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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남산여행)경주남산보리사석불좌상. 완벽한 불상 경주남산 미륵곡 석조여래좌상

 

경주 남산 배반동에는 신라시대때의 불상이 남아 있다. 경주남산 미륵곡 석조여래좌상으로 신라시대 보리사 터로 추정되는 곳에 경주 남산에서는 가장 완벽하고 빼어난 완성미를 자랑하는 불상이다. 보리사 절터의 불상이라하여 보리사 석불좌상으로도 불리며 미륵곡에 있다하여 미륵곡 석조여래좌상이라 부른다. 보물 제136호로 지정되어 있다.






☞(경주남산여행)경주남산보리사석불좌상. 미륵곡 석조여래좌상 규모는...


좌대를 포함한 석불 좌상의 전체 높이는 4.36m이며 좌대를 뺀 석불좌상의 높이만 2.44m의 거대한 석불로 남산의 불상중에서는 가장 완벽하게 남아 있다. 그 당시 보리사와 함께 조성 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보리사는 사라지고 없지만 이 석불좌상만은 천년의 미소를 잃지 않고 남아 있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경주남산여행)경주남산보리사석불좌상. 미륵곡 석조여래좌상


연꽃무늬가 돌려진 팔각대좌 위에 석가여래좌상이 앉아 있다. 반쯤 감은 듯 뜬 눈으로 이세상을 굽어 보며 살이 오른 통통한  얼굴에다 미소를 머금고 있는 듯 자애로운 모습이다. 오른손은 무릎위에 두고 손가락의 끝은 아래로 향하며 왼손은 배 부분에 살포시붙혀 놓은 모습으로 세속의 중생들을 모두 구제하는  부처님의 온화한 모습을 하고 있다.


 




☞(경주남산여행)경주남산보리사석불좌상. 미륵곡 석조여래좌상의 광배가 특이하다.


석가여래좌상 뒤를 돌린 광배의 모습이 세심한 조각솜씨를 옅 볼 수 있다. 연꽃 띠를 돌려 놓은 사이사이에 석불좌상을 새겨 놓고 마감처리는 불꽃 형상으로 하였다. 특이한 것은 광배의 뒷면인데  이곳 미륵곡 석조여래좌상의 광배 뒷면은 모든 병든자를 구원해 준다는 약병을 든 약사여래좌상이 선각되어 있다.   







☞(경주남산여행)경주남산보리사석불좌상. 미륵곡 석조여래좌상의 광배 뒷면은 약사여래좌상이 선각


자세하게 뒷면의 광배를 들여다 보아야만 느낄 수 있다. 약사여래좌상의 모습이 광배에 스며들어 잇는 듯 은은하게 나타나는 신비한 모습이다. 필자도 석불뒤의 광배를 여럿 보았지만 광배 뒷면을 약새여래좌상이 새겨진 것은 이곳 미륵곡 석조여래좌상에서 처음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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