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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미가 차안으로 들어 왔어요.

맴맴맴~. 맴맴맴~.여름철이면 매미들이 신나게 가는 여름이 아쉬워 목청이 터질듯이 울어 자기의 존재를 알리는 것 같다. 하기야 길게는 17년을 유충으로 있다가 고작 한해 여름을 다 보내지도 못하고 생을 마감하는 매미의 일생. 매미의 소리는 수컷이 복부 근처의 진동막을 움직여 소리를 낸다지예. 올해도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여름. 그 매미가 갑자기 차안으로 들어 왔어요. 목청 것 맴맴맴~울면서...

막상 잡아 보니 그만 소리를 뚝하고 그치는군요. 나무에다 붙혀주니 그새 다시 우는 매미...

올해도 잘 넘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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