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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산 베틀바위

 

(강원도여행/동해여행)중국에 장가계가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두타산 베틀바위가 있다. 두타산 베틀바위~마천루 산행.

 

산꾼이라면 두타산(頭陀山·1357m) 청옥산(1407m)의 악명은 익히 압니다. 얼마나 오르기가 힘들면 ‘깡패’ 같다니, 두타에서 딴 ‘골 때리는 산’이라 할까요. 필자도 두타·청옥산의 고된 산행을 잊을 수 없어 두 번 다시 찾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난해와 올해 최고 인기 산행지를 꼽는 산이 골 때린다는 두타산이랍니다. 처음에는 이 무슨 망언 인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사실이었습니다. 두타산의 엑기스인 베틀바위와 쌍폭포 주위 협곡, 바위 벼랑을 묶어 마천루로 명명해 동해시와 동부지역산림청이 공동으로 산길을 조성했다고합니다. 두타산 허릿길인 베틀바위~마천루 코스인데 옛길은 정비하고 없던 길은 새로 내었습니다. 그 경치가 천하제일 경에 버금가는 선경이다 보니 인기 산행지로 급부상 했다합니다. 필자는 두 산에 가졌던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두타산 베틀바위~마천루 코스를 가을 단풍 시즌에 맞추어 소개합니다. 지난해 매표소에서 출발해 베틀바위 전망대를 올라 산성 12폭포에서 두타산성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먼저 개방했습니다. 지난 6월에 산성 12폭포에서 두타산 협곡의 마천루 코스를 공개하면서 두 코스가 연결되어 기름에 물을 붓는 격으로 폭발적으로 등산객이 늘어났습니다. 두타산과 청옥산의 두 물이 합쳐져 빛은 무릉계곡을 무릉계라고도 하는데 조선시대 선조 때 삼척부사였던 김효원이 신선이 살만 한 경치라 하며, 무릉도원으로 처음 불렀다고 합니다. 불교와 인연이 깊은 두타산은 '불도를 닦는 수행을 뜻한다'고 합니다. 깎아 세운 바위벼랑이 즐비하지만 안전시설물은 최소화 했습니다. 선경에 취해 추락이나 암반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합니다.

 

 동해시 무릉계곡 제1 주차장 주소: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8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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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산 베틀바위~마천루 지도 국제신문 캡쳐
두타산 베틀바위~마천루 지도 트랭글 캡쳐

 

두타산 베틀바위~마천루 고도표 트랭글 캡쳐

 

강원 동해시 삼화동 무릉계곡 매표소를 출발해 신선교를 건너 ‘베틀바위 산성길 입구’ ~삼공암 전망대~베틀바위 전망덱~미륵바위~마천루·산성터 갈림길~두타산·마천루 갈림길~마천루·비상대피로 갈림길~산성 12폭포~수도골(석간수)~마천루 전망덱~이정표 삼거리~용추폭포·관리사무소 갈림길~쌍폭~용추폭포~용추폭포·관리사무소 갈림길~청옥산·관리사무소 갈림길~학소대~삼화사~무릉반석~베틀바위 입구 갈림길에서 왔던 길을 되짚어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산행 거리는 약 8.5㎞이며, 4시간 30분 안팎이 걸립니다. 베틀바위와 마천루 주위 경치가 워낙 빼어나 산행시간은 무의미 합니다.

 

무릉계곡 주차장에서

상가를 지나 매표소를 통과합니다.

 

 

신선교를 건너

베틀바위 산성길 입구

안내판 갈림길에서

왼쪽 베틀바위(1.5㎞) 방향

돌계단을 오릅니다.

오른쪽은 용추폭포(2.6㎞)·

두타산 협곡 마천루 (3.1㎞) 방향인데

필자의 하산길입니다.

쉼터인 ‘휴휴’는

귀티 나는 소나무 숲인데

모두 금강송이랍니다.

 

숯 가마터를 지나 산길은

된비알의 지그재그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입구에서 약 30분이면

삼공암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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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편한 바위는

삼화사 스님이 참선하던 자리로

정면 무릉계곡 건너 산 중턱에

실낱같은 물줄기가 암반을 타고

흘러내리는 중대폭포가 보입니다.

 

좁은 능선 길에 한 아름이나 되는

곧은 금강송이 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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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양목 군락지를 지나 삼공암에서 30분이면

가파른 덱 계단을 올라

베틀바위 전망대(550m)에 섭니다.

인기 산행지라 그런지

베틀바위 전망대는

등산객으로 북적입니다.

오른쪽에 승리를 표시하는 V자 바위를

왼쪽으로 돌면 정면에 베틀바위가 펼쳐집니다.

‘중국에 장가계가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두타산 베틀바위가 있다’고 하는

그 바위입니다.

치솟은 절벽에 송곳을 세운 듯한 바위에는

금강송이 어우러져 한편의 산수화를 보여줍니다.

선녀가 하늘의 규율을 어겨

이곳 베틀바위에서 비단 3필을 짜고

올라갔다는 전설입니다.

 

 

이제 200m 거리의

미륵바위로 향합니다.

가파른 산길에 덱 계단을 올라가면 나오는

갈림길에서 왼쪽 미륵바위를 갔다 옵니다.

보는 방향에 따라 미륵불,

선비, 부엉이를 닮았다 합니다.

미륵바위 갈림길에서 부터

‘두타산 협곡 마천루’ 이정표를 따라 갑니다.

능선 안부의 두타산(4㎞)·마천루(2.1㎞)이정표에서

산허리를 돌아가면서 길은 완만해집니다.

원시림 지역으로 10분이면

산성터 능선 안부에 도착합니다. 

산성 터는 오른쪽에

약 10m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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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루(1.8㎞)는 직진하는데

지그재그 길을 10분

내려가면 갈림길입니다.

오른쪽 수도골(0.8㎞)·두타산성(0.5㎞)·

마천루 방향으로 갑니다.

왼쪽은 두타산(3.6㎞) 정상 방향.

물이 흘러 축축한 산길을 내려가면

2번의 갈림길에서 왼쪽 마천루로 갑니다. 

오른쪽은 비상 대피로·

두타산성인데 탈출로 입니다.

곧 산성 12폭포를 건너갑니다.

직선으로 뻗어 내린 계곡은 12번 꺾여

크고 작은 폭포를 빚었습니다.

암반 계곡을 건널 때

미끄러지지 않도록 합니다.

 

 

10분이면 나오는 갈림길에서

왼쪽 박달계곡(1.0㎞)·수도골(0.3㎞)로 가야하지만

오른쪽 ‘등산로 아님(낭떠러지)’ 방향에

오금을 저리게 하는 12폭포 전망대가 있습니다.

 

5분이면 바위 구멍에

물이 나오는 석간수인데

식수로는 사용할 수 없으며,

암자 터였는지 공터와 움푹 파인

집채만 한 바위는

꼭 야외 음악당을 연상시킵니다.

 

 

용추폭포(쌍봉)·마천루 이정표를 지나

안부에서 내려가면 오른쪽에

기막힌 바위 전망대가 또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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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곳을 마천루라 명명했는지

알 수 있는 전망대입니다.

이번에는 마천루 덱

전망대(470m) 입니다.

치솟은 바위가 빌딩 숲을 이룬다는 마천루 전망대에서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청옥산과 학등, 연칠성령 망군대

고적대 갈미봉으로 잇는 백두대간 능선이 마루금을 긋고,

발아래 용추폭포와 신선봉을 받친 병풍바위 암괴가 펼쳐집니다.

 

두타산 마천루 잔도

 

 

고릴라바위

 

 

이제 마천루의 백미인 고릴라바위와 사이에

까추를 달아 계단을 만든 잔도를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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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달계곡의 철계단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용추폭포(쌍폭포)·관리사무소로 향합니다.

 

 

다시 나오는 갈림길에서

왼쪽 선녀탕 협곡에 놓인 철다리를 건넌 뒤

쌍폭포와 용추폭포를 보고 옵니다.

 

 

두타산과 청옥산의 두 계곡물이 떨어지는

쌍폭포와 2분 거리에 3단으로 떨어지는 용추폭포를 본 뒤

다시 선녀탕 갈림길로 되돌아가 왼쪽 관리사무소로 꺾습니다.

 

무릉계곡을 따라가는데

청옥산 갈림길에서

관리사무소(2.3㎞)는 직진합니다.

 

 

 

 

학소대. 삼화사, 무릉반석을 차례로 지나

약 40분이면 베틀바위 산성길 입구에 도착해

앞서 왔던 길을 되짚어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강원 동해시 두타산 베틀바위~마천루 교통편입니다.

이번 산행은 강원 동해시까지 거리가 멀지만, 대중교통편과 승용차 이용 모두 괜찮습니다.부산 노포동 동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심야버스를 탄 뒤 동해공용버스터미널에서 내립니다. 터미널을 나와 무릉계곡 가는 시내버스로 환승합니다. 동부터미널에서 동해 가는 직행버스는 오전 6시58분, 7시40분, 10시3분, 12시, 오후 3시20분, 4시8분, 심야버스는 밤 11시30분에 출발합니다. 중간 기착지인 공용터미널정류장에서 무릉계곡으로 가는 111번 버스는 오전 6시24분, 7시24분, 8시4분, 8시44분께 정류장을 지나가니 미리 기다렸다가 탑니다.

산행 뒤 무릉계곡정류장에서 공용터미널로 나가는 버스는 오후 1시5분, 1시45분, 2시25분, 3시5분, 3시45분, 4시25분, 5시5분, 5시45분, 6시25분, 7시25분에 출발합니다. 동해에서 부산행은 오전 8시5분, 11시, 11시45분, 12시45분, 오후 2시35분에 출발하며, 심야버스는 밤 11시50분에 있습니다. 오후 2시35분 부산행 직행버스 시간을 맞추려면 무릉계곡 정류장에서 오후 1시5분 버스를 타야 합니다. 승용차 이용 때에는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858-3 무릉계곡 제1 주차장을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하면 됩니다. 공원 입장료 성인 1인 2000원, 주차비 소형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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