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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천동 중앙로의 가로수에는 대부분 유실수 인 은행나무로 올해에는 허리춤에 예쁜 명찰을 달고 있다.

도심 대로변의 가로수인 은행나무는 주위의 빌딩 숲 속에서도 푸르름을 간직하고 우리에게 유익한 가로수이다.
은행나무 중간인 허리춤에 빨간 끈으로 명찰을 달고 있는 모습이 확인된다.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다.

모든 사물이 꽃을 피우고 가을엔 열매를 거두는 감사의 계절이 가을이기 때문이다.

부산의 범천동 중앙로 가로수는 대부분 유실수인 은행나무로 이루어져 가을철에는 떨어지는 은행나뭇잎과 은행을 볼 수가 있다.

이 가을에 도심 한복판의 가로수에는 예년까지는이상한 풍경을 볼 수가 있었다.

밤이면 가족들이 재미로 도로가 가로수를 흔들어 은행을 줍는 풍경을 가끔 보곤 했는데 올해는 은행나무 허리춤에 예쁜 이름표를 달고 있어 그런 풍경은 볼 수가 없을 것 갖다.

그 이름표에는 사랑의 열매란 문구가 적혀 있어며 불우이웃등 공익적 목적으로 사용을 하기 위해 범천1동 새마을 부녀회에 기증을 한다는 내용과 함께 무단 채취를 하면 절도죄로 고발조치한다는 무시무시한 내용이 함께 적혀 있다,.....

기증을 하여 좋은 일에 사용한다는 내용은 예쁜 하트 모양안에 사랑의 열매란 재목처럼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지만 끝부분에 절도죄 운운하는 부분이 좋은일 하는 분위기를 반감을 시키고 남을 것 같다. 그냥 그자체만을 올리면 더욱 이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마음을 충분히 전해질 수 있었는데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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