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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여행/창원여행)무학소주 굿데이 뮤지엄 세계주류박물관. 무학소주 세계술박물관


창원에서 구마산인 오동동 창동예술촌에 조성한 창동상상길, 오동동 술통골목, 가고파꼬부랑길 등 여러 곳을 여행하면서 마지막 여행지는 마산에서 주류박물관이 있는 무학소주 세계술박물관을 찾았습니다. 

무학소주 본사가 있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1공장에 무학소주 무학세계주류박물관인 ‘굿데이 뮤지엄’ 건물입니다.





무학소주 세계주류박물관 굿데이 뮤지엄 주소: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470-5 2층

무학소주 세계주류박물관 굿데이 뮤지엄 전화:070-7576-2017


 

관람안내 

관람시간 ;1차 견학 10시, 2차 견학 오후2시, 3차 견학 오후4시

소요시간 60분

관람료; 무료

관람문의;070-7576-2017, Csy10460-mh@daum.net

휴관일;주말 및 법정공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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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기 전에 무학소주를 대표하는 ‘좋은데이’가 어마어마한 크기의 술병과 술잔을 표현하여 여기가 무학소주의 세계주류박물관이라는 것을 단박에 알 수 있었습니다. 

소주는 막걸리와 함께 서민술을 대변합니다. 그만큼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될 술입니다.



힘든 노동일을 끝내고 함바집에 둘러앉아 찌그러진 냄비에 막걸리를, 글라스에 소주를 가득 부어 입안에 탁탁 틀어 목구멍으로 밀어 넣고는 쭉쭉 찢은 벌건 김장김치를 한입 베어 물고 어그적 어그적 싶으며 집으로 향했습니다. 

몸은 천근 같고 발걸음은  쇳덩이를 달은것 처럼 무거운 발걸음을 타벅타벅 움직여 도착한 달동네에서 몸을 눕힐 집으로 꾸역꾸역 찾아들었습니다.




경남에서는 서민의 서러움을 달래주었던 술은 무학소주였습니다. 

무학소주에서 만든 세계주류박물관은 세계 여러 나라의 주류를 한자리에 모아 전시했는데 무려 120여 개국의 3천여 종이라 합니다. 

혀를 내두럴정도였는데 무학소주 세계주류박물관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라 했습니다.



필자는 알코올이 몸에 잘 받지 않아 술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술은 좋아하지 않아도 아주 귀한 술은 많이 궁금해하며 맛도 보고 모으고 싶은 마음은 항상 갖고 있었습니다. 

그게 생각만큼 쉽지 않았으며 항상 마음 뿐이라 세계주류박물관을 여행하면서 다양한 세계 유수의 술병을 보면서 아쉬움을 달랠수 있었습니다.



전시중인 세계 술 중에서 가장 알코올 도수가 높은 게 폴란드 보드카인 ‘스피리터스’라 하며 무려 96도라 합니다.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100도에 가까운 술도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중국 최고의 술이라는 일명 황제 술이라는 ‘자광액’도 있으며 수도원에서 관리하여 생산하는 벨기에 술도 전시 중입니다.


 




술테마관은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아메리카로 나누어 전시 중입니다. 

아시아는 총 51개국의 술을 전시 중이며 각국의 대표 술과 음주 문화 등을 소개합니다. 

아시아대표 술인 소주, 맥주, 백주, 청주, 보드카 등과 그에 얽힌 술에 관한 이야기도 알 수 있습니다.

 




유럽은 32개국의 술을 전시중이며 유럽 대표 주류인 와인, 브랜디, 위스키, 맥주, 진, 그라빠와 그에 얽힌 이야기와 각국의 음주 문화를 알수 있습니다. 

아프리카는 55개국의 술을 전시중이며 오세아니아는 총 22개국의 술을 전시중입니다.

 




아메리카는 총 32개국의 술을 전시중인데 개인적으로 아메리카 술이 아주 궁금했습니다. 

맥주, 와인, 위스키, 브랜디, 럼 등 그에 얽힌 이야기와 음주문화 등 다양한 정보를 알수 있게끔 전시중입니다.

 




무학소주 굿데이 뮤지엄에 왔으니까 무학소주에 대해서 안 알아볼 수 없습니다.

 1929년 3월 소화주류공업사로 시작해서 증류식소주와 청주를 제조했습니다. 

그러다가 1946년에는 마산양조로 상호를 변경하고 증류식소주를 제조했습니다.



1965년 2월 무학양조장으로 상호 변경을 하면서이때 처음 무학이란 상호를 사용했습니다. 

그 후 여러 주류공장을 인수하여 사세를 확장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무학소주의 대표 소주는 ‘좋은데이’로 가장 인기 있는 술입니다.



세계주류박물관을 다 둘러보았다면 마지막 전시장은 1990년대 마산의 모습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옛 마산의 향수를 느끼는 공간에 향토기업 무학소주의 역사도 한눈에 알수 있었습니다.



무학소주 세계주류박물관을 보고 서민의 술인 소주 만드는 방법이 갑자기 궁금했습니다.

소주 만드는 방법에 따라 술은 증류수, 발효주, 합성주로 나누어지는 소주는 증류수로 발효된 술을 증류해서 만들며 소주, 고량주, 위스키 보드카 등 다른 술에 비해 알코올도수가 매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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