당봉 산행. 금정산 산행 계명봉 둘레길을 걸어 사배고개로 향한다.

 

경동아파트 삼거리에서 25분이면 대룡마을 갈림길을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계명봉 방향인 직진길이다. 곧 돌탑이 3기 서 있는 갈림길이 나타난다. 왼쪽 길로 살푼이 올라서면 다시 오솔길이 이어진다. 관목숲이 빼곡이 들어차 햇볕한줌 들어오지 않는 최고의 둘레길이다. 갑자기 산길이 어수선하며 능선을 향해 나가는데 작은 계곡을 지난다. 희락원과 마을의 식수원을 알리는 안내판에 정작 계곡은 먼지를 펄펄 날릴 정도로 말라 있다. 

능선을 넘어서면 김해김씨와 밀양박씨묘를 지나고 10분이면 낙동정맥길인 사거리와 만난다. 왼쪽은 계명봉을 향하고 오른쪽은 지경고개 방향이다. 넓게 개간을 한 곳에 지금은 잡풀이 웃자라 있다.

고당봉을 가기위해서는 직진한다. 지능선으로 작은 길이 여럿 있지만 무시하고 큰길만을 고집하며 간다. 20분이면 사송마을과 사배고개 방향의 삼거리에 닿는다. 이곳에서 왼쪽 사배고개 방향이다.

 

 

 

샘터

 

 

 

사배고개. 이정표가 있는 임도 빵향으로 내려선다.

 

 

임도의 고당봉 3.2km 방향.

 

 

 

 

임도사거리. 왼쪽 고당봉 방향.

 

 

 

 

 

 

 

☞(부산여행/금정여행)금정산 고당봉 산행. 금정산 산행, 범어사 뒤 임도길을 걸어 고당봉으로 향한다.

 

계곡에 걸린 작은 잠수교를 건넌다. 계곡이 황량하니 어지러운 느낌이 든다. 계곡을 끼고 오르는 길은 건너기를 반복한다. 9분이면 샘터에 닿는데 계명봉에서 흘러내리는 샘물이다. 계곡은 모두 말라 있지만 그래도 나오는 물소리는 우렁차다. 100m를 올라서면 ‘Y'자 갈림길이 나오고 두 길은 사배고개에서 서로 만난다.

오거리 안부인 사배고개는 낙동정맥이 관통되는 중요한 길로 오른쪽은 장군평전이 있는 갑오봉 방향이며 고당봉까지 능선을 따라간다. 왼쪽은 닭울음소리가 들렸다는 계명봉방향길,

답사산행로는 직진하여 10m 내려가면 이정표가 있는 임도다. 왼쪽은 범어사(0.5km) 방향, 오른쪽이 고당봉(3.2km)으로 향한다. 정면에 원효봉에서 흘러 내려온 남산과 상마부락, 하마부락을 볼수 있다. 넓은 임도길인 고당봉가는 길은 산꾼들에게는 매력이 떨어지는 길이다. 그와 반대로 유산객들은 손쉬운 이길을 많이 오르내린다. 연휴중이라 많은 사람들이 이길을 다니고 있다. 정면으로 고당봉이 보이다가 임도가 오른쪽으로 틀면서 곧 울창한 숲속으로 임도길이 사라진다. 6분이면 사거리 갈림길이 나온다. 작은 4각 표지목이 서 있다. 오른쪽은 장군봉 방향이며 고당봉(2.3km)은 왼쪽으로 꺾는다. 사송고개에서 직진하여 오면 이길과 서로 만나게 된다. 10분이면 이정표 삼거리와 만나고 오른쪽은 장군봉 방향이며 고당봉(1.9km)은 직진한다. 다시 15분이면 오른쪽 방향인 미륵불 갈림길 이정표가 나온다. 고당봉(0.9km)은 직진한다. 능선이 가까워질수록 임도길은 돌계단도 나타나고 9분이면 고당봉을 우회하는 샛길이 왼쪽으로 열린다. 금정산에서 유명한 남근석과 북문방향으로 가는 우회길이다. 고당봉은 직진의 너른길을 오른다. 하늘을 뒤 덮던숲도 사라지고 높고 파란하늘이 들어난다. 벌써 길옆에는 억새가 하얀 털옷을 갈아입을 준비를 하고 있다.

 

 

 

 

낙동정맥길인 서거리 능선에 오르다.

 

 

 

 

 

 

정상직전의 계단길

 

 

달팽이 계단.

 

 

고당봉 정상

 

 

 

☞(부산여행/금정여행)금정산 고당봉 산행. 금정산 산행. 암괴로 이루어진 부산의 진산 금정산 고당봉.

 

 

5분이면 장군봉으로 향하는 갈림길이 나타나고 20m 가면 낙동정맥이 흘러가는 능선에 오른다. 십자 길이다. 왼쪽은 고당봉(0.3km), 오른쪽은 호포방향, 넘어서면 화명동 방향이다.

이곳에서 보는 고당봉의 암괴가 억새와 함께 장관을 연출한다. 왼쪽 고당봉 방향으로 30m 들어서면 금정산 안내도가 있고 잣나무 숲이 시작된다. 이곳이 고당봉으로 오르는 갈림길, 왼쪽길은 고당봉을 우회하여 금샘 또는 북문으로 바로 가고 고당봉 산길은 오른쪽 방향이다. 잣나무 숲을 빠져나가면 암괴 사이를 비집고 올라 바위를 타고 넘어간다. 철계단 아래에 다시 안내도와 만나고 왼쪽 방향은 금샘(0.35km), 고당봉(0.1km)은 오른쪽 계단을 밟고 오른다. 달팽이 같은 계단을 올라가면 고당봉 아래턱에 닿고 덱을 건너면 고당봉 표지석을 만난다. 이곳에서 보는 전망은 툭 불거진 암봉답게 전망이 거침없다. 서쪽으로 낙동강과 양산천이 서로 만나고 물금 오봉산, 토곡산, 영남알프스 영축산 천성산, 김해 신어산등 크고 작은 산들이 늘어서 있다. 하산은 북문(1.1km) 방향 덱 계단을 내려간다.

 

 






북문으로 하산. 전망덱과 고모영신당.

 

 

 

 

금정산 문화 탐방지원센타.

 

 

북문을 빠져 나간다.

 

 

 

 

 

 

 

 

☞(부산여행/금정여행)금정산 고당봉 산행. 금정산 산행. 하산은 '금정산 문화탐방 지원센타' 방향인 북문으로,

 

 

금정산 고당할미를 모신 고모영신당을 지나면 전망덱, 이곳에서 금정산 주능선을 다시한번 둘러본다. 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오른쪽 갈림길로 화명동 방향, 북문은 왼쪽길이다. 고당봉 안내판을 지나 덱 계단을 다시 내려오면 왼쪽에 고당샘이 있다. 금샘과 고당봉에서 오면 이곳에서 만나는 우회길이다. 큰길을 따라 내려선다. 다시 금샘 갈림길을 지나고 정상에서 15분이면 미륵사 갈림길에 무사히 내려선다. 금정산 고당봉 안내판과 금샘,가천리 마애불 이정표가 있다. '금정산 문화탐방지원센타' 건물을 지나면 오른쪽으로 공터가 나온다. 옛날에는 이곳이 그 유명한 금정산 북문습지인데 이곳에 쓰레기를 매립하고 야영장을 만들면서 습지가 반토막이 나 버렸다. 아쉽지만 현재는 반쪽의 습지지만억새가 자라고 있어 아쉬움을 달래준다. 잠시 후 북문과 만난다. 임진왜란때 설치된 산성으로 그 규모가 무려 18km나 된다. 직진은 동문으로 이어지는 금정산 주능선길이고 왼쪽 북문을 빠져 나가면 범어사로 내려가는 본격적인 하산 길이다.   

 

 

금강암 입구.

 

 

범어사 대웅전.

 

 


 

범어사 조계문.


 

 

 

☞(부산여행/금정여행)금정산 고당봉 산행. 금정산 산행. 북문에서 범어사 방향으로 하산, 90번 버스 이용.

 

왼편으로 북문에서 고당봉으로 올라가는 산성이 장관이며 이번 산행의 최대 볼거리다. 다시 숲속길로 내려서지만 산길은 넓은 돌로 바닥을 만들어 나에게는 아주 불편하다. 이곳을 지나면 자연석이 널려 있고 그 사이로 빠져나가면 덱이 길게 누워 있다. 폐쇄되었던 원효암 갈림길이 누군가 다시 열어 두었고 범어사 1.4km 이정표를 지나면 돌계단을 내려간다. 왼쪽에 너덜이 길게 내려온다. 산길 옆  넓은 바위가 마당바위이며 이곳을 지나면 범어사는 지척이다. 금강암 갈림길을 지나면 더 넓은 암괴류를 만난다. 금정산 8경의 하나인 대성운수가 이곳을 말하며 암괴를 휘감아 돌아가는 물소리를 대성암에서 과연 어떤 소리가 될지 궁금하다. 원효암 입구를 지나면 바로 대성암 입구로 산행은 사실상 이곳에서 끝난다. 곧 범어사 후문으로 들어가면 중심건물로서 보물인 범어사 대웅전이 반기고 새로 단장한 보재루에도 단청이 화려하게 입혀져 있다.

천왕문을 빠져나와 보물인 조계문을 지나면 곧 매표소, 이곳을 내려서면 범어사 버스 정류장에서 90번 버스를 탈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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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여행/금정산여행) 부산의 진산 금정산 산행 개요.

 

금정산은 부산의 진산이다. 남북으로 길게 뻗어 흡사 고구마 형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부산의 산 답게 금정산은 수백개의 등산로가 거미줄 처럼 엉켜 부산 시민의 절대적인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1년 365일 사시사철 부산시민들이  생각날때마다 언제 든지 찾는다는 금정산. 필자도 금정산을 여러 코스로 올라보았지만 갈때마다 새로운 느낌의 산이다.  

 

 

 

 동래구와 금정구 북구 그리고 양산시에 접하고 있는 금정산은 남으로 백양산과 연결되어 있고 또한 산경표에는 낙동정맥이 이곳 금정산의 주봉인 고당봉에서 끝 맺는다고 나와 있다. 이 능선을 따라 백두산까지 이어진다니 이 얼마나 멋진 곳인가. 금정산의 산행은 대부분 금정구와 동래구에서 많이 이루어진다. 일부는 북구에서도 찾고 있지만 이쪽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그걸 역설적으로 이야기하면 북구의 등산로가 금정구와 동래구에 비해 한적하고 조용하다는 것이다. 사실 그만큼 조용하고 한가롭다.

 

 

 

 

 ☞(부산여행/금정산여행) 부산의 진산 금정산 경로.

 

번 산행은 호포에서 시작을 하였다. 부산과 양산시의 경계로 양산시에 속해있다. 이곳을 올라 금정산 주봉인 고당봉을 지나 금샘을 경유하여 금성동 마을에서 매우 신성하게 여기는 남근석을 찾아보고 범어사로 하산을 하는 코스로 잡았다.

산행경로를 보면  호포역(호포차량기지)을 출발하여 호포새마을~금호사~호포마을 희망공원~임도~전망대~고당봉,장군봉 능선~마애불(가산)갈림길~마애불~잇단 전망대~철탑2기~호포갈림길~임도 사거리~정상 밑 삼거리~고당봉 밑 덱 계단~고당봉~(고당봉 밑 덱 계단으로)~금샘 사거리~금샘~금정산 허리길~남근샘~금정산 탐방문화지원센타(금정산장)~북문~금강암압구~범어사 순으로 산행 시간은3시간30분에서 4시간이며  휴식시간을 포함하면 5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번 코스는 전망대와 볼거리로 인해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산행 시간을 넉넉하게 잡는게 좋을 것 같다.

 

 

 

  ☞(부산여행/금정산여행) 부산의 진산 금정산 산행.

 

도시철도 양산방면 2호선을 타고 호포역에서 하차를 한다. 매표소를 통과하면 4층으로 이곳에서 오른쪽 끝으로 나가면 호포역 주차장과 연결된다.  호포역을 빠져 나오면 오른쪽으로 굴다리가 있다. 위로는 2호선 철도가 지나간다. 우측 벽면에 호포새마을과 등산로(고당봉가는길)란 안내판이 붙어 있다. 굴다리를 통과하면 호포새마을로 가는 마을 도로와 연결 된다. 좌우로 철망이 쳐져 있다. 5분 뒤 오른쪽 철망이 끝나면서 다리를 건너는 곳이 나온다 이곳으로도 고당봉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연결된다.그러나 이번 산행 코스는 새마을까지 직진한다. 잠시 후 마을 입구. '호포2반 새마을'이란 큰 마을 이정석이 서 있고 왼쪽으로 '다소리 농원' 이정석 방향으로 계곡 왼쪽길을 따른다.  금호사 재실 건물이 나오고 산길은 넓은 길을  따라 간다.

 



 

 호포 새마을의 금호사 재실로 보인다.

 

 

 

 

 금호사를 지나 100m 뒤 갈림길이 나온다. 왼쪽 임도를 따라 간다. 2009년 조성되었다는 '호포마을 희망공원'으로 오르는 길이다. 운동 시설물이 설치 되어 있는데 추운 날씨 때문인지 황량하다.  이곳에 약수터와 독사바위 안내판이 서 있다.오른쪽으로 들어서니 바위가 누워 있다. 그 밑으로 돌아가니 한쪽 바위 틈에서 물어 흘러 나오는게 신기하다. 어찌 이런 곳에서 물이 흘러나오는지 이해를 할 수 없다. 식수탱크를 지나면 본격적인 산길.  발 밑으로 지난 가을의 상수리나무 잎이 바닥에 뒹굴고 산죽이 엉켜 있고 축대의 흔적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예전에는 제법 그럴듯한 사찰이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공원에서 15분이면 계곡 갈림길과 만난다. 오른쪽은 계곡을 건너 반대편 능선을 오르고 진행방향은 왼쪽으로 틀어 오른다. 이곳에 '조난 재난 표지목2-10  해발285m'이 서 있고 정상 1.9km라 표시 되어 있다. 만나는 표지목은 거리는 믿을게 못된다. 그냥 참고만 하면 된다. 다시 갈림길 왼쪽으로 오른다. 10분이면 가산에서 금곡방향으로 이어지는 임도와 만난다. 바위에 측량 기준점이 박혀 있다. 여기서 건너편으로 직진하여 오른다. 금정산 정상 2km 이정표가 서 있다. 가파른 산사면을 오른다.

 

 

 독사바위

 

 

 

 옛 절터

 

 

 

 

 

 임도에 올라선다

 

 

 

 ☞(부산여행/금정산여행) 부산의 진산 금정산은 천구만별.

 

바위 군과 만나고 가는 로프가 묶여진 작은 바위를 올라야 한다. 요즘 겨울철에는 조심해야 한다. 땅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여 진흙이나 빙판에는 특히 주의를 하여 오른다. 오르막 산길이 계속이어진다. 이곳을 벗어나면 산길은 능선길이 되고 조금은 편안해진다. 주위로 큰 바위들이 보이고 본격적으로 금정산으로 들어서는 느낌이다. 알바위라 이름을 붙혀본다. 바위위에 둥근바위가 올라서 있어 흔들바위로 착각하기 쉽다. 그러나 밀어보아도 꿈적도 하지 않는다. 다시 능선을 따라 오르면 오른쪽으로는 바위 전망대로 오르는 길이다 이곳에 올라 보면 금정산 주능선의 바위와 낙동강등 천구만별의 금정산을 느낄 수 있다. 낙동강의 세찬 바람이 불어 제껴 얼른 내려와 다시 능선을 따라 오른다. 5분이면 왼쪽으로 다시 전망대가 나타난다.

 

 

 

 

 

 

 

 

 

 특이한 모습의 기암

 

 백곰바위 닮았나요 ㅎㅎ

 

  ☞(부산여행/금정산여행) 부산의 진산 금정산 가산마애불과 만나다.

 

낙동강과 양산천 그리고 물금읍, 오봉산 토곡산,신어산등 양산과 김해의 산들이 펼쳐진다. 산길은 좌우 산죽으로 능선이 다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개구멍이 있는 곳을 지나면 산길은 고당봉에서 장군봉으로향하는 낙동정맥길과 만난다. 이곳 부터는 뚜렷한 산길로 금정산의 주 등산로이다, 올라온 오른쪽은 양산시 왼쪽은 부산시로 시경계 능선이다. 오른쪽으로 2분이면 가산리 마애불 갈림길과 만난다. 오른쪽으로 가산마을과 100m 밑 가산리 마애불로 내려 갈 수 있다. 마애불로 갔다가 돌아와야 한다.  바위 절벽의 틈을 내려서면 바위 사면에 엄청난 규모의 마애불이 새겨져 있다. 옛 장인들의 솜씨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어찌 이리 높은 곳에서 큰 규모의  마애불을 새겼는지 이해 할 수 없을 정도이다.

 

 

 

 

 

 

 

 

 

 

 

 

 

 

 

 

 

 

 

 

 

 

 개구멍바위

 

 장군봉과 고당봉으로 연결되는 낙동정맥 능선길

 

 가산리 마애불 갈림길

 

 가산리.마애불 갈림길

 

 

 

 가산리마애불

 높이 12m의 마애불로 노출이 되어 있어 훼손 상태가 심하다. 아주 옛날에는 이곳에 사찰이 있었던 흔적이 발견되고 최근까지도 치성을 드리는 기도객이 토굴을 짓고 많이 머물렀던 그런 곳이다. 이 일대가 다양한 바위들로 수석 전시장을 이룬다. 다시 능선으로 돌아 올라간다. 고당봉을 가기 위해서는 올라온 방향에서 오른쪽이다. 다시 산길이 갈린다. 두 길다 고당봉으로 갈 수 있다 산죽이 있는 오른쪽 능선을 오르면 전망대가 여럿 나타난다. 전망대 능선이라 할가. 모두다 양산 김해 방향으로 기암들과 어울리는 모습이 장관을 연출한다. 천마리의 거북이와 만마리의 자라가 낙동강에서 금정산으로 올라오는 그런 모습이라 할까. 다양한 모습의 바위들을 구경하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른다. 가산리 갈림길로 이정표가 서 있다. 암릉지대. 위험이 함께 병기 되어 있다. 이곳이 하늘릿지로 이어지는 암릉길이다.  이곳을 지나면 다시 토굴을 지나 호포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큰 철탑 두기가 능선에 서 있는 곳이다. 내려서면 사거리길로 왼쪽으론 범어사로 내려가는 임도 오른쪽은 화명동 방향이며 고당봉은 직진한다.

 

 

 

 

 

 

 

 

 

 

 

 

 

 

 

 

 하늘릿지 갈림길

 

 

 

 

 

 

 

 

 

 

 

 사거리 갈림길

 

 

 

 

 ☞(부산여행/금정산여행) 부산의 진산 금정산 고당봉 정상에 오르다.

 

30m들어서면 금정산안내도가 서 있는 갈림길이다. 직진은 금샘,북문가는길 .고당봉 정상은 오른쪽 오르막 길이다. 잣나무 사이로 올라간다. 이곳에 안전계단이 설치되기 전에는 이코스가 가장 어려운 구간으로 인정되었던 낙동정맥길이다. 지금은 안전하게 계단으로 정상을 오를수 있다. 다시 계단 직전에 금정산 안내도가 서 있는 갈림길, 정상에 올라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돌아 내려와야 금샘으로 갈 수 있다. 계단을 오른다. 달팽이 계단을 오르면 금정산 정상이다. 고당봉은 하나의 큰 바위 성채이다. 어디서 보아도 바위군이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다. 김해쪽에서는 이곳 고당봉을 먹물을 머금고 있는 붓끝으로 보여 문필봉이라 부른다. 그래서 인재가 많이 난다는 이야기... 그런연유일까 이번 18대 대선에도 부산사람들이 서로 각축을 벌이는 현상이 나타난 걸까.

 

 

 

 

 

 

 

 

 

 금정산 고당봉

 

 

 

 

 

 

 

 

금정산 최고봉인 고당봉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말로 다 필설을 할 수 없다. 360도 사방 거칠 것 없는 조망으로 맑은 날이면 두 귀를 쫑긋세운 지리산 천왕봉을 볼 수도 있다. 이곳에서 금정산 탐방지원센터가 있는 북문(1.1km)에 갈 수도 있지만 금샘과 남근석을 보기 위해 왔던 계단을 다시 내려간다. 계단을 내려서서 금정산 안내도에서 금샘 0.35km 방향으로 직진한다. 금정산 고당봉 우회길에 내려서는데 오른쪽은 북문가는길. 금샘은 직진형 숲길로 내려간다. 금샘까지 0.2km5분이면 금샘 입구에 내려선다. 금샘 안내판도 바위 앞에 서 있다. 로프를 잡고 바위를 올라서면 금빛 붕어가 살았다는 금샘이 나온다. 멀리 금정산 주능선과 북문을 멋지게 배경으로 삼고 있다. 지금은 꽁꽁 얼어  금붕어가 살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범어사와 금정산의 이름을 낳게한 계기가 되었다.

 

 

 

 

 

 

 

 

 

 금샘

 

 

 

 

 

 금정산 남근석

 

 ☞(부산여행/금정산여행) 부산의 진산 금정산 금샘과 남근석을 만나다.

 

금샘을 보고 다시 바위를 내려선다. 이제 남근석을 보기 위해 밑으로 내려가면 옛길과 만난다.금정산 탐방지원센타 방향으로 이어지는 금정산 허리길이다. 탐방지원샌터인 오른쪽으로 틀어 30m 진행하면 사거리 능선이다. 왼쪽으로 스님들의 수행 공간으로 출입을 통제한다며 두줄로 로프를 쳐 막아 놓았다. 이곳을 들어서 100m만 따라가면 바위 무더기가 나오는 뒷쪽에 남근석이 서 있는 모습을 찾을 수 있다. 금성동 마을에서는 망미봉 밑 수박샘 옆에있는 여근석과 함께 신성시 하고 있다. 신기하게도 이 두 바위는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도 일직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한다.

 

 

 

 

 

 

 

 

 

 ☞(부산여행/금정산여행) 부산의 진산 금정산 산행 북문에서 범어사로 하산.

 

남근석을 보았다면 내려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야 한다. 출입금지 로프가 쳐진 곳에서 금정산 탑방안내센터가 있는 왼쪽 방향으로 산 허리를 따라간다. 고당봉으로 오르는 길과 다시 만나고 왼쪽으로 북문광장의 금정산 탐방지원센터가 서 있는 곳으로 내려선다. 고당봉에서 이곳까지 50분이면 구경도 하고 쉬엄쉬엄 쉬면서 갈 수 있다. 범어사는 직진하면 북문앞 사거리가 나온다. 오른쪽은 금성동 방향. 직진하여 능선을 타면 동문방향, 범어사는 왼쪽 성문을 빠져 나간다. 이곳 부터는 하산이다. 넓게 조성된 탐방로를 따라 내려간다.

 

 

 

 

 금정산 북문

 

 

 

 

 

 범어사 암괴류

 

 

 

 

 

 금정산 범어사

 

덱도 만나고 은행나무와 느티나무 전설 안내판을 만나면 산길은 암괴류위를 지난다. 곧 범어사에 내려선다. 범어사 경내 구경을 하기 위해서는 직진하여 문을 들어서면 된다. 범어사는 총림으로 최근 성격되고 보제루와 천왕문을 새롭게 단장하여 한결 더 운치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30분이면 산행이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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