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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여행/봉화여행) 백두대간 선달산 박달령의 뜻


전국에 박달이란 이름의 고개가 많이 있다. 우리 부모님이 즐겨 부르던 '울고넘는 박달재'가 가장 유명한 것이 아닐까 싶다. '천등산 박달재를 울고 넘는 ~'으로 시작되는 이 가사는 우리 민족의 애환을 노래하였다. 그리고 또 유명한 것으로는 요즘 백두대간 종주꾼들에 의해 유명새를 날리는 박달령이 있다. 경상북도 봉화군에서 강원도 영월군을 넘는 이 고개는 높이도 해발 1000m 대로 꽤 높은 고개이다. 




 

 

  ☞(경북여행/봉화여행) 백두대간 선달산 박달령의 유래


이곳의 박달령도 장날을 찾아 다니는 보부상과 백성이 소통의 장소이다. 요즘 정치인들이 말로만 떠들고 다니는 소통이 고개에서 부터 이어진 것이 아닐까. 이고을에서 저고을 잇는 고개가 하나의 소통 그 자체이다. 보부상들이 넘어 다닌 박달령에도 태백산 산신을 모신 산령각이 있다. 6.25 이전까지만 해도 이곳 고개에서도 호랑이등 맹수가 득실하였을 것이다. 백두대간을 따라 움직이는 맹수의 밥인 호식이 되지 않게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제를 지냈을 것이다. 지금도 매년 사월초파일에 이곳에서 태백산 산신에게 고사를 올리고 있다한다.  지금의 산령각은 오래되어 허물어지고 하여 1994년 새로 중수하였다. 마을사람들의 구전에 의하면 세조에게 쫒겨나 유배생활을 하던  단종이 청렴포로 가기위해 이 고개를 넘었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경북여행/봉화여행) 백두대간 선달산 박달령의 뜻


박달은 박달나무를 뜻하기도 한다. 그러나 박달은 밝음와 믿음의 뜻으로 배달민족을 뜻한다. 박달나무가 우리의  배달민족과 같은 뜻이다. 배달은 박달의 음운변형이며 단군왕검의 한자인 단도 박달나무단자를 쓴다. 단군왕검이 박달나무인것이다. 그래서 전국에 박달령이 많은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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