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충북여행/제천여행)여름철 휴가지 물맞이폭포가 최고라는 금수산 용담폭포 여행. 금수산 용담폭포


충청북도 제천 금수산에는 수려한 모양을 한 용담폭포가 있습니다. 

금수산은 퇴계 이황 선생께서 단양군수로 부임하여 금수산을 찾았습니다.

단풍이 물든 산세가 꼭 비단에 수놓은 것처럼 아름답다 하여 백운산에서 금수산으로 바뀌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충북 제천 금수산 용담폭포 주소: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상천리 백운동




2015/12/02 - (충북여행/제천여행)청풍명월 제천여행. 제천향교 교동벽화마을 청풍호와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월악산과 박달재, 청풍문화재단지 1박2일 제천여행 떠나기.

2015/12/21 - (충북맛집/제천맛집)청풍문화재단 맛집 청풍리조트 맛집 교리가든. 청풍명월 제천여행에서 어릴적 천렵해 끓였던 추억의 매운탕이 그립다면 청풍호 교리가든.

2015/12/28 - (충북여행/제천여행)제천 한방생명과학관 국제발효박물관. 우리 밥상에서 빠지지 않는 발효식품이 궁금하다면 제천 국제발효박물관에서 알아보세요.

2016/02/15 - (충북여행/제천여행)월악산 덕주산성. 월악산 덕주골에 세워진 덕주루와 덕주산성 여행. 덕주산성

2016/02/22 - (충북여행/제천여행)청풍호문화재단지 팔영루. 청풍문화재단지 팔영루는 청풍팔경을 노래한 팔영시가 그 유래. 청풍호문화재단지 팔영루


 


옛 백운산의 흔적은 금수산 산길 입구에 백운동의 지명이 남아 있습니다. 

청풍명월 호반의 도시 제천의 대표적인 폭포일 정도로 알려진 금수산 용담폭포를 금수산을 산행하면서 찾았습니다. 

봄철이라 그런지 폭포로 떨어지는 수량은 많지 않았으나 용담폭포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용담폭포의 전경은 이황 선생이 아니라도 감탄사를 연발하게 했습니다.

 





용담폭포를 가장 빨리 가는 방법은 산수유 마을로 유명한 백운동에서 출발합니다. 

마을을 벗어나면서 수놓은 비단을 펼쳐 놓은 듯 금수산의 산세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용담폭포는 현풍 비슬산의 대견사와 비슷한 전설이 남아 있습니다.






전설에 주나라 황제의 세숫대야에 어느 날 명산이 비쳤습니다. 황제는 화인를 불러 세숫대야에 비친 산을 그리게 하고는 신하에게 찾게 하였습니다. 

온 중국을 다 뒤져 찾을 수 없자 급기야 조선에까지 사람을 보내어 찾게 하였고 마침내 그림과 똑같은 금수산을 찾았습니다.

 




금수산은 보통 명산이 아니었습니다.

산의 정기가 오롯히 모여 있는 명당이라 이곳에다 봉분을 만들자 남쪽 계곡의 용담에서 금수산을 지키던 용이 승천하면서 바위에다 발자국 3개를 남겼습니다. 

그게 상·중·하탕인 오늘날 금수산 선녀탕이 되었습니다. 

용담폭포를 ‘용추(龍湫)”라고도 불렀으며 청풍군은 가뭄이 들면은 이곳에 올라 기우제를 지냈는데 1970년대까지 이어졌다 합니다.



1689년 청풍부사 오도일의 기문을 보면 “옛날에 백운암의 노승이 주문으로 용을 불러 바위에 구멍을 뚫게 하고 못을 만들어 홍수나 가뭄에 기도하는 곳으로 삼았다”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백운동 마을을 벗어나면 금수산과 망덕봉 갈림길에 용담폭포 큰 표지석이 있습니다. 

망덕봉은 진짜 암릉으로 이루어졌는데 올라가기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런데 용담폭포 전망대에서 보는 금수산과 용담폭포의 비경은 힘들게 올라온 것을 충분히 보상해주고도 남았습니다.

 



용담폭포 전망대에서 보면 하얀 암반에 푹 팬 선녀탕과 직폭으로 떨어지는 용담폭포에는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가 목욕 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바위에 3개의 소가 있는데 선녀 세 분이 하나씩 차지하고 목욕하면 독탕으로 최고일 듯 보였습니다.

 


그 아래로 떨어지는 30m의 폭포는 물보라를 일으키며 물줄기가 마치 용이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이라 하여 용담폭포란 이름을 얻었습니다. 

진짜 여름철 수량이 많을 때는 무더운 날씨에 등줄기에 흘러내리는 땀을 식혀주기에는 최고일 듯 보였습니다.

 



휴가철의 끝판왕인 용담폭포는 여자의 중요 부분을 닮았다고 합니다. 

이는 선녀들이 선녀탕에서 목욕했다는 전설에서 유래를 찾고 있습니다. 

용담폭포는 물맞이 폭포로도 알려졌습니다.


30m 아래로 떨어지는 물을 맞으면 신경통은 물론이고 통증 치료에 효험이 있다 합니다. 

팔·다리·허리 아픈 분들은 한 번씩 찾아가면 좋을 듯 그런데 많은 탐방객이 알고는 물맞는다고 찾고 있다 하니 참고하세요. 

상천리 휴게소에서 찬바람이 휘몰아치는 용담폭포 하단부까지는 1㎞ 거리이며 용담폭포 전망대는 약 1.2㎞입니다.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