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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밀양여행)밀양 추화산성과 추화산 봉수대 여행. 


방가방가

밀양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이번 밀양 여행은 조금 독특합니다. 





밀양 추화산 봉수대 주소:경남 밀양시 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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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시내가 아닌 

밀양 추화산 정상부에 있는 

추화산성과 추화산 봉수대입니다.



밀양의 진산은 

밀양 북쪽 끝의 청도와 경계 짓는 화악산이며 

밀양의 안산은 추화산입니다.

 


그만큼 밀양에서는 중요하게 여긴 산이며 

추화산성의 ‘추화’는 밀양의 옛 지명인 

추화군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추화산성의 동문지를 먼저 만나보겠습니다. 

안내판을 보면 추화산성은 해발 243.4m의 

추화산 정상부를 빙 둘러 쌓은 

테뫼식 산성입니다.

 


산성이 처음 쌓은 연대는 

출토하는 유물에서 알 수 있습니다. 

신라와 가야가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대치하면서 

쌓은 산성이며 조선시대 초기까지 사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추화산성 대부분은 돌로 쌓은 석성이며 

전체 길이는 약 1.4㎞에 

현재 정상 서남쪽 300m만 그 형태가 남아 있습니다. 




동·서·남쪽에 문지가 있으며 

북쪽 골짜기에 우물과 연못, 

부속 건물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산성은 처음에 읍성으로 사용되다가 

읍성을 밀양 시내에 쌓으면서 

산성으로 남았습니다.

 


추화산성 정상부에 

현재 추화산 봉수대가 

복원되어 있습니다.

 


안내판을 보면 추화산 봉수대는 

추화산의 제2봉 정상부에 있으며 

부산강서구 성화례산에서 봉기한 봉수를 받아 

 


분산-밀양 백산-남산(종남산)에서 

추화산봉수대가 받아 분항산을 거쳐 

경북 청도 남산으로 전하는 

영남좌도연제 제2거소 노선의 간봉선입니다.



봉수대와 그 아래 너른터는 

건물지로 보입니다.



추화산 봉수대는 남산(종남산)봉수대와 

분항산 봉수대와 함께 

봉수제도가 국법으로 확립된 

고려시대(1149년) 부터 갑오개혁(1894년)으로 

봉수제도가 폐지될 때까지 사용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추화산은 봉수대가 자리해서 
조망은 정말 빼어났을듯 합니다.  
지금은 주위에 나무가 자라서 
가려진 곳이 많습니다만 ㅎㅎ


그래도 북쪽으로 옥교산, 화악산, 청도 남산이 보이며 

동쪽으로는  비학산, 보두산, 낙화산, 중산, 꾀꼬리봉이 보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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