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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경주여행/남산여행) 삼릉계마애석불좌상은 석굴암 본존불의 양식을 따름

 

경주 국립공원 남산지구인 냉골에서 문화재를 보면서 올라가면 만나는 유일한 보물이 있다. 삼릉계곡마애석불좌상으로 불리는 이 불상은 앉아 잇는 폼새가 예사롭지 않은 불상이다. 추측하건데 석굴암의 본존불 조성시기인 8~9c에 만들어 진 것으로 보여진다. 이 석불좌상은 풍만한 가슴과 안정된 자세에 풍겨나오는 이미지 또한 감탄사가 저로 나온다. 대좌와 뒷 광배가 우아하면서 간결하게 표현하였고 그리고 몸에 비칠듯이 걸쳐 있는 가사와 발목으로 흘러내리는 옷주름등이 석굴암 본존불의 수법을 따른 것으로 보아 완성시기를 같은 시기인 통일신라시대로 보고 있다.

 



 

 

☞(경북여행/경주여행/남산여행) 삼릉계마애석불좌상. 삼릉계석불좌상은 심각하게 파손

 

호사다마라 했던가. 이 불상의 안면은 파손이 심해 2007년~2008년까지 보수와 정비의 복원과정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하고 있다. 얼핏 보면 불두의 안상이 깨끗해 보인다. 그러나 발견 당시에는 처참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뺨과 코, 입등 온전히 성한 곳이 없을 정도로 파손되어 보수를 하여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 하였다.

 

 

 

 

☞(경북여행/경주여행/남산여행) 삼릉계마애석불좌상. 삼릉계석불좌상은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 

 

불상의 모습이 당당하면서도 안정감있게 표현 되었다. 몸을 덮고 있는 가사는 왼쪽 어께만 두른 편단우견형으로 오른쪽은 그대로 노출이 되어 있다. 몸에 걸친 가사는 몸의 윤곽이 드러날 정도로 세련된 모습이며 불상을 두른 광배는 화염문과 당초문을 간결하면서도 섬세한 모습으로 나타내었다. 보는 것과 같이 광배도 파손 된 것을 보수하여 복원을 한 모습이다.

 

 

 

 

불상을 받치고 있는 연꽃좌대는 3대로 구성을 하였다. 맨 위 상대는 3단의 연꽃잎을 새겼는데 꽃잎속에 다시 꽃잎이 새겨졌다. 8각 모양의 중대는 면마다 안상을 그려두었지만 하대는 장식이 없는 깨끗한 모습을 하고 있다.

 

 

 

☞(경북여행/경주여행/남산여행) 삼릉계마애석불좌상. 삼릉계석불좌상은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 그 의의

 

이 남산의 불상은 전체적으로 보면 항마촉진인에 결가부좌를한 석조 불상으로 불두와 불신 좌대 광배를 따로 조각하여 결합한 형태다. 이곳 석불좌상을 보면 문화재 보수의 필요성을 보는 것 같다. 파손된 부분을 정교한 기술로 복원 정비과정을 거쳐 이리 하나의 온전한 불상으로 거듭나게 된 것이 얼마나 다행인가. 천년전의 부처님 미소를 현재의 기술과 결합화여 다시 이리 느끼고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세심하며 정교하게 복원되어 많은 우리 문화재가 빛을 찾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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