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늠름한 백구의 모습. 그 옆 오리는 죽을 맛일 듯, 백구집과 붙어 있어 이웃사촌이라 하기에는 너무 무서운 오리 부부. 항상 살얼음판을 걷는 날들을 보낼 것 같다. 오리야 내가 잘 지켜줄께, 오빠만 믿어. 내밥은 내가 지킨다는 결연한 의지로 오늘도 오리집 위에서 경비를 자청하는 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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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사찰에서 만난 강아지입니다. 

갓 태어난지 40일 되었다합니다. ㅎㅎ

어미는 뭐가 그리 바쁜지 온 절을 휘젖고 다니더군요..





 

 젓먹을 시간도 지났는데 돌아오지 않는 

엄마를 기다리는 폼이 가관입니다.

왜 안오지....배고픈데

동구밖에서 엄마를 기다리는 모습이 이럴까요...



 

 

기다리다 지쳤는지  이제는 포기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

내 나이 40일, 살아도 넘 살안가벼....

이런 꼴 안 볼라면 빨리 가야 하는디.... 



 

 

 

 

 

 

 

 

생후 40일 된 강아지 덩치가 워낙 커 작은 할매 강아지가 겁을 먹고 안떨어 질라하네요. ㅎㅎ

주인 왈 '에고 넌 밥 묵고 뭐 했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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